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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삿1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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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사사기(29) 자유혼을 가진 삶의 축복 (사사기 11장 9-11절)
입다가 어떻게 역전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철저한 하나님 중심적인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9절). 또한 암몬과의 싸움을 수락하고 길르앗의 리더가 된 후에 바로 이어서 자기의 말을 다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11절). 그 말씀을 보면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이 바로 입다의 삶을 역전 인생으로 만든 최고의 비결이었습니다.
아무리 큰 용기와 재능이 있어도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인생 역전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최후의 승리를 원하면 마음을 하나님께 향하십시오. 사람에게 제일 중요한 문제는 하나님을 만나는 문제입니다. 이 땅에서 조금 못 살고, 조금 못 나고, 조금 키가 작고, 조금 공부 못해도 괜찮지만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결코 괜찮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이루고 항상 자기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면 지금부터라도 인생 역전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여호수아 2장에 나오는 기생 라합을 보십시오. 그녀는 돌에 맞아죽지 않으면 다행인 창녀였지만 하나님의 뜻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깨닫고 목숨을 걸고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주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스라엘이 여리고를 정복할 때 여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고 결국 황무지에 피어난 한 송이 백합화처럼 창녀 출신으로 마태복음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을 남김으로 멋진 역전 인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역전 인생을 원하면 라합처럼 현재 하나님의 섭리가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민하게 행동하십시오. 과거의 직업이나 행적이 결코 성공의 방해물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과거의 실패가 현재를 결코 주장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하나님과 깊은 만남을 이루며 살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과의 만남을 이루면서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역전 인생이 펼쳐질 것입니다.
< 자유혼을 가진 삶의 축복 >
저의 신학교 동기인 A목사님에게는 네 명의 자녀가 있습니다. 자녀가 많아서 사교육은 엄두도 내지 못했고 아이들이 어렸을 때 귀국해서 처음부터 한국 교육의 틀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 성적이 바닥을 기었습니다.
어느 날, 공부가 뒤떨어졌던 둘째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말에 1년을 꿇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1년을 꿇게 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에서 1년을 꿇고 고등학교에 들어갔지만 성적은 여전히 나빠서 반 45명 중에서 42등을 했습니다. 그 아이 뒤의 3명은 운동하는 학생들로서 거의 수업을 받지 않는 학생이었습니다. 결국 꼴찌인 셈입니다. 그래도 목사님은 기도의 울타리만 널찍하게 쳐주면서 “네 인생은 네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아들이 각종 취미생활을 즐기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어느 날부터 둘째 아들이 놀다가 지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시험에서 42등 하던 아이가 갑자기 4등을 했습니다. 그것도 믿어지지 않는데 그 다음 시험인 고등학교 2학년 학기말 시험에서 마침내 반에서 1등을 했습니다. 공부에 재미를 붙인 둘째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나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지 않고 다시 고등학교 1학년으로 가게 해주세요. 다시 공부를 시작할게요.”
항상 아들의 뜻을 존중하며 자유혼으로 키웠지만 한국 사회에서 1년도 아닌 3년을 꿇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아는 목사님도 그 요구만큼은 들어주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문제로 고민하던 중, 어느 날 캐나다에서 온 친구를 만나 서로 한 명씩 자녀를 바꿔서 키워보면 어떻겠느냐고 해서 ‘교환 자녀’를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1년 꿇는 것도 큰일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그것이 전혀 문제될 것 없어서 마침내 아들 요구대로 고등학교 1학년부터 다니게 했습니다. 결국 둘째 아들은 캐나다에서 최고성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학 특기자로 4년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캐나다 최고 명문인 워털루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첫째 딸도 학교 성적은 나빴지만 영어를 잘해서 고등학교 때 처음 본 토플 시험에서 630점을 맞고 한동대 특채로 들어갔습니다.
정형된 교육의 틀에서 매겨진 서열이 성공과 행복의 서열로 귀결되지 않습니다. 요새 많은 부모들이 다급한 마음으로 주일까지 학원을 보내지만 청소년 때 주일의 삶이 없고 개인의 창조성을 발휘할 기회와 시간조차 박탈되면 작은 승리는 이뤄도 큰 승리는 놓치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자유로운 영혼으로서 거룩한 자유혼을 가지고 사십시오. 그런 인생이 하나님이 주신 창조성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 결국 역전 인생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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