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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수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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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여호수아(34) 위기는 위험한 기회입니다 (여호수아 10장 1-8절)
< 극단에 치우치지 마십시오 >
여호수아 10장은 아모리 5왕의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기록한 장입니다. 어떻게 승리하게 되었습니까? 기브온이 이스라엘에게 항복하자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과 네 왕은 기브온 족속을 배반자로 여기고 분개하여 연합군을 형성하여 기브온 족속들을 공격했습니다(4절). 그때 기브온 족속이 자신들을 도와달라고 하자 여호수아는 기브온을 공격하는 것이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즉시 군사들을 이끌고 기브온을 도우러 갑니다.
여기서 사단의 공격 방법을 깨닫습니다. 사단은 가끔 나를 무너뜨리려고 내 주변의 약한 사람을 공격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공격하고 배우자를 공격합니다. “사이를 갈라놓고 공격하라!”는 공격방법이 사단이 잘 쓰는 공격방법입니다. 그 전략을 생각하고 항상 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기를 힘쓰십시오. 이기주의는 기독교의 최대의 적입니다.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려고 하면 어느새 사단에게 당합니다. 그래서 ‘선교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요새 우리나라 교파가 수백 개입니다. 교리가 조금씩 틀리고, 강조점이 다르고, 장점이 다르고, 비전이 다르기에 여러 교파가 생길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서로 주님 안에 하나가 되어 더욱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이루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고 그것이 주님의 뜻입니다. 그러나 서로 높은 벽을 쌓고 싸우면 오직 사단만 좋아할 것입니다. 결국 하나씩 사단의 밥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이루고 협력하는 자세입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어떤 일을 대할 때 너무 한쪽으로만 갑니다. 흑백논리에 빠지고, 너무 극과 극으로 갑니다. 편협함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요새 교회나 목회자가 정치적인 색깔을 너무 심하게 드러내는 경우를 봅니다. 사회가 편협한 방향으로 나갈 때 그런 사회의 조정 역할을 하고 조타수 역할을 하라고 하나님이 교회를 이 땅에 두셨습니다. 그런 교회의 사명을 잊고 교회가 더 편협한 길을 조장한다면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길을 가는 셈이 됩니다. 독실함은 있어야 하지만 편협함은 버려야 합니다.
매년 봄에 산불이 많이 납니다. 건조하니까 조금만 마찰이 있어도 불이 붙어서 산을 다 태웁니다. 그러나 비가 와서 땅이 촉촉하게 젖어 있으면 불이 나지 않습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왜 나옵니까? 마음이 촉촉해지기 위해서입니다. 은혜 받았다는 것은 만담으로 귀가 즐거워진 것이 아닙니다. 말씀과 기도로 마음이 촉촉해지고, 불평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약해지고 편협해졌던 마음이 넉넉한 마음으로 바뀌는 것이 은혜 받은 증거입니다.
< 위기는 기회입니다 >
가나안 남부 5왕의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한 또 하나의 요인은 ‘담대한 믿음’이었습니다(8절). 사실 본문에 나오는 5왕의 연합군은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후에 광야 가데스 바네아에서 12정탐꾼을 보냈을 때 10명의 정탐꾼이 거인족이라고 했던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었습니다. 인간적으로 계산해보면 두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면 그 두려워하는 것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 두려워하는 것을 넘어설 수 있는 길이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십시오. 하나님을 믿고 나가면 어떤 문제와 시련과 사단도 우리를 이길 수 없습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되듯이 사단이 공격해도 정신만 차리면 됩니다. 사단은 종이호랑이에 불과합니다. 사단은 우리를 그냥 위협만 할뿐이지 우리를 삼킬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뒤에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두려워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입니다(민 14:11).
연합군의 숫자는 많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숫자와 상관이 없습니다. 많은 돌보다 하나의 보석이 더 가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가치 기준은 양적인 것에 있지 아니하고 질적인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양적인 세계가 아니고 질적인 세계입니다. 순천자는 살고 역천자는 망합니다. 군인이 아무리 많아도 역사상 하나님을 대적하고 패망하지 않은 나라가 없습니다. 실력보다 신력(信力), 즉 믿음의 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위기는 ‘위험한 기회’입니다. 위기를 잘 이기면 결국 더욱 큰 축복이 그 후에 펼쳐질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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