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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6) 성공적인 리더의 5대 요소 (느 2:1-10)
1. 꾸준한 기도 왕의 잔칫날 백성을 향한 연민의 감정으로 느헤미야는 얼굴에 수색을 보였다. 다른 때 같으면 잔칫날에 수심이 가득한 얼굴을 하는 것에 대해 왕이 상당히 기분이 상했겠지만 그날만은 왕도 이상하게 반응했다. 그리고 수심이 가득한 느헤미야를 보고 “잔치를 망친다! 기분이 잡친다!”고 생각하지 않고 이상하게 연민의 정을 가지고 물었다. “네가 병이 없는데 왜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 네게 분명히 어떤 근심이 있구나(2절).” 왜 왕이 진노하지 않고 연민의 감정을 가졌는가? 느헤미야의 꾸준한 기도 결과였다(느 1:11).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위대한 힘이다. 계속 기도하라. 꿈과 비전과 기도를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 꿈을 이루는 꿈같은 때가 온다. 사람도 7개월 만에 태어나면 기형아가 되듯이 기도 응답도 너무 빨리 열매 맺으면 기형적인 열매가 될 수 있다. 동치미도 시간이 지나야 제 맛이 나듯이 기도 응답도 하나님의 때에 가장 멋진 모습이 된다. 2. 지혜로운 말 “왜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는 왕의 질문에 느헤미야는 두려워했다. 왕 앞에서 표정이 어두우면 왕의 기분에 따라 죽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느헤미야의 지혜로운 말이 돋보였다. 그는 먼저 “왕은 만세수를 하소서!”라는 말로 왕의 평안과 축복을 빌어주었다(3절). 이 세상에 자기를 높여주고 축복해주는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 지나친 아부와 계산적인 아부는 멀리해야 하지만 칭찬하고 높여주는 데는 인색하지 말라. 남을 높여줄 줄 아는 사람이 성공한다. 또한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을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라고 표현했다(3절). 왕이 예루살렘 재건 공사를 금지시켰는데 그 앞에서 “예루살렘의 황폐로 속상해서 그래요.”라고 하면 왕의 자존심을 상하게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란 말을 빼고 ‘내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이라고 하니까 왕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으면서 효심을 드러낼 수 있었다. 그처럼 상대의 자존심과 감정을 지켜주면서 해야 할 말을 다 하는 지혜를 갖추라. 말 한 마디가 일생을 좌우하고, 때로는 가정과 교회와 한 나라의 운명까지도 좌우한다. 3. 자기를 드림 느헤미야의 말을 듣고 왕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 그때 그는 잠깐 기도한 후에 소원을 말했다. “왕이여! 괜찮으시면 저를 유다 땅 조상들의 묘실로 보내주시어 성을 중건하게 하소서!” 편하고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예루살렘의 중건을 위해 자신을 드리려는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라. 그 모습이 이방 왕에게도 얼마나 아름답게 보였겠는가? 사람이 가장 아름답게 보일 때는 언제인가? 자신을 드릴 때이다. 느헤미야와 같은 헌신적인 평신도 리더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흔히 교회개혁은 성직자를 중심으로 하는 줄 안다. 그러나 능력과 신분이 개혁에 도움이 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나 한 사람의 헌신’이다. 모든 개혁과 변화는 내 기도와 헌신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목회자를 존중하되 교회 부흥과 개혁의 문제는 목회자에게만 미루지 말라. 목회자는 제도권 안에 안주할 가능성이 크기에 교회 개혁에는 평신도들도 동참해야 한다.4. 계획과 준비 그때 느헤미야는 “왕이여! 저를 보내주는 것만도 감사한데 무엇을 구합니까? 아무 것도 필요 없습니다.”라고 하지 않고 담대하게 구체적인 필요를 구했다. 왜 그렇게 담대하고 떳떳하게 구했는가? 자신을 위해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구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구원해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제 아무 것도 필요 없어요.” 너무 소극적인 기도이다. 하나님의 일을 잘하려고 필요를 구하는 것은 욕심이 아니다. 가끔 어떤 선교사는 급한 필요가 있어도 잘 알리지 않는다. 물질적인 필요를 알리면 마치 구걸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교사를 만나면 항상 먼저 물으라. “선교사님! 필요한 것 없으세요?” 그러면 “무엇이 필요하다!”는 말이 반드시 나온다. 그처럼 물질적인 필요를 먼저 말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욕심이 아닌 거룩한 비전을 위해서라면 과감히 구하고 믿음의 친구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라. 그때 느헤미야가 자신의 필요를 상세하게 즉시 아뢸 수 있었던 것은 기도하면서 마음과 생각으로 이미 구체적인 재건 계획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기도하면서 구체적으로 계획도 세우고 준비하라. 왜 많은 꿈과 비전들이 성취되지 않는가? 계획과 준비가 없기 때문이다. 땀이 없는 축복을 믿지 말라. 행운도 노력하는 사람을 찾아온다. 야구에서 투수가 잘 던지지 못해도 타자들이 잘 쳐서 이긴 행운의 승리도 많다. 그러나 그런 행운도 노력과 실력에서 비롯된 보너스다.5. 역경의 극복 느헤미야가 자신의 소원을 담대하게 말하자 왕은 순순히 모든 요구를 들어주었다(8절). 모든 일이 잘 풀렸다. 그러나 항상 순조로운 일만 있지는 않다. 느헤미야가 왕의 총독으로 군대장관과 마병을 거느리고 유다 지역으로 가서 강 서편의 총독들에게 왕의 조서를 보여주었을 때 사마리아 지역의 총독으로 있었던 산발랏과 그의 신하인 도비야가 근심하며 느헤미야의 앞길을 방해했다(9-10절). 인생이 항상 잘 풀리지는 않는다. 그래도 비전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하며 믿음으로 나가라. 순조로운 것이 반드시 축복은 아니고, 조급해한다고 더 빨리 가는 것도 아니다. 어려워도 흔들리지 말라. 힘들어도 기도와 봉사를 포기하지 말라. 그러면 어느덧 힘든 상황을 넘어서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처럼 역경과 어려움을 몇 번쯤 극복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가 된다.ⓒ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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