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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Ribbon To Re-born

요한복음 이정수 목사............... 조회 수 928 추천 수 0 2014.06.18 2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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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요3:1-15 
설교자 : 이정수 목사 
참고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From Ribbon To Re-born
요3:1-15

1. 들어가는 이야기

 6월은 報勳(보훈)의 달입니다. 올해는 先烈(선열)들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하여 6월뿐 아니라, 일 년 내내 노란리본을 달아야겠습니다. 내 신학교 동기 목포정명여자중학교 윤삼열 목사님이 신대원77홈페이지(www.Good.com.)에 올린 설교문을 우리 모두 깊이 묵상-靈讀(영독)하기를 원합니다.

2. 노란 리본의 유래

(1) 영국내전(1642~1651년) 때 크롬웰이 이끄는 영국 의회 청교도 철기대가 노란 리본과 허리띠를 착용하고 왕당파와의 전장에 나간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미국에서는 전쟁터에 나간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고, 베트남전(1965~1973년)으로 포로가 되거나 행방불명 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캠페인으로 노란리본을 사용하였습니다.

(2) 한편, George Norton이 작곡한 “노란 목도리를 맨 여인(Round her neck she wore a yellow ribbbon)”, 1949년 'She wore a yellow ribbon' 이라는 존 웨인 주연의 영화, 1972년 어윈 레빈이 작곡하고 L.러셀 브라운이 작사하여 1973년에 토니 올랜도와 다운(Tony Orlando & Dawn)이 발표한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오래된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세요)라는 노래로 노란 리본은 더욱 유행하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노래는 1900년대 초에 3년 여 동안 감옥에서 생활하다 나온 사람이 뉴욕에서 플로리다 주를 향해 가던 버스 안에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수감 생활을 마친 죄수가 아내에게 아직도 자기를 사랑하고 받아준다면 마을 어귀의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매달아달라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리본이 없으면 마을을 그냥 지나치겠다고 했습니다. 가슴 졸임 속에 마침내 마을 어귀에 닿았을 때 나뭇가지마다 매달린 노란 리본을 보고 버스 속 승객들이 먼저 환호했다는 내용입니다.

그 후 1971년경에 뉴욕 포스트의 피트 해밀이라는 칼럼니스트가 이 이야기를 재구성해서 “Going Home(귀향)”이라는 글로 신문에 발표했고, 다음 해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게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천석, 단편모음집, 노란손수건, 샘터>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와 작품으로 노란 리본은 <어떤 사람을 그리워하고 기다린다는 상징>이 되었습니다(참고: 말씀의 샘물 제1권, 고전예화 35. 노란손수건, 152쪽).

(3) 노란리본에 대한 역사는 이어집니다. 미국에서는 1979년 미국인들이 이란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인질로 억류된 사건-1990년대 걸프전-2003년 이라크 전쟁 때 파병된 군인들을 노란리본으로 기억하고자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차례 노란리본 달기 운동이 있었습니다. 2005년 납북동포의 무사귀환-2007년 아프간 피랍자들의 무사귀환-2008년 세계아동학대예방의 날-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때 등입니다. 이후 노란 리본의 영향을 받아 진정한 양심을 찾자는 그린 리본, 낙태를 반대하는 하얀 리본, 사이버 세계 시민들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자유 발언과 정보 공유,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하자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파란 리본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3. From Yellow Ribbon To Yellow Re-born  

(1) 노란 리본은 온 국민의 간절한 열망을 담은 희망입니다. 영국 청교도 전쟁-미국 남북전쟁-베트남-이라크, 우리나라의 6.25-베트남-이라크 파병 병사-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염원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희망 拷問(고문)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염원은 병사들-이번 참상의 실종자들의 무사귀환 보다 더 큰 무너져 내린 신뢰와 절망적 상황을 이겨내려는 몸부림으로의 희망이며 염원입니다.

(2) 노란 리본은 용서와 화해입니다. 덮어버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따질 것은 따지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ke Tree(귀향)”의 노랫말처럼 노란리본은 용서와 화해입니다.

(3) 노란 리본은 생명운동입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에서 애벌레가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나비가 되듯, 움직이지 못하는 달걀이 삐약삐약 움직이는 노란 병아리가 되듯 하는 생명운동입니다. 방사능 핵시설의 상징색도 노랑입니다. 주의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에너지의 상징입니다. 어린이 통학차도 노랑입니다. 안전과 보호를 의미합니다. 노랑은 생기발랄함과 화사함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노란 리본은 생명존중이며,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지못미)는 이중적 의미의 표현입니다.

(4) 노란 리본은 노란 리본(Re-born)이어야 합니다. 리본은 장식이 아니라 간절함의 표출입니다. 특히 노란리본은 우리 각 사람이 거듭나서 새롭게 개혁하고 갱신하는 운동의 실마리가 되어야한다는 상징입니다. 우리의 슬픔과 분노와 절망이 감정으로 그치지 않고 회개에 이르러야 합니다. 그 회개는 새로운 삶, 새로운 질서를 탄생시킵니다. 그래서 노란 리본은 스스로를 갈고 닦고 허물을 벗는 아름다운 행위를 이룰 수 있는 가치 있는 꿈입니다. 바라기는 이번 일을 계기로 “From Yellow Ribbon To Yellow Re-Born”으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정신도, 의식도. 신앙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죽음 같은 절망에서 다시 태어나는 온 국민과 겨레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하며 마음속 노란리본을 단단히 매달았으면 좋겠습니다.

참고: 윤삼열 목사님이 올린 설교 전문은 감동적이었습니다. 지면 관계로 요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깊은 靈讀(영독)으로 큰 은혜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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