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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신3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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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정수 목사 |
참고 : | 말씀의샘물 http://www.wordspring.net |
되찾아야 지켜야 할 하나님의 계명!
본문/ 신30:11-20
1. 들어가는 이야기
하나님의 계명이 희미해져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들이 율법주의라는 미명하에 지키지 않아도 되는 옛날 곰팡이 냄새나는 속담 정도로 취급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에수는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5:17-20>고 하셨습니다. 계명은 속담이 아닙니다. 율법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2.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신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신 것은 그 사랑하는 백성을 괴롭게 하고 부담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 백성의 행복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신10:13). 그리고 그 계명을 지킴으로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이 큰 나라 사람들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신4:6> 할 만큼 선망의 대상이 되는 백성으로 만들기 위하여 주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그 인생이 행복하고 지혜와 지식이 충만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칭찬 받는 복된 삶을 산다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3. 그렇게 좋은 계명을 사람들이 안 지키는 이유가 무엇인가?
본문을 보면서 매우 이상한 부분을 읽게 됩니다. 그것은 신30:15-19에 걸처 모세가 누누이 장황하게 계명을 지켜라! 계명을 지켜라! 하고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강조를 할 필요가 없는데도 그렇게나 강조를 하는 것이 이상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누가 행복과 번영과 장수를 마다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계명을 지키면 그 모든 복을 주신다는데 그 누가 계명을 아니 지키겠습니까? 아니 그렇습니까?
그런데 또 이상하고 이상한 것은 계명을 지키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도, 이스라엘 역사를 돌아보아도 그리고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도 복 받고, 번영하고, 장수하는 길을 버리고 반드시 망하리라고 한 길만 골라서 살아왔다는 사실입니다. 왜 그런가? 사도 바울은 그 이유를 로마서7:7-25에서 명쾌하게 해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하면서도 실제로는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그처럼 계명을 지켜라! 계명을 지켜라! 하고 강조하고 또 강조한 것입니다.
3. 본문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가?
첫째. 희미해진 계명의 본래 뜻을 다시 명확히 하라는 것입니다. 계명을 지키는 것은 종교적 의무나 부담이 아니라 복 받고 사는 기본 터전인 것을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은혜와 계명은 둘이 아닌 하나입니다. 은헤 없는 계명은 율법주의 금욕주의입니다만 계명 없는 은혜는 방종과 타락입니다.
둘째. 계명은 상식(Common sense)입니다. 계약법전(출2022-23:19), 십계명(신5:1-21), 신명기 법전(신12:1-26:19), 정결법전(레17-26) 등 하나님의 계명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오. 이해하기 어렵습니까? 딴 나라 사람에게나 통하는 소리들입니까? 누구나 지키려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지킬 수 있는 쉽고 당연한 계명들입니다. 이웃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상식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한국 교회에는 계명은 지키기 어렵다! 계명이란 옛날에는 통했지만 오늘날에는 통하지 않는 구시대적 유물이라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그것은 그 시대의 문화적 산물의 일부일 뿐 그 법 정신만은 여전합니다. 예를 들어 소가 소를 받았으면 받은 소 임자가 보상하여 주라는 법이 있습니다. 이 법의 현대적 표현은 자동차가 남의 자동차를 받았으면 받은 차 임자가 보상하여 주라는 말이 됩니다. 구시대의 유물입니까? 그야말로 상식입니다.
셋째. 계명을 지키는 개인과 사회는 큰 축복을 받습니다. 오늘날 우리 한국은 항공 우주 과학, 생명 공학, 통신 기술, 등 과학 분야의 경쟁력이 뒤떨어졌다고 합니다. 그 보다 더 심하고 위험스러운 것은 문화 경쟁력이라고 합니다. 질서 의식 부재, 낮이고 밤이고 제 기분 나는 대로 高聲放歌, 眼下無人, 賊反荷杖하는 태도, 쓰레기 투기, 함부로 침 뱉기, 공공 시설 파괴, 뇌물, 복지부동, 무책임 등 한 마디로 상식이 통하지 않는 나라요 총체적 부실, 총체적 부정의 나라라는 게 선진 언론들의 평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일찍 온 사람은 일찍, 늦게 온 사람은 늦게. 많이 수고한 사람은 많이, 조금 수고한 사람은 적게.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참으로 공정하고 분명합니다. 상식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이 상식이 통하는 개인,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꼭 필요한 때가 되었습니다. 계명은 곧 상식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개인, 사회, 교회는 생존하며, 번성하며, 복을 받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신30:16).
4. 마치는 이야기
연줄에서 끊어진 연(鳶)은 더 이상 높은 하늘에 오르지 못합니다. 코뚜레 없는 소는 결국 도살장으로 끌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계명 없는 사람은 필경 망합니다.
주간<말씀의 샘물>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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