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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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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우제돈 목사 |
참고 : | 상원교회 |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철학자 파스칼은 사람을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13장 2절에 보면 가롯유다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는 생각을 마귀가 넣었습니다. 해서 시편 94 : 19에 보면 시편기자는 주님 내 속에 생각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오늘 본문 1절에 보니,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깊이 할 때는 좀 깊이 하십시오. 고개를 숙이면서 깊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를 깊이.
아직도 깊지 않아요. 조금 더 고개를 숙여서 깊이 들어가 봅시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예수를 깊이 한번 생각해 봅시다. 겉으로 생각지 마시고, 그리고 복잡하게 하지 마시고, 이 시간 3가지만 한번 생각해 봅시다.
첫째, 사도이신 예수님.
예수님께 대한 사도 칭호가 성경에서 본문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히브리서 3 : 1에 사도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사도라는 말은 전권 대사를 말합니다. 수제자를 말합니다. 대 언자를 말합니다. 대신 말하는 자, 수고하는 자를 사도라 합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이후에 사도들이 있습니다. 충성된 종들은 사도라 합니다. 그런 분들은 그 주인 예수님을 보통 생각하지 않고 깊이 생각합니다. 오매불망입니다. 깊이 생각하는 분입니다. 그러니 사도라는 말을 뒤집어 바꾸어서 말하면 무슨 말이 되겠어요. 도사가 되는 거요.
사도는 도사입니다. 도닦은 사람이 아니라, 그 분야에 일가견을 가지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그 분야에 시종전후좌우를 제일 잘 알고 있는 분을 도사라고 합니다.
사도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자 할 때에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고 주님을 위하여 받들고 하는 이 일에 완전히 꾼이 되자는 거요. 그 분야에 대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완전하게 주님을 따르도록 하자는 뜻이올시다.
어떤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인정을 받습니다. 강철왕 카네기가 기자회견을 합니다. 기자들이 "아니 어떻게 그렇게 유명하게 됐습니까? 성공의 비결을 좀 말씀해 주세요." 하니까 "그거 다른 거 아니에요. 제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뿐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래요. 저는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이 일에 이 세상에서 제일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제일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카네기는 12살 때 방직공장에 실을 감는 직공으로 취직을 했대요. 그가 실을 감을 때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실 잘 감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결심했대요.
실 감는 게 무슨 기술이 있겠습니까. 실 감는 데 뭐 배움이 필요했겠습니까.
실 감는 게 정성이 필요하겠습니까. 뭐 그냥 감으면 되지요. 돌아가는 기계에 실만 이렇게 들고 있어도 되고, 그런데 그게 아니에요.
나는 이 세상에 제일 실 잘 감는 직공이 되어야겠다, 그러니까 주인의 눈에 쏙 드는 거예요. 눈에 나지 말고 눈에 쏙 드는 사람 되시길 바랍니다.
저 사람은 눈에 난 사람이야. 눈에 난 사람이라고 할 때는 아무렇게나 얼렁뚱땅 일을 해치우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입니다.
그러나 야! 내 눈에 쏙드네. 그럴 때, 그 사람은 누가 보든 안보든 특히 누가 안보는 데서 성실히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눈에 쏙드니, 그 마음에도 쏙드는 사람입니다. 눈에 들면 마음에도 들죠. 눈에 나면 마음에도 나버립니다.
해서 카네기가 우체부가 됐어요. 신문배달 해주면 되지. 그래도 그게 아니에요. 한 손으로 던질 걸 두 손으로 주인을 찾아 정성껏, 안녕하셨어요. 좋은 소식인가 봐요. 이제 갑니다. 안녕히계세요.
그 딱 한마디, 그 태도 한 가지, 한 가지가 다른 우체부하고는 다르거든요. 그런데 이 카네기가 집에 와서는 이 머리 속에 담아두는 거예요. 어느 동에 몇 번지 몇 번지가 있고, 어느 골목을 돌아서면 몇 번지가 시작되고 거기 집에는 몇 세대가 세 들어 살고 이걸 환히 머릿속에 기억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외울 수 있는 것까지 외웁니다. 그렇게 마음을 자기고 충성을 하니까 인정을 받는 거예요. 그러고서 강철을 만드는데 그때까지는 물로 철만 만들었으니 철이 물러가지고 뭐가 되겠습니까. 그래서 최선을 다하여 제일 좋은 철을 만들자고 한 게 강철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게 사도의 직분입니다. 그 예수님을 깊이 좀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찬송가에도 85장에 '예수를 생각할 때에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좋거든 그 얼굴 뵈올 때야 얼마나 좋으라."
여러분, 사랑하는 애인을 생각만 하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얼굴에 기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주먹이 불끈 쥐어지고 사는 보람을 느끼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애인을 생각할 때에 그 마음속에 기쁨이요, 하물며 우리 주님을 생각하며 또 뵐 때에야 얼마나 더 기쁘랴, 하는 내용입니다.
147장에도 '주 달리 죽은 십자가 우리가 생각할 때에.'
주님 생각하면 늘 기쁨이 넘칩니다. 사도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시어 우리들도 복을 받아 기쁜 사람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는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대제사장이란 제사 드리는 책임자를 말합니다. 대제사장은 남을 위해서 희생의 제물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대제사장은 자기 뜻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죄를 대신해서 하나님께 양이나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분입니다. 하나님께 늘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할 분입니다.
나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고 남을 위해서 속죄하며 용서하며 사랑하며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대제사장이신 주님을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그런 사람은 아무래도 좀 지출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래도 약간씩 시간적이 손해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분은 하나님이 알아주시고, 하나님이 그를 챙겨 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운동경기 축구게임 때 볼을 받는 것보다 차내는 게 기쁘죠, 그렇죠 하프볼을 받아보세요. 그것은 골 먹는 거예요. 어떻든 상대편을 향하여 차서 밖으로 볼을 내야죠. 내게 들어오는 마귀의 시험 모든 것을 밖으로 차내야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지출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기쁨이 있어요. 받는 것도 귀하지만 줄 때에 더 큰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가 내 자신을 위해서 사는 것도 좋지만 남을 위해서 살 때에 얼마나 큰 보람이 있는지 모릅니다.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자.
주님은 우리 육체에 빵 문제만을 해결하러 오신 분이 아니고 우리 영혼의 죄를 용서하시고 마귀를 이기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그 예수님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이 세상에 육신의 빵 문제만을 해결하려고 살지를 마시고 보다 깊은 차원의 죄에 대한 문제를 들추며 항상 주님을 생각하고 살자는 거요.
그래서 스폴전은 한 시간이 아니라, 하루가 아니라, 만 시간에도 주님을 여러 차례 생각하면서 산다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속에 주님을 생각하면서 하는 말과 우리 속에 주님을 생각지 않고 하는 말이 다릅니다.
여러분, 부부간에도 남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이 남편은 아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얘기할 때는 조금 심한 말이라도 다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집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이 없을 때는 그 별 얘기 아닌데도 부부 사이에 앙금이 가고 싸움이 벌어지고 크게 어려움을 겪는 수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생각을 품고 세상을 살아갈 때 그걸 먼저 누가 아느냐, 마귀가 아는 겁니다. 해서 마귀가 근접을 못하고 천국에서도 지켜주시니 그 주님을 생각하고 사는 사람의 행동은 축복이요, 그의 일에는 결실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셋째로는 충성하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하나님께 집 맡은 아들이신 예수로 충성하셨다 그랬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생애를 보면 우리가 본 받을 점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은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셨습니다. 12살 때 가족들이 예수님을 잃어버렸습니다.
사흘 만에 어디서 예수님을 만났죠? 성전 회당에서 랍비들과 같이 말씀을 토론하는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네 아버지 집에 있어야 할 줄을 모르셨나이까" 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모름지기 성전 중심의 신앙 생활을 하셔야 됩니다.
그래서 꼭 성서주일 하시고, 교회 행사 있으면 그것을 먼저 생각하셔야 됩니다. 오늘 같은 경우도 예배 후에 월례회가 있고, 또 1,2남선교회 같은 경우에는 유집사님 댁에서 같이 천교의 시간을 갖는 이런 일들, 교회에서의 행사에 우리가 먼저 시간을 내고 그리고 같이 천교를 나누는 가운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막힌 담과 또 그 서먹서먹한 관계가 쉽게 해소가 되는 겁니다.
해서 초대 교회 성도들은 같이 식사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교제의 지름길이었던 것입니다. 식사를 통해서 서로 마음과 대화가 오고가며 말씀이 오고 가고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누어지는 것입니다.
그 다음 예수님께서는 새벽기도 드리는 시간을 많이 가졌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도 100일 작정 새벽기도회를 작정하고 기도하는데 많은 분들이 하시지만 또 그렇게 못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여러분, 꼭 좀 신경 쓰기기 바랍니다. 주님은 성경 말씀을 읽고 또 그 말씀을 강론하는 일에 매우 신경을 많이 쓰셨습니다. 주님께서 기적을 그냥 베푸신 게 아니고 기도와 말씀 이후에 기적을 나타내신 겁니다.
또 성경에 보면 성도들은 기도의 말씀으로 거룩해집니다. 다른 것으로 거룩해지지 않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질 수가 있습니다.
해서 우리가 지금 또 백독대행진을 하고 있어요. 수 차례 여러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밤 예배 시간에도 제가 여러분께 말씀했었죠. 돌도 비를 오래 맞으면 이끼가 낍니다. 한두 번 말씀드린 게 아닙니다. 여러분이 성경 읽는 일, 기도하는 일, 전도하는 일,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이것이 주님이 하신 일이라면, 아니 주님을 생각하시지 말고 조금 깊이 생각만 하셔도 주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도요, 제자입니다. 주의 길을 걷는 우리라면 조금씩이라도 해야지 하신다면 우리가 성경을 읽을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 모든 이의 심령 가운데 푸르른 성령에 이끼가 끼고 하나님의 축복이 오시기를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주님은 감사 예물을 드리는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만둬라 하시지 않았어요. 꼭 바쳤어요. 그리고 열심히 전도하셨습니다. 때가 나면 전도하고 안 나면 그만 두고 가 아닙니다. 우리 신앙생활에 열심입니다.
밤에 자다가 불을 켰다가 또 끄고 불을 켰다가 또 끄고 그럽니다. 그런데 옆에 자던 사람이 잠 좀 자자, 그러죠. 그건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불 자체가 전깃불 자체가 잠 좀 자자, 나도 잠 좀 자게 내버려둬. 왜 자꾸 켰다 껐다 하니? 하고서 다음 번 킬 때 나 안켜요. 그러는 전구, 그러는 샹들리에, 그러는 전기 불 보았습니까. 없죠. 키면 불이 와요.
또 여러분이 밤중에 주무시다가 화장실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양변기가 있다가 이봐요 여보, 잠 좀 잡시다. 나도 잠 좀 잡시다. 아니 지금이 몇 시인데 자꾸 들락날락하오 하고서 잠 좀 자자고 트는데 물이 내려오지 않으면 어떡하시겠습니까.
그런 양변기 있으면 여기 가져와보라고 그래요. 그런 양변기는 있을 수 없어요. 틀면 물이 내려오기 마련이에요. 우리 신앙생활 하는데도 아니오가 있어서는 안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주님을 깊이 생각한다면 주님하는 일에 우리가 따라가야 되는 거요.
우리 무슨 일을 하려면 첫째 돈타령, 또 여자분들 어디 나가려면 뭐 옷 타령, 어디 우리 저 여전도회에서 가장 입고 나갈 옷이 없어서 그런 타령을 합니다. 우리 신앙 생활하는데 타령을 주님은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깊이 보시는 겁니다. 생긴 대로 쓰세요. 하나님은 있는 것 가지고 잡수시는 분입니다. 삭개오가 키가 작았기 때문에 뽕나무에 올라가서 제일 키 큰 사람이 되었고, 주님을 만나 영접을 했습니다.
여러분, 거울 앞에서 어떤 여자분들이 난 얼굴이 왜 이렇게 박색일까. 그래서 심지어 돈을 들여서 성형수술을 하고 아름답게 꾸며 보려고 애를 씁니다. 잘 안될 때 짜증이 나죠, 또 그렇게 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주님은 그건 원하시는 게 아니에요. 인위적인 방법으로 미모를 꾸미는 것보다는 그 속에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풍겨 나오는 것을 더 원하십니다. 그게 뭐냐. 주님을 품고 있으면 주님의 생각을 하고 있으면, 주님의 향기가 나오게 되어있다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화장을 하고 좋은 얼굴을 하고 그 얼굴에 노를 품고 있으면 그건 하나마나죠. 마찬가지입니다.
누에는 뽕잎을 먹고 살도록 되어 있어요. 우리 사람도 다같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 각각의 개성을 주셨고, 피부와 모든 성미를 각각 주셨어요. 그 형편과 처지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을 하라는 겁니다. 주님을 생각하고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자, 보세요, 운전 잘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속력을 많이 내는 사람이 모범 운전수가 아닙니다. 골목길을 갈 때, 부드럽게 차를 잘 운전하는 사람이 모범 운전하는 사람인 것처럼, 성경은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 품는 자의 행동이올시다. 작은 일입니다. 큰 일이 아닙니다.
어떤 그림을 보고 큰 작품이라서 그게 값나가는 것일까요? 아니죠. 그림이나 조각품을 볼 때, 섬세한 구석구석을 잘 그리고 구도가 잘 되어있는 작품일수록 값진 작품인 것처럼 우리 장신구도 그렇습니다. 자,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합시다. 구역장님, 각 기관의 임역원, 권찰, 교사, 성가대원들이여 하는 일이 작은 일일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합시다. 찬송부를 때도 세상에서 가장 정성껏 찬송을 부릅시다. 마찬가지로 오늘 예배도 내가 제일 잘 드려봅시다. 이러한 정성 된 마음가짐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그 자세가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기에 주께서 축복해 주시는 주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3가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첫째, 예수를 어떻게 깊이 생각해야 되느냐. 사도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우리는 충성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둘째,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면 우리는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셋째, 직분을 맡은 이들은 하나님께 충성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면 우리 역시 교회중심의 생활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가을에 우리 교회가 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바라기는 여러 성도들이여, 남의 일이라 생각지 말고 이건 내 일이라고 생각해서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에 성공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199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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