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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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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내 생애 최고의 선물
본문 :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영국의 존경받는 정치인이자 유명한 작가였던 벨푸어는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다음의 글을 썼습니다.
『그대의 원수에게는 용서를 주는 것이, 그대를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관용을 보이는 것이, 그대의 친구에게는 자신의 모든 마음을 알리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다. 그대의 아버지에게는 섬기는 마음을, 그대의 어머니에게는 자신의 잘한 일을 알리는 것, 그대 자신에게는 존경과 애정을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비와 인자함을 보이는 것, 그것이 모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님에게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바로 우리의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복수보다도 용서를, 비난보다도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것이 주님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한 정결한 마음을 주님께 드리십시오.
어떤 마을의 교회에는 줄이 없는 종탑이 있었습니다. 그 마을에는 성탄절에 예수님이 원하시는 값진 선물을 누군가가 드린다면 종이 스스로 울린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전국의 많은 사람들은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마을의 교회를 찾아와 수많은 선물을 놓고 갔습니다. 부자와 귀족들이 찾아와 진귀한 보물들과 금화를 내놓았지만 종은 울리진 않았습니다. 어떤 왕은 자신의 왕관까지도 내어놓았지만 그래도 종소리를 들을 순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며 몇 년이 지나도 종이 울리지 않자 사람들은 종과 관련된 전설은 거짓말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왕의 권력보다 귀한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 뒤의 성탄절에 온 마을에 종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종탑으로 달려가 어떤 선물이 놓여있는지 확인했는데 그 자리엔 동전 한 닢만 덩그러니 놓여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한 닢은 어떤 사람이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다가 예배시간에 늦어 헌금을 제때 하지 못해 종탑 밑에다 헌금을 하고 간 것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님은 선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을 선물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주님은 세상의 그 어떤 보물보다도 주님을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과 이웃을 위한 선행을 바라고 계십니다. 주님께 무엇을 드릴 때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정결한 마음으로 드리십시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잠19:17)
선물을 받으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생명은 노력해서 얻은 게 아니라 거저 받은 선물입니다. 작은 선물 하나도 받으면 좋아하는 우리들인데 삶이라는 생명을 댓가 없이 받았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세상의 어떤 선물도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거저 받은 선물, 참으로 고맙고 멋진 일입니다. 늘 감사하며 즐기고 누려야할 것입니다. 이 선물 꾸러미 안의 모든 것, 하루하루, 웃음과 사랑, 재능과 환경 어느 하나도 사소한 것은 없습니다. 『주어진 삶을 살아라. 삶은 멋진 선물이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말입니다
우리에게 생명과 믿음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돌립시다.
『은밀한 선물은 노를 쉬게 하고 품안의 뇌물은 맹렬한 분을 그치게 하느니라』(잠21:14)
선물이란 감사와 사랑의 표시로서, 상대방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기억에 남는 선물하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오던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일인데, 어머니께서 좋은 포장지에 싼 물건을 하나 주셨습니다. 원래 포장지는 선물을 받는 이로 하여금 궁금함과 기대를 갖게 하는 것이어서, 그 선물을 가만히 만져보고 흔들어 보면서 『이게 뭘까?』하는 호기심에서 열어 보니까, 스케이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스케이트는 부유한 집의 사람들이어야만 탈 수 있는 것이었는데, 얼마나 기쁜지 밤새도록 밖에 나가서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또 밤늦도록 탄 후에는 기름으로 닦아서 보관해 두었는데, 이사를 다니다가 그만 잃어버렸습니다. 그때 그 스케이트를 잃어버린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1. 오늘(시간)이라는 최고의 선물
시간은 마치 은행과도 같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는 8만6400초를 부여받고, 매일 밤 우리가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은 그냥 그렇게 없어져 버릴 뿐입니다.
여기 참 아름다운 문장이 있습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 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 주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다면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일 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시고, 일 초의 가치는 목숨과 바꿀지도 모를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1000분의 1초의 소중함은 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육상선수에게 물어보세요.』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이며 미래는 아직도 알 수가 없고 오늘이야말로 여러분에게 주어진 가장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고 부릅니다. 낙엽은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이 계절은 우리에게 종말의 느낌을 한껏 전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종말이 반드시 찾아올 텐데 그때가 오기 전에 부디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 바랍니다. 인생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침에 잠이 깨면 아직 눈을 감은 채로 일어나 앉아 잠시 짧은 기도를 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선물로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눈을 뜨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를 마치고 살며시 눈을 뜨면 눈앞에 드디어 찬란한 하루가 열립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께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오늘』은 바로 『생명』입니다. 오늘을 받지 못하면 생명이 없습니다. 내일은 모릅니다. 내일도 선물로 주실지 안주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고유한 인격이 형성되고 삶의 모습과 빛깔이 결정됩니다. 오늘을 바쁘게 사용하면 그 사람은 바쁜 사람이 됩니다. 오늘을 사랑하며 살면 그 사람은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오늘을 미워하며 살면 미움의 사람이 된다는 당연한 사실! 지금 내 모습과 현실은 그동안 내가 『오늘』이라는 선물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사용하였는지의 열매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면 거저 주시는 『하늘 자원』으로 풍성하고 넉넉한 『오늘』이 될 것입니다. 이세상 자원을 의지해서 사는 삶은 뺏고 빼앗기는 치열한 싸움을 통해 쟁취해야 하는 고달픈 『오늘』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늘』이라는 선물을 과거의 후회나 실패에 붙잡혀 있진 않나요? 이것도 주님이 주신 선물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우리의 소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릅니다.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을 때 현재를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과거보다 나은 현재를 원한다면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야 합니다. 또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원할 때는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미래가 두려워 현재에 충실하지 못하면, 미래는 정말 두려운 현실이 되고 맙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귀한 ‘오늘’이라는 선물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시간을 보내고, 더 좋은 내일을 기대해 보십시오. 오늘 여러분의 삶이 더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2. 사랑의 선물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이야기입니다. 미국에 델라와 짐이라는 부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피차가 사랑하기는 하지만 너무나 가난했습니다. 그들이 특별히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부인 델라에게는 훌륭한 머리칼이었고, 남편 짐에게는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금시계뿐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전날 부인 델라는 남편 짐을 위하여 선물을 사야겠는데 가진 돈이라고는 몇 푼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델라는 그의 머리칼을 잘라 그것을 팔아서 남편의 백금 시계줄을 선물로 샀습니다. 짐을 사랑하는 아내 델라는 남편을 기쁘게 하기 위해 그의 훌륭한 머리칼을 깎는 것도 아깝지 아니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온 남편 짐은 머리를 박박 깍은 그의 아내를 보고 깜짝 놀라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잠시 후에 짐은 그의 아내를 위해서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그 선물은 아내의 훌륭한 머리칼에 꽂을 보석 장식품 그것도 자기의 금시계를 팔아서 마련한 선물이었습니다. 결국은 쓰지 못하는 선물들! 그 남편과 부인은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서로가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기쁨마음으로 선물로 주었습니다.
성경에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서 상속하거니와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19:14)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아내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엡5:33)
3. 아름다운 선물 이야기
선천성 심장병으로 걸음을 걸을 수 없었으나 집이 가난하여 수술을 받지 못하고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아홉 살 난 강 계영 양의 딱한 사정이 신문에 보도되자 독자들로부터 심장수술에 보태도록 많은 성금이 기탁되었는가 하면 부천에 있는 세종병원에서는 무료로 강 계영 양의 심장수술을 해줘 건강을 찾게 해 주었습니다. 사회의 이 따뜻한 온정을 입어 건강을 찾게 된 강 양의 집에서는 그 고마움을 잊지 못하여 자기에게 보내진 성금 일천 일만 칠천여 원을 신문사에 되 맡기면서 "계영이는 무료수술을 받았으니 이 성금은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데 쓰여져야 합니다. 그것만이 저희 가족이 할 수 있는 보은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이 되 맡겨진 일천 여 만원의 성금으로 다른 심장병 어린이 넷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신문은 『보은의 성탄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선물 이야기입니다. 뇌물이 아닌 선물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선물로도 해석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벧전1:5), 은혜도 하나님의 선물이고(롬5:15), 재능도 하나님의 선물이며(엡4:7, 마25:15), 성령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행2:38) 또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전3:13) 즉 인생은 하나님의 선물로 산다는 사실을 알고 나 자신이 선물이 되기 위하여 살아야 할 것입니다. 세상은 달라는 사람이 많으면 어두워지나 주겠다는 사람이 많으면 밝아지기 마련입니다.
4. 가장 좋은 선물
화가 이중섭이 하루는 병을 앓고 있는 친구의 문병을 갔습니다. 친구가 아픈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문병이었기에 그는 늦게 찾아온 것을 미안해하며 친구에게 작은 도화지를 건넸습니다.
『자네 주려고 가지고 왔네. 이걸 가지고 오느라 늦었네. 자네가 좋아하는 복숭아라네.』그는 친구가 좋아하는 복숭아를 사다 줄 돈이 없어 직접 그림을 그려 선물한 것입니다. 친구는 이중섭의 우정에 감사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선물은 돈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소중한 시간과 땀과 마음을 담아 전할 때 그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영국의 정치가요 저술가였던 밸푸어(1848-1930)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의 원수에게는 용서를, 그대의 적대자에게는 관용을, 그대의 친구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의 아들에게는 모범을, 그대의 아버지에게는 효도를, 그대의 어머니에게는 어머니가 그대를 자랑할 일을 행하라 그대 자신에게는 존경을, 모든 사람에게는 인애를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선물이다.』
5. 고귀한 선물- 자녀
나는 하나님이 주신 많은 선물 중에서도 고귀한 선물로는 자녀를 주신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오래 전 중국 남방에 송(宋)씨 성을 가진 신실한 크리스천이 있었습니다. 그는 빈곤한 환경 가운데서도 교회에 헌신하며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있었지만 기도를 거르는 일은 없었습니다. 특히 그는 네 명의 자녀들을 『위대한 하나님의 선물』로 보고 희망 속에서 키웠습니다. 그 결과 아들 자문은 중국의 재정총장이 되었고 큰 딸 경령은 『중국의 위인』 손문의 아내가 되었으며 둘째 딸 애령은 남경정부 수석 공상희의 아내가, 셋째 딸 미령은 장개석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성경에 『자식은 여호와의 선물이요, 태중의 소생은 그가 주신 상급이다』(시127:3) 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는 자식이 자기의 생명의 연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도, 질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자식이 잘되면 자신의 일보다 더욱 기뻐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식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의롭고 선한 행실로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면, 그것이 아버지의 면류관이 됩니다. 또한 자식이 지혜로워서 모든 일을 잘 처리하면, 그 자식을 낳은 부모는 여간 자랑스럽고 기쁘지 않습니다. 실로 그 자식을 낳은 보람을 느끼고 참 기쁨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육신의 부모에게 자랑이 되는 자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6. 동방 박사의 선물
동박 박사가 아기 예수님께 바친 선물은 황금 유향 몰약입니다. 황금은 왕이신 예수님을, 유향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몰약은 사람으로 돌아가실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아기 예수는 인간을 아끼고 사랑한 하나님의 선물 중의 선물입니다.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마 2:11)
7. 대단한 선물
우리는 흔히 삶의 소중함을 잊고 삽니다. 삶이 더없이 소중하고 대단한 선물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일선물에는 고마워하면서도 삶 자체는 고마워할 줄 모릅니다. 삶이 무상(無償)으로 주어진 보물이라는 것을 모르고 아무렇게나 삽니다. 흘러가는 대로 삽니다.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들에 매달려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보석 같은 선물을 받고도 그 값어치를 모르거나 내팽겨쳐 버린다면 참으로 우둔한 일입니다. 그 우둔한 일을 하루하루 반복한다면 더욱 한심한 일입니다. 오늘 하루 나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를 깨닫는 순간 오늘부터의 나의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전도서 3:13)
8. 선생님의 선물
어느 선생님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귀한 시계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습니다. 먼저 시계를 꺼내 보이며 제일 키가 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것을 갖고 싶으면 내가 주겠다.』 그러자 그 아이는 선생님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했는지 생글생글 웃기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다른 어린이에게도 똑같이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손을 내밀면 남들의 웃음거리가 될 것 같아서 그랬는지 웃기만 했습니다. 선생님은 제일 키가 작은 아이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는 얼른 시계를 받아 제 호주머니에 넣으면서 꾸벅 인사를 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참 고맙다. 네가 내 말을 믿어 주었구나. 이제 그 시계는 네 것이니 잘 보관해라. 태엽 감는 것 잊지 말고...』 그제야 두 아이는 후회했습니다. 『정말 주시는 거예요? 그런 줄 알았으면 진작 내가 가졌을 것을...』
선물을 준다는 것은 그 값이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감사와 사랑과 정성을 표하는 것입니다. 그런 까닭에 선물은 상대방의 마음뿐만 아니라 내 마음도 즐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선물을 많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많은 댓가를 지불하셔야만 했습니다. 당신이 만약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간절한 마음으로 그것을 갖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 선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 알지 못하며 또 안다고 할지라도 이 선물의 값을 마련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있는 모습은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까? 그것은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습니다.
9. 아빠의 선물
오래 전 미국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신앙의 도전을 주었던 어린 소년 『라이언 화이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라이언은 13살 때 혈우병을 앓아서 수술을 받았는데, 수혈을 잘못 받아서 그만 에이즈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닌 어른들의 부주의로 소년의 인생은 죽음의 길에 놓이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을 알면서도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밝게 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아주 친절하게 대하였고, 그를 염려하는 부모님을 위로하면서 기쁘게 지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신문 기자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소년의 이야기가 신문에 매일 게재되었습니다. 텔레비전 등의 매체에서도 보도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라이언은 그렇게 5년 동안 살다가 결국 18세에 죽었습니다. 소년이 죽기 전에 그의 아버지와 마지막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한 기독교 잡지에 실렸습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이제는 네게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구나. 이 아빠가 더 이상 어떤 선물도 줄 수 없음을 용서해다오.』 『아빠, 전 지금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지만, 아무도 아빠처럼 귀한 선물을 준 사람은 없었어요. 아빠는 저에게 천국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선물로 주셨잖아요. 바로 예수님을 소개해 주셨어요. 아빠 때문에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고 영생을 선물로 얻었는걸요. 이보다 더 위대한 선물은 없을 거예요.』
10.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예수
미국의 하버드와 프린스턴, 스위스 바젤대학교를 졸업한 신학자 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는 역사 깊은 필라델피아의 제10장로교회에서 30년 이상을 담임목사로 시무했습니다. 보이스는 저서 『성탄절 메시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이 상실된 크리스마스, 상업화되고 세속화된 교회를 향해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 즉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아기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는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이 세상에 오셨는데 그것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이어 『우리가 이 사실을 보지 못한다면 성탄절에 관한 가장 중요한 사실을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보이스는 또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이 예루살렘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전달한 매우 인간적인 선물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던 바울의 서신(고후 9:5)을 인용합니다. 그는 『바울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은사(선물)’라고 표현한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세상의 어떤 왕보다 더 부요하게 만들고, 지구상의 어떤 통치자보다 더 행복하게 만들어줄 선물이라 여겼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지난 수세기에 걸쳐 몇몇 화가들이나 음악가들, 그리고 시인들에 의해 표현되었던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선물, 아기 예수의 성탄보다 귀한 선물은 없습니다.
찬송가 120장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너 잠들었느냐 별들만 높이 빛나고 잠잠히 있으니 저 놀라운 빛 지금 캄캄한 이 밤에 온 하늘 두루 비춘줄 너 어찌 모르나
2. 온 세상 모든 사람들 잠 자는 동안에 평화의 왕이 세상에 탄생하셨도다 저 새벽별이 홀로 그 일을 아는 듯 밤새껏 귀한 그 일을 말없이 지켰네
3. 오 놀라우신 하나님 큰 선물 주시니 주 믿는 사람 마음에 큰 은혜 주셨네 이 죄악 세상 사람 주 오심 모르나 주 영접하는 사람들 그 맘에 오시네
4. 오 베들레헴 예수님 내 맘에 오셔서 내 죄를 모두 사하고 늘 함께 하소서 저 천사들의 소식 나 기뻐 들으니 오 임마누엘 주 예수 내 맘에 오소서 아 - 멘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찬양
예수님 내 생명의 주인 내 삶에 최고 예수님
내생명의 호흡 내 삶에 전부 주만이 날 살리시고
주만이 날 밝히시네 오직한분 날 위해 오신 예수님
오직한분 날 살리시는 구세주 오직한분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오직한분 예수 예수님 이 땅의 왕 온 하늘의 왕 우주의 왕
나 같은 죄인 살려내기 위해 나같은 인간의 몸으로 오셨네
주님 오직한분 날위해 오신 예수님 오직한분 날 살리신 구세주
오직한분 내 생애 최고의 선물 오직한분 예수 예수님
예수님보다 위대한 선물은 없습니다. 예수님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이 예수님을 담고 있는 복음으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고귀한 생명과 건강, 여러분의 자녀들, 그리고 직장과 사업,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무상으로 거져 주는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깨닫게 되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6:23)하였고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요일2:25)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심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딛3:5-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선물(행2:39)과 구원의 선물을 받으면 됩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으로부터 너무나 귀한 선물들을 많이 받았습니다.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우리도 선물을 받기만 하지 말고 이웃에게 좋은 선물을 많이 하게 하소서. 『사랑해요』라는 말을 꺼내는 것은 왜 그렇게 어려운지요. 오늘은 가족에게 『사랑해요, 고마워요』라는 말을 꼭 전하기 원합니다. 추위에 떠는 이웃들을 사랑의 말, 사랑의 물질로 녹여 줄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naver.com/all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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