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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골1:2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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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2013.7.31 ⓒhttp://www.john316.or.kr |
골로새서(5) 예수 장인이 되십시오
(골로새서 1장 24-29절)
< 바울의 복음의 열정 >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예수님의 위대성을 전하면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자기 육체에 채우겠다고 고백했습니다(24절).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란 말은 그리스도의 고난이 불충분했다는 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에게 남겨진 고난’을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고난을 적극적으로 받겠다는 열정(passion)을 가졌습니다. 그처럼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서라면 고난도 기쁘게 감당하는 책임적인 교인이 되십시오. 그
어떻게 사도 바울에게 복음과 교회를 위한 열정이 생겼을까요? 자신을 구원하신 예수님이 얼마나 놀라운 분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계시 중의 계시이고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는 비밀을 이방인에게 알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26-27절). 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은혜를 주셨습니까? 복음을 전파하라는 뜻입니다. 침묵은 금일 때가 많지만 영혼 구원을 위해서는 침묵하지 말고 힘써 전도하십시오.
어떤 사람이 암 특효약을 발명하고 그 약을 자기를 위해서만 사용한다면 그는 살인자나 다름없습니다. 그처럼 예수님이란 영생의 특효약을 전하지 않으면 영혼 살인자나 다름없습니다. 반면에 최선을 다해 전도하면 하나님이 크게 칭찬하실 것입니다. “아무개야! 고맙구나! 내가 너로 인해서 기쁘다.” 전도가 힘들어 대부분 외면하는 시대에 열심히 전도하면 남다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전파와 더불어 성도들을 완전한 자로 세우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28절). 사도 바울이 말하는 완전함은 ‘도덕적인 완전함’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는 삶’을 뜻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14장 8절에서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꼭 붙들고 사는 사람이 결국은 완전한 사람입니다.
< 예수 장인이 되십시오 >
요새 문제가 무엇입니까? 믿는 사람들 중에 예수님 안에 온전히 거하지 않고 예수님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믿는 자’ 하면 ‘이기주의자’를 연상하고 ‘잘 믿는 자’ 하면 ‘잘난 척 하는 자’를 연상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누구 책임일까요? 유명한 기독교 리더의 책임일까요? 아닙니다. 우리도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옛날에 불신자들은 믿는 사람들은 ‘예수쟁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멸시하는 말이지만 정말 예수 믿는 일에 있어서 ‘쟁이’가 되어야 합니다. ‘쟁이’란 원래 어떤 일정한 직업이나 기술에 전념해 그것에 정통하게 된 장인(匠人)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진짜 ‘쟁이’가 되려면 장인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결국 장인정신이란 자신의 일에 대한 분명한 소명의식을 갖고 자신의 삶과 마음을 그 일에 온전히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처럼 진짜 예수쟁이는 자기 삶의 모든 순간 속에 예수님의 정신을 불어넣는 예수 장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 장인의 길이 쉽지는 않습니다. 믿음의 길은 포장도로가 아닌 비포장도로입니다. 그렇지만 그 길이야말로 생명의 길이기에 힘들어도 그 길을 가야 영혼이 건강해지고 세상의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교회의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모습이 많습니다. 성도로서 자신에게도 부족한 모습이 많습니다. 그래도 너무 실망하지 마십시오. 다만 참된 예수 장인이 되겠다는 목표를 이루려고 지금보다 더 노력하십시오. 우리의 노력으로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닐지라도 중요한 것은 우리가 노력할 때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원리를 알았기에 사도 바울은 성령님께 의탁하면서도 “힘을 다하여 수고한다.”는 고백을 덧붙인 것입니다(29절).
왜 신앙 성장과 소명 성취가 지체됩니까? 자기 힘을 어느 정도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힘을 다해야 힘이 커집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해 마음만 다하지 말고 몸의 힘도 다하십시오. 그처럼 힘을 다하는 성도들이 많을수록 교회는 건강하게 되고 세상의 빛이 될 것입니다.
지금 불신자들이 교회와 교인을 보는 눈은 많은 부분에서 사실에 가깝습니다. 그들 눈에 교회와 교인들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즉 입술로는 “성령님! 성령님!”이라고 하지만 무엇인가 성도에게 꼭 있어야 할 내실의 열매가 없어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인지 아니면 예수님을 이용해서 얻는 축복만 사모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가는 성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인식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십시오. 그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 예수 장인들을 하나님도 기쁘게 책임져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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