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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8 이중 구조의 세상

에배소서 강종수목사............... 조회 수 1975 추천 수 0 2006.12.10 17: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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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엡1:17-18 
설교자 : 강종수 목사 
참고 : 2006.12.10 주일 오전 

마음에 예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는데 첫 번째 큰 변화라면 역사관이 달라집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저 세상을 연결하는 사고를 가지고 살게 됩니다.
우리 기독교는 단순히 종교적 용어로 믿는다는 말로 모든 것을 다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 17-18절을 주석하자면,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하는데 이 번역은 잘된 게 아니고 바로 잡으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 가운데서(ejn ejpignwvsei aujtou(in the knowledge of him) 계시의 정신이 아니라 성령의 지각을 주셔서'라고 번역해야 좋겠고,
그 계시의 영으로,  18『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알게 된 후로는 성령의 지각을 얻어서 세상에 소망에 대하여 하나님의 역사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그 말입니다.

1. 지배의 이중 구조입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후로 참된 신과 거짓 신의 구별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실존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영혼의 실존은 마귀의 지배 아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신이 하나님의 창조물이었던 천사장으로 배신하다가 버림받게 된 사단 곧 마귀라고 가르칩니다.
엡 2:2『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그는 태초 하와를 유혹하던 뱀 속에 역사하던 거짓의 아비 마귀였습니다.
요 8: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창 3:5『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을 지으신 하나님 곧 참 신은 한 분 뿐인데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 온갖 신들을 정한 것은 마귀가 장난한 거짓 신들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신들의 장난에 말려서 의지와 지식과 감성을 빼앗기며 살고 있는 지구촌의 삶의 실태를 모르고 살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입니다.
요일 5:19『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딤전 2:5『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이 세상에 지배하는 신을 주님은 이 세상 임금이라고 하셨습니다.
요 12:31『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요 14:30『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주께서는 당신의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했다고 하셨고 세상에 무슨 영화를 누리는 교주나 종교의 가치로 남으려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요 18:3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그래서 바울 사도는 우리 성도의 실존적인 소속을 하늘나라에 두었습니다.
 빌 3:20『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예수님은 이 세상을 지으셨고 진정한 지배자로서 이 세상의 왕중의 왕이 되심을 알 때 참다운 역사를 깨닫게 됩니다.
계 19:16『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지상의 교회의 역사는 거대한 나라를 이루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이 왕이 되시고 지금까지 세계 속에 교회의 역사는 위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숨어서 믿는 종교문화가 아닙니다. 새로운 나라를 바라보고 기다리는 자들로 한 백성을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2. 가는 세상과 오는 세상의 교착점에 삽니다

21『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라고 했을 때 여기 이 세상, 그리고 오는 세상이 대조되고 있습니다.

불교의 윤회설은 시간의 역사를 원형으로 돌고 도는 것으로 보는 관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역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늘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물론 유행이 바뀌었다가 다시 찾게 되는 것도 있으나 시간의 역사는 과거와 미래 속에 현재를 살아가는 것이 분명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것은 가고 있고 다시 오는 세상은 어떤 완성을 행해 달려가고 우리 하나님의 성도들이 기다리는 나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자의 관심은 현재에 있지 않고 미래에 있습니다. 사후의 세계 시간 역사를 바라보기 때문에 간혹 이 세상에 걸맞지 않는 철학으로 갈등을 겪습니다.
고후 4:18『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세상은 가는 길 가다가 그냥 쓰러지면 끝인 줄 알지만 하나님의 시간은 그렇지 않습니다. 죄된 세상의 역사가 끝나면 영원한 세상이 우리를 또 기다리고 있으며 그곳에서는 영원히 갈림길이 되어 오고 가지 못하는 구별된 세상을 살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눅16:).
교회 나오시는 분 중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계속 이 세상의 연장선에서 소위 종교 생활을 위해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은 교회가 그런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것을 위하여 부르시는 것이 궁극 목표가 아니고 오는 세상을 대비하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는 성도가 되면 역사의 시간의식이 바뀝니다. 가는 이 세상에 마음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오는 세상에 마음을 둡니다.
계 21: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바로 천국의 영생입니다. 그 나라에서 받을 상을 위해 달려가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정신이고 인생철학입니다.
빌 3: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고전 15:19『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우리들의 죽음은 영생의 시작이며 영원한 행복의 출발이기에 성경은 성도의 죽음을 잠을 자는 것으로 표현도 합니다.
시 116:15『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행 7:59『저희가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가로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가로되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3. 구원과 버림(유기)의 기로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주시고 이제 그 주님의 속죄적 죽으심을 믿으면 죄를 사함 받고 그분의 부활을 믿으면 함께 부활 영생을 입게 될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을 믿고 나오는 자는 구원의 길로 살게 됩니다. 그러나 거부하는 자는 불행의 연속으로 살게 될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는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려는 의도로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의 바래심은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인생을 살기를 바라십니다.
23『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
롬 11:36『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성경을 통하여 볼 때, 본래 인간 사회에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이와 버림받은 이가 섞여 사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구약 시대부터 볼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고 나머지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출 3:10『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성경은 그렇게 이중구조의 백성이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비유컨대 양과 염소요, 영적 백성과 육적 백성이요, 순종과 불순종의 백성이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구원의 길에 서서 살려면 하나님의 음성에 응답해야 하고 죽기 전에 이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죽고 난 뒤 저 세상을 가서 한탄하고 혹시 돌아 온다해도 구원의 기회는 없을 것입니다.
눅 16:31『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성경이 보여주는 세계관은 이중 구조라는 사실이며 예수께서 십자가로 돌아가실 때 양쪽에 강도들도 함께 사형을 받게 되었는데 그 때 한쪽 강도는 구원을 청하여 그 시점에서 구원 얻게 되었습니다.

인생은 모두 죄인입니다. 도덕적인 정도를 넘어서서 생각하는 것 판단하는 것 모든 것이 유한 되고 불완전하고 죄된 세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 신이심을 역사에서 경에서 알게 하십니다.
삶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하나님께로 나와야 합니다.
잠 1:7『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신에 대한 바른 이해와 이 세상의 그 마지막의 부패함에 대한 바른 판단 그리고 우리 존재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인식을 하고 살아야 인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무쪼록 이중 구조적인 이 짧은 세상을 제대로 깨달아 영원을 향하여 행복한 가슴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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