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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빌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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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상호 목사 |
참고 : | 공주세광교회 http://sk8404.or.kr |
감사로 생각을 바꿔라
빌 4:5-7
07. 10. 21, 추수감사절
오늘은 추수감사절입니다. 감사는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닙니다. 감사라는 말은 영어로 ‘Thank’인데 이 말은 생각하다라는 ‘Think’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생각하는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 감사거리를 부지런히 찾는 사람에게는 감사거리가 풍성해집니다.
주님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우리에게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라고 잃어버렸던 감사를 회복하라고 하십니다. 이런 절기를 지키면서 우리 삶에 감사가 생활화 되도록 기도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이가 기저귀 신세만 면하면 감사하겠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만 잘 해주면 감사하겠어요."
"아들이 취직만 하면 한시름 놓고 감사하겠어요."
"남편이 정년퇴직할 때까지만 잘 버텨주면 감사하겠어요."
"은행융자금만 다 해결되면 감사하겠어요."
"퇴직후 연금이 먹고 사는데 지장없을 만큼만 나오면 감사하겠어요."
.... 죽어야 걱정이 없어지고 죽어서나 감사할 수 있을까요?
걱정과 문젯거리가 해결되어야만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면 평생 감사와 행복은 우리 손에 잡히지 않는 무지개가 되고 말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우리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감사와 행복의 이유만 찾는 사이 인생은 유수처럼 흘러가고 말 것입니다. 지금 감사하십시오. 오늘 감사하십시오.
감사(Thank)라는 말은 생각(Think)으로부터 온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각을 지켜주시면 됩니다. 생각을 바꾸면 감사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감사의 삶은 3가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에게는 따라서 오는 3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1. 불평이 없습니다.
감사가 몸에 배였다면 불평과 원망이 없습니다. 불신자가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을 할라치면 자기를 돌아보고 생활습관을 고치려거나 마음을 고치려고 않습니다. 뭐라고 합니까? 어쩌다가 내가 하필이면 이런 병에 재수 없게 중병에 걸렸는가 원망합니다. 불평합니다. 일을 세게 시킨 사장을 원망하거나 자기를 괴롭힌 자를 욕하게 될 것입니다. 다른 녀석은 술 먹고 온갖 짓 다 해도 괜찮은데 왜 나만 이병에 걸렸는가 재수 더럽다고 합니다.
믿음을 가진 자는 어떠합니까?
자기를 살핍니다. 회개할 기회로 압니다. 그 동안 아무거나 먹고 아무 것이나 마시고 아무 데나 돌아다닌 것을 회개합니다. 운동하지 못한 것 마음을 바로 갖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선하심을 믿고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긍휼히 여길 것이라고. 로마서 8장 28절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주님의 뜻을 묻습니다.
2. 감사에는 욕심이 없습니다.
(딤전6:8-9)"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욕심은 우리로 만족을 못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감사를 시작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하여 우리의 영혼이 배부름을 얻으면 욕심에서 벗어납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자기가 가지고 싶은 모든 것을 다 가졌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인가요?
주님의 은총으로 그분의 사랑을 누리기에 감사의 마음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안전을 삼고, 하나님 아버지로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필요를 공급받는 것이기에 감사드렸습니다.
우리의 모든 갈등과 욕망의 끝에는 채우지 못한 탐욕이 웅크리고 있습니다. 채우지 못한 소유욕, 명예욕,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자리잡고 있다가 기회만 오면 우리로 감사치 못하게 원망을 쏟아놓게 됩니다.
한자로 욕심이라는 욕자를 풀어보면 계곡을 말하는 골곡자와 하품할 흠자가 합성어로 되었습니다. 산이란 원래 골짜기도 있고 봉우리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욕심은 항상 골짜기가 없습니다. 낮은 곳이 없습니다. 봉우리만, 높은 데만 찾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삼가 탐심을 물리치라고 하셨습니다.
3. 감사에는 비교가 없습니다.
비교는 우리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비교는 유일한 나의 존재를 초라한 상품가치로 전락시켜 버립니다. 비교하는 순간 관계를 비참하게 만듭니다.
시골에서 올라와서 성실하게 일하던 여자 공원이 있었습니다. 동생 등록금도 어머님 약값도 보내고 시집갈 준비도 하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그곳에 의식화 운동하는 대학생 노동자가 가르치는 말을 듣고 사장과 자기를 비교해 봅니다. 자기는 하루 10시간씩 고생하는데 사장은 좋은 차만 타고 다닙니다. 돈은 사장이 다 먹습니다. 데모를 하다가보니까 회사는 문을 닫고 거리로 나가게 됩니다.
(예) 등대와 촛불은 밝기에는 등대가 엄청나게 밝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서로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방안에 흘린 바늘을 줍는데는 등대가 필요 없습니다. 사랑하는 이와 나누는 식탁에는 등대가 아니라 작은 촛불 하나면 족합니다.
나는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작은 촛불이라도 내가 찾아야 할 감사의 조건이 있습니다. 남의 불행을 근거로 비교해서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자는 오래 가지 못합니다. 나만의 유일한 가치를 추구하십시오.
이미 고인이 되었습니다만 아브라함 링컨의 얼굴은 원숭이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 누구도 닮을 수 없는 정직과 성실이 배여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테레사 수녀의 얼굴 볼 때마다 여자 치고 어쩌면 저렇게도 못생겼을까? 메주덩어리 땅에 던져놓아도 그 정도는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땅에 어느 여자가 그녀와 같은 아름다움을 지닐 수가 있나요? 아름다움과 추함이란 주관적인 것입니다. 진정한 매력은 다소간 허술한데 있습니다. 완벽한 곳에는 여유가 없습니다. 남을 받아들일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젊을 때에는 외모를 찾지만 나이가 들수록 살아가면 갈수록 허술한 여유를 그리워합니다. 마음속에 감사의 생각으로 삶을 변화시키고 자신이 행복하고 주변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하면 따라오는 것이 많습니다. 감사에는 참으로 많은 보너스가 따라옵니다. 감사에는 3가지 덤으로 주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1. 기쁨이 따라옵니다. 감사와 기쁨은 손바닥과 손등과 같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기쁨은 아주 적은 것을 가지고도 난리를 칩니다. 그러다가 작은 것을 잃으면 전부를 다 잃는 것처럼 웁니다. 아버지가 사준 장난감으로 온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좋아합니다. 밖에 나가서 빼앗겼습니다. 그만 온 세상을 다 잃어버린 것처럼 절망합니다 어린아이입니다. 우리 신앙이 아직도 이렇다면 아직도 하박국의 감사를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감사찬송은 오로지 하나님으로 인한 찬송이었습니다.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예수님의 말씀 내가 주는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감사함으로 기뻐하는 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2. 화평이 따라옵니다.
본문(:5-7)"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엡2:15-16)"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7:15)"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내 안에 평화가 없으면 항상 다른 이와 다툽니다.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룬 자에게는 자기 맘속에 관용과 화평이 넘칩니다. 다른 사람과도 화평할 수 있습니다. 감사가 넘치는 곳에는 화평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면 하나님과 화평하고, 아내와 남편에게 감사하면 부부가 화평합니다.
물질과 화평하려면 먼저 물질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어느 어머니가 3대 독자를 잃었습니다. 교회를 안 나옵니다. 목사가 심방을 하여도 외면합니다. 그분은 지금 누구와 불화하고 싸우고 있습니까? 나도 모르게 물이 다 말라버린 저수지처럼 감사가 말랐는가요? 나에게 이런 환경을, 이런 사람 이런 교회를, 이런 직장을 섭리적으로 허락하신 하나님과 지금 불화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감사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과 불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어리석게 싸우러 하다니요. 그분의 별명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 감사하고 생각을 바꾸십시오. 주께서 기쁨과 함께 평안함을 주실 것입니다.
3.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덤으로 주시는 축복이 따라옵니다.
10명의 문둥병자가 다 고침을 받았지만 감사하였던 사람은 단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를 가리켜서
(눅17:17-19)"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육신적인 것 곧 차원이 낮은 것 감사하였더니 그 영혼이 영생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덤으로 주어지는 축복이었습니다.
자주 우리가 다급하게 서원하고 기도하지만 받은 후에는 9명처럼 감사를 모릅니다. 만약 우리가 퇴직 후 병들어 죽다가 살아났다면, 감사에 주저할 수가 있을까요?
그런 점에서 무엇을 달라고 기도하기보다는 주어진 것을 찾아내어서 감사하여 보십시오. 염려하는 대신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그리하면 구하지 않는 다른 모든 것은 덤으로 주어질 것입니다.
누리는 것 정말 다 구하여서 받았습니까? 공기, 물, 사랑, 교회, 건강 다 아버지께서 그냥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로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맺는 말
신앙생활에 있어서 감사생활은 어떤 의미에서 신앙의 분별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자연스레 응답하는 성도의 마땅한 본분이자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은총을 더욱 사모하며 그로 인하여 즐거워하는 성도의 자연스러운 신앙의 표현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생각을 바꾸십시오. 감사는 하면 할수록 감사의 조건이 많아집니다. 감사하면 마귀가 떠나가고 인간관계가 좋아지고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나고 건강이 회복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저와 여러분모두 범사에 감사하여 감사로 인하여 주어지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을 마음껏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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