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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참고 기다려라

야고보서 조용기 목사............... 조회 수 2179 추천 수 0 2009.01.02 2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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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약5:10-11 
설교자 : 조용기 목사 
참고 : 2003년 5월 25일 주일2부설교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믿고 참고 기다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계의 분위기는 늘 의심하고 불신이 가득한 세상입니다. 그만큼 허위와 거짓이 난무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오늘날의 삶에는 인내라는 단어가 환영받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바쁘고 조급합니다. 현대문명이라는 것이 항상 빠른속도를 주장합니다. 더 빠른 자동차, 더 빠른 지하철, 더 빠른 비행기, 전화, 인터넷 등 그뿐 아니라 기적의 약이나 주사로 신속히 병이 낫기를 바라고 또 일거에 부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래참고 기다린다는 말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공부도 어떻게 하면 쉽고 빠르게 할까, 음식도 즉석에서 먹을수 있는 패스트 푸드, 결혼도 했는가 하면 벌써 이혼합니다. 고난을 참고 오래 기다려서 열매를 맺으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는 믿음, 인내, 기다림 이 세 가지는 반드시 요구하는 사항인 것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가 부족하지 않는 한 성공적인 신앙을 할 수 있지만 이 세 가지 요소가 부족하면 결코 성공적인 신앙이란 있을 수가 없습니다.

1.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첫째로, 우리는 무엇을 믿어야 할까요? 먼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만물을 지으셨고 우주와 만물의 중심이 되시고 우주와 만물과 인류와 역사를 지배하시는 하나님인 것입니다. 대표적인 무신론자인 북한의 공산주의 주체사상을 보면 인간이 만물의 중심이 되고 인간이 역사를 창조해 나간다고 말합니다. 거기는 하나님을 제껴 버리고 인간을 하나님 자리에 넣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본주의이고 사탄의 교리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만이 우주와 만물을 지으시고 우주와 만물의 중심이 되시고 우주와 만물과 인간과 역사를 지배하시는 절대주권자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창세기 2장 1절로 2절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일은 하나님이 만드셔서 완성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서 33장 2절에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그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일을 만드시고, 역사하시고, 완성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개인의 일뿐 아니라 우리가정, 우리사회, 국가, 세계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속한 것입니다. 일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이 완성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환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항상 짐을 지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냥 보좌에 앉아 계신 것 아닙니다. 짐을 지십니다. 부모는 어떠한 것입니까? 부모는 항상 자식의 짐을 짊어집니다. 자식의 행복과 발전을 위한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뒷바라지를 하지 않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므로 우리의 성장과 발전과 삶을 위해서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짐은 내 것이니 내게로 맡겨라. 그리하면 내가 짐을 지고 너희는 쉬게 해주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시편 68편 19절에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고 말한 것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신다. 여러분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어떻게 살까하는 짐을 날마다 하나님이 짊어지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날마다 여러분의 짐을 하나님께 맡기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형틀에서 우리의 짐을지지 않았었습니까? 우리의 죄짐을 짊어지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에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주님은 여러분과 나의 일생의 죄를 짊어지셨습니다. 그리고 청산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용서와 의와 영광과 평안과 기쁨과 행복의 은혜를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를 묶는 세속과 타락의 짐을 짊어지셨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24절로 25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라고 했는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안고 세속과 마귀와 타락의 짐을 다 청산해 버린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세상과 마귀를 벗어 버리고 성령과 거룩함을 얻을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병의 짐을 짊어지셨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그러므로 병의 짐도 주님이 짊어지셨으므로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병의 짐을 벗어 버리고 우리는 치료함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가난과 저주의 짐도 주님이 짊어지셨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로 14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의 저주의 짐을 주님이 짊어지고 우리의 가시채와 엉겅퀴를 주님이 짊어지고 내가 다 이루었다고 청산해 버렸기 때문에 여러분 우리의 저주와 낭패와 가난의 짐을 하나님께서 이미 짊어지고 청산해 버린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 저주에서 해방을 얻고 아브라함의 축복속에서 살수있게 된것입니다. 죽음과 멸망의 짐도 주님이 짊어지셨습니다.

요한복음 11장 25절로 26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고 하셨으며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죽고 무덤에 들어가서 사흘만에 사망과 음부를 멸하시고 부활하신 것은 우리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을 죽어 주시고 우리의 음부에 들어가셔서 그를 정복하시고 부활하시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망과 음부를 이기고 부활과 영생과 천국을 바라보게 된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죽음과 멸망의 짐도 짊어지셨습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부활과 영생과 천국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도 우리들의 삶의 수고로운 짐을 주님께서는 항상 지시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께 우리의 짐을 맡기고 살아야 됩니다. 또 우리 하나님은 다시 오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아야 된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2절로 20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거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시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신 것이 없었을 터이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부활하신 것은 우리를 대표해서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죽음 내죽음, 예수부활 내부활이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죽었다가 부활했다는 사실은 내가 그리스도를 통해서 죽었다가 부활할 것을 확실히 약속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절로 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사망아 너희 이기는 것이 어디있느냐? 사망아 너희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은 다 철폐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라고 말하면 다시 우리를 와서 하늘나라로 데려 가시는 하나님을 우리 마음속에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일을 행하시는 야웨, 우리의 짐을 지시는 야웨 그리고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건져서 천국으로 데려가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2. 무엇을 참아야 하는가?

둘째로, 우리는 참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잊는 것입니다. 의심, 두려움, 분노, 낙심등을 참아야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날 때 가장 큰 결점이 참지 못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율법을 받기 위해서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 동안 하나님 앞에서 금식하며 기다릴때 이스라엘 백성은 그것을 참지 못하고 모세가 없으니까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리고 춤추고 야단법석을 하다가 하나님의 큰 징계를 받았습니다. 참지 못하는 것이 이스라엘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들은 참지 못하고 결정적으로 잘못을 범한 것이 바로 가데스바네아였습니다. 그들의 광야를 지나서 가데스 바네아에 와서 이제는 적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갈 곳이 되었는데 그곳에서 믿음으로 참고 들어가지 아니하고 원망, 불평, 탄식하고 장관을 세워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나님을 반역하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그들은 광야로 회진하여 40년 동안을 광야에서 떠돌면서 1세대가 다 죽게된 것입니다.

히브리서 3장 15절로 19절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할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케 하던 자가 누구뇨 모세를 좇아 애굽에서 나온 모든 이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참고 순종치 않아 안식에 들지 못했고 결국 믿지 않아서 가나안에 못들어 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여러분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내 앞길 험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참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원수의 공격에나 환경의 어려움등을 참아야만 되는 것입니다.
시편 37편 1절로 3절에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지어다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여러분! 내 주위에 행악자가 있어서 나에게 끊임없이 자꾸만 악을 행합니다. 내가 참지 못하여 물고 찢고 같이 싸우고 싶습니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주먹은 주먹으로 싸우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말합니까? 악한자를 대적지 말고 참으라고 말한 것입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고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라. 왜! 하나님이 저들을 대적하기 때문에 저희는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볼것이며 풀은 채소같이 쇠잔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과 대할 때 어떤 태도를 취해야 됩니까? 북한 김정일 정권은 악한 정권입니다. 수없이 많은 악을 행합니다. 조금전에도 뭐라고 말했습니까? 한국의 끝없는 재난이 다가오게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때는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참고 쌀을 보내주고, 약을 보내주고, 의약품을 보내주고, 관광을 하고, 중소기업을 그곳에 보내고 온갖 도움을 베풉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말하기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고 말한 것입니다. 너희가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워라.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악한자가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고 송사하여 속옷을 달라하면 겉옷도 주고 억지로 오리를 가자면 십리도 가고 참고 사랑으로 품으면 하나님이 저들을 신속히 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저들은 푸른 채소같이 쇠잔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한자에게 선으로 대하는 것이 손해나는 것 같지만은 하나님이 우리편에 계시므로 장구한 면에서 볼 때는 하나님은 악한자를 멸해 주시는 것입니다. 7절로 10절에 보면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지금은 악인이 굉장히 흥왕하고 야단법석을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원자탄을 만든다. 미사일을 만든다. 서울을 불바다를 만들겠다. 수많은 재난을 가져오겠다고 큰 소리 하지만 성경은 말하기를 잠시후에 내가 그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악인은 장구하지 못합니다. 야웨께서 우리의 목자가 되시고 우리와 함께 계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절대 주권자가 계시므로 악이 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교부 크리스톰은 인내를 정의 하기를 “인내란 복수할 힘이 있으면서도 자제하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내가 능히 함께 복수를 할수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제하고 참는 것이 인내인 것입니다.

여러분 아브라함이 두 가지 큰 낭패를 했습니다. 그것은 그가 가나안땅에 들어갔을 때 흉년을 참지 못하고 애굽으로 내려간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했지 애굽으로 가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자기의 아내 사라와 조카를 데리고 가나안땅에 들어갔는데 큰 흉년이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흉년이 다가와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참고 기다려야 되는데 그 흉년을 참지 못하고 사라와 롯을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결과 큰 시험에 빠져서 자기 아내를 바로에게 뺏기고 수치와 곤욕을 당한것입니다. 참지 못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더디지 않습니다. 믿고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또 아브라함이 참지 못한 것은 가나안에 들어온 지 10년후 85세에 자식이 없으니까 더 참지 못하고 여종 하갈을 취하여 86세에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그 결과로 이 많은 슬픔이 중동에 있습니다. 중동에 이스라엘과 아랍민족이 끝없는 투쟁을 하는 것은 그 배후에 이삭의 자녀들과 이스마엘의 자손들입니다. 적자와 서자간에 끝없는 싸움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조금만 참고서 첩을 얻어서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더라면 오늘 중동에 저 무시무시한 피비린내나는 전쟁도 피할수 있었을 것이고 이번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도 피할 수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 조상 한사람이 참지 못하므로 오늘날 이와같은 큰 비극을 가져오게 된것입니다.
히브리서 6장 14절로 15절에 "가라사대 내가 반드시 너를 복주고 복주며 너를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 하셨더니 저가 이같이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약속은 참아야만 받는 것입니다. 성급하게 날뛰면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대체로 꿈이있고 신념이 있고 실천력이 있고 고통을 극복하는 능력이 있고 주변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는데 고통에 대처하는 능력은 인내심인 것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극단적이지 않도록 오래참는 것입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성공의 절반은 인내심’이라고... 인내한다고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오래 참을줄 아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옛말에 참을인(忍)자 셋이면 살인을 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참을성이 없으면 결국 큰 후회를 하게 되나 이미 늦게 된 것입니다. 항상 인내심을 가지고 돌아보는 지혜가 있으면 성공하는 반면 조급하여 참지 못하면 남는 것은 실패밖에 없습니다. 저는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새신랑이 직장 상사에게 꾸중을 듣고 마음이 아주 불편해서 퇴근을 했는데 새신부가 밥을 해서 차렸는데 첫숟가락을 뜬 순간 입에 돌이 바삭하고 씹혔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내에게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이봐! 도대체 정신이 나갔어? 밥도 하나할줄 몰라?” 인내심이 없는 신부의 용감한 맛불작전이 전개되었습니다. “남자가 뭐 그까짓 일로 화를 내고 그래?” 남편이 말합니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뭘 잘했다고 말대꾸야?” 신부는 입을 삐죽거리며 “남자가 좁쌀같이 쫀쫀하기는..” 아내의 이 말에 화가 난 신랑은 신부의 뺨을 찰싹 때렸습니다. 신부는 화를 삭이지 못하고 가방을 챙겼습니다. “이제는 때리기까지 해? 우리 결혼은 완전히 실패야. 나는 맞곤 못살아! ” 남자도 대꾸합니다 “그래. 좋다! 갈라서자. 나도 너하고 못살겠다” 결국 이 신혼부부는 순식간에 이혼을 하고 어이없게도 모래알만한 돌하나 때문에 둘다 조금만 인내하고 조금만 더 상대방을 배려했으면 괜찮을 것인데 가정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모래알 하나 때문에 깨졌습니다. 조금만 참고 조금만 이해하고 동정하고 사랑하고 화해하고 평안을 가졌더라면 행복하게 살았을 것인데 그렇게 무참하게 깨진 것입니다.

성경 잠언서 16장 32절에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문학인들은 대체로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중에서도 수많은 고통과 싸워야 했던 괴테는 60년간에 걸쳐 파우스트를 완성했습니다. 괴테는 후에 그의 전기를 쓰게 되었는데 그 제목은 ‘고통과 환희’였습니다. 그는 고통을 인내했으며 결국 환희라는 진주를 캐내었습니다. ‘파우스트’라는 유명한 문학작품을 짓는데 60년이 걸렸습니다. 여러분 인내 안하고는 그러한 명작을 지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과학자 아이삭 뉴톤은 말년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내가 발견한 것중에 가장 귀중한 것은 인내였다. 즉 인내가 모든 발견의 어머니가 되었다”는 말이 됩니다.
참고, 또 참고, 또 참고, 한번 돌아보고 또 참고 이것이 여러분 참된 신앙인 것입니다.

3. 무엇을 기다려야 하는가?

셋째로, 참된 신앙은 기다림인 것입니다. 기다릴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 한국의 어머니의 미덕과 어머니상은 뭡니까? ‘기다림’인 것입니다. 어머니는 남편을 기다리다가 남편이 죽으면 또 맏아들을 기다리고 맏아들을 기다리다가 끝이나면 죽음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다가 볼일 다봅니다. 그러나 기다림이 우리에게 굉장히 큰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시기는 인간의 시기와 다릅니다. 내 시계 잘못 들여다보고 왜 하나님이 내 시간을 안지키냐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시간하고 우리 시계는 틀립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시계는 오래참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7절로 8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이처럼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베드로후서 3장 9절에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같이 인생을 살려면은 우리의 생각으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그러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조급하지 아니하십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25절로 26절에 보면 "무릇 기다리는 자에게나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께서 선을 베푸시는도다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고 말한 것입니다.

저는 어릴때 그것을 배웠습니다. 우리 어릴때는 특별히 장난감이라는게 없고 시골에서 늘 농사짓는게 일인데 이제 초여름이 오면 고구마 줄기를 옮깁니다. 온상에서 고구마를 키워 가지고서 고구마 줄기를 잘라서 고구마 이렁을 만들어서 고구마를 심는데 내가 아버님께 자꾸 “아버지 나도 고구마 한이렁 주세요.”하니까 나중에 한이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고구마 줄기를 심어놓고 보니 학교가서 공부가 안돼요. 눈만 감으면 고구마 줄기만 보여요. 그래서 학교에서 부리나케 돌아와서는 그 고구마를 전부다 뽑아 보았습니다. 하나의 뿌리가 나서 열매가 맺는가 싶어서 그리고 또 심어 놓고 또 물을 갖다 부어놓고 또 그 이튿날 와서 또 전부를 헤쳐서 뽑아 놓고 또 넣고... 다른 이렁의 고구마는 시퍼렇게 자랐는데 내 이렁의 고구마는 다 바싹말라 죽어 버렸습니다. 내가 참지 못해서 자꾸 뽑아 보니까 뿌리를 내리지 못해서 나중에 고구마 추수할 때 다른 이렁에서는 고구마를 다 수확했는데 내 이렁에는 하나도 고구마를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참지 못했습니다. 그때 아버님이 말씀하기를 “네가 참지 못하니까 고구마가 한뿌리도 생기지 못했지 않았느냐? 인생도 그런 것이다. 참지 못하고 급하게 서둘면 열매를 하나도 얻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아들을 주겠다고 했는데 100세에 받았습니다. 25년 걸렸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6절과 9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으려면 아브라함과 함께 참아야 되는 것입니다. 아들 주시겠다고 약속해 놓았음에도 불과하고 20년 하고도 5년이 더걸렸습니다. 25년 참을 사람있습니까?

야곱은 하나님께 축복받겠다고 한다음 20년이 걸렸습니다. 외삼촌 나반 집에서 20년 머슴살이 한끝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귀화하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17살에 형들에게 종으로 애굽에 팔려가서 종살이, 감옥살이 13년에 30세에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그의 약속을 꿈으로 받았지만 그것이 이루어지는데 13년의 세월이 걸렸습니다. 모세는 무려 40년이 걸렸습니다. 미디안에 피신해서 40년간 장인 이드로의 양치기, 호렙산에서 하다가 호렙산에서 부르심을 받아 이스라엘에 들어가서 이스라엘을 인도해낸 위대한 지도자가 되는데 그는 40세에 이스라엘을 인도하려다가 실패했는데 40년을 기다려서 80세에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한 후에 가나안 땅에 들어갔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2주일이면 들어갈곳에 하나님을 반역하고 불평하고 원망하다가 2주일에 들어갈 그 거리를 40년 동안 방황하다가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은 성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처럼 빨리빨리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 한국사람이 예수도 잘믿지만 하나님의 약속도 잘 못받는 것은 “빨리빨리“ 때문인 것입니다. 해외에 가면 외국사람들이 제일 한국사람보고 먼저 하는말이 뭐냐면 ‘빨리빨리 빨리빨리’ 라는 말입니다. 밥도 빨리빨리 먹고 놀기도 빨리빨리 놀고 일도 빨리빨리 하고 그래서 무너지고...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빨리빨리해도 하나님은 빨리빨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오래참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0절로 11절에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하나님 앞서 뛰거나 원망하지 마십시오. 주권자는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따르는 자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데로 우리는 믿고 따라만 가면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장 12절로 14절에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잠언 16장 3절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궁하신 지혜와 섭리를 우리가 믿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지혜가 한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원망과 불평하지 말고 무궁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 기다려야 되는 것입니다.
저는 한 자매님의 편지를 받고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자매님은 예수님을 믿고 난후에 그 은혜에 너무 감격해서 가족들에게 전도해야 되겠다고 생각한 다음 “하나님 우리 부모님과 형제, 자매를 구원하여 주시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도 효과가 없어요. 2년이 지나도 소식이 없고 3년이 지나도 응답이 없었습니다. 기도한 9년째 접어들자 그만 낙심하게 된 것입니다. 자매님은 이런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기도해봤자 소용없다. 하나님은 응답하지 아니하신다” 그러던중 어느날 부흥성회에 참석해 있는데 부흥사가 설교중에 “나는 우리 가족의 구원을 위하여 23년간을 기도했고 그 결과 응답을 받아 가족들이 다 구원 받았습니다”하는 말을 듣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는 9년 기도했는데 저 부흥사 목사님은 23년간 기도해서 가족이 구원 받았다. 낙심하면 안되겠다. 더 각오하고 기도하자” 그래서 꼭 한 1년을 열심히 기도했더니 10년만에 응답을 받아서 온 가족이 다 회개하고 구원을 받게 된것입니다. 9년만하고 안했으면 큰일날뻔 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 기도를 하되 불퇴전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에 당장 응답이 없다고 기도를 포기하는 성도는 어리석은 성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가장 알맞은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실줄을 우리는 믿고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계획대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고 참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응답과 일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아의 아버지 조지 뮬러는 친구 아들의 구원을 위하여 40년간 기도했는데 그의 장례식날 그의 아들이 회개하는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조지 뮬러의 기도일화중에 보면 친구 한사람 회심후에 63년 8개월 기도해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63년 8개월을 친구를 위해서 기도했는데 응답을 못받았습니다. 그러자 조지 뮬러는 말하기를 “가장 중요한 것은 응답이 올때까지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그러나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왜냐하면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의지한다” 그런데 조지 뮬러가 죽기전에 그 친구가 회심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된것입니다. 63년 8개월 기도했는데 여러분은 여러분의 부모, 형제, 자녀를 위해서 68일간이라도 기도했습니까? 조금 기도하고 난다음 응답 안된다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내게 어떤분이 최근에 신앙상담을 왔는데 하는말이 “목사님! 내가 하나님께 기도응답을 달라고 1년 동안 기도했는데 응답을 안주기 때문에 포기해야 되지요?” 그래서 내가 웃으면서 얘기를 했습니다.. “1년 은 하나님께 1초밖에 안됩니다. 하루도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고 했는데 1년 기도하고 응답이 안온다고 하십니까? 저는 기도해서 10년 혹은 30년만에 응답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믿음으로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기도하세요” 라고 한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주앞에 나오면 하나님을 믿고 그리고 우리는 고난을 참고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나가는 이 세 가지 요소를 갖게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은 살았고 우리 가운데 계시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고
지극히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일을 맡으시고 우리의 짐을 짊어지는 하나님이시옵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기다리고 끝까지 인내하는 우리들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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