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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성소의 휘장

히브리서 조용기 목사............... 조회 수 579 추천 수 0 2015.02.10 23: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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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히9:1-12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14.10.26 주일설교 여의도순복음중앙교회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예비한 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 등잔대와 상과 진설병이 있으니 이는 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을 지성소라 일컫나니…(중략)…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브리서 9장 1∼12절


찢어진 휘장, 하나님과 우리의 화목을 상징
죄로 인해 절망적이었던 우리, 십자가 보혈 의지할 때
영원한 희망의 길 열리고 창조적인 삶 살 수 있어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지은 죄의 용서를 위해 제물을 들고 하나님 앞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성막안 뜰에 들어가면 심판을 의미하는 놋으로 만든 제단이 있었고, 놋 제단 위에서 짐승을 잡아서 피를 뿌려 다양한 죄에 대해 죄 사함을 얻어야만 했습니다. 그 다음 한걸음 나가면 물두멍에 물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 거기에 손발을 씻어 정결하게 되어야만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손발을 씻고 성소에 들어가면 성소와 지성소가 있었고 둘 사이에 휘장이 쳐져 있었습니다. 그 휘장이 얼마나 두껍고 단단한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찢어지지 않고, 황소 두 마리를 서로 반대로 세워놓고 끈으로 그 천을 묶어가지고 서로 당기게 해도 찢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휘장이 성소와 지성소를 막고 있었습니다. 성소에 들어가면 오른편에 일곱 금촛대가 있고 그 다음 가운데 향단이 있어서 향을 태우고, 우측으로 가면 진설병이 있어서 하나님 앞에 떡상을 차려서 드리는 곳이 있었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가 있었고, 법궤에는 모세의 십계명을 세긴 돌판, 만나 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그 법궤 위에는 두 천사가 서로 마주보며 날개를 펴서 법궤를 덮고 있었습니다.


 그곳이 하나님이 임재하셨던 장소인데 그곳에 대제사장이 제물로 드려진 짐승을 잡아 짐승의 피를 가지고 죄를 속하기 위해서 들어가야 했고, 대속의 피가 없이 그냥 들어가게 되면 반드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인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러 가기 위해서 성전을 지나 성전 뜰에는 들어갈 수 있었어도 지성소까지는 절대로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아담과 하와 이후로 범죄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직접 나가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 인생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몸 찢기고 피 흘려 운명하시며 ‘내가 다 이루었다’ 하시자 예루살렘성전 성소와 지성소 사이에 가로막혀 있었던 휘장이 위에서부터 쫙 찢어져버렸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막혀 있었던 죄악의 휘장이 찢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이 바로 그 휘장을 상징합니다. 십자가에서 그 몸이 찢어져서 죽으실 때 우리의 죄의 담을 영원히 헐어버리신 것입니다. 철저하고, 완전히 갚으셨기 때문에 이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막혀 있는 장벽이 전혀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찢어버리신 이 휘장을 통해서 우리와 화목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죄를 다 책임지고 철저히 갚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이르기까지 영원히 그 죄를 갚아버리셨습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그 죄의 빚을 다 갚아 주셨기 때문에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한 십자가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러데 죄 때문에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과 우리가 원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자식간에 원수 되어서 오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류의 죄악을 사하기 위해서 하나님 편에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서 죄 없이 태어나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를 제물로 삼아서 십자가에서 피 흘리고, 고난당하게 하셔서 우리의 죄를 다 청산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가면 언제든지 하나님 앞에 들어갈 수 있고, 기도하면 응답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9장 11∼14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고 합니다. 죄를 영원히 갚아버렸기 때문에 율법이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율법은 영원히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죄를 용서받은 우리들에게 생명의 성령의 법이 들어와서 성령께서 율법이 하지 못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율법에서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우리는 늘 거짓말을 했으나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거듭나면 거짓말한 죄가 용서함 받고 난 다음 그 자리에 ‘생명의 성령의 법’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짓말하게 되면 양심에 가책이 되어서 소화도 안되고 잠도 오지 않아 어찌 할 수 없어 회개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율법이라는 문자를 써서 지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성령이 법이 우리 마음을 잡아서 변화시켜 가는 것입니다.

 어윈 루처 목사님은 「왕이 오신다」라는 책에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조지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목사님이 백악관에 초청을 받아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침 안면이 있던 한 비밀 경호대 요원이 찾아와 대통령을 만나려면 자기와 함께 들어가야 쉽게 만날 수 있지 그냥은 검사받고 조사받고 들어가는데 몇 시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다음 날 목사님은 그 비밀 요원과 함께 백악관으로 갔는데, 그곳에 있는 경호원들이 이 비밀요원과 함께 걸어가니 다른 번잡한 조사 없이 수많은 검문 절차를 쉽게 통과 시켜주더라는 것입니다. 이때 어윈 루처 목사님은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나아갈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예수님과 같이 가면 막을 사람이 없다”라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4장 16절은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제는 주저할 것 없이 죄를 짓고 불의하고 추악하고 버림을 받아야 마땅한데도 불구하고 예수님과 같이 가면 죄지은 그대로, 못난 그대로, 빈손 든 그대로라도 하나님께서 들어오라고 초청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5장 10∼11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는 말씀과 같이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이제 기쁨과 즐거움만 있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절망적 형벌로 내려졌던 죄가 다 용서를 받고 우리에게는 이제 영원한 희망의 길이 열렸습니다. 히브리서 10장 19∼22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하신 것처럼 하나님 앞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변화 받았으니 이제는 하나님 은혜에 의지해서 담대히 나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아담의 자손으로서 마귀와 짝을 짓고 하나님을 반역하는 영원한 원수가 되었으나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모든 죄가 용서 받았고 예수 이름만 부르면 하나님 앞에 무상으로 출입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한 죄사함을 받고 구원받은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입니다. 하나님께 들어가기만 하면 용서 받은 의를 주시고, 거룩함과 성령충만을 주시고, 치료와 건강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복을 주시고, 부활 영생 천국을 주시고,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은혜를 주십니다. 시편 103편 2∼5절에 보면 “내 영혼아 야훼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그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속량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하게 하사 네 청춘을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라고 합니다. 예수의 보혈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들어가면 십자가에서 보혈이 이루어놓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나라 시민이 되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참으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자기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를 알고 기쁨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더 이상 마귀는 우리를 죄악 가운데 붙잡아 놓을 수 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마귀의 종이 되었던 우리에게 더 이상 죄가 없으니 마귀가 우리를 붙잡아 놓을 아무런 힘이 없게 된 것입니다.

 

 2. 인간을 속박하던 마귀의 대패

 합법적으로 인간을 다스리던 마귀의 정사와 권세가 예수님으로 인해 일시에 무너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 원수 마귀가 죄를 통해 우리를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켰으나 이제는 예수님의 피로 죄를 다 청산해 버렸기에 마귀가 우리를 붙잡아 맬 이유가 없게 된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13∼15절은 “또 범죄와 육체의 무할례로 죽었던 너희를 하나님이 그와 함께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더 이상 우리를 죄인이라고 붙잡는 그 법조문들이 십자가로 말미암아 필요치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신 이 말에는 굉장히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를 붙드는 계명들을 십자가에서 다 청산해 버리셨고, 그 계명을 이유로 우리들을 괴롭히는 마귀의 세력들은 다 쫓겨 나가버렸고,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해방이 되고 자유를 얻게 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인간을 속박하던 흉악한 밧줄이 다 풀어졌습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마귀를 이길 수 있는 권세가 임한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병은 마귀에게 눌러서 생겨난 것이므로 마귀가 누른 그 병을 고치려면 마귀를 쫓아내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단순한 능력이 아닌 권세가 주어진 것입니다. 권세는 힘은 없어도 말만하면 통과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에는 물리적인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권세 있는 교통순경의 손가락 하나에 꼼짝 못하고 서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명령하면 구척장신 마귀도 꿈쩍 못하고 무릎을 꿇어야 되는 것입니다. 마귀에게는 힘이 있으나 우리에게는 그 힘을 이길 권세가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은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마귀를 이기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휘장이 찢어졌기 때문에 우리가 휘장 안에 들어가서 주님과 친밀하게 지내므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3. 천국 시민권을 가진 새로운 피조물

 휘장으로 막아 놓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격리된 것을 이제는 찢어버리고 한 가족이 되었으므로 3차원에 사는 우리들이 4차원 속에 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과 천사들은 다 4차원의 세계에 들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죄 용서함 받고 영원히 살아나서 하나님의 성령과 더불어 교통하는 4차원의 인생이 되었으므로 우리는 생각을 통하여 꿈을 통하여 믿음을 통하여 입술의 고백을 통하여 하나님과 같이 대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제 구원받은 우리들은 더 많은 일을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 되어야 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꿈을 꾸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죄의 휘장이 막혀 있을 때는 하나님과 대화가 되지 않으니 4차원의 세계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휘장이 찢어졌기 때문에 영적인 세계, 아버지의 세계에 들어가서 아버지와 함께 4차원으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4차원의 생각은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과 우리는 생각을 통해서 대화합니다. 또 꿈도 보이지 않지만 꿈을 통해서 대화합니다. 믿음도 보이지 않지만 믿음을 통해서 대화합니다. 말도 역시 보이지 않으나 말을 통해서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4차원의 영적세계의 기적과 이사를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4차원의 영성의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각하고 꿈꾸고 믿고 말하는 것을 많이 하면 할수록 그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0절의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처럼 이제는 내가 예수님의 죽음에 같이 죽을 뿐 아니라 부활에 같이 참여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생각을 같이 하고 하나님과 같이 꿈꾸고, 하나님과 같이 믿음으로 살고, 창조적인 선언을 해야 합니다.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말해야 합니다. “가난은 물러가라! 물질은 다가올지어다. 형통은 다가오라. 건강은 다가오라”고 믿음으로 선언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시편 42편 5절은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힘든 고난 속에 있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기도하면 성령이 우리에게 여러가지 꿈을 심어주십니다. 그 꿈을 바라보고 입으로 시인하면 그 꿈이 우리의 생애 속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로부터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도 꿈을 놓지 않았던 코리 텐 붐 여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꿈을 이루는 데 있어서 말은 매우 중요하다. 말로 꿈에 대한 믿음을 선포해야 한다. 말에는 어마어마한 창조의 힘이 있다” 그러므로 꿈은 말로써 선포되어 질 때 이루어지게 됩니다.

 

  4.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라

 이와 같이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막았던 휘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하여 찢어짐으로 말미암아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버림받은 우리가 하나님 가정에 들어와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어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누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과 마귀를 쫓아내고, 승리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막았던 휘장이 찢어졌으므로 우리는 그 휘장 안으로 들어가서 하나님 자녀로서 왕 같은 제사장의 삶을 살아갈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달라진 환경과 운명을 바라보고 믿고 명령하므로 다스리고 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고 감사 찬송하면서 행복하게 살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쫓겨난 우리는 예수님의 대속으로 용서 받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는 길이 휘장 사이로 열렸습니다. 이제는 휘장이 찢어졌으니 마음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하나님과 한 가정이 된 것입니다. 수시로 하나님 앞에 나가서 교제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간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를 용서 받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니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서로 용서함으로 막힌 담을 허물며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심리학자 칼 메닝거는 많은 정신질환이 용서와 관계있다고 말합니다. 만일 사람들이 서로 용서하면 전 세계 정신병원의 70%가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부부는 금슬이 좋기로 유명했습니다. 이들이 어느 대학에서 강연을 끝냈을 때, 잉꼬 부부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아내인 로잘린 여사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당신은 대통령 부부로서 세계가 아는 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가정을 이뤘습니까?” 그러니까 그 부인이 자기 남편 얼굴 한번 쳐다보고 학생들을 바라보고 난 다음에 “우리의 결혼에서 사랑은 10% 밖에 안했습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미울 때도 용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사랑이 마음속에 끌어 오르지 않는다고 염려하지 마십시오. 결혼생활의 10%만 사랑하면 충분합니다. 90%는 용서를 해 주십시오. 용서하고 사는 것이 결혼인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용서가 행복의 조건임을 꼭 알아야 합니다. 용서하지 못하면 절대로 우리는 마음에 평안을 가질 수가 없고, 어떠한 만족도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친히 십자가에 달려 휘장을 찢으시며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케 하신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가정에 들어왔으므로 4차원의 영성의 말을 사용하고 살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생각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꿈을 꾸고, 믿음으로 불가능을 가능케 믿고, 입술로 고백하면 우리의 인생에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가 무한하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과 고난당하심을 통해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 막았던 휘장을 찢으시고, 마귀의 권세를 멸하여 주신 그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립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세상 가운데서 주님의 사랑과 용서를 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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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히브리서 차원 높은 신앙 히11:24-26  강종수 목사  2014-05-18 992
187 히브리서 약속과 믿음 히11:39-40  이정원 목사  2014-04-26 1399
186 히브리서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믿음 히11:35-38  이정원 목사  2014-04-26 2123
185 히브리서 승리하는 믿음 히11:32-34  이정원 목사  2014-04-26 1321
184 히브리서 꿈과 현실 히11:1-3  조용기 목사  2014-04-22 1181
183 히브리서 우리의 연약함을 체휼하신 대제사장 히4:14-16  민병석 목사  2014-04-01 2294
182 히브리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히4:14-16  민병석 목사  2014-04-01 1579
181 히브리서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히4:12-13  민병석 목사  2014-04-01 2839
180 히브리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 히4:12-13  민병석 목사  2014-04-01 1939
179 히브리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히4:10-11  민병석 목사  2014-04-01 1252
178 히브리서 제 칠일의 성경적 의미 히4:4-9  민병석 목사  2014-04-01 1027
177 히브리서 가나안 안식의 참 뜻 [2] 히4:2-3  민병석 목사  2014-04-01 1738
176 히브리서 아직 남아 있는 안식의 약속 히4:1-8  민병석 목사  2014-04-01 1017
175 히브리서 믿음으로 들어가는 안식의 땅 히3:15-19  민병석 목사  2014-04-01 1013
174 히브리서 끝까지 견고히 잡으라 히3:14  민병석 목사  2014-04-01 1233
173 히브리서 사사들의 믿음 히11:32  이정원 목사  2014-03-05 1499
172 히브리서 구원받는 믿음 히11:31  이정원 목사  2014-03-05 1583
171 히브리서 정복하는 믿음 히11:30  이정원 목사  2014-03-05 1093
170 히브리서 홍해를 건넌 믿음 히11:27-29  이정원 목사  2014-03-05 2160
169 히브리서 구원을 확신하는 믿음 히11:27-29  이정원 목사  2014-03-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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