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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비춰온 빛

요한복음 강승호목사............... 조회 수 391 추천 수 0 2016.04.02 19:05:07
.........
성경본문 : 요20:19-31 
설교자 : 강승호 목사 
참고 :  

제목:어느새 비춰온 빛(요20:19-31)

 

기독공보 목양칼럼에 “목사님 부탁이 있어요”에

토요일 저녁, 다음날 있을 세례식을 위해 세례문답을 마치고 가시던 할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할머니 무슨 부탁이세요?”

“목사님 저가 구원 받았다는 증명서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구원받은 증서 같은 것은 없는데 무슨 일로 그러세요?”

할머니 사정은 이랬다. 다음 주에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갈 예정이란다. 그 아들이 그렇게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전화 할 때마다 어머니 꼭 교회에 가세요 한다.

그래서 이번에 구원 증명서를 가져가면 그 아들이 좋아할 것 같단다.


다음날 세례식이 끝나자마자 세례증서를 만들어 할머니 손에 들려서 미국으로 보내 드렸다.

한 달 정도 지나 낯선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 할머니 딸이다 미국에서 석 달 정도 머물다 오실 예정이라던 할머니가 병원에 누워계신 다고 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미국으로 출발하신 할머니는 공항으로 가는 길에 몸이 갑자기 너무 아파서 견디기 힘들었다. 태우고 가던 딸과 사위가 급하게 공항 근처 병원으로 모셨다. 몇 일 만에 의식을 잃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단다. 장례를 마치고 할머니 두 딸이 교회에 등록했다. 그들을 교회로 인도한 전도자는 바로 할머니였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가끔 의식이 돌아오셨어요 그 때마다 세례 요한이 나를 데리러 온다고 하셨어요 교회에 다니신지 얼마 되지도 않으시고 한글도 몰라 성경도 못 읽으시는 어머니가 ‘세례요한’을 어떻게 알겠어요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고 저희는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미국에 있는 오라버니가 그렇게 수 십년을 전도해도 되지 않던 두 자매를 성경도 모르고 세례도 잘 모르시고 심지어 의식도 오락가락하는 할머니를 통해서 주님을 영접하게 하셨다.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이 복음을 그렇게 전하고 예수님을 따라 다녔어도 예수님이 붙잡히시니까? 모두가 뿔뿔히 흩어져 버렸고 그들은 고향으로 돌아와 어느 한 집에 모여 있는데 그 모여 있는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난 장면입니다.

 

19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제자들이 얼마나 두려워 떨었을까요? 아니 예수님도 잡아 십자가에 처형하셨는데 우리도 붙잡히면 분명히 이 보다 더한 꼴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은 이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하셔서 부활하셨기에 어떠한 두려움도 물리치시는 부활하신, 그 분이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평강의 하나님이 십니다. 이 부활하신 평강의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구원을 받으며 두려움이 사라지고 평강이 임할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평강주시고 전도하러 들어가는 집에 먼저 평안을 선언하게 하셨습니다. 마10:12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불신자들은 구원을 받지 못하여 죽음의 길로 달려가 영원한 유황불 못인 지옥에 들어가 고통 받아야 하기 때문에 세상에 어떠한 것으로 영원의 불안은 씻을 길이 없습니다.

돈으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부자 청년을 보십시오

마19장에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계명들을 지키라 했더니 이 모든 것을 지키었나이다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했습니다

이렇게 돈에 우상이 되어 있는 청년에게 평강이 없습니다.

 

눅12:16또 비유로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시되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심중에 생각하여 이르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까하고 18또 이르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소출이 풍성하여도 그곳에 평안이 있지 못함을 말씀합니다.

 

수가성의 여인은 다섯 남편이 있었지만 그 남편들에게도 평안을 얻지 못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수가성의 여인이 정오에 물을 뜨러 나왔다가 예수님을 만납니다.

요4:1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7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말이 참되도다

지식으로도 권력으로도 재물로도 명예로도 세상것으로는 참 평안이 없어 늘 목마름을 말씀합니다.

 

그러기에 제자들도 예수님을 쫓으실 때 진정 부활하실 예수님을 쫓지 못하고 왕으로 오실 주님을 쫓으면서 돈을 쫓았고 권력을 쫓았고 명예를 쫓는 세상것들을 쫓았기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붙잡혀 가실 때 모두가 뿔뿔이 흩어져 버렸던 것입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평안이 넘치기를 선언하고 계십니다.

 

20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어느새 제자들에게 부활의 주님이 비춰온 빛이 그들에게 기쁨이 임하였습니다.

 

21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제자들에게 다시 사명을 주시면서 성령을 허락하십니다.

진정한 사명은 성령이 임할 때 시작됩니다. 우리도 이시간 부활하신 주님이 보내신 성령이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보내신 성령이 임할 때 부활하신 주님을 보게 되고 부활하신 주님이 내 마음속에 계심이 확신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여기 도마가 문제입니다.

24열두 제자 중의 하나로서 디두모라 불리는 도마는 예수께서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이르되 내가 그의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여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도마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즉 도마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새 빛이 비춰올 때 의심이 물러가고 이르되 나의 주님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도 오늘 세상의 것들로 불안해 하지 말고, 예수님이 오실 때 자리에 빠지지 말고, 도마처럼 의심하므로 불안해 하지 말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비춰온 빛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기쁨이 충만하고 감사가 넘치고 은혜가 임하시는 귀한 역사가 이뤄지시기를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어느새 비춰온 빛으로 우리를 밝히사 두려움을 물리치시고 참소망과 기쁨과 은혜가 충만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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