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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룬 성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여호수아 김필곤 목사............... 조회 수 1973 추천 수 0 2010.10.18 23: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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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수4:1-7 
설교자 : 김필곤 목사 
참고 : 열린교회 http://www.yeolin.or.kr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11.4


만약 우리 성도님께서 복권 3000억이 당첨된다면 그 돈으로 얼마나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요? 몇 대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2002년 무려 3000억원의 복권이 당첨된 잭 휘태거는 5년 만에 빈털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복권 당첨 이전부터 1700만 달러에 달하는 송유관 사업을 하던 백만장자 사업가였지만 복권 당첨 후 삶은 180도 달라져 끊임없는 음주와 도박을 했고, 연애 행각과 460건에 달하는 잦은 소송으로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끔찍이도 아끼는 손녀딸이 납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집안에서 가정교육을 시키다가 손녀딸은 마약에 빠져들었고 결국 마약 과용으로 17세 때 사망해 버렸다고 합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한때 '세계 최대의 행운의 사나이'로 불렸을 정도로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그가 5년 만에 파탄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캐나다에서도 제럴드 머스웨이건라는 사람이 90억 복권에 당첨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인생역전의 꿈을 이룬 '행운의 사나이'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돈이 생기자 무분별한 소비생활과 잇단 사업 실패, 술과 마약으로 인해 범죄의 길로 접어든 후, 당청금을 모두 탕진하고 차고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32억 로또 복권이 당첨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 부부는 20만원 짜리 월세방 신세를 면하고 풍족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남편은 건설현장과 할인마트에서, 아내는 친정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구슬땀을 흘려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복권이 당첨되자 남편은 술과 도박에 빠져 돈을 흥청망청 써댔고 바람까지 피워 결국 부부는 이혼을 하고 가정은 파탄이 났다고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거액의 복권 당첨자들 중 상당수가, 갑작스러운 삶의 성취에 자신을 관리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불행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것을 성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업에 성공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고시에 합격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것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룬 것이 자신과 이웃에게 복이 되고 그 이룬 것을 자신 뿐 아니라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어 지속적으로 후손들과 이웃들까지 보다 넓게 보다 길게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룬 것을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오늘 성경은 그것에 대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40년 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입니다. 40년의 소원 아니 노예 생활 400년의 소원, 민족적 소원을 성취한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4장과 5장에 걸쳐 세가지를 말씀합니다. 4장에서는 돌비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요단강에 12개, 길갈에 12개의 돌비를 세우라는 것입니다. 5장 1-9절까지는 할례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5장 10-12절에서는 유월절을 지키는 것입니다. 요단강을 건넜고 이제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게 하는 세 가지 의식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은 은혜로 어떤 것을 이루면 그 이룬 성과를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는가를 교훈받기 원합니다.

1. 이룬 성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이룬 것을 계승할 수 있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시스템(구조, 환경)을 갖추어야 합니다./나는 어디에서 사느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 진을 치자 마자 첫 번째 지시한 것이 무엇입니까? 20절을 보십시오. 기념비를 세웁니다. 요단강을 건너 올 때 그 강에서 가지고 나온 12개의 돌을 기념비로 세우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요단강을 건너는 것을 체험하지 못하는 후손들이 그 기념비를 보고 아버지 어머니에게 “저 돌이 무슨 뜻이냐?”라고 물어 보게 됩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다는 것을 간증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역사로 그 강을 건넜다는 것을 알려 주라는 것입니다. 이미 12개의 돌을 요단 강 속에 세우게 하시고 또다시 사람들이 늘 볼 수 있는 길갈에 돌비를 세워 오고 오는 모든 세대 사람들에게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4절을 보십시오.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손이 능하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길 원하는 것입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도록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룬 성과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내 대에서만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 아니라 대대 손손이 하나님을 경외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복을 오래도록 누리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무엇을 위한 기념입니까? 후손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당대에만 하나님을 경외하지 말고 후손대대에 걸쳐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때가 되면 다 죽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어도 계속적을 남아 있으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능력을 증거할 기념비를 남겨 놓음으로 말미암아 어느 시대의 사람이라도 그것을 보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진정 이룬 성과를 계속적으로 누리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복을 받는 것은 내가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기업도 기업 환경, 가정도 가정 환경, 국가도 국가 환경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복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수 밖에 없는 환경, 그런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성취한 것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시편 25편 12-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 택한 길을 저에게 가르치신다고 했습니다(12b). 갈길을 복되게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길은 사람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 있는데(잠 14 : 12), 하나님해서는 그분을 경외하는 자를 이런 길로 인도 안 하시고 복된 길로 인도하신다는 것입니다.(사48:17; 삼하2:1)
영혼이 평안해집니다(13). 영혼의 평안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영혼의 평안이 얼마나 중요한가? 비록 일백 자녀를 낳고 장수한다고하더라도 심령에 낙이 없으면 낙태한 자보다 못하다고 말씀하십니다(전 6: 3).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자손이 복 받습니다(13). 여호와를 경외하는(시112:1) 정직한 자의 후대가 복이 있다고 하였고(시 112.: 2),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고 하였습니다(잠 14 : 26).
여호와의 친밀함이 있다고 합니다(14). 다른 사람에게는 말 못할 최고 비밀을 주고 받는 관계를 여호와 하나님과 갖는다는 말입니다.
시편34:7-10을 보십시오.
“여호와의 사자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치고 저희를 건지시는도다 (시 34:7)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 34:9)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 34:10)”
시편145:19에서는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 145:19)”
이룬 성과를 지속적으로 누리는 비결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가정이 우리의 교회가 우리의 직장이 우리 나라가 지속적인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 6월에 독립 운동가 후손인 김혜성 목사님의 가정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 LA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일곱 자녀 중 5명 변호사로 키워다는 것입니다. 7남매 중 3남2녀가 현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며느리까지 포함하면 6명이고 내년엔 맏딸도 변호사 시험에 응시한다고 합니다. 독립운동가인 선친 김윤찬 목사님의 대를 이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하는데 인터뷰에서 "모두가 하나님의 크나큰 능력에 힘입었다"고 간증했습니다. 사모님은 "자녀들이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다 보니 그분의 축복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간증했습니다. 성공적인 자녀교육으로 미국 교민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김 목사님은 "각지에 흩어져 사는 아이들이 주일이면 교회에 모여 함께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서로 우애를 나누고 있다"면서 "항상 세상적인 성공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살기를 당부한 것이 자녀교육의 비결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녀가 잘 되기를 원하시면 무엇보다 신앙을 계승해 주어야 합니다. 나라도 보십시오. 세계 지도를 보면 신앙을 계승하는 나라가 선조들이 이룬 성과를 지속적으로 누리게 됩니다.

2. 이룬 성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그 성과를 누릴 수 있는 자아 개념을 가지게 하여야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요단강을 건넌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통하여 두 번째 지시한 것은 무엇입니까? 2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라고 합니다. 지금 전시 중입니다. 남자들이 할례를 행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비록 홍해와 요단강을 건넌 기적을 보고, 아모리인의 두왕을 처단하는 것을 보고, 요단강 서쪽에 있는 아모리 왕과 가나안의 모든 왕들이 두려워하고 있었지만 전쟁은 전쟁입니다. 아모리 족손은 가나안 산지에 거하는 매우 용맹스런 군대입니다. 가나안 족속은 지중해 연안에 거하는 자들로 매우 신체가 장대하고 강한 자들입니다. 한 순간의 실수로 온 백성이 전멸될 위기에 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자들이 할례를 행하고 누워 있으면 적들이 쳐들어오면 전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례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3절을 보십시오. 그대로 순종합니다.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 왜 할례를 행하라는 것입니까? 그 이유가 4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15일이면 건너올 길을 40년 동안 방황하는 동안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남자들 모두를 할례를 받게 한 것입니다. 할례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고 그와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이 되었다는 증거를 표가 바로 할례입니다. 바로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다. 선민이다. 구별된 백성이다.”라는 표입니다. 요즈음 말하면 세례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의식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텐데 구별의식 선민의식을 가지고 살라는 말입니다. 이 할례로 말미암아 어떤 결과가 이루어졌다는 것입니까? 9절을 보십시오. 애굽의 수치를 다 제하여 버린 것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던 과거의 신분이 다 없어지고 진정한 언약의 백성 자유민이 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여 애굽인에게 조롱과 비난을 받았는데 그 수치가 다 없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 이름을 길갈이라고 했습니다. ‘구르다. 옮기다’는 뜻입니다. 수치를 해소하고 불행으로부터 자유함을 얻었다는 말입니다. 즉 할례는 언약의 백성, 선민의식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가나안 사람들과 같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의식을 가지고 살라는 말입니다. 그럴 때 요단을 건넜던 성과를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은 그릇만큼 채워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물이 있다하여도 그릇이 작으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젓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준다하여도 그들의 그릇이 준비되지 못하면 그 축복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것을 누리는데 자아 개념, 자아 존중감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인 7, 8세 경에 이르면 사회적 비교능력이 확대되어 누가 더 공부를 더 잘하는가? 더 예쁜가? 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이 때 한번 형성된 자아 존중감은 학교 생활이 계속될 때까지 거의 항상적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Rosenberg(1985)에 의하면 자아 존중감이 낮은 사람은 높은 사람보다 불안이 강하며 대인관계가 좋지 않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어 리더가 될 수 없으며 실패를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자아 존중감은 학습이나 대인관계 등 학교생활과 인생의 미래에 대하여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한 개인이 그가 처해 있는 상황의 장에서 자기 자신 및 그의 주변 환경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를 말하는 자아개념이 잘 못되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Felker는 아동기에 자아개념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성공을 거두지 못하였다면, 청소년기는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청소년기는 유동적이고 가변적인 상황에서 개인을 다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요구하는 자아 개념이 무엇입니까? 너희들은 선민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서 복을 누릴 언약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구별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것을 받았다고 해도 거지같은 자아 개념을 가지고는 그것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거룩한 백성입니다. 사도 바울은 늘 이것이 분명했습니다. 늘 편지 서두에 분명하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입은 바울(고전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갈 1: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딤전 1:1)”
그래서 바울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1-13)”

3. 이룬 성과 지속적으로 누리려면 그 성과를 누릴 수 있는 지속적인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나는 무엇으로 사는가?
할례 의식을 마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무엇을 합니까? 14절을 보십시오. 유월절을 지킵니다. 감격적인 날이었을 것입니다. 애굽을 탈출한 후 그 이듬해 시내 광야에서 지킨 후(민9:1-14) 40년 만에 처음 지키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이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탈출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장자의 재앙으로부터 구출해 주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절기입니다. 애굽에 재앙을 내릴 때 마지막 재앙이 이집트 나라 사람들이 장자들이 다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린양을 잡아 피를 문설주에 바른 가정은 장자가 죽지 않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2장 6-8절에는 그 유래가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400년동안 종살이를 종지부를 찍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해방된 날입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그 유월절 어린 양이 예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 5:7)” 구약시대에 유월절 명절 때마다 희생당한 수많은 양들의 죽음은 장차 우리 인생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죽으실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음을 상징한 것입니다. 우리가 유월절 어린 양으로 말미암아 실제적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입니다. 저주에서 축복으로 죄의 종에서 자유의 몸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영생을 얻은 구원받은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삶의 질이 바뀌어져 버렸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후 이 유월절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지키는 것입니다. 그날 그들이 무엇을 먹었습니까? 11절을 보십시오. 그 땅의 소산을 먹었습니다. 가나안 땅에 이미 가나안 거민들이 심어 놓은 보리 수확을 그들이 거두어 햇곡식을 먹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심어 놓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과거 40년 동안 광야에서 맛나를 먹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제까지 40년 동안 먹었던 만나가 그쳤습니다. 만나가 그쳤다고 먹는 문제로 죽지 않습니다. 이미 하나님께서는 준비해 놓고 그들을 먹게 만들었습니다. 지속적인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유월절을 지키고 나갈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13절을 보십시오. 이제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인 여리고를 정복하기 위해 이스라엘 군대를 이끌고 여리고 가까이 왔을 때입니다.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있는 것입니다. 이 때 여호수아가 물었습니다. “우리를 위한 것입니까? 대적을 위한 것입니까?” 적이냐 아군이냐는 것입니다. 그 때 그 사람은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여호와의 사자와 동일한 말입니다. 그래서 칼빈이나 매튜핸리 같은 신학자는 구약에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을 합니다(창16:7; 18:1; 32:24). 여호수아는 알아보고 땅에 엎드려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라고 질문을 합니다. 이 때 여호와의 군대 장관이 무엇이라고 말씀합니까? “신을 벗으라 네 선 곳은 거룩하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여호수아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신을 벗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보여주는 것입니까? 여러 가지 함축적인 의미가 있겠지만 지휘권 통솔권 이야기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것은 거룩한 전쟁이니 너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총 사령관은 하나님이니 종으로서 항복하고 네 권리 주장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맨발로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입니다. 여리고성이 아무리 난공불락의 철옹성일지라도 하나님만 신뢰하고 나가면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싸워 승리하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앞서 인도하시며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도 여호와께서 그 권능의 손으로 돌보아 주셨습니다.(출애굽기 13:16)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이 이스라엘 진영 뒤편에서 지키고 계시니 이집트 군대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한 발자국도 접근하지 못했습니다.(출애굽기 14:19-20) 엘리야 선지자가 말하듯이 불 말과 불 병거로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성을 점령하기 전에 이미 여호와의 군사령관을 보내 놓고 계신 것입니다. 이미 길을 열어 놓고 계신 것입니다. 고향을 떠나기 전 이미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찾아 오셔 길을 열어 놓았습니다. 야곱에게는 씨름꾼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모세에게는 호렙산에서 신실하신 구원자로 나타나셨습니다. 다윗에게는 선한 목자로 동행해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앞길을 인도하시는 목자가 되신다는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먹는 문제 영적 전쟁의 문제에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지속적으로 요단간의 성취를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속적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시면 우리는 염려할 것도 걱정할 것도 없습니다. “주께서 내길 예비하시네 (x2) 이제 하루하루를 주를를 위해 살리라주께서 내길 예비하시네”
바울을 고백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0)"
은혜를 받으면 넘치는 기쁨이 있습니다.(고후8:21, 7: 4) 은혜를 받으면 다니엘처럼 마리아처럼 나의 능력밖의 일들을 감당하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면 에스더처럼 왕비가 되어 민족을 살리게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다니엘처럼 두려워 안 하게 되고(단 10: 19), 평안을 가지게 되고(단 10: 19), 강건하게 됩니다.(단 10: 19), 누릴을 좇지 말고 은혜를 좇아야 합니다. 은혜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누림은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것입니다. 이룸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은혜를 좇다 보면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한 평생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열린교회/김필곤 목사/200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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