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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의 자격

히브리서 민병석 목사............... 조회 수 1144 추천 수 0 2014.07.19 23: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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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5:1-4 
설교자 : 민병석 목사 
참고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27) 대제사장의 자격 
(히브리서 5:1-4)


예수님의 대제사장 직분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절대적인 진리이기 때문에 히브리서에서는 이 직분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할애해 주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존재했던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일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과 이스라엘의 제사장 직분은 동일한 의미가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의 그림자에 불과 했다는 사실을 알고 깨닫는 일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1. 대제사장의 자격


 대제사장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람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중에서 가장 거룩한 자라고 불렸습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예물을 드리고 기도해 주는 직분자로, 몸을 씻고 예복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이들은 절대로 머리를 풀 수 없었으며 옷을 찢을 수도 없었고 아내가 죽어도 과부를 아내로 취할 수 없었습니다.

1절 말씀을 보면 대제사장의 자격 요건이 나오는데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라고 했습니다. 대제사장의 직분이 아무리 거룩하다고 해도 천사나 그밖에 다른 어떤 영적 존재도 이 직분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4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12 지파 중에 오직 레위 지파를 이 직분에 합당한 지파로 택하셔서 레위 지파의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부르시고 아론의 자손들로 대대로 제사장 직분을 맡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중에도 거룩한 자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었으며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고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지만 그러나 그들은 어떤 경우에도 대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레위 지파에 속한 아론의 자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사람들 가운데서 대제사장을 부르신 것입니까? 2절과 3절에 그 뜻이 나와 있습니다. 대제사장이 사람을 위하여 예물을 드리고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려면 먼저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처지에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이 속죄제물을 드리는 대상자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진리에 유식한 사람도 아니며 온전한 사람들도 아닙니다. 무식하고 미혹한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그 가운데 상당수는 하나님의 말씀에 무식하고 세상사에도 아는 것이 별로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뿐 아니라 영적으로 어려서 사탄의 미혹을 받기 쉬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백성들을 대표하여 그들을 위해 속죄 제물을 드려야 할 대제사장이라면 이런 백성들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동정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대언의 기도를 드리게 되고 모세처럼 눈물을 뿌리며 그들의 사죄를 위해 자신이 죄를 지은 자인 것처럼 회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일은 대제사장이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늘의 천사들처럼 신령한 존재들이라면 이런 일은 불가능합니다.
 
대제사장도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는 고초나 시련도 겪으며 사람들과 똑같은 환난과 슬픔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는 의인이 없기 때문에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죄 문제로 고민하게 되고 자신도 지은 죄로 인하여 회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 자신도 자기의 죄와 허물을 위해 하나님께 속죄 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이 하는 일 중에 가장 뜻 깊은 일이 있는데 그 일이란 일 년에 한 번 씩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속죄 제물을 드리는 일입니다. 이 때 대제사장은 먼저 자신의 속죄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고서는 결코 지성소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대제사장은 자신의 죄를 인하여 먼저 송아지의 피로 제사를 드리고 백성들의 죄를 위해 염소의 피로 속죄 제물로 삼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종이라고 죄를 범하지 않을 사람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에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란 단 한 사람도 존재치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을 세우실 때 연약한 사람 중에서 부르심으로 백성들의 어려움과 연약함을 이해하게 하신 것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똑같이 연약에 싸인 인간들로 당신의 종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를 천사로 알고 교회에 나오신다면 그런 사람은 며칠이 못 가 목사에 대하여 실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냄새가 풍기며 목사도 사람이상의 존재가 아님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는데 어떻게 목사가 의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까? 누구든지 자기는 죄를 범한 일이 없다고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자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목사라고 죄 없기를 바라겠습니까?

목사는 양떼들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자신의 경우처럼 뼈아프게 여겨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이 중요하고 양떼들은 목자에게 허물이 있어도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덮어주는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 : 그런데 이런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온전한 제사장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죄인이며 자신을 위해서조차 속죄 제물이 필요한 사람은 온전한 대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히브리서 저자는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이 얼마나 귀중하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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