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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삶을 위한 4대 요건

여호수아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579 추천 수 0 2010.08.19 1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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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3:1-15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복된 삶을 위한 4대 요건 (수 3:1-15)

 

<찬란한 세계로 향하십시오 >

 살다 보면 실패할 때가 있지만 그 실패를 교사로 삼아 일어서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됩니다. 월트 디즈니(Walt Disney)는 창의성이 없다고 신문사에서 해고되었고 여러 번 파산했습니다. 톨스토이는 대학에서 퇴학당할 때 배울 실력도 없고 의지도 없다고 여겨졌습니다. 베토벤의 선생은 베토벤이 작곡가로서 전혀 희망이 없다고 했고, 윈스턴 처칠은 초등학교 6학년 때 1년을 낙제했고, 자동차 왕 헨리 포드도 5번의 파산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패를 딛고 일어서 마침내 성공했습니다.

 이 세상에 실패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실패가 있어도 꿈과 비전을 잃지 마십시오. 사람은 꿈에 의해서 위대해집니다. 위대한 사람은 대개 꿈꾸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시련이 있어도 꿈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스스로 꿈을 죽이지 말고 꿈이 이뤄질 때까지 꿈을 보호하고 꿈의 성취를 위해 땀을 흘리십시오. 성공은 꿈이 현실이 되도록 땀 흘릴 때 주어집니다. 꿈은 있지만 땀이 없으면 현실은 더욱 비참해집니다.

 19세기의 덴마크 철학자인 키일케골이 들려주는 오리 마을 얘기입니다. 어느 주일에 오리들이 집을 나서서 마을 아래에 있는 오리 교회로 뒤뚱거리며 내려갔습니다. 오리들은 교회 안 본당으로 뒤뚱거리며 들어가서 장의자에 앉았습니다. 곧 이어 오리 성가대가 뒤뚱거리며 들어와 성가대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때 오리 목사가 앞으로 나와 오리 성경을 펴서 읽은 후에 이렇게 설교했습니다. “오리 여러분! 자신을 비하시키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날개를 주셨습니다. 그 날개로 우리는 독수리처럼 높이 날 수 있습니다. 어떤 장벽도 우리를 막지 못합니다. 그 하나님이 주신 날개를 활용해 멋지게 나십시오.” 그러자 모든 오리들이 신나서 “아멘!” 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뒤뚱거리며 집으로 갔습니다.

 그처럼 말로만 날겠다고 하면서 날 의지조차 없는 오리 같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평범한 모습에서 안주하지 말고 비범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고 비범한 사람이 된 후에는 다시 자신을 겸손히 낮추어 평범한 사람들과 기쁘게 어울리며 사십시오. 그처럼 자기에게 있는 축복의 가능성을 사장시키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날개를 이용해 높이 나십시오.

 살다 보면 실패할 때도 있지만 그 실패가 미래를 규정하지는 못합니다. 현재는 실패한 모습이라도 미래에는 찬란한 세계로 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렇게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를 주셨습니다. 현실의 장벽이 진짜 장벽이 되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날개를 이용해 무엇인가 찬란한 축복을 추구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어려움도 감수하십시오. 그러면 언젠가 가나안 땅에 멋지게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

< 복된 삶에 필요한 4대 요건 >

 여호수아 3장은 언약궤를 앞세워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간략히 그려져 있습니다. 축복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본문을 통해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준비

 가나안 땅을 정탐한 두 정탐꾼의 희망적인 보고를 듣고(수 2:24) 여호수아는 마침내 백성들을 움직입니다. 그래서 아침 일찍 백성들과 함께 싯딤에서 떠나 드디어 요단강에 이르렀습니다(1절). 요단강 건너편에는 그토록 꿈에 그리던 가나안 땅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꿈에도 못 잊던 가나안 땅이기에 당장 건너고 싶었지만 그들은 바로 건너지 않고 3일 동안 요단강변에서 유숙했습니다(2절).

 이 요단 강변의 3일은 주도면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기간입니다. 그처럼 행동하기 전에 항상 철저히 준비해야 어느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시험을 잘 치르고, 시련도 잘 극복하고, 성공 가능성도 훨씬 커집니다. 성공은 준비가 얼마나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옛날 속담에 “급하거든 돌아가라.”는 말도 있고, 대기만성이란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준비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예수님도 누가복음 14장 28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진대 자기의 가진 것으로 준공하기까지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않겠느냐?” 그 말씀도 사전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성도는 무엇보다 기도를 준비해야 합니다. 기도가 없이 분주한 사람은 결코 의미 있는 성공을 얻지 못하고 혹시 성공해도 부작용이 많습니다.

 기도는 최선의 준비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최고의 준비도 바로 기도입니다. 문제는 몸에 생긴 종기와 같습니다. 종기를 계속 만지면 종기는 더 커집니다. 그래서 긁어 부스럼을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기도 없이 자신의 힘으로 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해서 문제 해결을 꾀하는 것은 마치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기도하면서 계획을 잘 세워 내일을 축복을 준비하십시오.

2. 헌신

 드디어 3일 간의 유숙이 끝나고 전략이 세워지자 유사들이 분주하게 진중에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전략을 설명하고 지침을 주었습니다. 그때 가장 먼저 내린 지침이 무엇입니까? 레위 사람 제사장들이 언약궤 매는 것을 보거든 너희가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좇으라는 명령입니다(3절).

 하나님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이 선두에 서라고 했습니다. 리더는 누구입니까? ‘힘든 일에 선두에 서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힘든 일에 선두에 서기를 힘쓰면 리더의 축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리더의 축복을 원하면 옆에 선 방관자나 뒤에 선 몰이꾼이 되지 마십시오. 리더는 항상 역사의 선두에 서서 모든 어려움을 가장 앞에서 직면해 길을 개척하고 다른 사람들의 모델과 귀감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양떼들은 최선을 다해 리더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또한 제사장의 어깨에는 언약궤가 메워져 있어야 합니다. 언약궤는 법궤라고도 하는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결국 제사장이 언약궤를 어깨에 메라는 말은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2:9). 제사장이란 ‘특권을 가진 사람’을 뜻하지 않고 ‘앞서서 헌신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어디에 가든지 좋은 일에는 선봉에 서십시오. 그런 사람이 결국 머리의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3. 나눔

 본문 4절 말씀을 보십시오. “그러나 너희와 그 사이 상거가 이천 규빗 쯤 되게 하고 그것에 가까이 하지는 말라 그리하면 너희 행할 길을 알리니 너희가 이전에 이 길을 지나보지 못하였음이니라.” 왜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이 앞서고 2천 규빗(45센티X2000=900미터)의 거리를 두고 백성들이 따라가도록 했을까요?

 첫째, 언약궤의 거룩함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너무 언약궤가 가까이 있어서 가볍게 다뤄지거나 사람들에게 떠밀려 언약궤가 움직이면 안 됩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방지를 위해 100미터 이상의 안전거리가 필요하듯이 900미터는 거룩한 언약궤와 수많은 백성들 사이에 접촉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둔 안전거리였습니다. 그 안전거리는 영적으로 경건한 두려움을 상징합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너무 엄격하게 해도 안 되지만 너무 가볍게 해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경건한 두려움으로 말씀을 대하고 리더를 대하십시오.

 둘째, 모든 백성들이 언약궤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멀리 떨어지지 않으면 앞선 일부 사람만 언약궤를 볼 수 있기에 모든 사람이 다 같이 보고 힘을 얻도록 900미터의 거리를 떼어놓은 것입니다. 결국 이 조치는 형제 사랑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주의할 것은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것이고, 가장 아름다운 것은 나누고 세워주고 높여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 마인드가 중요합니다. 같이 가고, 같이 보고, 같이 누리려고 할 때 사단 마귀가 결코 틈타지 못합니다.

4. 성결

 본문 5절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성결하게 할 때 기적적으로 축복의 가나안 땅을 열어주십니다. 금 그릇도 깨끗하지 않으면 쓰임 받지 못하지만 돌그릇도 깨끗하면 쓰임 받습니다. 결국 복된 삶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나 배경이나 지식이 아니라 바로 ‘성결’입니다.
 
 특히 본문 5절 말씀을 보면 “스스로 성결케 하라.”고 하며 ‘스스로’란 말을 강조합니다. 축복의 문에서 그 문빗장은 사람 편에 그 빗장이 걸려 있습니다. 즉 자신이 문빗장을 열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스스로 해야 할 일은 스스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십시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성결의 문제에서도 성결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지만 스스로도 성결하려고 힘써야 합니다.

 어느 날, 회심한 어거스틴이 자기도 모르게 옛날 같이 놀던 여자에게 발걸음이 향했습니다. 그러다가 언뜻 정신을 차리며 고백했습니다. “주님! 주님이 저의 죄 때문에 십자가를 지셨는데 제가 또 나쁜 짓을 하러 가고 있었군요. 저를 용서하소서!” 그러면서 자기 팔을 물어뜯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팔에는 물어뜯은 흉터가 많았습니다. 그처럼 부족해도 자신을 잘 지킬 때 자신으로부터 놀라운 창조적인 능력과 지혜가 나옵니다. 결국 인생 성공과 행복의 문제는 IQ의 문제가 아니라 성결함의 문제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IQ 테스트에서 두 자리 수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습니다. 학교성적은 좋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남들이 잘 때 잠을 줄여 은밀히 공부했습니다. 인생은 아이큐가 규정하지 않습니다. 땀과 태도는 IQ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수리적인 능력과 창조적인 능력은 다릅니다.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이루고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살면 누구든지 작품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둘째 딸이 아이큐 테스트 퀴즈를 냈습니다. “아빠! 산 토끼의 반대말이 무엇인지 말해보세요.” 그 대답에 따라 아이큐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그때 ‘알칼리 토끼’라고 대답하면 아이큐가 180이고, ‘판 토끼’라고 하면 아이큐 150이라고 합니다. 첫째 딸은 ‘판 토끼’라고 대답해서 아이큐 150을 맞았습니다.

 그 질문에 ‘바다 토끼’라고 대답하면 아이큐 120이고, ‘죽은 토끼’라고 대답하면 아이큐 90이고, ‘집토끼’라고 대답하면 아이큐 60이라고 합니다. 제 아내는 ‘집토끼’라고 대답해서 아이큐 60입니다. 마지막으로 ‘끼토산’이라고 대답하면 아이큐 30이라고 합니다. 저는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옛날에 산토끼 노래를 거꾸로 부르는 것이 한 때 유행했는데 그 기억 때문에 저는끼토산이라고 대답해서 결국 아이큐 30을 맞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IQ 88이 나이 50이 되어서 30까지 떨어진 것입니다.

 아이큐는 30이고 한국에서 앞에서 이끌어주는 선배 목사도 없고 교회와 교단의 배경도 없었지만 현재까지 성경 31개의 파일을 만들고 전권 파일을 향해서 맹렬히 전인미답의 길을 향해 나가는 중입니다. 또한 네트영어를 창시했습니다. 네트영어도 결국 성경 전권 파일을 영문으로 번역하기 위한 통로로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제 적절한 때가 되어 하나님이 재정적인 후원자를 붙여주시면 비전을 향해 나가는 속도가 가속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란 목표를 분명히 하면 하나님은 아이큐를 넘어서는 창조적이고 초월적인 힘도 주십니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부족한 점이 많고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아도 결코 좌절하지 마십시오. 축복의 가나안 땅을 앞두고 요단강변에서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요단강으로 들어서십시오. 하나님이 앞에 서주시는 상태에서 성도가 하나님의 언약궤에서 눈을 떼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축복의 가나안 땅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 언약궤를 바라보고 나가십시오 >

 미국의 한 목사님 간증입니다. 그는 앨라배마의 한 시골마을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틀란타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생활을 했는데, 그 기숙사는 바퀴벌레의 호텔이라고 불릴 정도로 바퀴벌레가 많았습니다. 그곳에서 룸메이트 3명과 한 방에서 함께 생활했는데, 그때 여러 가지 말로만 듣던 것을 새롭게 경험했습니다.

 학기 시작 후 한 달쯤 지나서 주말을 이용해 집에 잠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즐겁게 주말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주일 오후가 지나고 밤이 되면서 마음이 아주 우울해졌습니다. 뚜렷한 이유도 없이 그냥 우울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학교로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침실로 갔는데 무거운 돌이 자신을 짓누르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침대 끝에 털썩 주저앉아서 얼굴을 손에 파묻고 서럽게 울었습니다.

 몇 분쯤 후에 아빠가 계단 아래로 걸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부드럽게 노크했습니다. 아빠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아빠를 본 순간, 댐의 수문이 열리듯이 눈물샘이 터졌습니다. 한참 울다가 눈물이 가득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아빠! 저는 학교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왠지 두려워요.” 그때 아빠는 곁에 앉아서 그의 말을 들어주면서 끊임없이 위로와 용기를 주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그날을 평생 잊지 못했습니다. 그날 밤 그는 아빠가 성인으로 들어가는 길을 막아선 요단강을 건너도록 자신이 바라보고 따라야 할 언약궤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 아빠는 그를 물속으로 발을 내딛도록 격려해주었고, 그렇게 발을 내딛어야 자신을 삼킬 듯 몰려오는 강물을 하나님이 멋지게 그치게 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아빠는 외롭게 자라면서 그 요단강을 그 전에 미리 혼자 건넜기에 그 위로의 말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가족이나 이웃 중에 누군가 요단강변에서 주저하며 서 있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뚜렷한 이유도 없이 두려워하고 걱정합니다. 또한 마음의 상처로 고민합니다. 그들은 지금 자신 앞에 펼쳐진 요단강을 건너도록 인도해줄 하나님의 언약궤를 가진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여러분들은 그들의 언약궤가 되어주셔서 그들이 용기 있게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게 해주십시오.

 때로는 자신이 요단강변에 서 있는 경험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끔 이유를 알 수 없는 두려움과 걱정이 있고 마음에 깊은 상처로 고민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약속된 가나안 땅으로 담대히 나가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그 땅으로 인도해주실 주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십시오. 주님은 세상에 오셔서 이미 요단강을 건너신 경험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녀를 최적의 길로 이끌어주실 것입니다.

 특히 인생에서 가장 건너기 힘든 강은 죽음의 요단강입니다. 그 강도 주님은 이미 정복하셨습니다. 그처럼 요단강에 길을 내신 주님이 그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지금도 강 한 가운데 서계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사는 길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주님의 언약궤만 바라보고 나가면 됩니다. 그러면 힘든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창조적인 능력이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항상 주님의 언약궤를 바라보고 힘과 용기를 얻으시고, 이제는 더 나아가 누군가의 언약궤가 되어주십시오. 지금 주변에 삶의 언약궤를 애타게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중에도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웃음으로 바꿔주는 언약궤 역할을 통해 그가 축복의 가나안 땅을 밝을 수 있게 해주십시오. 가장 복된 사람은 공동체의 언약궤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언약궤의 꿈과 비전을 가지고 예수 믿고 인물 되기를 힘쓰십시오.

 고 정주영 회장은 많은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 아들 중에 인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를 가졌던 사람이 고(故) 정몽헌 회장입니다. 그는 경영자 이전에 이상가였습니다. 기업은 이윤을 좇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기업가일수록 대개 계산이 밝습니다. 정몽구 회장과 정몽준 회장은 계산에 밝아 보이지만 정몽헌 회장은 그런 면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뜻을 추구하다가 여러 역학관계에서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채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고 회사 사옥에서 자기를 던졌습니다.

 그 다음이 흥미롭습니다. 정몽헌 회장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아내가 평범한 주부에서 졸지에 현대그룹 총수가 되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현대그룹이 공중분해 될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경영권 방어문제와 북한 문제 등 내외적인 시련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문제들을 거뜬히 이겨내고 오히려 매출이 급성장했습니다.

 누구의 공이 제일 컸을까요? 얼마 전에 고 정몽헌 회장의 7주기 기념식에 관한 언론의 보도를 보면서 현대그룹을 지킨 제일 공신은 다름 아닌 ‘고 정몽헌 회장 자신’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가족들과 회사 임직원들이 자신들을 지키는 바람막이가 되려고 정 회장이 그렇게 자신을 던진 것을 왜 모르겠습니까? 그처럼 스스로를 던진 정 회장을 그들의 언약궤로 삼아 똘똘 뭉쳤기에 숱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요새 현대그룹이 새롭게 위기를 맞았다는 언론보도가 있지만 이번 위기도 잘 이겨낼 것입니다.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을 언약궤로 삼아도 현실극복 능력은 현저하게 커집니다. 하물며 주님을 언약궤로 삼고 나가면 얼마나 그 능력이 커지겠습니까? 주님은 영원한 구세주와 위로자가 되어주시려고 2천 년 전에 십자가를 지고 먼저 요단강을 건너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요단강 중간에서 우리를 위해 물막이가 되어주고 계십니다. 그런 주님을 언약궤로 삼고 나간다면 무슨 두려움과 걱정이 있겠습니까? 또한 성공적인 삶을 왜 살지 못하겠습니까? 이제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인물의 꿈을 이루시고 누군가의 언약궤가 되어주십시오.

 우리 교회는 다른 대형교회에 비하면 겉모습은 작지만 속모습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이제 2023년에 성경 전권 설교파일이 완성되면 기독교 역사에 하나의 기념비적인 일이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까지 약 1500페이지의 네트영어 사전을 만들었는데, 2019년에 5000페이지 분량의 네트영어 사전이 완성되면 지난 100년간 한국에서 군림해온 일본식 영어공부방법의 변환에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30년 안에 자연증가로만 전 세계에 35000교회가 있는 미국 기독교 선교연맹 교회가 한국에도 300개 이상이 될 텐데 그 교회들의 모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 교회와 선교회 및 온라인 새벽기도 사역이 크게 성장해서 큰 우산을 펴고 교회개척 지원센터를 통해 거룩한 목자들의 교회개척을 지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교 중심적인 교회를 더욱 많이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가슴 벅찬 비전입니까?

 이제 용기 있게 축복의 가나안 땅으로 향하십시오. 주님을 언약궤로 삼고 나가면 우리 중에서 영적인 분야와 재정적인 분야 등에서 거장들이 속속 등장할 것입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규정하지 마십시오. 언약궤에서 시선이 이탈만 되지 않으면 지금보다 더 나은 복된 미래가 반드시 펼쳐집니다. 항상 언약궤를 바라보며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고 거룩한 족장 가문의 창시자가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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