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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힘 입어라

사무엘상 이윤식 목사............... 조회 수 2264 추천 수 0 2011.04.18 13:36:53
.........
성경본문 : 삼상30:1-15 
설교자 : 이윤식 목사 
참고 :  

본문 : 삼상 30장 1-15 2011.02.25

제목 : 하나님을 힘 입어라

 

본문

1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사흘 만에 시글락에 이른 때에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2 거기서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성읍에 이르러 본즉 성읍이 불탔고 자기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사로잡혔는지라

4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울 기력이 없도록 소리를 높여 울었더라

5 (다윗이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이 아내였던 아비가일도 사로 잡혔더라)

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7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가매

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이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그를 쫓아가라 네게 반드시 따라잡고 도로 찾으리라

9 이에 다윗과 또 그와 함께 한 육백 명이 가서 브솔 시내에 이르러 뒤떨어진 자를 거기 머물게 했으되

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이백 명을 머물게 했고 다윗은 사백 명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11 무리가 들에서 애굽 사람 하나를 만나 그를 다윗에게로 데려다가 떡을 주어 먹게 하며 물을 마시게 하고

12 그에게 무화과 뭉치에서 뗀 덩이 하나와 건포도 두 송이를 주었으니 그가 밤낮 사흘 동안 떡도 먹지 못하였고 물도 마시지 못하였음이니라 그가 먹고 정신을 차리매

13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누구에게 속하였으며 어디에서 왔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애굽 소년이요 아말렉 사람의 종이더니 사흘 전에 병이들매 주인이 나를 버렸나이다

14 우리가 그렛 사람의 남방과 유다에 속한 지방과 갈렙 남방이 침노하고 시글락을 불살랐이다

15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그 군대로 인도하겠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당신이 나를 죽이지도 아니하고 내 주인의 수중에 엄기지도 아니하겠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당신을 그 군대로 인도하리이다 하니라

본문 주제 관찰

①블레셋과의 문제가 해결되자 아말렉이 시글락을 침공하다

②성읍이 불타고 가족들이 사로 잡혀가고 다윗의 군사들이 이 일로 다윗을 치려 한다

③28장의 사울이 다급하였던 것처럼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다윗은 하나님을 찾았다

 

1.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은 다윗(1-6절). (적용 :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성도)

 

①사흘 만의 길-아벡에서 시글락까지 100Km의 길

②다윗이 블레셋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것

③다윗의 실수

(결)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성도가 되라

①이성이 마비되어 돌로 치려는 행위

②악한 범죄가의 행위

③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나

(결)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성도가 되라

①환난을 당한 백성들이 희생양을 찾아 다윗에게 돌을 던지려 하고 있는 군급한 상황

②사울은 심히 다급하였을 때 신접한 여인을 찾고 악한 영을 찾았다

③다윗은 심히 다급하였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찾았다

(결)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성도가 되자

 

2.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는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다(7-10절). (적용 : 우리 삶 가운데서도 날마다 하나님께 묻는 삶이 필요하다)

 

①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는 다윗

②사울을 대신하여 다윗이 하나님과 대화

③하나님의 절대적인 응답에 부응하라

(결)하나님께 뜻을 여쭈어라

①세상 사람들의 사는 방식

②우리 삶 속에 “묻자와 이르되”가 필요

③급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물을 때

(결)하나님께만 뜻을 구하고 물으라

①하나님께 뜻을 묻고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②♬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③하나님의 뜻을 구하라

(결)우리 삶 가운데서도 날마다 하나님께 묻는 삶을 살라

 

3. 하나님을 힘입을 때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신다(11-15절). (적용 : 하나님을 힘입고 사는 성도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①다윗이 이 소년에게 선을 베풀다

②다윗에게 좋은 정보를 가져다 줌

③선을 베풀어야 할 이유

(결)하나님을 힘입을 때 선한 방향으로 인도 된다

①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회복하라

②중세 교회의 모습을 답습하지 말라

③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그들을 선대

(결)하나님을 힘입을 때 선한 방향으로 인도 된다

①한국의 교회가 다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행하여 한다

②다윗이 하나님을 힘입었더니 하나님께서 선한 방향으로 인도

③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 약자에 대해 선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라

(결)하나님을 온전히 힘입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선한 방향으로 나아가라

 

 

오늘 본문의 제목은 “하나님을 힘 입어라”입니다. 다윗이 동족과의 싸움을 피하게 되어 휘파람을 불며 거주지인 시글락으로 돌아 왔습니다. 사흘 만에 돌아온 시글락에 그러나 그들을 반기는 것은 가족들이 아니라 불타 폐허가 된 진지 뿐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었건 젊었건 간에 여인들이란 모두다 적들에게 잡혀간 상태였습니다. 다윗이 블레셋에 거주 한 것은 결국 그의 안전을 보장해 주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이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자신의 처세술이나 정치적 역량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해 주셨던 것입니다. 다윗은 위기 뒤에 또 다른 커다란 위기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산을 넘었으나 또 다른 큰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외부적 위험이 아니라 내부적 위험한 지경에 처했습니다. 다윗을 믿고 따랐던 부하들이 다윗을 돌로 치려했을 정도로 위기가 심각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힘 입고 힘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힘 입어 나아가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은 다윗(1-6절).

(적용 :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는 성도)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아침 일찍 일어나 블레셋 진을 떠나 사흘 만에 시글락에 돌아왔습니다. 블레셋이 이스라엘의 대치한 아벡에서 시글락까지의 거리는 약 100Km 정도였습니다. 이들이 삼일 만에 자신의 거주지인 시글락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러나 진지는 이미 불타고 여인들은 다 끌려갔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이 침략하였던 것입니다. 이들이 다윗과 그 병사들이 없는 틈을 타 기회를 노리고 침략했던 것입니다. 다윗이 아기스가 내어 준 시글락에 거한 지 일 년 사 개월이었습니다(27장 7절). 다윗이 이 때 아말렉 사람들을 침략한 일이 있습니다.

삼상 27:8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올라가서 그술 사람과 기르스 사람과 아말렉 사람을 침노하였으니 그들은 옛적부터 술과 애굽 땅으로 지나가는 지방의 주민이라

 

이처럼 다윗이 이들을 쳐서 남자건 여자건 살려두지 않고 죽이고 노략질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아말렉 사람들이 복수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한 것은 아말렉 사람들이 여인들을 죽이지 않고 사로잡아 갔다는 사실입니다. 종으로 삼거나 노예로 팔기 위하여 여인들을 살려 두었던 것입니다. 안전하다고 피난해 온 장소가 불에 타 폐허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족들은 생사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다윗은 블레셋을 선택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 깨달았을 것입니다. 시글락에 일 년 사 개월 동안 머무르며 내가 참 잘 왔구나! 사울의 지긋지긋한 추격을 피하여 평안하고 안전한 곳에 머물게 된 것이 참으로 잘 한 결정이었다고 하였을 것입니다. 광야의 위험과 굶주림을 면할 수 있게 된 것도 이 블레셋 땅이 아닌가? 하며 사는 동안 다윗은 만족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주변 부족들을 침략하여 혼내 주는 등 다윗은 명분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블레셋 아기스의 보호아래 모든 것이 다윗의 생각대로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29장에서 다윗은 이스라엘과 참전 문제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이때에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어려움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은 시편에서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 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다윗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지만 여호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막에 유하고 주님의 성산에 살아야 할 자가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땅에 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서 할례 받지 못한 아말렉으로 인하여 침략을 당하였습니다. 성은 불타고 여자들과 자녀들은 붙잡혀 갔습니다. 망연자실한 다윗과 병사들은 울 기력조차 없을 정도로 소리를 다해 울부짖었습니다. 전쟁에 참여 하면서 성안에 여인들과 어린 자녀들만 남겨 논 채 출정한 다윗의 실수였습니다. 다윗의 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도 물론 잡혀 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침략을 당한다는 것은 압박을 가져다줍니다. 병으로 인한 육신의 침략, 생활고로 인한 경제적인 침략은 당사자에게 고통과 울분, 좌절 등 여러 가지로 압박을 해 옵니다. 이럴 때는 올바른 이성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며 승리 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나 이 고통과 좌절의 무게가 너무 무거울 때는 원망이 나옵니다. 믿음조차 흔들리고 무너져 버립니다. 그동안 사백 명의 환난당한 자, 빚진 자, 마음이 원통한 자들이 다윗을 향해 모여들어 육백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습니다. 다윗은 광야에서 이들을 먹이고 환난을 피하게 하고 원통한 마음을 달래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것을 생각할 겨를도 없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현실로 인해 이성이 마비되었던 것입니다. 다윗을 돌로 치려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후 신 광야 르비딤에서 물이 없어 모세를 원망할 때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이들이 내게 돌을 던질까 한다 하였습니다(출 17:14).

모세가 가나안 땅으로 정탐꾼을 보내어 사십 일간 정탐을 끝내고 그들이 돌아와 절망적인 보고하였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온 회중이 통분하며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였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들을 돌로 치려했습니다.

민 14:10

온 회중이 그들을 돌로 치려 하는데 그때에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나타나시니라

 

이처럼 돌로 치는 행위는 오경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성모독이나 극히 악한 범죄자에게 행하는 처형법입니다. 오늘 날도 중동이나 무슬림 국가에서 종종 행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돌로 치는 행위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 8: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간음한 여인을 끌어내며 예수님께 묻습니다. 모세 율법에 간음한 여자를 돌로 치라 했는데 선생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물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발할 구실을 얻기 위하여 물었던 것입니다.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한 말씀이 바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며 멋지게 한 방 먹이셨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돌로 치려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요 8: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왔고 이는 아버지께서 보내셨음을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다는 말에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돌로 치려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있습니까? 나의 환경으로 오는 현실에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지시겠습니까? 교회를 향하여 목회자를 향하여 예수님을 향하여 돌을 던지며 하나님께 원망하시겠습니까? 돌을 거두어 들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께 간구하여 도움을 청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눈물이 거두어 지고 문제가 해결 받기를 축원합니다.

다윗은 순간 죄인으로 변하였습니다. 환난을 당한 백성들이 희생양을 찾아 다윗에게 돌을 던지려 하고 있는 군급한 상황입니다. 다윗은 성난 군중들에 의하여 돌을 맞게 되는 다급한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것도 크게 다급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문자적으로 매우 다급한 자리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울이 처한 매우 다급한 상황을 보았습니다. 블레셋군이 쳐들어오자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꿈으로도, 우림으로도, 선지자로도 대답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진 사울이 죽은 사무엘을 불러올리러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을 때의 일입니다.

삼상 28:15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 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한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

 

사랑하는 여러분!

사울은 심히 다급하였을 때 신접한 여인을 찾고 악한 영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심히 다급하였을 때 여호와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기름부은 것은 끝까지 하나님을 찾은 다윗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크게 다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끝까지 하나님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을 다해 하나님을 찾으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힘 입기를 축원합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를 보호하시고 해결해 주시고 쓸 것을 넉넉히 공급하리라 믿습니다. 이런 믿음이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는 다윗은 하나님께 묻는다(7-10절).

(적용 : 우리 삶 가운데서도 날마다 하나님께 묻는 삶이 필요하다)

 

다급한 상황에서 다른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고 그래도 다윗은 하나님을 힘 입었습니다. 가족의 생사를 알고 없고 그로 인하여 병사들이 자신을 치려하자 정신이 번쩍 난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실수가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아 불순종했지만 이번만은 사정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신실하신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기를 원하였습니다. 오늘 이 중차대한 문제를 해결 할 길은 오직 하나님의 답변밖에 없었습니다. 다윗은 진정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원했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에봇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은 것입니다. 내가 아말렉의 군대를 추격하면 따라잡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즉각 대답하였습니다. 사무엘을 시작하면서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던 암울한 상태였습니다. 사사기를 거치면서 엘리 시대에 심화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에게 이상과 말씀을 보여주고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무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말씀도 계시도 받지 못한 사울을 대신하여 다윗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눕니다. 엘리도 그렇고 사울도 말씀과 계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과 다윗은 이들과 달랐습니다.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했고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습니다.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 잡고 도로 찾으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응답에 부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줄 믿습니다. 다윗은 지금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이 아니겠습니까? 성읍은 불타고 처자식들은 생사를 알지 못한 채 끌려가고 백성들은 돌을 들어 자신을 치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힘입고 힘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뜻을 묻습니다. 인간적인 대응을 하기보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의 뜻을 구한 것입니다. 이 사실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이성적인 판단과 실행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찾는 것이 믿음을 가진 신앙인의 자세인 줄 믿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신 것 같고 부르짖어도 응답치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묻기를 다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를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따라 잡고 도로 찾으리라” 할렐루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응답을 받고 살아가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한 어조로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생사를 알 수 없는 가족들의 안위에 대하여 즉각적인 응답이 있었습니다. 다윗의 물음에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였습니다. 바람직한 신앙의 자세는 다윗이 하나님께 고하였던 “묻자와 이르되”입니다. 내가 일을 행하기 전 하여야 할 일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묻자와 이르되”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사업의 개시를 할 때에 고사를 지냅니다. 차를 살 때에도 고사를 하고 심지어 스키 동호회 모임에서도 고사를 지내기도 합니다. 이것은 사업의 평안과 번창을 빌고 개인 안전과 재앙의 퇴치를 원해서입니다. 이처럼 하는 일과 대상이 존재하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샤머니즘의 발로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이른바 “묻자와 이르되”는 바로 고사라는 것입니다. 이성에 의지하고 경험에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단순한 의식이 아닙니다. 천지를 지으시고 운행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 내가 이 일을 해야 합니까 말아야 합니까? 하나님 내가 이런 일로 인하여 어려움에 있는데 이 어려움을 해결할 길은 무엇입니까? 심지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간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끊임없이 아버지의 뜻을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물으실 필요도 없으신 분이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대로 행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 묻기를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날마다 하나님께 “묻자와 이르되”의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힘입고 물을 때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자 되심을 잊지 마십시오. 건물을 지을 때 반드시 설계도대로 건축을 합니다. 그렇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따라 건축을 한다면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설계하신 분에게 마땅히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대로 살아가야 하는 줄 믿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이성에서 볼 때 의문 나는 점도 있습니다. 때로는 이것이 아닌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사울이 실패하였던 것도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 묻긴 하였으나 바로 세상의 힘에 더 의지했습니다. 내 삶속에서 이성 속에서 얼마나 많은 “묻자와 이르되”가 필요한 줄 모릅니다. 그 “묻자와 이르되”의 대상이 고사라는 형태로 이성이라는 형태로 묻는 것이 아닙니다. 물음의 대상이 여호와 하나님인 줄 믿습니다. 다윗이 과거 블레셋의 그일라를 치려 할 때도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삼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다윗의 사람들이 유다에도 있기에 두려운데 정말 블레셋 군사들을 쳐야 하며 두려워했을 때 다윗은 분명히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다시 한 번 여호와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뜻을 구하기를 주저하지 않은 다윗에게 하나님은 즉각 응답하시고 문제가 해결 될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급박한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답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응답을 받고 육백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쫓아갔습니다. 그 추격이 얼마나 강행군을 했으면 이백 명이 미처 따라 오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숫자의 많고 적음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응답하셨기 때문에 시내를 건너지 못한 이백 명을 나두고 아말렉을 쫓았던 것입니다. 하나님께 물을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 뜻을 묻고 나아가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실 줄 믿습니다.

 

♬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우편에 그늘 되시니

낮의 해와 밤의 달도 너를 해치 못하리

하나님은 너를 지키시는 자 너의 환난을 면케 하시니

그가 너를 지키시리라 너의 출입을 지키시리라

눈을 들어 산을 보아라 너의 도움 어디서 오나

천지 지으신 너를 만드신 여호와께로다

 

이 가사는 시편 121편의 내용입니다. 시편 121편은 성전에 올라갈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나 지금의 우리 현실이나 다 마찬가지로 시련과 역경을 겪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을 바라보며 올라갈 때 나를 지켜 주시고 우편 그늘을 만들어 보호 하십니다. 그 어떤 것으로부터 해치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심을 바라고 또 그렇게 하나님께서 모든 환난을 벗어나게 하시며 우리 영혼을 지켜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힘입고 하나님께 묻는 자는 응답을 받으며 들어가고 나아가는 자의 출입을 영원토록 지켜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묻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피곤하고 뒤쳐진 인생에게 쫓아 갈 수 있는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잃어버렸던 모든 것이 도로 찾게 되는 줄 믿습니다. 우리 삶속에서 날마다 하나님께 뜻을 묻고 하나님을 의뢰할 때 문제가 해결되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을 힘입을 때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신다(11-15절).

(적용 : 하나님을 힘입고 사는 성도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 응답을 받은 다윗이 사백 명의 군사들을 데리고 쫓아갔습니다. 추격 도중에 애굽 사람 한 명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아말렉 사람이 버리고 간 노예였습니다. 이 노예는 사흘 동안 음식을 먹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다윗이 이 사람을 먹이고 마시게 하였더니 그가 정신을 차렸습니다. 네게 누구냐는 물음에 애굽 소년으로 아말렉 사람의 종이었으나 주인이 자신이 병들자 버렸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시글락을 침공하여 가족들을 붙잡아 간 아말렉 사람의 종이 이었던 애굽 소년이 병이 들자 그를 버리고 간 것입니다. 버려진 이 애굽 소년은 사흘 만에 다윗 일행에게 발견 된 것입니다. 버려진 소년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것은 최대의 수확이었습니다. 이 소년에게서 자신이 쫓고자 했던 아말렉 사람들의 행방에 대하여 알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이 소년에게 선을 베풀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들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은 병들어 버려진 소년 한 명을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지만 선을 베풀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이야말로 다윗에게 좋은 정보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지친 몸을 이끌고 한시라도 적을 따라 잡아야 하는 절박한 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버려진 소년에게도 관심을 기울었습니다. 애초에 다윗의 주변에 모여들었던 사람들이 버려진 자들이었습니다. 다윗은 이처럼 사회적 약자에 대하여 함께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결과 생각지도 않은 대어를 낚게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낙오자가 된 소년이 다윗에게 정보를 알려 줄 것이라고 여겨 병든 애굽 소년을 잘 접대 할 수도 있었습니다. 어찌 되었거나 다윗은 최상의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선을 베풀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보호가 지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역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부끄러운 일이지만 요즈음 우리 기독교가 안팎에서 불미스러운 일들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부터 각개교회까지 크고 작은 일들로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고 있습니다. 비웃음을 넘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교회가 사회적 약자의 신분과 핍박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소금과 빛으로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그로인해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개인을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망각하고 비대해지고 권력을 쫓고 너도나도 성공신학에 물들어 갔습니다. 사회적으로 강한 힘을 지니게 되자 그 힘을 휘두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으로 더 낮아지지 못했습니다. 겸손하지 못하고 오만방자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향하여 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통하여 알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실수를 저지릅니다. 후에 다윗이 권력을 잡자 자신보다 약한 자에게 어떻게 권력을 행사하였습니까? 중세 교회가 어떻게 타락의 길을 걸었습니까? 중세 교회를 답습하고 있는 한국교회는 지금 타락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과 여러 가지 축복은 부산물에 지나지 않습니다. 본질은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회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일군 교회와 인류를 향한 사랑으로 구속사역을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되새기를 바랍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선대하여 사회적으로 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그들을 선대할 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는 줄 믿습니다.

전도서의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전 11:1-2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아무 대가 없는 선행을 한국의 교회가 다시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행하여야 할 줄 믿습니다. 성도 개개인이 낮아지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선행을 본 받아서 이들을 껴안고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미련 없이 물 위에 떡을 던짐같이 선행을 베풀었더니 다윗에게 있어 여러 날이 되지 않아 금방 효과를 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안내할 자를 붙여주셨습니다. 다윗이 자신에게 아말렉 군대로 인도하라 하였습니다. 그 소년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주인의 수중에 보내지 않는다는 조건을 약속 받고 다윗을 인도하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힘입었더니 하나님께서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십니다. 성경의 역사가 이를 증명합니다. 아브라함이 그러했고 야곱이 그러했고 요셉이 그러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 사무엘, 엘리야, 베드로, 바울 누구를 더 증명하겠습니까? 믿음으로 살아간 믿음의 선진들은 다 하나님을 힘입고 살아갔습니다. 여러분들도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선한 방향으로 인도하여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병든 소년을 만난 것은 인간의 눈에는 우연한 일이라고 생각할지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튀니지에서 일어난 시민의 혁명이 도화선이 되어 지금 세계는 쟈스민 혁명이 한창입니다. 쟈스민은 튀니지의 국화(國花)입니다. 튀니지, 이집트로 이어진 혁명은 지금 리비아로 번지고 중동 여러 나라들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은 일당독재로 삼 사십년의 철권통치로 국민들을 압제했습니다. 중국도 전전긍긍합니다. 북한에서도 예의 사태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들의 저항에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의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을 짖밟고 자신들의 배만 불린 독재자들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적 약자에 대해 선을 베풀고 사랑을 실천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선한 길을 보여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힘입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힘입어 하나님께 묻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힘입어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선한 방향으로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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