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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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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분문: 빌2:1- 5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레의 꿈 이야기입니다. 웨슬레가 어느 날 천국에 올라가니 천사가 천국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사에게 물었지요. "천국에 들어온 사람들 중에 감리교인은 몇 명이나 되나요?”
천사는 천국에 들어온 사람들의 명부를 한참동안 뒤져 보더니 "웨슬레 선생, 미안하지만 감리교인은 한 명도 없군요” 웨슬레는 그 말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럼 장로교인은 몇명이나 천국에 왔습니까?” 천사는 다시 명부를 훑어보며 대답했습니다. "장로교인도 없군요”
웨슬레는 매우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천사를 향해 큰 소리로 물었습니다. "그러면 도대체 천국에는 누가 온단 말입니까?” 천사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천국에 온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곳은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가 없어요”
그렇습니다. 천국은 '감리교, 장로교, 성결교 ,침례교, ‘와 같이 교파’나 '교리'에 의해서 가는 곳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가는 곳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그리스도이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하나이듯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요17:21, 22)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한 기독교 대학이 캘리포니아에 있는 어떤 산 속에서 수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수양회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히틀러 당시의 독일 공군에 복무했던 조종사, 일본을 위해 싸웠던 조종사, 그리고 독일 폭격에 참여했던 미합중국 공군 소속의 전직 조종사가 있었습니다. 이 세 명의 조종사들은 구원을 받은 적이 없었고, 서로 만나 본 일도 없었습니다. 수양회 마지막 시간에 모든 사람들이 캠프파이어 주위에 모였습니다. 사회자는 사람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라고 권유하며, 주님을 위해 그들의 생명을 번제물로 기꺼이 드리겠다는 표시로 막대기를 집어 불 속에 던지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독일 조종사가 제일 먼저 던졌고, 그 뒤를 이어 일본 조종사와 미국 조종사가 따라 던졌습니다. 눈물이 눈에 가득 고인 채 옛날의 적들은 서로를 팔로 감싸 안고 다른 성도들과 목소리를 함께 하여 <주 믿는 형제들 사랑의 사귐은>이라는 찬송가를 불렀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성도로서 누리는 사랑의 교제를 체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엡4:3, 4)
중국의 YMCA의 책임자로서 194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중국의 대표자들의 자문위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려 8백 마일이나 되는 일본군의 점령지를 걸어서 탈출했던 쿠는 후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이 세상에는 인종과 피부색과 언어, 풍습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한 세계 방방곡곡에서 표면에 나타나지 않지만 서로의 관점의 차이 때문에 갈등과 충돌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는 모든 만물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다."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고전10:17)
2차 세계대전 중에 수많은 그리스도인이 히틀러 정권이 세운 감옥과 수용소에 수감되어 고통을 겪었습니다. 마틴 니오뮬러라는 독일인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그는 독방에 수감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성탄절에 다른 세 명의 그리스도인 죄수가 있는 감방으로 옮겨졌습니다.
그 가운데 한 명은 구세군 출신이었고, 한 명은 오순절 교단 출신이었으며, 나머지 한 명은 감리교인이었습니다. 니오뮬러 자신은 독일 자유 복음주의교회 소속이었습니다. 그들은 폭격을 받아 불타버린 문 조각을 발견하고서 그것을 식탁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매일 배급받는 검은 빵과 물을 가지고 주님이 베푸신 최후의 만찬을 기념했습니다. 니오뮬러는 나중에 감옥에서 풀려 난 뒤에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우리가 그 차가운 돌 마루위에 함께 무릎 꿇고 엎드렸을 때 우리의 신학적 차이는 눈 녹듯이 사라졌다."
시야를 좁히면 그리스도인이라고 해도 각기 다른 신학적 특성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거리를 두고 전체를 바라보면 차이보다는 공통점이 더 두드러지기 마련입니다.(골3:15)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의 모습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오직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몸이 하나입니다. 성령이 하나입니다. 소망도 하나입니다. 주도 하나입니다. 믿음도 하나입니다. 세례도 하나입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십니다. 주님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십시다.
* 기도: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 내게는 가정과 부모와 가족과 친구들이 있고 또 일할 수 있는 직장과 조국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주님을 마음껏 섬길 수 있는 교회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나처럼 그렇게 행복한 삶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거처할 가정이 없이 방황하는 자들과 신앙이 박해받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과 근로 환경이 열악한 상태에서 낮은 보수에도 불구하고 격무에 시달려 일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자들과 가정에서 동정을 받지 못함은 물론 심지어 학대를 당하는 자들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자들과 정신 이상에 걸려 정신요양소에 수용되어 있는 자들과 옥에 갇혀 있는 자들과 사람들로부터 멸시 당하고 있는 자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총을 베푸시옵소서. 오! 하나님, 내가 행복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관심하거나 그들의 불행을 결코 잊지 않게 하옵소서. 더불어 사는 훈련을 하게 하소서. 우리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돕게 하소서. 우리나라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참다운 사랑과 협력을 이룰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사랑으로 뭉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달리신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금언: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는 손님들도 아들들이 되게 할 수 있다.(찰스 스펄전)
* 찬송: (475장, 272장) 인류는 하나 되게
인류는 하나되게 지음 받은 한가족
우리는 그 속에서 협조하며 일하는
형제와 자매로다 형제와 자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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