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자기를 극복하며 살라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866 추천 수 0 2014.10.10 14:04:03
.........
성경본문 : 요21:20-2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383) 2014.6.5 

자기를 극복하며 살라 (요한복음 21장 20-22절)

 

< 자기를 극복하며 살라 >

 인생은 바둑과 같다.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한번 졌다고 그만두면 바둑이 늘 수 없다. 한판 지면 다음 판에 이기면 된다. 실패가 있다고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라. 얼굴에 철판을 깔 때도 필요하듯이 마음에 철판을 깔 때도 필요하다. 시련과 상처가 있어도 “그래도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고 하라.

 한번의 실패로 나를 단정하지 말라. 내 마음을 붙잡으라. 이렇게 기도하라. “하나님! ‘내 안의 나’가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인생 최고의 적은 내 안에 있다. 적을 밖에서 찾으면 다 적이 된다. 배우자도 나를 힘들게 하는 적이 될 수 있다. 물론 남 때문에 속상할 수는 있지만 적을 밖에서 찾지 말라.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못하면 다 적이 될 수 있다. 남을 정복하는 능력을 구하지 말고 나를 정복하는 능력을 구하라.

 원수는 배우자나 자녀, 부모나 시부모가 아니다. 진짜 원수는 나 자신이다. 배우자나 자녀나 부모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나를 바꾸려고 하라. 모세가 40년 동안 기도해도 바로는 변하지 않았다. 출애굽의 축복은 바로가 변해 얻은 것이 아니라 모세가 변해 얻은 것이다. 내가 변하면 저주가 축복이 되고, 원수가 친구로 변한다.

 한 목회자가 한때 “나사렛 예수!”하고 벌떡 넘어지게 했다가 어느 날부터 그런 목회를 포기했다. 일부 교인들은 “왜 목사님이 옛날처럼 능력을 보여주지 않나?”고 불평했지만 넘어진 사람들이 옷을 툭툭 털고 일어난 후에는 다시 옛날과 똑같이 행동하자 그 모습에 회의를 느껴 “내 생애에 다시는 그 짓을 안 한다!”고 결심했다.

 마음의 변화가 중요하다. 능력이 있어도 마음이 변하지 않으면 조롱의 대상이 된다. 반면에 마음이 변하면 “그 삶이 부럽다. 존경스럽다.”고 하며 보는 사람도 믿음을 추구하게 된다. 능력보다 마음의 변화가 중요하다. 마음이 못된 사람이 능력 받으면 더 큰 불행을 초래한다. 성도의 가장 큰 과제는 자기를 극복하고 마음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다.

< “너는 나를 따르라!”는 말씀의 의미 >

 요한복음 21장 18-19절에서 주님은 베드로에게 “십자가의 죽음을 각오하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씀을 듣고 주님을 따르는데 뒤를 돌아보자 사도 요한도 따라오고 있었다. 그때 베드로가 주님께 “이 사람은 어떻게 되지요?”하고 물었다. 그 질문에는 사도 요한의 앞날에 대한 궁금함보다 평소에 주님사랑을 많이 받던 사도 요한이 자기보다 더 잘되지는 않을까 하는 시기심도 있었던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때 주님은 거의 면박하듯이 베드로를 질책하셨다. “네가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이 말씀에서 “너는 나를 따르라!”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일까요?

1. 비교하지 말라

 주님은 성도가 서로 비교해서 시기 질투하는 것을 아주 싫어하신다. 영적 전투에서 서로 협력해도 쉽지 않은 싸움인데 서로 시기 질투하면 사단만 좋아한다. 시기와 질투는 타락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다. 아담 타락 후, 카인이 아벨을 죽인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은 시기와 질투 때문에 벌어졌다.

 비교하며 살지 말라. 요한은 요한대로 주님을 따르고, 베드로는 베드로대로 주님을 따르고, 나는 나대로 주님을 따르면 된다. 주님과의 관계를 ‘삼각관계의 상대적인 관계’로 하지 말고 ‘일대일 관계의 절대적인 관계’로 하라. 남의 성공을 보고 실망하지 말라. 내가 ‘그’가 될 이유가 없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특징과 성공의 길이 있다. 없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고, 있다고 우쭐할 필요도 없다. 나답게 살면 된다. “은혜를 체험했다!”는 말은 “비교의식이 없어졌다!”는 말이다.

2. 자신감을 가지라

 본문을 보면 베드로는 약간 자기 연민에 빠진 것 같다. 주님의 말씀과 여러 정황을 보건대 자신은 순교의 십자가를 지고, 사도 요한은 순교의 십자가를 지지 않을 것 같았다. 마치 자기는 소외된 느낌, 처량한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내 처지가 왜 이렇게 되었나? 이게 무슨 꼴인가?” 그러나 십자가는 소외된 표시가 아니라 축복 받은 표시이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내가 부족한 점이 있는 만큼 풍성하게 해주시는 점이 있다. 짧은 생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과 공평하심을 의심하지 말라. 겉으로는 잘사는 것 같은 사람도 마음은 시커멓게 탄 사람이 많다. 조선시대 왕의 평균 수명이 34세였다. 그만큼 속이 탔다는 말이다. 자신감을 가지라. 어떤 일을 당해도 우울해지지 말라. 나를 가치 있게 생각하고, 나쁜 일 다음에는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아무리 어려워도 사는 길이 있고, 나는 누구보다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라.

3. 남을 인정하라

 주님은 본문 22절에서 “요한을 다른 길로 가게 해도 너는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내 사명도 인식해야 하지만 남의 사명도 인정해주라는 뜻이다.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뜻이 있어 창조된 존재이다. 그 하나님의 시각을 가지고 남을 인정해줄 때 나도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다.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지 말라. 아무리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도 깊이 사귀면 그 속에 보석이 감추어져 있다.

 우월감을 버리라. 내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되 남의 것까지 내 구미에 맞춰 뜯어고치겠다고 하지 말라.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은 소리 내어 기도하는 사람을 인정해주고, 소리 내어 기도하는 사람은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을 인정해주라. 엑셀형 사람도 필요하고, 브레이크형 사람도 필요하다. 조용한 사람도 필요하고 요란한 사람도 필요하다. 내가 남처럼 될 필요도 없고, 남을 나처럼 만들 필요도 없다. 남의 부족한 점이 보이면 내가 그 점을 메워주면 된다.

4. 주님만 바라보고 살라

 주님을 따를 때 곁눈질하지 말고, 세상과 물질을 따라가지 말라. 사람도 따라가지 말라. 사람은 믿을 존재가 아니다. 그냥 믿어주어야 할 존재이다. 사실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기에 어떤 것보다 예배와 기도가 중요하다. 요새 살기 힘들어 자포자기하는 사람이 많다. 무엇이 문제인가? ‘능력이 없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원천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 능력의 원천은 하나님 안에 있다.

 주님께 ‘올인’하라. 자신을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일에 온전히 던질 때 하나님의 마음을 얻게 되고, 기도는 능력 있는 기도가 되고, 내 안에 숨겨진 보화들이 드러나면서 놀라운 축복의 열매들이 주어진다. 초본 식물인 대나무가 높이 자랄 수 있는 이유는 마디 때문이다. 연약해 보이는 사람도 고난의 때를 주님 바라보고 잘 통과하면 그것이 마디가 되어 큰 인물로 자란다. 주님께 올인 하고, 주님이 기뻐하는 존재가 되면 누구보다 성공적인 사람이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689 요한복음 그 세 번 째 이야기, 사랑 요21:15-17  허태수 목사  2012-01-08 2137
688 요한복음 갈증 渴症 요4:7-14  허태수 목사  2012-01-08 2095
687 요한복음 말씀이 육신이 되다 요1:1-14  정용섭 목사  2012-01-07 2356
686 요한복음 복음의증거, 사랑 요13:34~35  김남준 목사  2012-01-05 2504
685 요한복음 병 주고 약 주는 하나님? 요9:1-7  박신 목사  2012-01-03 2107
684 요한복음 예수님이 땅에 쓰신 글씨 요8:1-11  박신 목사  2011-12-06 3208
683 요한복음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요11:1-4  하용조 목사  2011-12-03 2328
682 요한복음 하나님은 가족이다(God Is Family) file 요17:20-26  김영봉 목사  2011-11-30 2609
681 요한복음 성령의 날숨 삶의 들숨 요20:19-23  허태수 목사  2011-11-29 4430
680 요한복음 아기 예수를 맞는 마음 요2:1-11  허태수 목사  2011-11-29 1885
679 요한복음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라! 요3:1-8  허태수 목사  2011-11-29 2558
678 요한복음 예수의 생명을 세상에 요11: 25-26  김동호 목사  2011-11-26 2220
677 요한복음 십자가와 구원. 요3:16-18  김동호 목사  2011-11-26 2270
676 요한복음 기생집에서도 하나님을 찾는 인생들 요15:1-5  박신 목사  2011-11-23 2199
675 요한복음 내가 지금 가는 길 요14:1-6  허태수 목사  2011-11-16 2588
674 요한복음 十字架와 식탁 요6:1-15  허태수 목사  2011-11-16 1938
673 요한복음 낙심을 이기는 3가지 길 요21:2-3  이한규 목사  2011-11-15 2878
672 요한복음 영생을 얻었고 요5:24-25  강종수 목사  2011-11-13 2220
671 요한복음 거듭나기를 사모하라 요3:6-7  김남준 목사  2011-11-12 2019
670 요한복음 섬기는 자의 영혼 요14:1  김남준 목사  2011-11-12 2003
669 요한복음 예수님의 섬김 정신 요13:1  김남준 목사  2011-11-12 3795
668 요한복음 썩기위해 사는 밀알 요12:24  김남준 목사  2011-11-12 2538
667 요한복음 내 안에 주님 계심을 믿는 것 file 요14:8-14  허태수 목사  2011-11-06 2425
666 요한복음 새벽을 여는 교회 요21:1-6  이상호 목사  2011-11-02 2681
665 요한복음 나는 아니다. 요3:22-30  김동호 목사  2011-10-29 2157
664 요한복음 깊은 강이 가로지를 때 요6:1-15  박조준 목사  2011-09-25 2787
663 요한복음 악엔 배후가 있다(There Is Someone Behind Evil) 요8:39-47  김영봉 목사  2011-08-29 2328
662 요한복음 용서와 생명 요8:1-11  이상호 목사  2011-08-24 2080
661 요한복음 기적과 기쁨의 종교 요2:1-11  이상호 목사  2011-08-24 2256
660 요한복음 부활의 선물 요20:19-23  이상호 목사  2011-08-24 2060
659 요한복음 보는 예배와 드리는 예배 요4:21-24  이상호 목사  2011-08-24 3745
658 요한복음 회복시켜 주시는 주님 요21:1-6  김필곤 목사  2011-08-20 3488
657 요한복음 사람들의 빛 요1:1-5  김필곤 목사  2011-08-20 2482
656 요한복음 십자가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요19:17-22  이정수 목사  2011-08-14 3119
655 요한복음 참된 제자 요8:29-32  강종수 목사  2011-08-07 2162
654 요한복음 무거운 짐 - 걱정 근심의 십자가 요14:27  김용덕 형제  2011-08-06 3108
653 요한복음 다른 보혜사 성령님 요14:16-18  조용기 목사  2011-08-06 1426
652 요한복음 네 영혼의 오두막으로 오라”(Come to the Shack of Your Soul) 요21:15-17  김영봉 목사  2011-07-31 3334
651 요한복음 인생은 성찬이다”(Life Is Sacramental) 요17:15-19  김영봉 목사  2011-07-31 2314
650 요한복음 예수님의 영적 음모”(Spiritual Conspiracy of Jesus) 요2:13-22  김영봉 목사  2011-07-31 2415
649 요한복음 잔치는 계속된다." (Feast Will Go On) 요2:1-11  김영봉 목사  2011-07-31 2469
648 요한복음 나같은 하나님, 나같은 인간”(God Like Me, Human Like Me) 요1:1-5  김영봉 목사  2011-07-31 2499
647 요한복음 영생에 이르는 열매”(The Crop for Eternal Life) 요4:3-9  김영봉 목사  2011-07-31 2745
646 요한복음 수치에서 자랑으로 요4:1-15  김필곤 목사  2011-07-28 2716
645 요한복음 우라부지 집에서 와이라노! 요2:14-17  강종수 목사  2011-07-22 2468
644 요한복음 지금, 두려운가요? 요14:27  이정수 목사  2011-07-20 2021
643 요한복음 성령을 받으라! 요20:19-23  정용섭 목사  2011-07-08 2300
642 요한복음 엄마를 잃어버린 지 일 주일째다 요12:23-26  김영봉 목사  2011-06-29 2291
641 요한복음 그 일은 믿으라 요10:34~39  박노열 목사  2011-06-28 1884
640 요한복음 영접하는 자 요13:12~20  박노열 목사  2011-06-28 2089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