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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신16: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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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필곤 목사 |
참고 :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
2002. 7. 7
사람들은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기 원합니다. 사람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원리를 잘 적용하면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합니다.
그 첫째의 원리가 접촉의 원리입니다. 무엇인가를 이루려고 하면 먼저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분야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의 비법"이라는 책을 쓴 위르겐 횔러라는 사람은 그의 책에서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어떤 생각이나 계획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나서 이를 72시간 내에 실행하지 않았을 경우 이 생각이나 계획이 실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라도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겨우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머리 속에 떠올린 아이디어를 72시간 내에 실행하는 것은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핵심의 원리입니다. 의학박사 출신으로 컴퓨터 백신을 개발한 안철수 박사는 사람이 하는 일을 "지금하고 있는 일과, 하고 싶어하는 일, 그리고 잘하는 일" 세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하고 싶은 일을 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하며 살 수는 없습니다. 본질 핵심을 잡는 것은 중요합니다. 공부나 사업에서도 핵심을 놓치면 안되듯 인생에서도 핵심을 파악해야 합니다.
셋째는 집중의 원리를 말합니다. 핵심을 잡으면 그것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넷째는 반복의 원리입니다. 무엇이든지 한 번 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감사 교육을 시킬 때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우리가 성경에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참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참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사람이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데는 물질, 건강, 좋은 환경, 명예, 권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자세입니다. 특별히 감사하는 마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생은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쌓아놓았다고 해도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없다 하여도 마음에 감사가 있으면 그 어디에서도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는 행복의 원료가 되고 인생의 풍요로운 삶의 재료가 됩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고 감사는 행복의 재료가 됩니다. 하나님은 이 사실을 잘 아시고 계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간의 기억력입니다. 인간은 오래 기억하지 못합니다. 심리학자 어빙하우스에 의하면 의미없는 철자일 경우 20분이 경과하면 47%을 망각하고 2일이 경과하면 66% 망각하고 6일이 지나면 75%를 망각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기억하는 것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이 있습니다. 감각기억은 머리 속에 어떤 것이 1초 정도 머무른다고 합니다. 전화번호 이름 듣고도 금방잃어 버리지 않습니다. 단기 기억은 조금 오래 머무르는데 반복할 때 장기적으로 머물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기를 만들어 매년 매년 반복하여 감사를 잃지 않게합니다. 사람이 장기기억으로 영구적으로 기억되는 것은 직접경험한 것이라고 합니다. 직접 경험한 것 쉽게 잃어 버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애굽에서 탈출하여 40년 동안의 광야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가를 직접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감사 절기에 인생을 집중하고 살도록 했습니다. 반복하도록 했습니다. 대대로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 대표적인 절기 유대인의 3대 절기가 나옵니다. 유월절(1-8), 칠칠절(9-12), 초막절(13-17)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해방된 것을 기념하여 지키라는 것이고 초막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집도 없이 광야에서 텐트를 치고 자던 때들 기억하고 그것을 기념하여 지키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칠칠절은 맥추절(출23:16; 34:22) 초실절(출23:16 레위기23:9-14) 혹은 오순절(행2:1)이라고도 합니다. 칠칠절이라고 하는 이유는 유월절이 끝난 후 7주가 끝난 다음날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이고 초실절이라하는 이유는 곡식을 처음 거두어 수확의 첫단을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기 때문이고(레23;9-10 민28:26) 맥추절이라는 이유는 보리를 거두어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출23:16). 이 절기는 모세가 율법을 받은 날(제헌절)을 기념하는 절기이기도 하고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약속대로 성령이 임하여서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한 교회의 생일날이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 근거하여 한국 교회는 보리, 밀 등을 수확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 맥추 감사주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7월 첫 주일로 맥추 감사주일입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이 맥추절을 어떻게 지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성경을 보십시오. " 1)복 주신대로 2)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3)어려운 사람과 함께 즐거워하며 4)애굽에서 종되었던 것을 기억하며 "라고 말씀합니다. 감사 생활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1.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감사 생활은 무엇보다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데서 시작이 됩니다(12).
나의 조건을 보고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근거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합니까? 12절을 보십시오. "애굽에서 종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기념하며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로 살던 사람들입니다. 노예로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고 참 자유를 누리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짐승처럼 살다가 죽을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신분이 변하였습니다. 이제 노예가 아닙니다. 참 자유인입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신분의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유 재산이 생겼습니다. 자신들이 산 땅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입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와 그 땅에 자기들의 손으로 농사하여 처음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자신들의 땅입니다. 노예가 아닙니다. 자유인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겠습니까? 농사가 조금 잘 못되었을 지라도 이 은혜를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도 생각해 보면 모두가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나 가끔보면 늘 불만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 감사할 조건이 많은데 늘 불평하며 불행하고 초라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사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① 상대적인 감사입니다. 타인과 비교해서 느끼는 감사입니다. 더 부자고 더 잘생겨서 더 출세하고 더 돈벌어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생리적인 감사입니다. 동물적인 감사이고 이기적인 감사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② 결과에 대한 해석의 감사입니다. 이루어 진 일을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철학적인 감사입니다. 부모가 매를 때리는 것을 보면서 감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가 얼마나 나를 사랑해서 때릴까하며 감사하는 것입니다. 한석봉처럼 하는 감사입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은 감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해석의 관점만 바꾸면 모든 일에는 불평보다는 감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고귀한 감사는
③ 절대적인 감사입니다. 영적인 감사입니다. 과거의 불행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노예에서 풀려났기 때문에,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그것을 보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난하여도, 농사가 잘 되지 않아도, 가믐이 들어도 홍수가 와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법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랬습니다.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감옥에 가도 병이 들어도 매를 맞도 감사했습니다. 다니엘의 감사, 요나의 감사, 하박국의 감사가 바로 그런 감사인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감사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성숙을 위한 훈련의 과정으로 받는 것입니다. 나같은 사람 선택해서 이렇게까지 사용하시니 감사하는 것입니다. 끝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보는 것입니다. 고통을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랬습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요 6:11 이하를 보십시오. 사람들이 장정만 5천명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여자까지 합하면 적어도 2만명은 될 것입니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습니다. 겨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입니다. 그런데 없는 것보고 불평하지 않습니다. 현실 속에 없는 것 보면서 불가능하다고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큰 것과 비교하여 불평하지 않습니다. 주신 작을 것으로 감사합니다. 현재의 조건에 근거해 미래를 비관하지 않습니다. 미래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며 현재의 것으로 헌신함으로 감사합니다. 축사합니다. 감사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죽은 나사로의 무덤에서도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감사합니다. 실패의 현장에서도 감사합니다(마 11:20-26). 고라신과 벳세다야에서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믿지 않았을 때 절망하고 좌절하며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인의 삶의 모습니다. 다 이런 관점으로 바라볼 때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회, 주신 직분, 성가대, 교사, 사업, 자녀 그 어느 것 하나 감사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죄용서 받은 것 감사하고 천국 가게 된 것 감사하고, 은혜 주어서 이렇게 하나님 아들 딸 되어 신앙 생활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먹을 수 있는 입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 별로 실력은 좋지 않을 지라도 자식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고, 넉넉히 효도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낳아 주신 부모님이 계시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고, 안락하게 신앙생활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의 교회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자유스럽게 모여 예배들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고, 부자는 아니지만 먹고 살 수 있는 재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고 분단된 국가가 늘 긴장이 있지만 그래도 아름다움 강산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목회자, 성도 만난 것 감사한 일입니다. 아내, 남편, 부모, 자식, 옆에 있는 성도님 만난 것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습니까? 옆에 있는 분을 보고 한 번 인사해 보십시오. "성도님을 만나 참으로 감사합니다." "성도님의 아름다움을 보니 너무 감사합니다." 매일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해 보십시오. "나는 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때마다 감사한단다" 아이들 살과의 전쟁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살을 학대한다고 아름다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할 때 아름다워지고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것입니다. 감사는 인생을 풍요롭게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때 인생은 행복해 지고 삶은 풍요로워 질 것입니다. 감사가 없는 인생 메마른 인생입니다. 파리한 인생입니다. 마치 노예 생활처럼 활기가 없는 인생입니다. 감사가 없는 가정 메마른 가정입니다. 삭막한 가정입니다. 감사가 없는 불평이 가득한 사회는 살맛나는 사회가 아닙니다. 풍요롭지 못한 사회입니다. 감사가 있어야 인생도 가정도 세상도 풍요롭습니다. 시편 49편 20절에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괴테는 "이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인간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이다."이라고 했습니다. 평안하다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되고 어렵더라도 불평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할지 모르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한다고하였습니다.(시69:30,31) 감사 못하는 생활을 죄라고 하였습니다.(롬1:21)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했습니다. 감사 불감증이 걸린 세대이지만 우리 신앙인은 모든 생활에 감사가 넘치는 풍성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감사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우리를 풍요롭게 하는 감사 생활은 하나님께 자원하는 예물을 드림으로 감사해야 합니다(9-10).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헌금 이야기한다고 스트레스 받을 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억지가 아닙니다. 빗을 내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대로 입니다. 무리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네 힘을 헤아려서입니다. 억지로가 아닙니다. 자원하는 예물입니다. 구체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에서 만의 감사가 아닙니다. 자원하는 예물을 통하여 하나님께 구체적인 감사를 표현하라는 말씀입니다. 마음속의 감사도 중요하지만 표현된 감사가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430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고생을 하였습니다. 집도 땅도 없었는데 집도 생기고 땅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첫 농사를 지어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 감격과 기쁨은 말로 형용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맥추 감사헌금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맥추 감사절에는 자원하는 예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대부분 교회 다니다 시험에 들어 교회 다니는 것을 포기한 사람들은 헌금 때문에 그만 둔다고 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신학교를 졸업하고 막 목사 안수를 받은 한 젊은 목사님께서 개척을 하기 전에 사회경험을 쌓을 생각으로 방범대원으로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면접을 보러 갔는데 면접관이 응급상황에서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알기 위해 목사님께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당신 혼자 순찰을 돌다가 깡패들이 때거지로 몰려온다면 어떻게 해산시키겠소." 그러자 목사님이 자신 만만하게 "네, 간단합니다. 헌금바구니를 돌리면 다 도망 갈 것입니다."
헌금 드릴 수 있다는 것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헌금할 수 있다는 사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구약의 재물과 신약의 헌금은 조금 다릅니다. 구약의 제물은 죄 용서받기 위해 소나 양, 비들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신약은 우리 주님께서 단번에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어 돌아가셨기 때문에 그 은혜에 감격하여 우리의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 헌금할 수 있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몇 달 전에 작년에 자신이 교회에 1억 이상 헌금했다는 목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부러워한 적이 있습니다. 일년에 1억 정도 헌금하면서 살 수 있는 축복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교인 중에서도 한 달에 백만원 이상 헌금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얼마나 마음에 풍요가 있고 감사하겠습니까? 오늘 우리가 맥추감사절 헌금을 합니다. 이 헌금을 하여 필리핀에 땅을 사서 교회를 지을 것입니다. 이일에 동참한다는 것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저는 똑같은 건물일지라도 쓰이는 용도에 따라서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술집으로 쓰이는 건물과 우리 교회를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건물 중에 가장 중요한 건물 셋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병원, 학교, 교회입니다. 다 중요합니다. 병원은 육신의 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이 살아납니다. 학교는 마음의 건강을 위해 아주 중요합니다. 교회는 영적 건강을 위해 중요한 곳입니다. 교회를 지어놓으면 그곳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게 됩니다. 양육을 받습니다. 새사람이 됩니다. 가족이 변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이 됩니다. 우리의 헌금을 통해 세상이 바뀌고 사람들이 변화되고 마약 환자가 알콜 중독자가 변화되어 새사람이 되는데 얼마나 고귀한 일에 우리의 물질이 쓰임 받습니까?
록펠러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 백만평이 넘는 12개 대학을 건립하였습니다. 일평생 4928개의 교회를 지어 하나님께 드렸다고합니다. 우리도 이 정도 쓰임받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는 3천 개의 도서관을 설립했고 8천대의 오르간을 기증했습니다. 시어즈로벅 백화점의 소유주 줄리어스 로즌월드 일생동안 흑인교육을 위해 5,357개의 공립학교 설립을 지원했습니다. 너무 물질에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감사의 예물 받치는 것 인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인색하게 생각한 만큼 인생은 덜 풍요롭습니다. 인색하게 하면 부자되고 행복하게 살 것같지만 진정행복은 누릴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무수한 고난 끝에 백화점 왕이 되고, 재무부 장관이 되고, 미국의 10대 재벌에 든 사람이 되고, Y.M.C.A. 창설자가 된 죤 위너 메이커씨는 100만달라(9억원) 예배당을 짓고 낙성식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답니다.
"내가 주일학교에 다니던 어린시절, 애들이 줄서서 감사 예물을 바치는데 집이 너무 가난했던 나는 빈손으로 온것이 너무 괴로와 주일학교 끝나고 오후에는 벽돌 굽는 아버지 공장으로 찾아가 그 이야기를 하면서 벽돌이라도 한 수레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목사관을 찾았습니다. 잠버드 목사님는 내게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 나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단독으로 100만 달라 예배당을 짓게 되니 이 큰 은혜를 말로 다할 수가 있겠습니까?"
스펄젼 목사는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등불을 주시고, 전등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하면 천국을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드릴 수 있다는 것 바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 일이고 감사한 일입니까?
오늘 성경 11절을 보십시오. 두 번째 방법입니다.
3.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하는 감사 생활은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는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11).
11절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진정한 감사절은 홀로 만의 감사절기기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 홀로만 즐거워하는 절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이 함께 드리는 감사 절기였습니다. 온 가족식구가 함께 감사하는 절기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 가족만 즐거워하는 절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주인만 감사하는 절기가 아닙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도 함께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농토가 없는 레위인도 함께 즐거워해야 할 것입니다. 가난한 객과 고아와 과부와도 함께 즐거워해야 할 절기입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감사는 이웃과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 나의 돌봄이 필요한 사람과 함께 나누며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을 대신해서 하라는 것입니다. 함께 더불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감사 절기를 맞이할 때면 우리의 어려운 일가 친적들을 돌보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 인류에게 다가올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무엇이겠습니까? 부의 불균형입니다. 부자의 나라라고 하는 미국도 2천 5백만명 굶주림 허덕이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인구의 약 15억명이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허덕이고 있으며 이중 1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집 없는 노숙자들이라고 유엔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경제사회학자 마르틴과 하랄트 슈만은 "세계화"가 결국은 "20대 80"의 사회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울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자본가를 포함한 20%만이 국경을 넘나들며 진보와 자기실현을 할 수있을 뿐 나머지 80%는 실업이나 불안정한 고용상태에서 20%가 생산하는 부에 종속되어 살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유엔 개발 계획의 최근 발표에 의하며 '세계갑부 3인(빌 게이츠. 워렌 버핏. 폴 앨런) 재산 개도국 43개국 GNP보다 많고' 세계 최부국 5개국의 평균소득이 최빈국 5개국 소득의 74배나 된다는 것입니다. 선진국 부유층 20%가 전세계 소득의 8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점점 빈부의 격차는 심각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즐거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하고 우리가 세상을 바꾸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를 진정 실천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얼마든지 저력이 있습니다. 우리 너무 작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은혜 주었습니다. 인구로 볼 때도 그렇게 작은 나라가 아닙니다. 세계 무역 12권 안에 드는 나라입니다. 선진국에서 발달된 자동차, 선박, 비행기 반도체, 철강 이 중 부족한 것은 비행기 뿐입니다. 반도체 일 위의 나라입니다. 선박, 철강, 자동차 강국입니다. 요즈음 미국이 세계 최강국이지만 우리 나라와 비슷한 로마가 한 때 세계를 흔들었습니다. 16세기 스페인, 17세기 화란, 18세기 프랑스, 19세기 영국이 세계의 최강국이 되었습니다. 인구로 보나 땅으로 보나 우리보다 큰 나라들이 아닙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신다면 얼마든지 사용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 신앙을 통해 한 시대 그들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우리 나라를 세계 제 2위의 선교 국가로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교회가 우리나라에 있고 우리나라처럼 신앙의 정열이 뜨거운 나라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제 이 은혜를 나만 소유하지 않고 나누는 정신을 실천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한 시대 이 나라와 우리 교회 우리가 쓰임받아야 할 줄 앎니다.
한 때 해지지 않는 나라 영국은 18세기 경제적인 큰 위기를 만났습니다. 빈부 격차가 심화되었습니다.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총체적으로 부패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소망이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바로 그러한 1720년경에 태어난 아이가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스잔나입니다. 교회사에 빛나는 믿음의 어머니입니다. 19명의 자식을 낳았습니다. 가난하다고 굴하지 않고, 약하지 않고, 자식을 영적 부유함으로 길렀습니다. 말씀으로 길렀습니다. 이 아이가 옥스퍼드 대학에 들어가서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신앙 생활을 하였습니다. 당시 대학이 오늘 우리 대학처럼 타락했습니다. 대학이 지성의 탑이 아니라 방종과 방황과 음란과 타락의 탑이었습니다. 그때에 요한 웨슬레와 형제 찰스 웨슬레가 옥스퍼드에 다니면서 성경 읽기 운동을 하고, 기도하는 홀리 클럽 (HOLY CLUB)을 만들었습니다. 몇 천명이 모인 대학에 4명이 모여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은혜를 받자 옥스퍼드 대학이 변했습니다. 영국은 서서히 저주와 어두움과 방황의 땅에서 빛이 비추기 시작한 땅이 되었습니다. 요한 웨슬레의 영적 부흥 운동은 영국을 살렸습니다. 우리의 시대를 보면서 비관할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감사절 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세상은 변화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풍요로운 세상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감사는 내 삶의 풍성 뿐 아니라 불평으로 빈곤한 사람들에게도 삶의 풍성을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른 막대기도 사용하십니다. 물멧돌도 사용하십니다. 왼손잡이 에후도 사용하고, 겁쟁이 기드온, 사기꾼 야곱, 40년 간 처가살이한 모세, 아내를 내어 놓은 아브라함, 배반자 베드로, 살인 방조자 바울도 하나님은 사용하였습니다. 한 시대 감사로 풍요로운 세계를 만드는데 쓰임받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감사 생활/신16:9-12/2002. 7. 7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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