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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히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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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남준 목사 |
참고 : | 2013.03.10 열린교회 |
은혜로 승리하는 삶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4:16)
Ⅰ. 본문해설
히브리서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침륜에 빠져서 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구원에 이를 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진정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본분이요 증거라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는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분투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도리를 굳게 붙들고 살아가자고 격려하고 있다.
Ⅱ. 교회의 머리: 대제사장 예수
A. 유기체적 교회의 머리되심
우리가 이렇게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분투하며 살아갈 때 이것은 우리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 모든 지체들이 함께 영적으로 연결된 예수의 몸으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받는 자들과 더불어 한 몸을 이루시고 유기체로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머리로서 통치하신다. 이 유기체의 특성의 첫째는 생명에 있어서 유기체이다. 즉 하나님의 생명이 그리스도에게 부어지고 그리스도의 생명이 접붙여진 신자들에게 부어짐으로써 우리는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생명에 참여하게 된다. 둘째는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이다. 즉, 이제는 자신의 마음이 원하는 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의 생명이 그의 마음을 주장하게 된다. 그리고 셋째는 예수님이 이 땅에 계셨더라면 이루셨을 봉사의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다.
B. 우리를 도우시는 예수 그리스도
또한 성경은 예수님이 죄는 없으셨지만 우리와 똑같은 시험을 당하시고 우리와 같은 연약함에 에워싸여 있었기에 우리 인간의 연약한 형편을 누구보다 잘 아시고 능히 우리를 도우신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이 골고다에서 죽으실 때 성소와 지성소 사이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져 둘이 되었는데 이것은 이제 성소와 지성소의 구분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열어놓으신 구원의 길로 인하여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보좌까지 우리가 직접 나갈 수 있는 새롭고 산 길이 생긴 것이다. 이 보좌 앞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는 역경에 처한 우리들을 도우며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승리를 주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도록 만들어 주신다.
Ⅲ. 은혜로 살아가게 하심
A. 은혜란 무엇인가
성경은 크게 세 가지 의미로 은혜라는 말을 사용한다. 첫 번째 의미는 객관적인 은혜로 받을만한 가치가 없는 인간에게 분에 넘치도록 베푸시는 하나님의 기쁘신 혜택이고 두 번째 의미는 구원의 길 자체를 은혜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여기에서 말하는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만들어주는 하나님의 사랑의 감화이다. 그리고 이러한 의미의 은혜를 많이 받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깨닫고 기쁨과 감동이 있는 신앙생활을 하게 되며 예전에는 도저히 할 수 없었던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나게 된다.
B. 때를 따라 은혜를 주심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가 있다. 즉, 감당할 수 없는 일을 감당해야 할 때, 혹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을 인내하고 승리하기 위한 때가 그러한 때이다. 이런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시니 그 은혜를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가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때 아무렇게나 주시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주시는 수단에 접근하고 은혜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용하셔서 은혜를 부어주신다.
Ⅳ. 은혜로 승리하게 하심
이런 은혜로 승리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에 접붙이고 부르셨다. 우리는 시련이 큰 것 같고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 같은 위기의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 예수의 고난과 공로로 인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시고 당신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와 진실하게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살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시기 때문이다.
Ⅴ. 결론
우리가 어떠한 시련과 위기를 만나고 영혼이 곤고한 상태에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있고 그 십자가의 고난 때문에 우리를 용납하시고 받아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 보좌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세상과 나를 그리고 마귀를 넉넉히 이기며 살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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