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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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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세요
본문: 빌4: 4‘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미국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던 사람이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교통경찰에게 교회를 좀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경찰은 멀리 보이는 한 교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가까운 곳에도 교회가 있을 텐데, 왜 저렇게 먼 데 있는 교회를 가르쳐 주십니까?’ 다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경찰은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이 근처에 있는 교회들보다도 저쪽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이 훨씬 기쁘고 즐겁게 보였습니다. 나는 불신자이지만 그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이고 참된 교회인 것 같아서 소개한 겁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도 은혜받은 얼굴과 은혜받지 못한 얼굴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평안하고 기쁜 환경에서 나오는 감사보다 고통과 환난 가운데서 나오는 감사가 더욱 값진 감사입니다. 설령 우리의 삶에 많은 힘겨운 문제가 있을지라도 은혜받은 백성에게는 영혼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시며 우리 영혼을 즐겁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영혼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기쁨을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살아야겠습니다.
‘무릇 주를 찾는 자는 다 주안에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는 항상 말하기를 여호와는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시40:16)
이 세상에는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마다 추구하는 것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명예를, 어떤 이는 재물을, 어떤 이는 지식을, 어떤 이는 권세를, 어떤 이는 예술을, 어떤 이는 사랑을 구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궁극적인 관심은 결국 하나입니다. 그것은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개는 이 행복을 밖에서 찾으려고 합니다. 보이는 데서 얻으려고 합니다. 밖의 세상은 변합니다. 보이는 것은 불안합니다. 참 기쁨은 변하지 않는 것이며 흔들리지 않는 것이며 어떤 환경이나 어떤 조건에서도 빼앗기지 않는 것이어야 합니다.
아메리카의 백화점 왕으로 불리운 바 있는 워너메이커는 ‘미소는 길가에 핀 장미꽃’이라고 말한바가 있습니다. 길가에 핀 장미꽃은 은연중에 오고가는 이를 기쁘게 하는 것으로, 미소의 힘도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찡그린 얼굴을 하고, 웃지 않는 이들이 명심하여 할 좋은 말입니다. 바울도 항상 기쁘게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
행복하다는 말은 영어로 Happy라고 하는데 그것은 기쁘다는 뜻의 말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기뻐합니다. 기쁜 사람이라야 행복합니다. 여기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기뻐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아니고 미워하는 사람까지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리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에라도 별을 찾는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에겐 기쁨이 없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생활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항상 기뻐합시다. 원망대신 기뻐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
기독교를 가리켜 소위 ‘기뻐하는 종교’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의 소원이 성취되었을 때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에도 기뻐할 수 있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라는 의미입니다. 더 나아가 이 말은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기뻐해야 하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주 안에 있을 때’, ‘성령 안에 있을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님께 사로잡혀 있을 때에 비로소 환경을 초월해서 ‘오직 주님’을 바라보게 되고 ‘천국’을 바라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운명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박차고 일어나 늘 기뻐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성도는 반드시 성령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하나가 기쁨(희락)입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갈5:22)
그리스도인은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즐겁게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절망 속에서 슬픔에 젖어 있거나 고통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기독교는 십자가의 종교지만 부활의 종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부활로 새롭게 십자가의 의미를 찾는 종교인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좋은 환경이 오면 기뻐하고 역경이 오면 좌절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죄와 죽음과 세상의 질곡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자유와 기쁨, 그리고 승리와 감격의 삶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더 이상 찡그리지 마십시오. 어깨를 펴고 위를 바라보십시오. 그리스도인은 손해를 보면서도 기뻐하고 당하면서도 즐거워하는 사람들입니다. 세상과 사탄의 공격에 말려들지 않고, 그 폭풍과 역경 속에서도 찬송을 부르고 기도하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렇듯 역경 속에서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고난과 핍박과 역경보다 더 위에 계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죽음보다 강하고 어떤 환경보다도 위대하십니다. 그분에게는 자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구원할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핍박받았다면 부끄러워하거나 절망하지 마십시오. 적극적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십시오. 머지않아 곧 승리의 면류관이 당신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 기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나의 생명이 되신 주님, 행복은 물질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에 소망을 두지 않고 여호와께 소망을 두며 살게 하소서. 바른 말을 하며 바른 교훈을 듣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기쁨과 평강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로 말미암아 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과계를 깨뜨리는 사탄의 술책이나 유혹을 물리치게 하시며 마음의 죄악을 하나님께 고백함으로 참 기쁨과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 단 한 번만이라도 나를 통해 다른 이가 기쁨을 얻도록 하소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 때 그 기쁨이 내게로 돌아와 내 가슴에 평화의 강이 흐르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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