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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약4: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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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한태완 목사 |
참고 : |
하나님의 은혜 받는 길
약4:2-14
오스트리아 고전파를 대표하는 음악가 하이든은 천지창조, (십자)가상칠언 등 음악사에 길이 남을 곡을 작곡,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루는 하이든에게 "선생님의 종교음악은 어쩌면 그렇게 환희에 차 있고 영혼을 울립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이든은 대답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만 생각하면 영혼 깊은데서 환희가 솟아납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당시 지휘자 첼터가 이런 이야기를 듣고 괴테에게 전하자, 괴테는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의 나라입니다. 우리는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아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길이 무엇인가 살펴봅시다.
첫째, 겸손해야 합니다. 본문 6절에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하였고, 10절에도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하였으며, 베드로전서 5장 5-6절에 "젊은 자들아 이와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겸손한 자를 들어 쓰시며 겸손한 자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둘째, 기도해야 합니다. 낙타무릎이라는 별명을 가진 야고보는 성도들에게 은혜를 받으려면 기도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1장 10-13절에도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잘못 구함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5절에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하였습니다. 신명기 4장24절에도 '질투하는 하나님'이란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사모해야 합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모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만을 간절히 찾는 자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넷째, 하나님께 순복해야 합니다. 7절에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하였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불순종함으로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예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인류 구원사를 이루시고 영원히 찬송받으실 구세주가 되셨습니다.(롬5:19, 롬6:16, 히5:8-9, 벧전1:14-15, 삼상15:22)
다섯째, 회개해야 합니다. 8-9절에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하였습니다.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려면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하였고,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하였습니다.
여섯째, 형제를 비방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마7:1-2, 롬14:1, 벧전2:1) 야고보는 이웃사랑을 강조하면서 '형제를 비판하는 것은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다.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입법자와 재판자는 오직 하나이시니 능히 구원하시기도 하시며 멸하시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관대 이웃을 판단하느냐'(약11-12)하였습니다. 따라서 율법은 자기를 돌아보는 척도일 뿐이며, 남을 비판하기 위한 척도가 아닙니다. 우리가 남을 비판하고, 모함하고 정죄하면 절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남을 비판하는 만큼 자기도 비판을 받게 되고 남에게 너그러우면 자기도 너그러운 판단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손가락 하나로 남을 가리키면 세 개는 나를 지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귀가 길고 혀가 짧습니다. 우리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할 때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곱째, '생명'에 대한 바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13절에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하였습니다. 즉 세상의 온갖 부귀영화는 모두가 허무하고 헛된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세상 것만을 추구하는 인생은 결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나그네 인생을 사는 것으로 우리의 본향은 하늘나라임을 바로 알고 행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히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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