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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단계

갈라디아 조용기 목사............... 조회 수 2327 추천 수 0 2012.10.08 14: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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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갈5:16-26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2.9.23 주일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중략)…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라디아서 5장 16∼26절

 

모든 생명체는 삶의 단계가 있습니다. 태어나고 성장하고 장성하고 시들고 죽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영적인 생명체입니다. 그러므로 삶의 단계가 뚜렷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그것은 신앙이 성숙한 단계로 성장해 가는 믿음의 단계입니다.

 

 1. 선악과를 따먹은 죄인의 삶

 믿지 않는 사람은 선악과를 따먹은 그대로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삽니다. 하나님을 떠났으니 자기중심적인 삶을 살고 스스로 좋고 나쁨을 결정합니다. ‘선악과’의 의미는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주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으면 하나님과 경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 우주를 통틀어 좋고 나쁨을 결정할 선택권은 하나님만이 갖고 계신 주권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선악과를 따먹고 스스로 좋고 나쁨을 결정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게 되면 하나님과 대결하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를 용납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귀는 천사장으로서 하나님과 동등되려다가 하늘에서 쫓겨난 존재입니다. 그런데 천사장 마귀는 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오늘날 하나님을 대항하고 하나님께 거역하는 행동을 온 우주에서 펼치고 있는데 저들이 아담과 하와를 공격해서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려고 시도하였고 그들의 시도는 성공하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떠나서 마귀의 종이 되면 마귀의 성품을 그대로 닮아서 마귀가 행하는 일을 자기도 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같이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성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과 원수된 삶을 살게 되고 결국 그렇게 살다보면 반드시 죽어서 지옥인 음부로 떨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육신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 없이 하나님과 단절되어 사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 육체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로 살고 있는 사람은 그대로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대적된 삶을 살면 저주를 받으며 만일 죽으면 반드시 지옥에 떨어져 멸망당하고 마는 것입니다.

 

 2. 생명과를 따먹은 구원 받은 삶

 예수님을 믿는 삶은 생명과를 따먹은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에덴 동산에는 선악을 아는 나무만 있을 뿐 아니라 생명나무도 있었습니다. 생명나무의 열매는 절대주권자이신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고 그의 주권을 존중하고 믿고 순종하며 섬기는 삶을 사는 열매입니다. 그 생명과가 바로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 생명과를 따먹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천년 전에 이미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열어 놓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우리가 생명과로 모셔드리기 위해서는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달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지 못하면 용서를 구할 수가 없습니다. 회개를 통해 옛 아담의 나의 과거의 사람은 죽고 청산되고 십자가와 부활의 은혜를 통해 새사람이 된 것입니다. 저주받고 죄인된 옛사람은 죽고 은혜로 축복받은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난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기록하였으며,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남녀, 노유, 빈부, 귀천 할 것 없이 예수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주되시는 것을 입술로 고백하면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옛사람은 이미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 붙어서 정욕을 행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거짓되고 헛된 것에 속아 넘어가지 말고 단호하게 예수 이름으로 대결하고 물리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 된 증거로 하나님이 성령을 주셔서 성령이 우리를 통해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3. 십자가 대속의 풍성한 삶

 중생한 사람은 십자가 대속의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는 삶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십자가의 은혜를 누리며 살아야 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단지 우리 영혼만 구원한 것이 아니라 우리 옛사람을 청산하고 옛 생활을 청산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 세상에 살면서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십자가를 쳐다보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자유케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에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아야 됩니다. 그것을 단호히 거부해야 되는 것입니다.

 종의 멍에는 물리쳐야 합니다. 죄악의 멍에가 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단호히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질병의 멍에가 와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저주와 가난의 멍에도 물리치고 사망과 음부의 멍에도 물리쳐야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께서 주신 것은 용서와 의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모든 죄를 용서하고 의롭다하는 ‘의’의 옷을 입혀 주시고 성결과 성령충만한 삶을 주십니다. 그것을 통해 치료와 건강의 삶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것이 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믿는 생활은 배후에 믿음의 파워가 있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능력을 사용해서 사망과 저주의 세력을 물리쳐야 합니다. 신앙을 성장시키는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생각이 달라지고 꿈이 달라지고 믿음이 달라지고 말이 달라지면 운명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신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할 수 있기 위해서 이러한 영성을 주신 것입니다. 동물들과 짐승들에게는 4차원의 영성이 없지만, 사람에게는 4차원의 영성이 있는 것입니다. 생각할 수 있고 꿈 꿀 수 있고 믿을 수 있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의 인생이 이성과 경험의 차원을 넘어 기적과 축복의 차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궁극적 목적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격적인 변화의 완성을 위해서 구원시켜 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과 닮은 자녀들로 만들기 위해 부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닮은 자녀가 되어서 하늘에 올라와서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보혈로 값없이 의롭다함을 입었는데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천당에 올라가게 만들어 주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붙잡고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해 주셨고 우리가 하나님을 내 주로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정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려고 지으셨습니다. 그 사랑의 핵심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내어 주고 그 보혈의 대가로 우리를 구원할 정도로 우리는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닮은 자녀가 되어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살기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로마서 12장 2절에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기록되었으며, 고린도전서 10장 31절은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닮아 그 분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산 것처럼 너희도 그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아담의 후예로서 선악과를 따먹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버림받은 사람이었으나 생명과 되시는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 위해 몸 찢기고 피 흘려서 당신을 우리에게 내어 주시므로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구주인 것을 인정하고 믿고 받아들이면 그 결과로 성령을 받아 변화 받고 사랑의 사람이 되고 결국에는 천당에 올라가는 것이 신앙의 단계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신앙의 단계에 따라 잘 성장해서 사랑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백성들이 되어 천국에 영광스럽게 올라가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살아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삶이 예수님을 따라 가는 삶입니다. 먼저 우리가 중생하고 믿음으로 성장하는 신앙의 단계가 있음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그것을 통해 주 예수를 믿는 이들이 모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누리고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으로 변화되어 천국에서 영광을 누리도록 도와주옵소서. 보혜사 성령이여 오늘 우리 마음 을 감동감화시켜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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