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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약5:7-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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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1. 들어가는 이야기
본문은 절박한 핍박 속에 실존하는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주신 예수의 친동생 야보고 장로의 눈물의 격려이며, 저들에게 버팀목 되는 말씀입니다. 본문 7절부터 11절까지 이 짧은 다섯 구절 안에, 주님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농부가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고,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게 하라,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 욥의 인내를 들었고.....이렇듯 주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참으라, 견디라, 기다리라, 버티라>는 말씀이 무려 8회나 반복 또 반복, 강조 또 강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길이 참음과 버티는 자가 받는 복>을 묵상하는 가운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2. 이 세상의 모든 열매는 길이 참고 끝까지 버티는 자에게 돌아갑니다
일상 생활에서 즐기는 여가와 취미 생활도 처음부터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는 몹시 어렵고 힘듭니다. 등산, 고전 음악 감상, 스키, 골프, 탁구, 테니스, 승마, 볼링, 여행, 독서 등도 오랜 동안 재미없고 지루한 과정을 길이 참고 끝까지 버티는 사람만이 그 참 맛을 즐기고 누릴 수 있습니다.
처음 산에 오르기 시작했을 때 얼마나 힘들고 지겨운가! 처음 고전 음악을 듣기 시작할 때 얼마나 지루하고 졸았던가! 골프, 테니스, 볼링도 멋진 폼으로 신나게 치려면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과 정성을 쏟아야 하는가!.
이 세상의 모든 비즈니스도 그렇습니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 치고 백수 건달로 흐느적거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운수대통, 절대 기연을 만나 최고의 수준에 도달했다는 사람은 역사상 그 유례가 없습니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불세출의 영웅 호걸, 위대한 철학자, 영혼을 움직이는 예술가,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 탐험가, 세계를 변화시킨 과학자,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스포츠 선수, 놀라운 부를 이루어 낸 사업가들 그 어느 누구도 편안히 가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한 사람도 없습니다.
작은 집 한 채 장만하는 기쁨도 길이 참음과 오래 버티는 사람의 몫입니다.
3. 우리가 시작한 하나님 집의 사역은 어떠한가?
우리 말씀의 샘물 교회는 <이런 교회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비전이며, 기도이며, 믿음이며, 꿈입니다(말씀의 샘물 124호 참조).
첫째. 한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섬기는 교회.
둘째. 한 사람을 천하보다 귀중히 여기어 참 마음으로 섬기는 교회
셋째. 한 교회를 이루는 교회. 거룩한 예배와 권세 있는 말씀과 응답 받는 기도
그리고 힘찬 찬양이 울려 퍼지는 교회.
자유가 있고, 기쁨이 있고, 상식이 통하는 교회.
1270의 성도가 모여 케리그마, 코이노니아, 디아코니아, 디다 케의 사명을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밝히 보고 제 자리를 찾아 움직이는 교회.
경건과 노동과 자연이 어울려 밝고 아담하여 따뜻함이 넘치는 교회.
그리고 은빛으로 빛나는 신령한 건축물로 드러나는 교회.
그리하여 마침내 흔들리지 않는 한 신앙 공동체를 이루는 한 교회.
그런데, 현실로서 지금 눈에 보이는 우리 교회는 너무나 약합니다. 모이는 성도도 적고, 재정도 약하고, 훌륭한 성가대도 없고, 아름다운 건물도 없고, 교회 일을 위하여 사용할 변변한 봉고 차 한 대도 없습니다. 없고, 없고, 없고, 약하고, 약하고 약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실망하지 않습니다.
그게 무슨 걱정인가? 그게 무어 그리 대수인가? 우리에게는 바라는 것이 있고, 꿈이 있고, 믿음이 있고, 살아 계신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가! 그리고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 하신 약속이 있지 아니한가!
4. 우리가 할 일은 <길이 참고, 기다리고, 버티는 일>만 남았습니다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 빌2:13>이시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의 샘물 교회를 시작하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눈에 보기에는 없고, 없고, 없고, 약하고, 약하고, 약할지라도 이루고, 이루고, 이루실 이는 살아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그날까지 길이 참고 버텨야 할 것입니다. 모이는 성도가 몇 안 되더라도, 재정이 어렵고 어렵더라도 길이 길이 참고, 인간적 생각으로 열등감이 생기고, 낙심되고, 이렇게 해서 뭐가 될까? 하는 의심이 뭉게뭉게 일어나고, 다른 길을 찾아볼까? 하는 두 마음이 일어날 때 무조건 엎드려 기도하며 버티고, 버티고 버티어야 합니다.
5. 마치는 이야기/ 베드로 사도께서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벧후1:10)>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개척 교회 성도들이여, 길이 참고 버티고 기다립시다! 이른 비 늦은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말씀의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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