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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2) 강건

에배소서 김필곤 목사............... 조회 수 3554 추천 수 0 2012.02.20 2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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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엡6:10-20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용인) http://www.yeolin.or.kr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2) 강건
엡6:10-20

신문에서 백혈병 딛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한 유수연 자매에 대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줄곧 학교에서 1등을 도맡아하며 볍조인의 꿈을 꾸며 살았답니다. 그런데 17세 여고생 때 급성골수성백혈병이 결렸답니다. 머리카락은 다 빠졌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지만 믿음이 있었던 그녀는 담대했답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많이 힘들었으니, 하나님께서 나를 좀 쉬게 하시려나보다."라고 받아들였답니다. 그런 마음과는 달리 투병 생활은 너무 힘들었답니다. 항암제 부작용으로 구토가 심했답니다. 날로 더해지는 통증에 밤이면 베개를 끌어안고 신음했답니다. 전날까지 함께 지냈던 친구, 동생이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엄습해왔답니다. 이 때 병실 한편에 놓인 건반을 치며 찬양을 불렀답니다. 병원에서 열린 장기자랑에 참여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많은 환우들에게 희망을 전했답니다. 당시 수연의 스토리는 뉴스를 통해 방송되었고 사실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았는데, 그것을 계기로 모금활동이 이뤄졌답니다. 그래서 수술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병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자가말초혈 조혈모세모이식을 받게 되었는데 경과가 좋지 않아답니다. 복수가 차고 회복이 안돼 절망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었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답니다. 그런데 꿈속에서 욥의 환상을 보여주셨답니다. '조금 더 인내하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라고 생각했는데 병실 창 밖에는 선명한 무지개까지 떠 있었답니다. 그건 분명 하나님의 약속이었답니다. 일주일 뒤, 기적처럼 모든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됐었고 투병 1년 만에 퇴원했고 대학에 들어가 음악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나 열심히 공부하였답니다. 지난 7월, 국제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30년 전통의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콩쿠르 대회에서 오페라 코치 부문 우승과 특별상을 함께 거머쥐었답니다. 질병과의 전쟁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이런 글을 읽거나 간증을 들으면 얼마나 용기가 나고 희망이 생깁니까? 하나님은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딸이 이렇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얼마나 기쁠까요? 신앙인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병들게 만들고, 남을 미워하게 만들고, 낙심하게 만들고, 죄짓게 만드는 사단과의 영적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 전쟁에서 우리가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승리했듯이 우리도 승리하시길 원하십니다. 영적 전쟁이 있습니까? 이 번 한 주간도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우리 성도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질병에서 이겨야 합니다. 간난을 물리쳐야 합니다. 장애물을 딛고 일어서야 합니다. 거침돌을 디딤돌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기와 질투의 마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나태와 게으름으로부터 일어나야 합니다. 욕심의 포로에서 자유함을 얻어야 합니다. 걱정과 근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꾸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는 삶의 현장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터입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로 세상을 지옥처럼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 인생을 지옥같은 인생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신앙은 매순간 사단의 유혹과 핍박과의 싸움입니다.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서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지난주에는 말씀을 통해 적을 잘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우리가 무장해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10절을 보십시오.
10절에 보십시오.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 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적을 안다하여도 자신이 무능력하고 자신이 병걸려 있으면 이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세균이 똑같이 침투해도 면력력이 있는 사람은 병이 걸리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영적 전투를 몸소 겪고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탄의 음모를 몸소 체험한 사도 바울은 지금 감옥에서 에베소 사람들을 향해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엡 3:16)" 영적 전투에서 강건해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고후11:14) 강력함과 궤계와 교활하고 기민한 사탄의 공략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강건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실패의 쓴잔을 맛보지 안기 위해서 강건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실패는 주님의 거룩에 누를 끼칩니다. 우리는 승리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질병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육체가 강건하여야 하는 것처럼 먼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강건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강건해 질 수 있습니까?

1.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주님 안에서 강건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육신적으로 건강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건강의 4 요소를 균형있는 영양식 ,적당한 운동, 충분한 휴식. 유쾌한 마음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국 소통이 잘되어야 건강합니다. 소통이 안되면 피가 막히고 기가 막힙니다. 경제도, 인간관계도,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려면 소통이 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으로 우리는 기도와 찬양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주님 안에 있으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강건해 지려면 첫 번째 비결이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이겠습니까? 김치가 냉장고 안에 있다는 말과 같은 공간적 의미가 아닙니다. 주님 안에 있다는 말은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해 있다는 말입니다. 신비적이고 생명적이고 유기적인 연합니다. 주님을 의식하며 사는 것입니다.
엡5:29-32에서 바울이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을 결혼이라는 용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교회 사이의 영적 연합에 대한 신비함을 말씀합니다. 머리와 지체로 설명합니다. 건물로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요15:4-5을 보십시오. 예수님은 주님 안에 있다는 것을 포도나무과 가지의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건강해 지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주님 안에 있어야 합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 사탄의 사악한 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 있을 때 우리는 사탄의 유혹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 시대가 영적 전쟁으로부터 승리하려면 주님 안으로 돌아 와야 합니다.
에베소서 1장 3절을 보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모든 신령한 복을 취합니다.
1)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신분을 받습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회의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려고 택하였습니다(4).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게 하였습니다(5).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값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6).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구속과 죄사함을 주셨습니다(7). 하나님께서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이러한 놀라운 신분을 주었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사탄은 이것을 공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무너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갈3:26,29)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가 없습니다. 환난도 위험도 칼도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습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을 받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자들입니다. 고린도 전서 5: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새생명, 새로운 피조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는 의와 진리로 거룩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이제는 병든 누더기 옷을 입고 다니는 거지가 아닙니다. 영양실조에 걸린 추한 사람이 아닙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공동체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외로이 홀로 전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 것입니다.(갈3:28)
우리는 큰 군대 속의 한 개체입니다. 나만 홀로 고독하게 떨어져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개인적이거나 사사로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큰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거대한 군대의 하나의 병사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전쟁은 궁극적 의미에 있어서 나와 사단과의 싸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과 사단과의 싸움이며 사단과 하나님과의 싸움입니다.
대하20:15 "야하시엘이 가로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큰 무리로 인하여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홀로 신앙 생활하기에는 너무도 어렵습니다. 오늘 날 사람들은 문화 신앙인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익명 사회 속에서 간섭하지 않고 간섭받지 않으려 합니다. 개인주의적 신앙 수준에 머뭅니다. 신앙의 개인주의화 무서운 마귀의 전략입니다. 주안에서 함께 승리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요 15:6)
대열에서 이탈한 아간 실패하였습니다. 모든 군인들은 적진에 나갔는데 한가히 낮잠을 즐기는 다윗 역시 실패하였습니다. 초대 교회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그리스도 제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속해 있으며 승리의 길로 갑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 1:6)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고후5:17) 주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행13:39) 그리스도가 마음에 계심으로 연합하였습니다(엡3:17). 우리의 생명이 그리스도 안에 감춰져 있습니다(골3:3)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엡2:3)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힐 것입니다(엡2:4)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은혜 입고(고전1:4), 그리스도 안에서 지식이 풍성해지고(고전1:5),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살전4:14-16), 그리스도 안에서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고(살전4:14-16) 이 땅에 살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고난도 방을 것입니다.(롬8:17) 그리스도 안에서 흠없게 하실 것입니다(엡1:4) 그리스도 안에서 충만해질 것이고(골2:10)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어(빌3:9) 그리스도 안에서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우리는 변덕스러운 네로에 속한 사람도 아니고 무능한 왕에 속한 사람도 아닙니다. 신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시며 힘 있으신 주님께 속한 사람들입니다.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9)”

2. 우리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야합니다.
영적 전쟁은 궁극적으로 사단과의 전쟁입니다. 그런데 사단의 힘은 강력합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대한 사단의 구체적인 방해 행위는 첫째로 죄인들이 구원받음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과 인간사회를 가능한 한 비참하게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전쟁, 가난, 억압, 질병, 인종차별, 탐심 및 이와 유사한 수많은 악행들이 횡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이기심이 충돌하게하는 전쟁터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경제라는 환상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온갖 악, 폭력, 불행, 질병, 미신, 무지, 잔인함, 고통 속에 인간을 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진리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의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우리는 이미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안에서 새생명을 얻은 사람들입니다. 구원 얻었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영적 전쟁을 치루어야 합니다. 오늘날 믿는 우리가 치루는 영적 전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생활 대결(Life Encounter)입니다.
오늘 성경에 나온 내용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입니다. 사단은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교만한 영입니다. 그래서 인간에게 “최고가 되라고 독립 투쟁을 하라고 네가 왕이 되라고 반역하라”고 유혹합니다. 영적 전쟁은 신자가 자신의 내면과 인간관계 그리고 우주적인 영역에서 사탄과 싸워 나가는 것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들끊은 욕구와의 싸움 그리고 교회내의 인간 관계 등을 통하여서 신자들은 많은 갈등과 공격을 받습니다. 이 전쟁에서 사단은 끊임없이 인간에게 독립선언을 하라고 합니다. 네 힘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네가 왕이고 네가 최고니까 네가 좋아하는 것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독립선언한다고 사단이 인간에게 진정한 독립을 가져다주지 못하고 오히려 사탄의 노예로 전락하여 죄의 착고를 차게 됩니다. 사단은 본래 반역의 영입니다. 인간의 불순종 까닭에 지성에는 불신앙과 교만이, 의지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는 경향이, 감정에서는 악한 만족의 탐닉으로 살아갑니다. 이기심과 탐욕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주님의 능력으로 이것을 물리쳐야 합니다. 사단이 유혹할 때 주님은 이미 물리쳐 승리하였습니다. 내 힘으로 하지 말고 주님의 힘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유혹을 당할 때 주님을 생각해야 합니다. 핍박을 당할 때 주님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해변으로 가요'를 부른 가수 차도균 집사님이 계십니다. 이분에 대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이분은 술에 약했답니다. 교회 다니는 아내가 '주님! 술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믿음을 주시옵소서'하며 기도하면 자신은 '주님! 술 마셔도 죄의식에 빠지지 않게 믿음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답니다. 어차피 빠지지 않게 해달라는 건 어차피 마찬가지였답니다. 윤항기 목사님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를 결성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을 때는 여성팬들에게 약했답니다. 그의 아내가 심기가 편한 날이 없었답니다. 아내와 호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는데 예쁜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답니다. 아내가 “당신! 여자들한테 관심 끊기로 했잖아요.”그러가 그가“그랬지.”라고 대답했답니다. 아내는 “근데 지금도 당신은 딴 여자들만 쳐다보고 있잖아요.”그 때 그는 “금식중이라고 식당 가서 메뉴판도 못보남?”이라고 말했답니다. 어느 날은 한쪽 팔에 깁스를 하고 방송국에 들어왔답니다. 모두들 놀라며 “어머! 어찌된 일입니까?”라고 하자 그는 “교통사고야.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가 확 나타나는 바람에….”조수석에 앉아 있던 아내가 갑자기 두 눈을 손으로 확 가리는 바람에 교통 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여성에게 약한 한 부자 남자가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어 휴거 될 때 하늘로 올라갔답니다. 그런데 올라가다 땅에 떨어졌답니다. 그래서 기자가 물었답니다. 그 때 그 부자가 하는 말 “위에 미니스커트 입은 예쁜 자매가 올라가 위를 올려 보다가 그만 떨어졌다”고 하더라는 것입니다. 삶의 현장에서 유혹을 이기는 것 쉽지 않습니다. 주님의 강력한 힘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주님의 힘의 능력을 받아 강건하여야 합니다. 나의 힘으로 이기기에 벅찬 싸움입니다.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다 있고 아무것도 부족함이 없는 풍요로운 에덴동산에서 살던 아담과 하와도 넘어졌습니다. 당대 최고의 명문 교육을 40년이나 받은 모세도 넘어졌습니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훈련받았던 다윗도 넘어졌습니다. 최고의 지혜가 있다는 솔로몬도 넘어졌습니다.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육체적인 능력을 가진 솔로몬도 넘어졌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나에게 다가오는 사탄의 궤계를 물리쳐야 합니다. 우울증이 다가오고 슬픔이 다가 오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 합니다. 내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주님의 힘을 의지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요 16:24)”
세상에 만족할 만한 것이 없다하여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우리는 참 만족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땐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 분을 뵐땐 나는 만족하였네 ‥‥동남풍아 불어라 서북풍아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
"네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2:20)
우리 주님의 힘으로 우리는 강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염려 근심 걱정이 있습니까? 우리 주님 앞에 나오면 주님께서 능력 주시고 건강하게 해 주십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 4:6-7)"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세상이 줄수 없는 세상이 알수도 없는 평안 평안 평안 평안을 네게 주노라 "
예수님 안에 예수님의 능력으로 강건해지면 영적 전쟁에서 넉넉히 승리할 줄 믿습니다.

둘째는 능력 대력(Power Encounter)입니다.
복음전도에 있어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입니다. 능력 대결이라는 말은 선교학자 알랜 티펫(Alan Tipett)이 1960년에 사용한데서 유래하였습니다. 출애굽기 7장에서 15장에 보면 애굽의 마술사와 모세가 능력의 대결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보면 바알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엘리야의 능력대결을 보게 됩니다. 오늘날 선교사들이 정령숭배(animism)지역에 가면 그곳의 주술사(witch doctor)들과 만나 능력대력을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악령들을 결박하면 주술사는 자신들이 섬기는 귀신보다 더 강한 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집단적으로 개종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우리 사회에도 신내림 받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무속인이 30여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최근 정확한 자료를 찾지 못해 경신협회의 2002년1월말 통계를 보니까 개업 역술인이 5만 명, 개업 무속인이 20만 명, 역술학원수강생이 3만 명, 역술원이 5만개, 신당이 15만개로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별로 차이는 있지만 매일 10만 명에서 70만 명이 운세 또는 역술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화와 인터넷 역술 서비스의 시장규모는 연간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오프라인의 복채규모 역시 1조 40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영적 전쟁의 핵심은 권세 문제입니다. 통치권 문제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이 사회, 문화, 학문, 예술 등 전반에 미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단에게 결박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하여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통치권 밑에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우리를 통하여 복음의 문을 닫게 하려고 합니다. 목회자가 넘어지면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닫아 버립니다. 유명한 사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새생명교회 (New Life Church)를 담임하던 테드 헤가드 목사이 계십니다.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테드 헤가드 목사는 20여 년 전, 사탄숭배와 불신앙으로 가득 찬 도시였던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25명으로 새 생명 교회를 개척한 후 유명한 중보기도 사역을 통하여 현재 매주일 11,000여명 이상이 출석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1985년부터 1993년까지의 새 생명 교회는 매주 10가정 꼴로 주님을 믿고 교회에 등록했고 4년 동안 기도하는 가운데 매주 50명을 주님께 인도했습니다.
과거 이 도시는 범죄의 도시였습니다. 사이비 종교와 뉴에지 운동의 중심이었습니다. 목회자들의 무덤이라는 평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도시가 1990년에 들어서서 신앙의 중심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200여 기독교 선교기관과 자선단체들이 모이는 도시가 되었고 미국 내에서 도시 크기에 비해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범죄율이 현격하게 낮아졌고 사단 숭배가 살아졌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테드 헤가드 목사를 집요하게 공격하였습니다. 그는 동 성애와 마약으로 넘어졌습니다. "사실 나는 음행의 죄를 지었습니다. 나는 속이는 자이고 거짓말쟁이 입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는 새생명교회에서 경질되었습니다. 영적 전쟁은 한 순간 성공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끝없이 강력한 힘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핍박합니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면 내 힘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주님의 강력한 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이미 우리에게 이런 능력을 주셨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사단을 이기셨습니다. 이 예수님의 힘을 입으면 우리고 이길 수 있습니다. 제자를 보내면서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시고 (막 6:7)"라고 말씀합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 16:17)"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대장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베드로가 자신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들이 다 부인한다 할지라도 자신은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여종 앞에서 세 번이나 부인하였습니다. 영적 전쟁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힘으로 무장할 때는 3천명, 5천명을 회개시키고 주님께 돌아오게 했습니다.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영적 능력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을 보십시오. 자신의 지식과 힘으로 할 때는 예수 믿는 자를 결박하러 다녔지만 예수님의 능력으로 힘입으니까 1세기를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능력으로 베드로와 바울은 앉은뱅이를 일으켰습니다.(행 3:2-10; 14:8-10), 귀신을 내어 쫓았습니다(행 5:16; 16:18), 악한 영에 사로잡힌 마술사와 대적하여 승리하였습니다(행 8:18-24; 13:6-12), 심지어는 죽은 자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행9:36-42; 20:9-12)

세 번째는 진리의 대결(Truth Encounter)입니다.
사상전(思想戰)에서 영적전쟁입니다. 닐 앤더슨은 이런 영적대결을 ‘진리의 대결’이라고 말합니다. 사단은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좇는 사람들을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합니다. 마음을 점령하는 것입니다. 세계관과 현대사상은 인류, 국가 그리고 개개인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반 기독교적 네 가지 지배적인 사상은 종교다원주의, 근대의 합리주의, 과학적 유물론, 그리고 뉴 에이지 운동 등입니다. 이런 현대의 지배적인 이념과 사상들은 예수의 유일성과 기독교 창조론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신론(Deism), 무신론(Atheism), 범신론(Pantheism), 범재신론(Panentheism), 유한신론(FiniteGodism), 다신론(Polytheism) 등으로 무장하고 신앙인들을 넘어뜨리고 하고 있습니다.
종교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는 상대성을 강조하는 현대의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종교는 동일한 진리라는 것입니다. 예수의 유일성과 배타적인 진리관은 편협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 (행 4:12)”고 선언하는 것은 진리이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독선적이고 분열 조장적이라는 것입니다. 산의 정상은 하나이지만, 정상에 오르는 길은 많다는 것입니다.
장님 세 사람이 코끼리를 만지는 경우를 상상해보자는 것입니다. 한 사람은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면서 큰나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긴 코를 만지는 사람은 밧줄이라고 상상할 것입니다. 넓게 처진 귀를 만지는 사람은 코끼리를 부채와 같다고 인식할 것입니다. 그들은 말하기를 각 종교는 부분적으로 진실하지만, 신(하나님)의 실체를 온전히 밝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눈을 뜬 사람’은 세 명의 장님들이 만지는 것이 코끼리라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영안이 열리면 진리를 알게 됩니다. 삶의 현장으로서의 다원주의와 종교적 다원주의는 다릅니다. 삶의 현상으로 다원은 충분히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데올로기로서 다원주의는 또다른 종교일 뿐입니다. 종교를 문화 속에 예속하는 종교입니다.
계몽적 합리주의(Enlightenment Rationalism)도 답이 아닙니다. 이성과 경험를 최고의 규범으로 두고 이성의 우월성을 맹신하는 것입니다.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이성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에서, 이성은 만물의 기준입니다. 예수와 이성의 가르침이 같을 때에 한해서 예수는 존중되지만, 예수가 반이성 혹은 이성을 초월한 것을 말하면 예수는 부정됩니다. 그러나 이성도 경험도 인식의 한계 능력의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도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적 유물론은 어떻습니까? 모든 것은 물질이라고 종교는 ‘민중의 아편’이라고 말한 마르크스주의는 기독교의 한 이단종파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학은 하나님을 믿을 필요성을 없앤다고 말하며 진화론을 주장했지만 그것 역시 과학이 아니라 주장에 불과합니다.
인도 사상에 영향을 받은 뉴 에이지 운동(The New Age Movement)은 어떻습니까? 인간과 신은 근본적으로 동일하다고 주장합니다. 모든 인간존재는 신이라고 하지만 결국 자기숭배에 불과한 것입니다. 윤회를 통한 영혼진화론을 주장하지만 범신론에 불과한 것입니다.
진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 8:32)”
우리가 진리를 먹을 때 건강해 집니다. 사단이 주는 사랑을 먹으면 병이 듭니다. 진리를 먹을 때 목마름이 해갈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뜻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강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강건해야 합니다.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야합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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