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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갈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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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개신교와 로마 카톨릭과의 차이점
본문: 갈라디아서 1: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본래 기독교는 하나였다. 카톨릭(Katholikos)이라는 말이 그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즉 "정통"이라든지 “공동” 또는 “공정”이라는 의미이다. 거기에 대해서 프로테스탄트란 “대항” 또는 “반항”한다는 의미로 영어사전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카톨릭 교회와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다음과 같다.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카톨릭 교회에 잘못된 것이 있으므로 이것을 바로잡고자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반대하여 할 수 있는 한 성경에서 가르치는 대로 교회를 세운 교회이다. 교회도 천년 이상을 계속해서 내려오니까 여러 가지 색채를 띠게 되고 더군다나 정치의 권력까지 장악하니까 더욱 심했던 것이다. 또 인쇄술도 생기지 않았을 때이니 성경을 평생 보지도 못한 그리스도인도 있을 정도였다. 그러므로 인간의 토속종교와 기독교가 결합되는 상황도 생기게 되었다. 거기에 반대해서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이다.
역사상 알려지고 있는 종교 개혁자를 꼽는다면 루터, 칼빈, 쯔빙글리, 낙스 등을 들 수 있다. 그밖에도 더 많이 있다. 그러면 카톨릭의 어떠한 점에 반대했는기?
1. 성경만이 절대 권위가 있다고 하는 것(카톨릭에서는 교황과 교회가 권위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며 베드로가 초대교황이라고 주장한다.)
2. 성경 이외의 사도전승의 권위는 인정할 수 없다.
* 참고:
가톨릭에서는 예수님이 초대 교황인 베드로에게 천국 열쇠를 주었다고 주장한다.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마16: 13- 19)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천국열쇠는 베드로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고, 베드로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모든 이에게 주신 것이며, 당시 초대교회의 수장은 베드로만이 아니라 요한과 야고보의 공동 사역이었음을 주장한다.
3.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이기는 하지만 기도나 예배의 대상은 될 수 없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마3:31- 35)
4. 교회의 사제에게 특별한 권능은 주어지지 않는다. 신자 전원이 사제이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9)
5. 지상과 천국 사이에 연옥은 존재하지 않는다.
* 참고: 가톨릭에서 말하는 연옥은 비교적 경미한 죄로 인해 완전히 구원받지도 못하고 완전히 지옥에 처해지지도 않은 사람들이 거하는 임시 형벌의 장소라고 함
6. 면제부 판매에 대한 부당성
교황 레오 10세: 성베드로 성당 건립을 위한 대사(헌금)- 면제부를 사면 죽은 영혼을 연옥에서 하나님 나라로 보낼 수 있다고 주장하여 성당 건축비를 모금함, 이를 통해 헌금수령증을 가지면 고해 신부를 선택할 권리를 부여할 수 있다는 혜택(?)를 주었다고 한다.
가톨릭과 개신교는 기본 신앙은 비슷하지만 교리를 살펴보면 내외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다.
첫째, 성경관이 다르다.
개신교는 성경은 유일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계시이며 성경은 유일한 죄로부터 구원해주는 통로라고 본다(Sola Scriptura) 그런데 가톨릭은 성경 +가톨릭의 교회전통을 중시한다. (연옥설, 성자의 중보기도, 마리아의 숭배는 교회전통에 근거함)
그리고 성경을 개신교에서는 구약 39권, 신약 27권 합 66권만을 정경으로 보는데. 가톨릭은 66권 이외에 토비트, 유딧, 지혜서, 집회서 등의 외경을 경전으로 본다.
* 참고: 경전에서 차이가 난다. 모두 『성경』에 근거하지만 가톨릭은 『성경』과 『성전』을 믿고 개신교는 『성경』만을 믿는다. 가톨릭교회는 세계적으로 통일된 통제시스템을 강조한다. 평신도를 가르쳐 이끄는 권위의 상징인 ‘교도권’은 주교의 것이다. 이 교도권이 없으면 신도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제멋대로 해석하거나 왜곡하여 모순이나 대립이 생긴다고 여기기 때문에 성직자가 교도권에 근거한 해석으로 『성경』을 강론해야 한다. 반면 개신교는 각 교회나 개인이 직접 성령의 도움으로 자유롭게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둘째, 구원관
개신교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되어 구원의 자격을 얻는다(롬4:1- 12, 딛3: 3- 7). 즉 구원이 먼저요 선행은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며, 오직 믿음으로 구원(Sola Fide) 얻는 다고 보는데 비해, 가톨릭은 믿음 + 선행으로 본다.
* 참고: 영생을 얻는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믿음, 소망, 사랑 세 가지 덕목이 영생을 얻기 위한 필요조건임을 강조하고 믿음에 따른 상벌과 천당, 지옥, 연옥이 있다고 주장한다. 개신교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를 강조한다. 즉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다. 믿음에 따른 상벌과 천당, 지옥은 있지만 연옥은 없다고 주장한다.
셋째, 성현을 받드는 데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성모, 천사, 성인, 성녀, 인류 역사의 성현과 선조 등을 존경하고 받들지만 개신교는 우상숭배를 금한다. 하늘과 땅에서 우리의 보호자는 예수님이기에 인류 역사의 성현과 선조를 받들지 않는다.
위대한 인물의 훌륭한 면은 본 받을 수 있어도 예수님 이외에 어느 누구도 숭배하면 안된다. 예수님 이외에는 누구나 죄인이기 때문이다.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마19:17)
* 참고: 제사
개신교는 우상숭배라 하여 조상에게 제사드리는 것을 일체 허용하지 않으나, 가톨릭은 200년전 한국에 초기 전파시에는 허용하지 않아 많은 순교자를 냈으나 지금은 허용하고 있다.
넷째, 성사와 기도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일곱 가지 성사를 집행하고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도문과 지방 교회가 자체적으로 편집한 기도문을 사용한다. 반면 개신교는 각 종파별로 세례 방식이 다르고 미사와 다른 성사는 없다. 성찬은 예수의 최후 만찬을 기리는 성찬식만 있다. 예배를 드릴 때 성경 낭독과 설교에 중점을 두고 성가대의 찬송과 대표기도도 한다.
* 참고: 가톨릭은 성례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총을 위한 가시적인 교회의 의식으로 보고 7가지 성사(세례성사, 고해성사, 성체성사, 병자성사, 혼배성사, 신품성사)를 신부가 집행한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세례와 성만찬 이외의 성사는 성경에 없는 의식이며 사제의 권위를 높이기 위한 허례허식으로 보고 형식적인 예식보다 본질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 참고: 화체설(transubstantiation)은 가톨릭에서 주장하는 성만찬에 대한 해석으로서 집례자인 사제가 축사하는 순간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그리스도인의 몸과 피로 변한다는 해석이다.
즉 성만찬 의식을 행할 때에 개신교에서는 예수님의 최후의 성만찬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지체됨을 확인하는 믿음으로 행함에 비해 카톨릭에서는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주님의 피요 살임을 주장하여 의식이 끝나고 남은 것도 함부로 취급하지 아니한다. 그 결과로 신부 중에는 술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카톨릭에서는 술과 담배를 허용하나 개신교에서는 술 담배를 금할 것을 가르친다.
다섯째, 선교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수도회의 남녀 수사가 세계 각지로 가서 가톨릭 교리를 전파하고 교회를 세우는 데 중점을 둔다. 반면 개신교의 개별 교회 성직자는 선교보다 목회에 치중해서 활동한다. 개신교는 처음부터 교인과 각 개별 교회가 주체였다. 선교 역시 교인이 직접 주변 지역에 『성경』의 말씀을 전파하고 교회를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현지 문화를 무시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다.
여섯째, 교회관
개신교는 교회 건물을 성전으로 보지 않고 성도의 모임과 성도의 몸을 성전으로 본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3:16) 그런데 가톨릭은 교회는 인간성이 회복되고 구원의 유일한 장소라고 보고 타기독교의 세례를 불인정한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에서 수세받은 것을 인정하고 입교 세례를 허용한다. 또한 행정 조직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위에서부터 아래로 관리하는 중앙집권 체제로 추기경단이 교회를 다스리고 교구 주교가 해당 교회를 다스린다. 반면 개신교는 교인과 개별 교회가 주체가 되고 교인들이 선출한 장로들이 교회를 다스린다.
* 참고: 교황제
개신교는 모든 인간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으며(엡2:3),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롬3:10)고 보며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머리라고 보는데 비해 가톨릭은 교황은 그리스도의 대리자요 교황은 신앙과 실천에 있어서 오류가 없는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성직자로 본다. 교황만이 성경을 해석할 권위가 있다고 본다.
* 참고: 만인제사장의 직무
가톨릭은 사제만이 제사장으로 보는데 개신교는 만인 제사장을 주장한다. 이는 가톨릭과는 달리 사제(성직자)의 중재 없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칠 수 있으며, 성직자가 아니라도 죄 고백을 듣고 용서하고 중보의 기도를 할 수 있고 이웃을 섬길 수 있다. 성직자와 평신도의 차별이 없고 다만 일반직과 특수직으로서 구분할 뿐이다.(눈, 코, 귀, 입의 역할이 다르듯 사역이 다를 뿐이다.)
일곱째, 예배당에서 차이가 난다. 가톨릭교회는 예배당 꼭대기에 십자가가 있고 십자가는 각양각색이다. 개신교는 일반적으로 붉은색의 십자가가 예배당 꼭대기에 걸려 있다. 가톨릭교회 예배당 중앙에는 십자가 위에 예수상이 있고 양측에는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성인, 성녀, 성상 등이 있다. 벽면 좌우에 교인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도록 안내하는 십자가의 길 14처가 있다. 반면 개신교 예배당 안은 일반적으로 붉은 십자가 하나만 걸려 있는 비교적 단순한 형태다. 그리고 가톨릭교회 예배당 중앙에는 미사를 드릴 때 사용하는 제대라고 하는 큰 탁자가 놓여 있고 개신교는 설교를 위한 작은 강단이 있다. 가톨릭교회 교인은 예배당에 들어갈 때나 기도 전후에 이마와 가슴에 성호를 그림으로써 자신이 크리스천임을 표시한다. 그러나 개신교 교인은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가톨릭교회 교인은 기도할 때 한마음 한뜻으로 곡조에 맞춰 통일된 기도문을 읊고 개신교 교인은 자신의 언어로 자유롭게 기도한다.
여덟째, 가톨릭 독신제도에 대하여 개신교는 가톨릭이 주장하고 있는 초대 교황이라고 하는 베드로도 독신이 아니었으며(마8:14, 막1:30, 눅4: 38), 독신은 초대교회의 전통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2: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마19: 9- 12)
카톨릭에서 독신을 최초로 기록한 것은 1123년 라테란 공의회에서이며, 1545년 트렌트 공의회에서 가톨릭 법령으로 선포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일부 사제들의 주장이 있었으나 이들은 즉시 교회에서 제명 축출하였다. 즉 교회의 교리나 도그마가 아니라 로마 카톨릭의 질서를 위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자손을 많이 두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으로 말씀하고 있고, 교회 감독의 직분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는 성도로 선출되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다(딤전3:2).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19:14)
오늘날 많은 이단과 사이비종교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들을 분별하고 거짓과 유혹에 넘어가지 말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요한1서 4:1)
*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예수님만이 나의 목자요 인도자이십니다. 다른 복음에 미혹되지 않고 오직 믿음, 오직 성경만을 좇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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