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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극복하는 길

느헤미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16 추천 수 0 2015.02.17 15: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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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느4:15-23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2014.12.9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510 ) 

느헤미야(14) 역경을 극복하는 길

(느4:15-23)


1. 단호하게 맞서라

 당시 대적들이 무력 위협으로 백성들을 흔들 때 느헤미야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강하게 맞서자 그들의 얄팍한 꾀는 무산되었다(15절).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기와 정신력이다. “죽으면 죽으리라!”고 강하게 맞서면 강자도 이긴다. 영적 전쟁에서는 더욱 그렇다. 역경과 장애가 있어도 강하게 맞서면 얼마든지 그 역경과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 작품 인생을 원하면 끈기 있게 밀어붙이라.

 일전에 아이들이 생일파티를 해주었다. 그날 아침에 둘째 딸이 물었다. “아빠! 오늘 저녁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알아맞혀 보세요. 첫 글자는 ‘생’자예요.” 무슨 영문인지 몰랐지만 그냥 말했다. “생수! 생명!” 그때 둘째가 촐랑거리며 말했다. “아빠 힌트를 더 드릴게요. 네 글자인데, ‘생O 파티’예요.” 나는 짐작했다. “얘들이 생일 파티를 해주려고 하는구나!” 그런데 정답을 말해버리면 김이 빠지니까 모른 척 했다.

 저녁에 귀가할 때 최대한 놀라고 기뻐하기로 아내와 입을 맞추고 귀가했다. 집에 들어서자 파티를 준비한다고 아이들이 솜 같은 것을 방바닥에 수없이 깔아놓고 천장에 수많은 풍선을 매달아놓았다.

 미리 알고 있었지만 너무 감격이 되었고 특히 풍선을 보고 “아이들이 저 많은 풍선을 불려고 아주 고생했겠구나!”라고 생각하자 너무 고마웠다. 그런데 풍선이 거의 고양이 모양의 풍선이었다. 원래는 하트 모양의 풍선인데 풍선이 터질까봐 겁나서 끝까지 불지 않으니까 하트 모양이 고양이 모양이 된 것이다.

 아무리 소중한 목표와 비전이 있어도 가다가 도중에 중단하면 ‘고양이 인생’이 된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좋은 비전이고, 그 비전이 공상이 아닌 하나님의 사명임을 확신하면 그 비전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단호히 나가라. 역경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두려운 일이 있어도 겁내지 말고 나가야 작품 인생이 된다.

2. 방심하지 말라

 위급한 상황은 지났고 대적의 기가 꺾였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방심하지 않고 백성의 절반은 성벽 재건 사역을 하도록 하고, 나머지 절반은 무장을 시켜 대적의 침입에 대비했고, 씨족사회의 리더인 민장은 그 뒤에서 모든 상황을 감독하게 했다(16절). 그들은 한 손으로는 일하고 한 손으로는 무기를 잡고서 나팔소리를 들으면 즉시 전시체제로 들어갈 준비를 했다(17-18절).

 역경과 장애를 넘어서려면 한손으로는 일하고 한손으로는 칼을 잡으라. 즉 한편으로는 열심히 일하고 한편으로는 열심히 기도하며 미래를 준비하라. 대적이 아무리 강해도 방심하지 않고 땀과 기도로 준비하면 얼마든지 대적을 넘어설 수 있다.

 힘이 있어야 잘살고 번성하는 것은 아니다. 동물세계를 보면 강한 것보다 약한 것이 더 번성한다. 호랑이나 사자나 독수리 같은 강한 동물들은 거의 멸종 위기에 처했다. 성질이 더럽고, 남을 잡아먹으려고 하고, 강하다고 자만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개미, 곤충, 다람쥐 등은 엄청나게 번성한다. 약한 줄 알고 부지런히 살길을 찾아 노력하고 대비하기 때문이다.

 나라도 그렇다. 강대국이 영원히 강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가끔 우리나라를 약소국으로 비하하는데 절대 약소국이 아니다. 남북한 합쳐서 인구 7000만의 대국이고, 경제규모가 세계 10위이다. 그런 우리나라가 약소국이면 다른 작은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 스스로 왜소해지지 말라.

 이스라엘이나 스위스는 우리보다 훨씬 작지만 얼마나 잘 사는가? 우리도 지하자원이 없다고 하지만 그들도 마찬가지다.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외적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니까 강한 나라들 틈에서도 잘산다. 그처럼 조금 잘살게 되었다고 방심하지 않고 계속 땀 흘리고 기도하면 어떤 역경이나 장애나 사단도 성도의 비전을 꺾지 못한다.


3. 담대한 믿음을 가지라

 당시 백성들은 성벽을 쌓기 위해 널리 분산되었기에 적이 공격하면 신속히 모여야 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나팔수를 곁에 세워두고 나팔 소리가 나면 자기에게로 오라고 했다. 그래도 대적에 비해 군사력이 훨씬 뒤짐을 잘 알았기에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우실 것이다.”고 독려했다(19-20절). 준비를 잘해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다. 자신을 둘러싼 하나님의 군대를 영안으로 보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믿습니다!”라고 고백하지만 역경과 장애를 만나면 어느새 걱정과 두려움으로 좋은 뜻을 포기하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포기한다. 어렵다고 선한 일을 포기하면 어려움이 해결되는가? 아니다. 어려워도 믿음으로 선한 일을 계속할 때 어려움을 극복할 능력과 지혜가 주어진다.

 살면서 언제나 어려움은 찾아온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때로는 생각지 않았던 고통이 다가오고, 예기치 못한 질병이 다가올 때도 있다. 그때도 하나님의 선한 손길을 믿으라.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았는데 자신이 포기해버리면 하나님의 체면이 어떻게 되는가? 아무리 고통스런 일이 있어도 고통스런 환경만 보지 말고 그 환경의 배후에서 활동하는 하나님을 보라. 기적은 일어날 수 있고 역전승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어떤 사람은 교회에 잘 다니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더 교회를 멀리한다. 여전히 자기 고집과 체면에 붙잡힌 모습이다. 어려울 때 주님 앞에 나와 엎드리라.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면 체면을 버리라. 그래서 믿음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체면을 살려드리라. 내가 체면을 버릴수록 하나님의 체면은 올라간다. 그처럼 하나님을 높여드릴 때 문제는 거뜬히 해결된다. 믿음이 있으면 못할 것이 없다(마 17:20).

 ‘없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생각하라. 살다 보면 ‘잃는 것’도 있지만 ‘남은 것’도 많다. 그 남은 것으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고,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 된다! 이제 포기하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된다! 주님을 믿고 다시 해보자!”고 생각하라. 믿음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자기 달란트를 그냥 묻어두지 말라. 믿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여기고 기도를 포기하지 말라.

 아무리 바빠도 기도시간은 내라. 기도 시간을 낼 수도 없을 정도로 바쁜 것은 사단의 전략에 넘어간 것이다. 사단은 기도의 능력을 알기에 기도를 막으려고 발버둥 친다. 그 사단의 전략을 알고 최소한 기도에는 실패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은 먼저 기도생활에서 성공한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먼저 기도 소리가 넘쳐야 한다. 교회부흥은 기도부흥에서 시작되고 인생부흥도 기도부흥에서 시작된다.

4. 열심히 땀을 흘리라

 당시 백성들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날 때까지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다(21-23절). 그처럼 믿음으로 살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라. 부지런한 꿀벌은 슬퍼할 틈이 없다. 땀은 최선의 신경안정제이다. 열심히 땀을 흘리면 걱정과 근심, 두려움과 고민, 그리고 불면증도 사라지고, 더 나아가 미움과 증오도 사라진다.

 또한 그때 느헤미야가 백성들에게 성벽 재건의 비전을 이룰 때까지는 집에 들어가지 말고 밤에는 공사 현장을 지키고 낮에는 일하자고 헌신을 독려해서 당시 백성들은 옷을 벗지 않고 잠시도 일을 놓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비전에 집중했다(22-23절).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열정과 집중력이 있다.

 옛날에는 신입사원 면접을 볼 때 성적과 말 잘하는 것을 주로 보았지만 요즘은 다양하게 면접시험을 본다. 어떤 기업은 인사성을 본다. 독불장군보다 팀워크를 이룰 사람을 찾는다는 뜻이다. 어떤 기업은 사우나에 데리고 가서 열탕에 들어서게 한다. 그때 “앗! 뜨거!”하고 탕에서 나오면 탈락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는데 그때 묵묵히 일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뜻이다.

 어떤 기업은 노래방에서 면접을 본다. 그때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라고 노래하면 떨어뜨린다.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면 불평이 많기 때문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라고 노래해도 떨어뜨린다. 직장이 힘들다고 철새처럼 떠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미아리로 갈까요, 영등포로 갈까요.”라고 노래해도 떨어뜨린다. 우유부단한 사람과 일하면 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 없는 이 발길...”이라고 노래해도 떨어뜨린다. 꿈과 비전이 없으면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반대로 “배를 저어가자 험한 바다물결 건너 저편 언덕에...”라고 노래하면 합격시킨다. 살다 보면 신기하게 말한 대로 될 때가 많다. 노래도 많이 부르면 노래대로 될 때도 많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말하고 희망의 노래를 많이 부르라. 특히 기업들이 선호하는 덕목은 열정이다. 단정한 옷차림과 얼굴을 하지 않으면 일단 탈락이다. 자기단장은 부지런함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게으르면 아무도 환영하지 않는다. 게으른 삶은 무덤 속의 삶과 같다. 열심이 있어야 죽은 것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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