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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편에게 복종하라

에배소서 최용우............... 조회 수 2891 추천 수 0 2012.02.26 09:18:36
.........
성경본문 : 엡5:22-24 
설교자 : 김남준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ullin.org 

네 남편에게 복종하라 

엡5:22-24

2006-06-11

 

I. 본문해설
신앙이라는 것은 삶을 편리하게 살아가기 위한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진리를 알아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계획과 구원의 역사를 이해하고 난 후, 그 계획에 따라 구체적으로 살아가야만 이 신앙의 유익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에베소서 말씀은 바로 이러한 신앙의 커다란 흐름을 그리고 있는데, 창조와 구원에 대한 위대한 교리를 언급한 후 이 계획의 성취에 있어 기초가 되는 교회와 가정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는 교회를 통해 이뤄지고, 교회는 믿음의 가정을 통해 온전하게 세워진다. 따라서 교회와 가정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가정들을 건강하게 북돋우시는 것이다. 믿음의 가정을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들 가운데 본문말씀은 특별히 남편에게 순종해야 할 아내의 도리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라는 유비를 사용하며 언급하고 있다.

 

II. 설득되기 어려운 명령

 

A. 복종해야 할 남편: 성경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것처럼 아내도 그렇게 복종해야 함을 명령하고 있는데, 이는 참으로 설득되기 어려운 명령이다. 실제로 많은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게 되면 참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데, 이는 복종해야 할 남편이 성경이 말하고 있는 그러한 남편이 아닌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은 변할 수 없는 명령이나 남편이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무조건 복종하라고 가르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진실한 자기 깨어짐 속에서 그리스도 예수께 가까이 나아가려고 하는 삶을 추구하는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겠으나 그렇지 못한 남편에게 온전히 복종하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아내의 복종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남편들의 모습을 돌아봐야 한다. 아내에게 이끌려 나오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계획과 그 사랑에 부합된 삶을 살아가고자 애쓰는 모본을 먼저 보이는 남편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기초이다.

 

B. 가정과 가장: 가정에서 가장의 위치는 교회에서의 목회자의 위치와 같다. 목자가 양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고, 올바른 모본을 보여주듯 남편들도 아내에게 그리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신 것은 남편을 통해 하나님의 남성적인 성품을, 아내를 통해 하나님의 여성적인 성품을 자녀들로 보게 하사 그분을 알아가도록 함에 있다. 남편과 아내는 동등하게 창조되었지만, 남편을 가정의 머리 삼으시고 두 사람의 역할을 어느 정도 구분시키심은 하나님께서 질서를 통해 이 땅을 통치하시듯 우리의 가정도 그 질서 속에서 유지되어 갈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의 섭리인 것이다. 주님을 배워가는 장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모형을 성취해 나가는 곳으로서 가정을 만드셨고, 거기에 남편을 가장으로 세우시고, 이끌어가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원리이다. 따라서 우리의 가정이 아무리 많은 풍랑과 시련을 경험한다 할지라도 올바른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가족들을 진리로 이끌 수 있는 가장이 세워져 있다면, 그 가정은 안전하다. 하나님이 그를 이끌고 계시기 때문이다(구약 족장들을 통한 언약공동체를 이끄심). 하나님께서는 가정의 머리된 남편들에게 이런 가정을 이끌 수 있도록 권위와 권세를 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들이 영적 깊이가 없는 가장들에 의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꾸려져 가고 있으며 고통 가운데 있다. 가장으로서 좋은 신앙과 행복한 가정의 모본을 보여주는 것은 자녀들로 하여금 참 지혜자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게 만드는 가장 탁월한 방법이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고 있는 이러한 남편이 아닐 경우에는 어떻게 순종하여야 하나? 아내들은 다음의 두 가지 방식 속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

 

III. 남편에게 복종하라

 

A. 신앙 안에서: 신실한 신앙을 가지고 있지 않은 남편은 신앙적인 부분과 비신앙적 부분 모두를 가지고 있다. 그러기에 남편에게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인간의 본성은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부패하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기에 불신 남편에 대해 무조건적으로 순종하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저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부부 사이의 관계가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등지는 불신앙 속에서는 결코 화목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예: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의 관계성). 따라서 아내는 신앙 안에서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며, 남편에게 갖게 하고 싶은 신앙의 모본을 자신이 먼저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남편을 존중하며, 그에게 순종하는 것이다.

 

B. 가정의 질서 안에서: 자녀들은 보이는 부모 앞에서 이 세상에 대해, 인간의 삶에 대해, 하나님에 대해 배우게 된다. 만약 부모가 신실한 자라면, 자녀들은 이 모든 하나님의 섭리적 질서들을 정확히 배우게 된다. 경건한 아버지, 순종하는 어머니를 통해 공경함과 순종함, 사랑받음과 사랑함,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된다. 질서 없는 사랑은 온전한 사랑이 아니다. 질서라는 것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사물들 사이의 관계의 법칙이다. 가정의 질서도 어떤 일직선상의 계급적 의미의 질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한 가정을 이루실 때 주신 각각의 자리에 어울리는 작용과 행동의 법칙을 말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위치에서 살아가는 것을 늘 행복해 하지도 않으며, 심지어 존경할 만하고, 사랑할 만한 관계성 속에서도 이를 절대적으로 만족해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가 있다. 이 질서를 이탈하고자 하는 죄된 욕망이 가족 구성원들 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개는 이탈된 우리를 이 질서로 돌아가게 만든다. 질서 속에서 순종하는 모습을 자녀들로 하여금 배우게 하라.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들들은 가장으로서의 경건한 책임들을 배우게 되며, 결혼한 후에도 가정의 진정한 리더가 되고자 한다. 딸들도 남편을 진심으로 존경하며, 순종하고, 그를 훌륭한 가장으로 세워주는 지혜로운 아내가 된다. 온전한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온전한 신앙과 고매한 인격을 가진 남편과 아내로서 출발할 수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부부는 함께 배워나가는 자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가정의 질서가 무엇인지를 자녀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자녀들이 올바른 판단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두 사람 사이의 이러한 질서를 바르게 나타내야 한다.

 

IV. 순종과 부부의 정신적 결합

 

A. 사랑과 누림의 관계: 순종은 부부 사이의 정신적 결합을 맺게 하는 중요한 원리가 된다. 남편이 느끼는 아내와의 정신적 결합은 아내가 느끼는 남편과의 정신적 결합과 조금 틀리다. 서로 다른 남녀의 성향 때문인데,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 줄 때, 남편과 하나라는 것을 느낀다(관계 지향적). 사랑은 누리는 것, 곧 그것 이상의 궁극적 목적이 없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한다고 생각할 때, 정신적 결합을 느낀다.

 

B. 사랑과 의존의 관계: 반면, 남편은 아내가 자신을 의지할 때 정신적 결합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남성에게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기 위해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고 과시하려는 성취지향성을 주셨다. 따라서 자신의 고유한 입지를 개척해나가고자 하는 남편을 꺾는 일은 정신적 결합을 깨뜨리는 것이 된다. 아내가 자신에게 순종하지 않을 때, 자신의 힘으로 아내를 통솔할 수도 없고, 아내를 통해 가정 안에서 자신의 위치가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이 결합은 생각할 수 없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남편에게 복종하는 아내는 남편을 세워주는 지혜로운 아내이다. 그 속에서 남편은 더 많은 정신적 소속감을 느끼게 될 것이며, 우리 가정은 온전한 가정으로 회복되어갈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와 자기 죽음, 사랑이 필요하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Ⅴ. 결론과 적용나눔

 

 1. 지난 주간의 말씀 ‘네 형제와 입 맞추라(창 33:3-4)’를 듣고 실천했던 삶을 나누어 봅시다.
나눔 2. 엡 5:22-24 설교 말씀의 전체적인 내용을 나누어 보고 깊이 다가왔던 부분을 서로 말해봅시다.
나눔 3.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신 원리와 방법은 무엇입니까? 또한 가정에서 가장의 올바른 모습은 무엇입니까?
나눔 4.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함에 있어서, 무엇 안에서 복종해야 합니까? 올바른 가정의 질서는 무엇이며, 남편과 아내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합니까?
나눔 5. 아내가 남편에 대해 느끼는 정신적 결합과 남편이 아내에게 느끼는 정신적 결합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온전한 정신적 결합을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2006-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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