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희망이다

요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330 추천 수 0 2018.09.12 19:19:31
.........
성경본문 : 요2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92) 

예수님만이 희망이다 (요한복음 21장 5절)


< 나는 아무 것도 아니다 >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곁에 이미 계신 하나님을 느끼고 생각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사는 것이다. 그때 낙심한 제자들은 예수님이 곁에 와 계서도 알아보지 못했다. 누군가 나를 몰라주면 섭섭함을 느끼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주님을 몰라주었어도 더 가까이 다가와 그들에게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고 질문하셨다. 낙심해서 열패감에 빠진 제자들에게 와서 하신 예수님의 첫 질문은 이렇게 단순했다.

 사람은 그 상황에서 “너희가 왜 옛날로 돌아갔느냐? 그렇게 나를 실망시키면 되느냐?”고 했겠지만 예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렇게 질문하면 제자들이 더 낙심했을 것이다. 예수님은 질책은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지 못함을 아셨다. 사실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미 질책도 다 들어 있다. 그 질문은 제자들이 고기를 잡았는지 확인하려고 물으신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이미 제자들이 아무것도 잡지 못한 사실을 아셨다.

 그때 예수님이 그렇게 질문하신 것은 “나 없이 너희의 경험과 지식과 능력만으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깨우쳐주시려는 의도가 있으셨을 것이다. 그 질문을 하나님은 내게도 하신다. “아무개야! 네게 고기가 있느냐?” 삶을 평가하는 가장 위대한 기준은 이 질문이다. 하나님은 나를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셨다. 내가 사는 가장 위대한 목적은 영혼의 고기를 많이 얻는 것에 있다. 그러므로 늘 이 질문에 대한 정직한 대답을 추구하며 살라. 그 질문에 제자들이 “없습니다.”라고 했듯이 나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해야 한다.

 인생은 있는 것 같지만 사실상 없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한 세대도 유지하기 힘들다. 많은 사람이 없어도 있는 척 하고 모르고도 아는 척 한다. 사람 앞에서는 그렇게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정직하라. 하나님 앞에서 높은 마음으로 “있습니다.”라고 하면 하나님은 없게 만드시고 반대로 낮은 마음으로 “없습니다.”라고 하면 하나님은 있게 만드신다. 하나님 앞에 아무 것도 아닌 존재인 줄 알 때 참된 은혜가 시작된다. 그때 제자들이 다시 사명을 받게 된 것은 “예수님이 없으면 나는 아무 것도 아니구나.”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희망이다. 인간의 능력이 끝난 곳에서 하나님의 능력은 시작된다. 성공으로 가는 첫째 관문은 “없습니다.”라는 고백의 관문이다. 하나님이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 존재임을 인정할 때 기적의 하나님을 만난다. 가장 복된 인생은 “하나님! 하나님이 없으면 저는 하나도 없는 인생입니다.”라고 고백하는 인생이다. 하나님 안에서 철저히 무너질 때 능력 있는 삶이 펼쳐지고 위대한 존재도 된다. 그때 놀라운 자의식도 생긴다.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예수님 안에 있는 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 예수님만이 희망이다 >

 예수님 안에서는 실패도 유익한 것이다. 그때 육신의 눈은 닫히고 마음의 눈이 열린다. 그때 사랑과 용서의 눈도 열린다. 하나님과 깊이 만나면 판단하는 마음이 사라진다. 악인은 ‘보다 큰 사랑을 받아야 하는 존재’로 보인다. 그때 사랑하는 마음과 인자함과 자비가 생기고 막힌 담이 헐린다. 하나님과의 막힌 담, 사람과의 막힌 담, 그리고 내 마음과의 막힌 담이 헐린다. 바로 그때 육신의 막힌 혈관과 신경도 뚫리고 건강을 막는 각종 질병이 사라지고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고 변화의 역사가 시작된다. 그래서 예수님이 희망이고 복음이 희망이다.

 아프리카 잠비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중범죄 교도소가 있다. 그곳에는 최고의 악질 죄수들만 수감되어 있고 감옥은 온통 굵은 철망으로 뒤덮였고 교도소 안에 있는 사방 5미터 크기의 작은 운동장에서는 하루 1시간만 나와 몸을 풀 수 있었다. 변기도 없어 식기에 똥과 오줌을 받아 내니까 아프리카의 뜨거운 열기와 구역질나는 냄새로 숨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인간 지옥이었다. 그곳에 무명의 전도자가 복음을 전했다. 얼마 후 그곳 수용자 120명 중 80여명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그 중 35명은 사형수였다.

 복음이 악질 사형수들을 무수히 변화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교도소 선교사로 유명한 찰스 콜슨 박사가 특별 면회를 갔다. 그가 교도소 안으로 들어서자 80여명이 우르르 일어서서 신호에 맞춰 4부로 찬양을 불렀다. 지옥 같은 곳에서 울려 퍼지는 찬양을 듣고 그는 꿈꾸는 것 같았다. 그때 죄수들을 바라보는데 그들 뒷벽에 어떤 그림이 보였다. 숯검정으로 정교하게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그려 놓은 것이었다. 바로 그때 그는 그들과 함께 서 계신 예수님의 환상을 보았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지옥과 같은 환경에서도 찬양이 나온다. 놀라운 변화의 역사도 일어난다. 그래서 예수님이 희망과 기쁨과 능력이다. 예수 안에서 가장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위대한 삶을 살았던 믿음의 선진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고백했다. “예수님만이 희망입니다. 예수님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그 고백이 내 입술에서 끊이지 않을 때 내 삶에 감동과 감격과 감사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039 요한복음 막달라 마리아의 사랑과 신앙 요20:11-18  김경재 목사  2015-09-25 635
1038 요한복음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요1:29  김부겸 목사  2015-09-17 397
1037 요한복음 갈 곳 없는 사람들 요6:56-69  정용섭 목사  2015-09-11 592
1036 요한복음 하늘의 양식 요6:35, 41-51  정용섭 목사  2015-09-11 618
1035 요한복음 영원한 생명의 양식 요6:24-35  정용섭 목사  2015-09-11 601
1034 요한복음 예수와 표적 이야기 요6:1-15  정용섭 목사  2015-09-10 504
1033 요한복음 십자가의 길을 갑시다 요6:55-69  강승호 목사  2015-08-19 747
1032 요한복음 현실의 한계를 깨우는 지혜 요6:51-58  강승호 목사  2015-08-15 503
1031 요한복음 보게 하소서(Let Me See You) 요14:1-10  김영봉 목사  2015-08-12 869
1030 요한복음 어머니를 찾습니다 요10:11-15  김영봉 목사  2015-08-12 520
1029 요한복음 누가 바르고 누가 그른 지도자인가 요10:12-13  허태수 목사  2015-08-08 393
1028 요한복음 인식의 코드, 센서 혹은 [눈] 요9:35-41  허태수 목사  2015-08-08 542
1027 요한복음 죽음이라는 병 요11:17-26  조용기 목사  2015-08-06 426
1026 요한복음 너희가 무엇을 구하느냐? 요6:24-35  강승호 목사  2015-07-30 713
1025 요한복음 사람을 피하라 요1:6-13  김부겸 목사  2015-07-29 489
1024 요한복음 응답받아야 제자다 요15:3-8  강종수 목사  2015-07-26 308
1023 요한복음 추수의 계절은 늘 우리 곁에 와 있다 요4:31-38  권진관 형제  2015-07-24 671
1022 요한복음 어머니를 찾습니다(Mothers In Danger of Extintion) 요10:11-15  김영봉 목사  2015-07-12 596
1021 요한복음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요20:11-18  한태완 목사  2015-06-24 799
1020 요한복음 架上七言-가상칠언(5) 요2:4  이정수 목사  2015-06-21 435
1019 요한복음 내 안의 미세한 변화에 주목합시다 요8:1-11  김부겸 목사  2015-06-15 572
1018 요한복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요21:15-19  이정원 목사  2015-06-07 1005
1017 요한복음 말씀의 역동성 요6:63  강종수 목사  2015-06-07 401
1016 요한복음 예수님 때문에 요7:37-38  조용기 목사  2015-06-06 621
1015 요한복음 예수님과 니고데모 요3:1-15  조용기 목사  2015-06-06 683
1014 요한복음 실로암의 축복 요9:1-7  전원준 목사  2015-06-06 1148
1013 요한복음 예수는 참 포도나무다 요15:1-8  정용섭 목사  2015-06-05 1156
1012 요한복음 못 보고 믿는 자의 복 요20:19-31  정용섭 목사  2015-06-05 647
1011 요한복음 내가 주를 보았다! 요20:1-18  정용섭 목사  2015-06-05 483
1010 요한복음 거짓된 종교상식 요8:44-47  강종수 목사  2015-05-24 321
1009 요한복음 갇혀있는 영혼에도 기쁜 소식 요5:16-18  권영환 형제  2015-05-23 342
1008 요한복음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교회 요8:12  이상호 목사  2015-05-22 453
1007 요한복음 부활신앙후자기개혁 요17:6-19  강승호 목사  2015-05-16 351
1006 요한복음 부활신앙에필요한자기개혁 요17:6-19  강승호 목사  2015-05-15 437
1005 요한복음 참된 스승의 모습 요10:11  한태완 목사  2015-05-12 1095
1004 요한복음 아벨의 승리, <예수> 요1:29  김부겸 목사  2015-05-08 336
1003 요한복음 당신은 메시아입니다 요15:14-15  김부겸 목사  2015-05-08 232
1002 요한복음 여성들의 기도 연대, 세계기도일 요4:28-30  최소영 목사  2015-05-01 369
1001 요한복음 너희가 내 안에 요15:1-8  강승호 목사  2015-05-01 894
1000 요한복음 진리를 위하여 요10:11-18  강승호 목사  2015-04-29 388
999 요한복음 빡! 끝! 요2:13-22  허태수 목사  2015-04-25 4914
998 요한복음 부활 예수 숯불에 생선 굽다 요21:10-14  한완상 형제  2015-04-23 675
997 요한복음 네 자신을 알고 진리를 따라 살라 요3:1-15  조용기 목사  2015-04-17 331
996 요한복음 3의 길 요14:16  김부겸 목사  2015-04-12 324
995 요한복음 하늘이 보낸 존재들 요6:22-59  김부겸 목사  2015-04-12 298
994 요한복음 멍에의 영성 마11:28-30  김부겸 목사  2015-04-12 777
993 요한복음 하나님의 영광, 그리스도의 영광 요12:20-33  정용섭 목사  2015-04-02 608
992 요한복음 믿음의 능력 요3:14-21  정용섭 목사  2015-04-02 715
991 요한복음 대리자의 자세 요5:2-11  권진관 형제  2015-03-30 324
990 요한복음 호산나! 변치말자 요12:12-16  강승호 목사  2015-03-27 637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