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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요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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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475) |
사랑은 주는 것이다 (요한복음 3장 16절)
<서로 힘써 대접하라 >
한 사람이 집에서 예쁜 개를 키웠다. 그 집을 가끔 방문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그 개를 많이 예뻐했지만 나중에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것이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점차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점차 자기를 끔찍하게 위해주는 주인에게 딱 달라붙어 다른 사람에게는 안하무인처럼 행동했다. 남들이 그 개를 보며 생각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인데 저렇게 주인 믿고 까불면 언젠가는 다치지.”
어느 날 주인의 자녀가 아프게 되면서 자녀를 위해 시간을 더 내야 했고 가정 환경도 깨끗하게 만들어 개털도 날라 다니지 않게 해야 했다. 결국 끔찍하게 예뻐해주던 개가 곧 그 집에서 쫓겨났다. 개가 큰 착각을 한 것이다. 주인이 아무리 자기를 예뻐해 주어도 어느 누가 개를 위해 사랑하는 자녀를 희생시키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독생자를 주심으로 그런 사랑을 보여주셨다. 주님을 닮은 삶이란 주기를 힘쓰는 삶이다.
한 사람이 첫 직장생활을 할 때 월급을 받고 감격하며 생각했다.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쓸까?” 보통은 월급을 저축하고 결혼준비를 하는데 그는 결혼은 그냥 하는 줄 알고 돈을 저축하지 않았다. 대신에 열심히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삶을 위해 썼다. 결국 거의 돈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했지만 결혼 후에도 하나님이 신기하게 그 가정의 모든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셨다. 그 후에도 부자는 아니지만 선교와 구제를 위해 최고의 부자처럼 선한 손길을 펼치자 자신도 다른 선한 손길을 많이 만나 풍성한 은혜를 받게 되었다.
드리고 나누고 베풀면 가난뱅이가 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신기하게 드리고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능력을 넘치게 주신다. 나눔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살면서 수많은 기쁜 일 중에 주는 일과 내는 일만큼 기쁨을 주는 일은 없다. 나눔을 위해 자기 안전을 걸 때 하나님은 신기하게 더 채워주시는 하나님임을 꼭 보여주신다. 서로 힘써 대접하라. 대접하는 기쁨을 빼앗긴 삶은 불행한 삶이다. 주는 기쁨과 내는 기쁨을 위해 자기 안전을 걸면서 늘 하나님 나라와 어려운 사람을 위해 기쁘게 주라.
< 사랑은 주는 것이다 >
지금 미국에서 애완동물을 돌보는 것과 개와 고양이의 음식을 위해 쓰는 돈이 선교에 쓰는 돈보다 많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세계 선교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세계 선교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헌신하라. 지금 세계에서 복음을 접하지 못한 종족이 1000종족이 넘는다. 세계 전체 인구의 약 40%다. 20억 이상의 사람이 복음을 듣게 하는 세계선교의 임무를 완성하려면 약 20만 명의 새로운 선교사가 필요하고 현재보다 5배의 선교비가 필요하다. 그런 현실 앞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더 드리는 삶을 실천하느냐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세계선교를 위해 드리는 돈보다 장난감을 사는데 약 8배 이상의 돈을 사용하고 음료수를 마시는데 약 25배 이상의 돈을 사용하고 패스트푸드를 먹는데 약 40배 이상의 돈을 사용한다. 드리는 삶이 기근에 처한 상태라는 통계다. 하나님은 세상을 너무 사랑해서 가장 소중한 것을 주셨다. 그 사랑을 한다면 세계선교와 어려운 사람을 위해 힘써 주려고 해야 한다. 진실한 사랑은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것을 주려고 할 것이다.
사람들이 함께 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냄비 안에 있는 팝콘처럼 서로에게 화낼 수 있다. 둘째, 냉장고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처럼 서로에게 냉담할 수 있다. 셋째, 여름 햇살 아래 초콜릿처럼 서로를 녹여줄 수 있다. 어떻게 되어야 하는가? 주는 삶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녹여주는 초콜릿과 같은 존재가 되라.
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사랑을 받고 산다. 그 사실을 깨달았으면 받은 사랑을 힘써 되돌려주려고 하라. 참된 사랑은 주게 되어 있다. 사람도 사랑하고 주는 것도 사랑하라. 어떤 사람은 “내게는 줄 것이 없다.”고 하지만 누구에게나 누군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을 가지고 주는 삶을 실천하면 받는 사람도 좋은 감정을 느끼지만 주는 사람도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주는 삶’은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가장 위대한 통로다. 자녀에게도 “사랑은 주는 것이다.”란 사실을 열심히 가르치고 실천하도록 격려하라. 교회도 마찬가지다. 작은 교회도 찾아보면 줄 것이 많다. 규모 면에서는 작은 교회라도 나눔의 실천이라는 면에서는 큰 교회가 되어야 한다. 주는 삶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는 삶으로서 하나님의 복을 예비하는 가장 위대한 삶 중의 하나다. 주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서 더욱 내 영혼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펼치며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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