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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엡2: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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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교회 http://www.wordspring.net 말씀의샘물 제764호 |
丙申年 2016 새해축하예배
본문/ 엡2:13-18, 4:21-24, 골3:7-11
1. 들어가는 이야기
丙申年(병신년) 2016년 새해 첫 주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천지창조 이래 그 누구도 듣지 못했고-보지 못했고-써 보지 못했던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만한, 순수한, 투명한 새 시간-새 공간 365일을 우리 각 사람에게 선물로 주신 날입니다. 이 귀한 주일 아침 우리 모두 찬송가 552장(아침 해가 돋을 때)을 찬양하기 원합니다(물론, 가사의 뜻을 깊이 묵상하면서).
(1)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나도 세상 지낼 때 햇빛 되게 하소서
(2) 새로 오는 광음을 보람 있게 보내고, 주의 일을 행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3) 한번 가고 안 오는 빠른 광음 지날 때, 귀한 사간 바쳐서 햇빛 되게 하소서
(4) 밤낮 주를 위하여 몸과 맘을 드리고, 주의 사랑 나타내 햇빛 되게 하소서
(후렴)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어둔 세상 지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2. 겉사람-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속사람-새 사람을 입으라!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4:16)
*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13-18)
*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거기에는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할례파나 무할례파나 야만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차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골3:7-11)
3. 丙申年 2016년을 지날 때 햇빛 되게 하소서, 무슨 뜻인가?
첫째. 햇빛 되어 산다는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고정된 것-안정된 것-편안한 것-쉬운 것-저절로 되는 것-지름길-누군가의 도움-변하지 않는 것-안전지대란 없다-한 마디로 “공짜란 절대(absolutely)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안전한 것-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냥 너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따르라-네 육체와 영혼 속에 불타오르는 성령의 불길이 이끄는 대로 가라. 그리하면 그 무엇도 너의 삶을 방해하지 못 할 것이다. 인생에서 유일한 안전은 삶 자체가 원래 지극히 불안전하다는 사실을 직시하여 받아들이고 불안전 그 자체를 기꺼이 누리고-즐기는 것이다-In life as a human being, nothing is secure, just follow your heart. Let your soul take you where you long to be. The only real security in life lies in relishing life's insecurity.
둘째. 햇빛 되어 산다는 것은 “믿음의 사람에게는 이 세상에 모든 하찮은 것들도 하나님의 손길이 한 번 닿으면 그 하찮은 것들이 奇蹟(기적)의 원천이 된다(Everything is miraculous to man of faith insofar as it is touched by the hand of God!)”는 사실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저 위대한 바울 사도는 이것을 “맨 나중에 滿朔(만삭) 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8-10)” 하셨던 것입니다.
나는 요즈음 심히 우울합니다. 왜? 내가 다른 사람이 아니니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나는 이 찬란한 세상에 태어나 외적으로 이룬 것 하나 없고-내적으로 큰 깨달음도 없고-하루하루를 그저 하찮고-허접하고-존재 의미가 불투명하게 살고 있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참으로 우울합니다. 그래서 나는 기도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하던 엘리야에게 그리 하셨듯이 주의 손으로 나를 어루만져 주옵소서(왕상19:4-8)!”
셋째. 햇빛 되어 산다는 것은 위의 첫째-둘째를 내 가슴-내 마음 속에 간절히 품고 사는 그 어느 날-그 어느 순간-하나님의 손길이 닿으리라 하는 뜨겁고 뜨거운 소망-기대-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 날에는 내 속에 하나님의 신비한 기운-하나님의 불꽃-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하나님의 사랑-하나님이 주시는 거대한 자유의 기쁨이 터쳐나올 것입니다!
나는 그 믿음 때문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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