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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삿15: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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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사사기(40) 일당천의 삶도 가능합니다 (사사기 15장 9-20절)
성도는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을 주시는 목적에 대해 바른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왜 하나님이 은혜와 축복을 주실까요? 현실에 안주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그 은혜와 축복을 나눔의 도구와 통로로 사용해 더 가치 있는 일을 창출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안주하면 그 다음에 다가오는 것은 인생의 후퇴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갈 때까지 안주하지 마십시오. 안주하는 삶에는 평안도 없고 전진도 없지만 오히려 도전하는 삶에 평안도 있고 전진도 있습니다.
이제까지의 삶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믿고 예배하는 존재가 된 것은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그처럼 이제까지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 중에 펼쳐졌지만 그 은혜에 안주하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십시오. 다윗이 왜 복된 존재가 되었습니까? 문제가 사라지고 평안할 때 새로운 헌신을 다짐하는 삶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힘들 때는 물론 편할 때도 새로운 헌신을 다짐해야 인생에 후퇴가 없습니다.
본문에는 한때 이스라엘 12지파 중에 가장 용맹했던 유다 지파 사람들이 블레셋 앞에서 비굴하게 삼손을 넘겨주는 실망스런 장면이 나옵니다(9-13절). 왜 그런 실망스런 모습이 생겼습니까? 현실에 안주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이스라엘 지파들은 블레셋의 압제를 받으면서도 현실에 안주하며 굳이 저항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안주했던 그들에게 블레셋에 대한 삼손의 저항은 오히려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손가락질을 하기도 했습니다. “왜 가만히 잊지 않고 저렇게 날뛸까?”
요즘 성도가 성도의 헌신을 비판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처럼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사명을 망각하는 삶도 없어야 하고 더 나아가 사명을 따라 헌신하는 사람들을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자신이 안주하는 삶에 찔림을 준다는 사실로 인해 “너무 광신자처럼 그러지 말라!”고 비판하는 삶도 없어야 합니다. 안주하면 아무리 한때 대단했던 사람도 인생이 후퇴합니다. 그러므로 늘 사명을 따라 살면서 진리 안에서 새로운 헌신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십시오.
< 일당천의 삶도 가능합니다 >
삼손은 유다 사람들에 의해 어린 양처럼 순순히 포박되어 블레셋 사람들 앞에 끌려갔습니다. 엄청난 괴력을 가져서 어떻게 손을 쓸 수 없었던 삼손이 꽁꽁 묶여 오는 모습을 보자 블레셋 사람들이 환호했습니다. 바로 그때 삼손에게 성령의 권능이 임하면서 포박된 줄이 불탄 삼처럼 끊어졌습니다. 그러자 삼손은 갓 죽은 나귀의 새 턱뼈를 집어 들고 그것으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습니다(15절). 그러자 포박된 삼손을 보면서 내지른 군중들의 환호는 곧 죽음의 절규로 변했습니다.
그때 삼손은 승리를 자축하는 2행시 노래를 마치고 턱뼈를 내던지며 그곳을 ‘라맛 레히(턱의 산)’라고 불렀습니다(16-17절). 사명자의 삶을 살아도 일시적인 패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패배가 오히려 성숙과 자유를 초래하고 더 나아가 최종적인 멋진 승리를 초래합니다.
그처럼 레히에서 대승리로 삼손은 비로소 동족의 냉대에서 벗어나 사사로 인정받게 되었고 그 후 약 20년 간 사사로 활동했습니다(20절). 이 장면을 보면 입다처럼 건축자들에 의해 버려진 돌이 머릿돌의 위치에 되는 삶을 도전받습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누구나 버림받은 돌로서 머릿돌이 될 수 있고 삼손이 혼자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였듯이 일당천의 삶도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잘 준비해도 결국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진인사 대천명이란 말처럼 최선을 다해 자기가 할 일을 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맡기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다리십시오. 때로 어떤 상황에서는 도저히 길이 없을 것 같고 도저히 살 수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이제까지 산 것도 자신의 능력으로 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셔서 산 것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인간의 어떤 능력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처럼 영력과 영안과 영감을 잃어버리는 것이 얼마나 큰 불행인지 모릅니다. 아무리 좋은 쇠도 자력이 없으면 바늘 하나도 못 끌어당기지만 아무리 보잘것없는 쇠뭉치도 자력이 있으면 쇠를 끌어당깁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가져도 성령이 떠나면 무능해지고 매력도 없어지고 남의 손가락질만 받게 되지만 아무리 무식하고 부족해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일당천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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