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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9: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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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민병석 목사 |
참고 : | http://www.bamjoongsori.org 밤중소리 |
(47) 성령이 보이신 뜻
(히브리서 9:6-8)
구약이건 신약이건 죄 값이 사망이란 진리는 변함이 없습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다’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성소에는 피 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특별히 구약에서는 백성들의 죄를 피로 속하는 속죄일이 율법에 제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7월10일을 속죄일로 지켰습니다.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속하기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지성소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1. 피 없이 들어갈 수 없는 지성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면 속죄를 받아야 합니다. 죄인은 어떤 모양으로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에서 짐승의 피를 흘리면 죄의 용서함을 받는다고 말씀해 주고 있으므로 하나님께 속죄 받는 방법으로 자신의 죄를 그 짐승에게 전가시켜 짐승으로 자기의 죄 값을 치르게 하기 위해 그 짐승을 잡아 그 피로써 하나님께 자신의 속죄 제물로 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사장은 언제나 하나님의 성소에서 속죄 제물을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연수가 많아지면 죽게 되며 그 직분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언제나 지성소에 머물러 그의 백성들을 위해 항상 간구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일정한 기간만 그곳에 머물러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그 직분의 갈림이 없이 영원히 그곳에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은 죽음이 없는 대제사장이 시요 멜기세댁의 서열을 좇아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세우심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분도 속죄의 피를 가지고 그곳에 들어가셔야 했습니다. 오직 피만이 속죄 제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죄를 위해서는 이 땅의 대제사장처럼 송아지의 피가 필요 없었습니다. 그분에게는 죄가 없으시기 때문에 자신의 속죄 제물은 드릴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속죄 제물로서의 피만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염소의 피로 그의 백성의 속죄 제물로 삼으신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흠과 점이 없으신 자신의 피로써 속죄 제물을 삼으시고 그 피를 가지고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그가 드리신 속죄 제물은 단 한 번만으로 영원히 효력이 있는 영원한 제물이기 때문에 한 번 흘리신 피로써 그의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온전히 이루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지성소에 항상 계실 뿐 아니라 그의 피로 삼은 영원한 속죄 제물을 가지고 들어가셨으며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시는 직분 을 영원히 계속하시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힘입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온전히 구원함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성령이 보이신 뜻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주님이 오시기 이전까지는 이 성소의 휘장이 성소와 지성소를 가로막고 있었습니다. 그러면 성령이 이런 일로 우리에게 보이신 뜻이 무엇입니까? 이것은 8절에서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첫 장막이 서 있을 기간이란 구약 시대를 의미합니다. 그 때에는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대제사장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모든 사역을 이루시어 이 휘장을 찢으시고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심으로 우리들에게 새롭고 산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다음에 예수님의 이 같은 사역을 통해서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셨다고 했습니다. 휘장이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휘장이 찢겨진 것입니다. 그 찢겨진 자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새롭고 산길로 열려지게 된 것입니다. 다른 곳은 아직도 휘장으로 단단히 막혀져 있습니다. 그 어떤 방법으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 누구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열어 놓으신 그 새로운 길을 통해서만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안다는 일은 이처럼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은 이처럼 생명에 이르는 일이기 때문에 축복 중에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기도한다고 알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그 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를 사모하면서 그 분에 대하여 알기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한 사람에게 말씀으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에게 말씀 안에서 자신을 나타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없이 은혜를 받으려는 사람은 잘못된 은혜를 받아 오히려 참된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우리의 생애에는 바람이 불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풍이 닥쳐올 때도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의 닻을 오직 그리스도에게 내리운 사람들만이 시험을 이기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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