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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실족시키는 사람

갈라디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688 추천 수 0 2012.05.09 19: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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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갈3:23-2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갈라디아서(17) 사람을 실족시키는 사람 (갈 3:23-29)

 

< 믿음으로 사는 삶 >

 율법은 우리를 예수님께 인도하는 ‘초등교사’입니다(24절). 이 구절에서 ‘초등교사’는 이전 성경에는 ‘몽학선생’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몽학선생이란 서당의 훈장을 말합니다. 오늘날의 용어로 말하면 ‘훈련시키는 트레이너’를 말합니다. 즉 사람들이 잘못된 길로 가면 그것을 지적하고 야단치는 것이 율법입니다. 율법이란 초등교사에게 너무 의지하면 삶이 각박해집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확신하고 그것을 최상의 축복으로 아십시오(26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축복은 어떤 축복보다 소중한 일차적 축복입니다. 사실상 구원 이후의 인생은 덤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그처럼 구원 이후에 얻는 축복도 덤으로 얻는 축복이라고 여기십시오. 일차적이고 기본적인 구원의 축복만 가지고도 최상의 감사를 드릴 줄 아는 삶이 진정으로 복된 삶입니다.

 특히 성도는 은혜로 구원받았기에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은혜를 베풀며 살아야 합니다(27절). 각박한 시대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은혜입니다. 어떤 교인은 목사가 실수하면 뛸 듯이 좋아합니다. 비판하려고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실수한 목사님을 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만났구나!” 하고 좋아합니다. 오늘날 교인들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이어서 목회지가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가집니다. 그처럼 실수를 덮어줄 줄 아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입니까?

 어떤 성도는 가끔 아내가 잘못하고 실수한 것을 보면 속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내를 공격할 구실이 생겨서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실수를 덮어줌으로 여백의 삶을 나타낼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이 은혜를 아는 자가 추구해야 할 삶입니다. 그처럼 남이 실수하면 그 실수를 기회로 그를 깎아 내리려고 하지 말고 그 실수를 자신의 너그러움과 여백의 삶을 나타내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 사람을 실족시키는 사람 >

 또 한 가지 중요한 삶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기를 힘쓰는 삶입니다(28-29절). 하나님은 하나 되게 하고 마귀는 나누려고 합니다. 살다 보면 하나 되려고 하는 사람이 있고 하나 되는 것을 막고 남을 실족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개 보면 다음과 같은 종류의 사람이 주변 사람들을 실족시킵니다.

 첫째, 꼭 대장이 되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남을 실족시키다가 결국 자기가 나가서 새롭게 개척합니다. 그러면서 개척에 사명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주장을 펴다가 공동체를 흩뜨리고 나가는 것은 사명이 아닙니다.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지만 섬김이 없는 잘못된 주인의식은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둘째, “나 없으면 되나 보자!”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이 있는 사람은 차라리 없는 것이 낫습니다. 사실상 그런 사람이 있기에 더 안 됩니다.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좋지만 지나친 자부심은 자신과 남에게 해를 끼칩니다.

 셋째, 남 잘하는 것이 꼴 보기 싫은 사람입니다. 남이 잘하면 질투하는 마음으로 부러워하지 말고 오히려 자기도 그렇게 되고 싶다는 거룩한 부러움을 가지십시오. 실패하는 사람은 남의 장점을 보면 질투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잘하는 점은 배우려 합니다.

 넷째, 인기를 끌려고 애쓰는 사람입니다. ‘예쁜 것(美)’보다 ‘좋은 것(善)’이 좋고, ‘좋은 것(善)’보다 ‘바른 것(眞)’이 좋습니다. 좋은 길보다 바른 길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길보다 바람직한 길을 선택하십시오.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한다면서 바른 길까지 포기하면 안 됩니다. 어떤 성도는 불신자들을 전도하는 일환으로 그들과 소통하겠다며 같이 술을 마십니다. 상대방과 소통하겠다는 마음은 좋지만 그것 때문에 자신의 정체성까지 잃으면 안 됩니다.

 다섯째, 물질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마귀는 어떻든 인간을 물질문명 아래에 두기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유혹할 때처럼 지금도 성도들의 마음에 “천하영광을 네게 줄 테니 나에게 절 한번만 하라.”는 유혹의 메시지를 던집니다. 예수님은 물질의 시험을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처럼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그의 삶에서 돈 냄새가 나지 않게 하고 오직 섬김과 나눔의 냄새가 나게 해야 합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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