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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6: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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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15.8.9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중략)…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에베소서 6장 10∼18절
악한 세력들과의 끊임없는 영적전쟁 속에서
성령님과 함께 인내하며 진리에 굳게 설 때
참된 생명과 육신의 강건함 얻어 승리케 돼
인간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지금까지 전쟁이 없었던 해는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세계적인 역사학자인 토인비 박사는 “이 지상에 하나님의 손길이 나타나는 곳 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사람들을 살리는 역사가 늘 따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아직도 이 땅 위에서 사람과 사람간의 싸움이 끊이질 않고, 하늘에서는 마귀의 세력들과 하나님의 천사들과의 영적인 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우리 국민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의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광복이 1위가 될 줄 알았으나 3위에 그친 데 반해, 6·25 전쟁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전쟁이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난 5천년의 역사 속에도 전쟁이 없었던 때가 없었고, 지금도 우리는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분단이라는 현실 속에서 실상은 어느 순간에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거기에 마귀와의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 대적하는 악한 영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들이 하나님의 보좌와 우리 지구사이의 공중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사탄은 천사장 중에 하나였는데 그의 이름은 ‘계명성’이었습니다. 원래 성경에 보면 이 ‘계명성’은 음악을 주장하는 영으로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음악과 찬양을 좋아하셔서 이 ‘계명성’이라는 천사장의 지위를 높여서 하늘의 성가대를 이끌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놈이 교만해져서 “하나님과 나와 다를 것 뭐냐? 나와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자” 하며 반역을 하여 사탄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사야 14장 12절∼15절을 보면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인정을 받았으면 더 낮아지고 충성해야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과 같은 보좌에 앉아서 하나님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자기 스스로가 하나님이 되려고 하다가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 나라에서 쫓겨나서 공중의 권세를 잡고 그 나라를 조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세상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조직의 배후에서 통치자, 권세자, 세상 주관자들을 조종하여 여러 가지 흉악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 에베소서 6장 12절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사탄은 이 세상 정치적인 제도 뒤에서 싸움을 걸고, 권세자들 뒤에서 싸움을 걸어서 우리가 고통을 당하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공중의 권세를 잡고 세상에 파견이 되어서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 들어가 더욱 반역을 하고 불순종을 하도록 사주하고 있는 것입니다.(엡 2:2) 마귀는 그 밑에 타락한 천사들이 무수히 있어 이들이 협력하여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반역하게 만들고, 더구나 예수 믿는 사람은 더욱 적극적으로 파괴하려고 역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대적하여 싸우는 원수의 배후에는 조종하는 원수 세계의 통치자, 권세자, 귀신들이 진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마귀의 세력들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8절에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라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9절에도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고 했습니다. 사탄과 그의 사자들, 귀신들, 달아난 천사들이 함께 쫓겨나서 이 세상의 파괴를 가져오기에 우리는 근신하고 깨어 분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를 파괴시키려 하기에 세상 악이 쉽게 물러가지 않는 것이고, 원수 마귀의 조직이 세상 모든 사람들 배후에 있어서 끊임없이 악을 퍼부어 주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2. 어떻게 싸울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것들과 싸워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진리에 서고 거짓이 넘치는 곳에 들어가 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의 모든 실과는 다 먹되 선악을 아는 실과는 먹지 마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진리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마귀는 교활한 뱀의 모습을 통해 아담과 하와를 꾀었습니다. “이거 정말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더냐? 이거 먹으면 너희도 지혜롭게 되어서 하나님처럼 선악을 알게 된다. 하나님과 동등하게 될까 싶어서 하나님이 샘이 나서 못 먹게 한 것이다. 까짓 거 먹어버려라”고 하며 사탄이 타락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케 하였습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사탄의 꾀임에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이신 예수님과 같이 있으면 우리는 거짓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진리를 따라 살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되나 마귀의 꾀임에 속아 넘어가게 되면 아담과 하와처럼 선악과를 따먹게 되는 범죄함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창세기 3장 4절∼5절에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했고, 고린도후서 11장 3절에도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타락케 하는 모든 죄와 부패의 뒤에는 조정하는 마귀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마귀는 영적인 존재이기에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탐욕과 시기와 악한 생각을 집어넣어서 죄를 짓게 만듭니다. 창세기 3장에 마귀는 뱀을 통해 다가와 하와의 마음에 탐욕을 넣었고, 마귀에게 넘겨진 하와는 결국 인류 최초의 범죄자가 되었습니다. 또 마귀가 가인의 마음에 시기심과 동생을 죽이고자하는 마음을 넣어주었기 때문에 마귀에게 넘어간 가인은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된 것입니다.(요일 3:12) 또한 마귀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 악한 생각을 넣었고, 이를 이기지 못한 가룟 유다는 은 30개에 예수를 팔아넘기는 엄청난 죄를 짓게 된 것입니다.(요 13:2)
이처럼 마귀는 사람의 마음에 탐욕과 시기와 악한 생각을 넣어서 죄를 짓게 하는 배후의 세력입니다. 우리에게 세상의 생각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마귀의 노력은 대단합니다. 우리의 형제들을 통해서, 친구를 통해서, 이웃을 통해서, 의심할 수 없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마귀의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고, 말씀이 마음에 없으면 그들이 꾀어내는 말에 넘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인생에는 엄청난 파괴가 다가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귀와의 싸움에 쉽게 낙심하거나 뒤로 물러가면 안 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20일 동안 기도를 드렸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다니엘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는가?’하며 낙심의 생각이 들려 하는 스무하루째 되는 날에 천사가 도착했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당신의 기도가 이미 첫날에 상달되었다. 첫날에 하나님이 나를 불러서 이 응답을 가져다 주라고 하셔서 그 응답을 가지고 오는데 공중에 원수마귀와 군대들이 나를 막아서서 밀고 당겨 20일 동안 전진하지 못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군대 장관인 미가엘을 보내주셔서 적진을 헤치고 이제야 내려왔다”고 확실한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단 10:12∼14) 우리가 기도할 때 기도가 응답되지 못하도록 마귀는 더욱 거세게 응답을 막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쉽게 낙심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원수 마귀를 대적함에 있어서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기에 늘 성령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마귀는 강력하게 하나님 일을 훼방하고 하나님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려고 합니다. 야고보서 4장 7절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단호하게 대결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18절에도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허리띠를 띠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몸에 단단히 간직하고, 그 다음 의의 호심경 즉, 의의 방탄복을 입으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믿음으로 방패를 삼아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말씀을 가지라고 했습니다. 구원의 투구는 마귀를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머리에 외우고 있으라는 것이고, 성령의 검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서 마귀와 대항하라는 것입니다.
어찌하든지 원수 마귀하고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공격무기도 있어야 되고 방어무기도 있어야 되는데, 공격무기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이며, 방어용 무기는 뒤로 물러가지 않는 것, 즉 오래 참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공격적인 기도도 성령님 도움을 통해서 해야 하고, 방어할 때도 성령의 도움을 통해서 마귀의 공격을 견뎌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 속에 같이 있어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여 주시는데, 우리를 도우실 때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하십니다.(롬 8:26) 그 탄식의 기도가 방언기도입니다. 우리 구역장 한 분이 구역예배를 인도하려 하는데 어찌 마음에 탄식이 있는지 방언으로 기도가 나오더랍니다. 시간 가는 것도 모르고 정신없이 방언으로 기도했는데,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면서 “오늘 누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준 것이 틀림이 없다. 안 그랬으면 내가 살아서 못 돌아왔을 것이다”라고 하더랍니다. 사연을 들어보니 남편이 운전하는 큰 버스가 벼랑으로 떨어졌답니다. 떨어졌으니 큰 사고로 이어졌을 것인데, 다행히 뒷바퀴가 벼랑에 걸려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기어 나왔고, 마지막 사람이 다 차에서 나오고 난 다음 차가 덜컹 하면서 벼랑에 떨어지고 말았답니다. 자기도 안 죽고 태운 모든 사람들도 살아났다고 합니다. 이 구역장님이 방언으로 기도하니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함께 기도하심으로 도와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와 싸울 때 우리는 방언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방언은 우리에게 위험이 다가왔을 때 특별히 기도해주는 굉장히 좋은 무기가 되는 것입니다.
3. 원수들이 하는 일
마귀들은 우리를 괴롭히고,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합니다. 반면 예수님은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고통을 가져오고 마이너스 인생을 가져오는 것은 마귀가 하는 짓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망하게 하나 예수님은 생명의 원천되시기에 우리에게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게 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게 하십니다. 우리는 삶에 다가오는 사건들마다 마귀가 한 짓이냐, 우리 주님이 하신 일이냐를 잘 분별해야 하는데, 그 사건 가운데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면 주님이 역사하는 것이고, 파멸을 가져오면 마귀가 하는 것으로 분명히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거짓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 신기루인데, 그 신기루를 따라가면 반드시 목말라 죽습니다. 신기루는 진짜가 아니라 가짜입니다. 눈에는 보이지만 그것은 허상일 뿐, 그것을 믿고 따라가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마귀는 신기루처럼 우리 눈에 그럴듯하게 보이나 그를 통해서 우릴 속입니다. 신기루는 거짓말인데 참말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에 서 있지 못하면 이 신기루에 넘어갈 때가 많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눈에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지혜를 얻기에 탐스럽기도 한 것 같다는 마귀의 꾀임에 속아 결국 그를 따라가서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거짓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하나님 말씀 위에 굳세게 서야 되는 것입니다.
4. 질병과 악한 영의 배후 활동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육신에 병이 들어서 고생하며 살아갑니다. 또한 육신의 병과 더불어 마음의 병도 굉장한 고통을 주는데, 마음의 고통과 육신의 병 등 그 모든 것의 배후에 귀신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4절에 보면 “예수께서 한 말 못하게 하는 귀신을 쫓아내시니 귀신이 나가매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는지라 무리들이 놀랍게 여겼으나”라고 했습니다. 또 사도행전 8장 7절에도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라고 했습니다. 벙어리와 중풍병자, 못 걷는 자들의 배후에 마귀가 있어 그들을 억압해서 그 병을 일으킨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오셔서 귀신을 쫓아내고 나니까 병이 나았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를 치료하는 것은 그의 십자가 대속의 은총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심을 통해 주님은 우리의 모든 고통을 합법적으로 청산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4절∼5절에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8장 16절∼17절에도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3분의 2가 병 고치는 것이었고, 예수님이 계신 곳에 병이 있지 못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죄를 용서하고, 그 다음에는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다고 성경은 말씀하는데, 동일한 예수님이 성령으로 우리 가운데 계시므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받기 원하시고, 병에서도 고침받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이미 모든 질병을 청산해 버리셨으므로 우리가 병을 앓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든 병을 물리쳐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에게는 영적으로 우리를 구원함과 동시에 육체적인 질병을 고치는 것이 절대적인 사명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 가운데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고, 건강을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 35절에는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았으면 반드시 복음을 통해 병 고침을 받아야 된다는 것을 알고 먼저 우리 자신이 해방을 누리고, 병든 사람에게 이 진리를 가르쳐서 고침 받게 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은혜를 받을 때,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후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25년이 걸렸습니다. 요셉이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고 난 후 그 꿈이 이루어지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 실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데 13년이 걸렸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과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경기가 어렵다보니 하나님을 의심하며 인내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약속을 믿었으면 끝까지 참고 인내해야 합니다. 우리가 계속 기도하고, 하나님을 앙망하고,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면 주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생각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며, 아름다운 꿈을 꾸고 꿈을 바라보고, 그리고 믿고, 입으로 고백하는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나가면 반드시 하나님이 역사하여 축복과 치유를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일을 성사시키는 데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5만번 기도응답을 받았던 조지 뮬러는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하는 커다란 잘못은 끈질기게 기도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기도하지 않는다. 그들은 인내하며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를 바라고 있으면 그것을 얻을 때까지 기도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든지 마귀가 훼방하고 대적합니다. 더구나 심신이 병들게 하여 우리를 죽을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중권세 잡은 마귀를 그냥 내버려 두어서는 안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끝까지 인내하여 주님 주시는 진정한 승리를 받아 누려야 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공중권세 잡은 악한 마귀는 끊임없이 우리를 속이고 멸망의 길로 인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시간 믿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배후에 있는 악한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기를 결단하고, 인내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오니 우리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시고 승리의 자리에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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