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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삿11: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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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사사기(28)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십시오 (사사기 11장 1-11절)
< 어려울 때 낙심하지 마십시오 >
본문을 보면 놀라운 인생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한 인물이 나옵니다. 바로 입다입니다. 그는 기생 출신의 첩의 자녀였습니다(1절). 그래서 본처의 아들들은 그에게 “너는 첩의 자식이니 아버지의 유산을 받지 못한다.”고 하며 그를 쫓아냈습니다(2절). 얼마나 그 설움과 상처가 컸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그 설움과 상처를 극복하고 나중에 이스라엘의 민족적인 영웅이 됩니다. 그처럼 인생 역전의 주인공이 되려면 자기 처지 때문에 낙심하지 마십시오.
입다는 출신도 나쁘고 가족들로부터 쫓겨났지만 자신의 비참한 처지에 낙심하지 않고 돕 땅으로 가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잡류들의 두목이 되었습니다(3절). 그리고 엄청난 세력을 형성하고 큰 힘을 가지게 되었지만 자기를 내쫓은 형제와 동족들을 찾아 복수하지 않고 오히려 암몬 족속으로부터 고생하는 동족을 보호했습니다. 그것을 보면 그는 이미 마음의 상처를 완전히 극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설움과 상처를 타인과 사회에 대한 반항으로 표출시키지 않고 창조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인생을 유익하게 만드는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그처럼 분노의 감정을 창조적으로 활용하는 믿음과 지혜를 가지십시오. 살다 보면 가끔 입다처럼 거절감과 소외감을 경험하지만 그래도 꿈과 비전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면 반드시 인생 역전의 기회는 찾아옵니다. 그에게도 그런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의 길르앗을 침략했습니다(4절). 당시 길르앗에는 변변한 군대가 없어서 길르앗 장로들은 앞이 캄캄하고 막막했습니다. 그때 그들은 한 가지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자기들이 내쫓은 입다가 변경 지방에서 엄청난 세력을 이뤄 맹위를 떨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들은 입다에게 자신들의 군대장관이 되어 적의 손길로부터 보호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6절).
그때 입다는 장로들에게 자신을 미워해 쫓아낼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는 도움을 요청하느냐고 톡톡히 창피를 주었지만 동족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암몬을 물리치고 민족적인 영웅이 됩니다. 그처럼 설움과 상처 중에도 낙심하지 않고 설움과 상처를 창조적인 에너지로 승화시키면 반드시 인생 역전의 기회는 주어집니다.
비참한 일을 당할 때 누구나 낙심하고 절망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절망의 기간을 최소로 단축하고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시련을 당해도 다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낙심하지 마십시오. 삶은 천성을 향해 달려가는 영적 투사의 길입니다. 그 과정에는 패배와 좌절의 순간도 있지만 믿음으로 나가면 패배와 좌절은 결국 도약과 승리로 귀결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실패와 실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승리는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십시오 >
어렸을 때 입다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지만 점점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자신의 가치를 깨달아 마침내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남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기 전에 자신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십시오. 바로 거기에서 인간적인 매력이 발산되고 리더십이 발휘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지 마십시오. 남이 어떻게 평가하든 자신만 자신을 낮게 평가하지 않으면 됩니다. 누구도 자신의 동의 없이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지게 할 수 없습니다.
결코 자신을 폄하하지 마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성도의 가치는 변함없습니다. 5만 원짜리 지폐를 떨어뜨리고 신발로 마구 짓이겨 더럽고 너덜너덜하게 만들어도 그 가치는 그대로 있습니다. 그처럼 살면서 여러 번의 실패로 짓이겨지고 더럽혀져도 성도의 내적 가치는 그대로 존재합니다. 이제 자신을 가치 없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가치 있게 보는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보십시오.
남들이 자신보다 더 재능이 있고, 똑똑하고, 더 잘생길 수 있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쓸모없는 폐기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가치에 대해 굳은 확신을 가지십시오.
입다가 자신의 가치를 불신했다면 그는 좌절한 상태로 살다가 비참하게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과거의 상처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결국 역전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새롭게 일어서면 얼마든지 과거의 실패와 아픔을 딛고 일어서도록 도우실 것입니다. 그처럼 자신의 가치를 확신하며 복된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전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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