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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바른 태도와 자세

빌립보서 빛의 사자............... 조회 수 1849 추천 수 0 2014.04.05 1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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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빌4:8-9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성도의 바른 태도와 자세

본문: 빌 4: 8,9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감리교의 창시자는 존 웨슬리와 조지 휫필드입니다. 두 사람은 목회의 방법이 같았고 구령의 열정도 똑같았습니다. 그러나 신학에 대한 이해는 달랐습니다. 하루는 이 두 사람의 신학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았던 한 사람이 휫필드에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웨슬리 목사님과 신학과 진리에 대한 이해가 다른데, 목사님께서 천국에 가시면 웨슬리 목사님을 만나실 수 있을까요?” 그러자 휫필드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마도 우리는 천국에서 웨슬리를 보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웨슬리는 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운 곳에 앉아 있을 것이고,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유한 휫필드의 대답이었습니다. 비록 신학이 다르지만 웨슬리 목사의 능력과 영향력을 인정한 휫필드 목사의 태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우리는 조지 휫필드처럼 온유함과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민12:3)

작은 친절로 성공한 이 사람을 아십니까? 어느 날 필라델피아에 있는 작은 한 호텔에 '도시 행사로 호텔마다 만원이라 묵을 곳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노부부가 들어섰습니다. 이 호텔의 야간종업원은 '여기에도 객실이 없지만 제 방이라도 괜찮다면,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쓰십시오.'라고 선선히 응대했습니다. 이 종업원의 친절을 눈여겨본 노부부는 다음날 아침 자신을 소개했는데 그가 바로 1976년에 1천 9백 개의 객실을 갖춘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영인, 존 제이콥 아스터였습니다. 그는 작은 친절을 베푼 이 야간종업원을, 전격적으로 아스토리아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삼았습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세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언제 보아도 활짝 웃는 밝은 미소로 타인을 배려하는 친절과, 항상 긍정적이고 감사의 말을 하며, 성실한 태도와 겸손한 자세를 가진다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렘7:3)

아파트 관리사무실에 여직원 두 명이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오면 한 여직원은 벌떡 일어서서 "어서 오세요"하고 인사를 하고, 다른 여직원은 그냥 앉은 채로 고개만 끄떡이며 "어떻게 오셨어요?"합니다.

알고 봤더니 자리에서 일어나는 여직원은 '은행원' 출신이었고, 고개만 끄덕하는 여직원은 빵빵그룹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가 더 능력이 있고, 일을 잘하는가 하는 평가에 앞서서 사람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어서 오세요'하고 인사를 하는 사람을 더 좋아합니다. 누구나 태도를 보면 어느 정도 사람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태도는 내적 특성을 외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태도를 보면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그의 기분, 감정, 그리고 그가 속한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짓이나 언어, 모습, 태도 속에서 그 사람의 됨됨이와 인품을 알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 오늘은 한번 곰곰이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바른 태도와 자세는 사실(fact)보다 중요하다는 말을 아십니까? 성별, 학력, 고향, 혈연 등은 사실에 관한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자신에게서 발견되는 사실 때문에 우월감에 젖기도 하고 열등감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문제는 태도입니다. 주어진 사실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는 신앙적 태도에 관한 문제입니다. 태도가 사람을 쓸모 있게 만들기도 하고, 인생을 폐기처분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태도의 성공은 삶의 열매로 이어집니다. 곧 태도의 승리자가 인생 승리자가 됩니다. 반대로 태도 불량자는 스스로 삶을 못 쓰도록 구겨 버립니다.

위대한 신앙인은 한결같이 태도의 승리자들이었습니다. 출신이나 환경이 좋아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총 속에서 바람직한 태도를 몸에 배게 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믿음은 축복된 태도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또 생산적 태도는 신앙의 진보와 성숙을 가져옵니다. 진정한 믿음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바른 태도와 자세의 복을 구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와 자세를 가진 사람이 성공합니다.

커밍 워크라는 사람은 성공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각지의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공통된 특징을 조사했고 또 장래에 성공할 것으로 생각되는 좋은 재목들을 미리 찾아다니며 과연 정말로 그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 되는지도 조사했습니다. 연구는 몇 십년에 걸쳐서 진행되었고 워크는 마침내 4가지 성공 요인을 찾아내었습니다.

첫째는 지능이었습니다. 타고난 지능이 높을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성공했습니다.

둘째는 지식이었습니다. 타고난 지능이 있더라도 지식의 습득을 게을리 하는 삶들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셋째는 기술이었습니다. 지식을 올바로 응용할 수 있어야만 더욱 빨리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는 올바른 태도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아무리 앞의 3가지 요인이 타고났더라도 태도가 엉망인 사람들은 성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혹시 성공했다 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요인이 평균 이하더라도 태도만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매우 많았습니다. 워크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공은 90% 이상 태도가 영향을 끼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대하면 축복을 받고 영생을 얻습니다. 지능이 모자랄 수 있고 지식이 부족할 순 있겠지만 태도만큼은 누구나 올바로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 나 자신에 대한 태도를 올바로 하십시오.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3)

천로역정은 기독교에서 영향력 있는 고전 중에 하나입니다. 이 책은 당시 기독교인들의 삶을 순례의 여정으로 잘 묘사해놓았는데 오늘 날 이 책을 접하는 기독교인들의 삶과도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는 허영의 도시에서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시를 지나는 순례자들을 사람들은 바보 취급하고 멸시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순례자들은 사람들과 다른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둘째, 순례자들은 다른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셋째, 순례자들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허영의 도시 사람들은 모두 화려한 옷을 입고 있었지만 순례자들은 순례에 필요한 실용적인 옷을 입고 항상 하늘나라를 준비하는 말을 했습니다. 또 허영의 도시의 시장에는 매우 화려한 사치품이 많았는데, 순례자들은 자신의 보화가 있는 곳은 이곳이 아니라며 눈길도 주지 않았습니다.

성도들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끼치던 시대에는 세상의 가치관을 따르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았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훨씬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지 말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르십시오. 반드시 창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3:1)

가끔 “왕년에는 내가…” 하면서 과거를 자랑하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런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소 안타까워집니다. 지금의 자신의 모습으로는 별로 내세울 것이 없으니 과거의 이야기로 현재의 부족함과 초라함을 감추려는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는 우리에게 중요한 시간들입니다. 그러나 과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시간입니다. 과거의 행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내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교계의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일들로 성도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같은 믿음을 가진 성도들끼리도 반목하고 의무를 저버리는 일들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도라면 그런 아픔을 보듬고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세상의 빛이 되는 복음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십시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12:17)

그리스도인 한 사람의 선한 행동이 어둠의 빛을 비추고,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감화를 줍니다. 우리 성도가 바른 태도와 자세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크신 은혜를 감사합니다. 좀 더 도전과 적극적인 태도와 자세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주님을 향해 그리고 세상에서 맡은 일을 향해 긍정적이며 주도적으로 살게 하소서. 매순간 깨어있게 하소서. 지금이 나에게 마지막 주어진 시간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과 사람을 섬김에 언제나 정성을 다하게 하소서. 흔들림 없는 성도의 자세를 늘 잊지 않게 하소서. 양심의 소리를 어기지 않고 말씀의 도를 깨닫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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