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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에6: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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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경형 목사 |
참고 : | 2000년대 설교 |
6장
一. 하만의 굴욕.
1절-14절: 이 밤에 왕이 잠이 오지 아니하므로 명하여 역대 일기를 가져다가 자기 앞에서 읽히더니 그 속에 기록하기를 문 지킨 왕의 두 내시 빅다나와 데레스가 아하수에로 왕을 모살하려 하는 것을 모르드개가 고발하였다 하였는지라 왕이 가로되 이 일을 인하여 무슨 존귀와 관작을 모르드개에게 베풀었느냐 시신이 대답하되 아무 것도 베풀지 아니하였나이다 왕이 가로되 누가 뜰에 있느냐 마침 하만이 자기가 세운 나무에 모르드개 달기를 왕께 구하고자 하여 왕궁 바깥뜰에 이른지라 시신이 고하되 하만이 뜰에 섰나이다 왕이 가로되 들어오게 하라 하니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뇨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왕께 아뢰되 왕께서 사람을 존귀케 하시려면 왕의 입으시는 왕복과 왕의 타시는 말과 머리에 쓰시는 왕관을 취하고 그 왕복과 말을 왕의 방백 중 가장 존귀한 자의 손에 붙여서 왕이 존귀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서 성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여 이르기를 왕이 존귀케 하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게 하소서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취하여 대궐 문에 앉은 유다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하만이 왕복과 말을 취하여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성중 거리로 다니며 그 앞에서 반포하되 왕이 존귀케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사람에게는 이같이 할 것이라 하니라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와서 자기의 당한 모든 일을 그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고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 아내 세레스가 가로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족속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저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의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
모르드개를 높임.
왕이 왜 잠이 오지 않았을까? 사람이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① 몸에 병이 있기 때문에?
그러나 이것은 아닌 것 같다.
② 6개월 잔치 때 와스디 폐위의 사건과 에스더를 왕후로 간택한 사건 때문에?
③ 에스더 잔치 속의 숨은 궁금증?
④ 하만의 어느 민족 말살 보고 등?
⑤ 모르드개의 고발사건 등?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신앙 면에서 염려 걱정하느라 잠을 못잔 적이 있는가?
그러나 하나님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의 주권적인 면을 볼 때 하나님께서 왕을 잠을 재우지 않았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왕을 잠을 못 자게 해서라도 궁중일기를 보게 해서 하나님 앞에서 신앙을 지키고 믿음을 지키는 의로운 모르드개를 높이 올리고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이다.
모르드개는 하만과 싸우는 신앙의 잠을 자지 않고, 하만은 의로운 모르드개를 죽이려고 승리의 기쁨에 차 있고,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대로 구원역사를 진행시키시느라고 매우 바쁘시다.
궁중일기를 들은 왕의 귀는 모르드개의 선한 일에 멈추어졌다. ‘그에게 무슨 존귀와 관직을 주었느냐?’
일반적으로도 어느 누구로 인해 목숨을 건졌다면 그 은혜를 잊지 못하고 갚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성이다. 그런데 이것도 모르드개를 높이려는 하나님의 심정이다.
왕이 가로되 뜰에 누가 있느냐?
때마침 하만이 모르드개를 나무에 달려고 왕의 방문 앞에 막 도착한 것이다.
하만이 왕의 방문 앞까지 도착한 것을 볼 때 정말 모르드개의 목숨은 이제 끝났구나, 유다민족의 목숨은 이제 끝났구나! 눈앞이 캄캄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풍전등화와도 같은 모르드개의 목숨을 싹 바꾸어 놓는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참으로 묘하다.
하만이 밖에 섰나이다.
그가 왜 왔느냐? 그가 왜 섰느냐?
(주-여기까지는 김경형목사님의 설교원고를 정리한 것이고, 이후로는 김경형목사님의 설교를 채록해 정리한 것임)
왕이 잠이 오지 않아서 역대일기를 읽혔다.
왜 잠이 오지 않았을까? 우리도 잠이 안 올 때가 있는데 어느 때 잠이 안 오는가? 그냥 이유 없이? 고민이 있을 때? 골똘히 생각을 할 때?
몸에 병이 와서 아파서 잠이 안 온 것은 아니고 6개월 잔치 때 와스디를 폐위시킨 사건이 있었고, 그런 것을 생각하느라고 잠을 안 잘 수도 있고, 에스더가 잔치를 하는데 ‘네 소청이 뭐냐, 나라의 절반이라도 주겠다’ 했는데도 내일 또 다시 오라고 했으니 그 말이 몹시 궁금해서? 하만이 어느 민족이 왕의 명령을 어긴다고 한 그 말 때문에? 모르드개로부터 암살고발이 들어온 것도 있고. 어쨌든 하나님께서 유다민족을 살리기 위해서 왕을 잠을 재우지 않은 것이다.
하도 잠이 오지 않아서 궁중일기를 읽혔는데 그 내용 중에 모르드개의 암살고발의 기록이 있어서 ‘그에게 무슨 상을 준게 있느냐’고 하니까 없다고 했다. 그래서 ‘밖에 누가 없느냐’ 하고 사람을 부르니 하만이 튀어나왔다. 하만이 그 때 앞마당에 들어온 것은 모르드개를 죽일 허락을 받으려고 막 들어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은 생각하지 말고 그 일의 사건성을 볼 때 모르드개의 목숨이 풍전등화다. 모르드개는 그러한 사건들을 모르고 있었던 같은데 설령 알고 있었다면 신앙이 없는 모르드개였다면 도망을 갔을 것이다.
그런데 왕이 ‘밖에 누가 없느냐’고 하니 심복이 밖에 하만이 있다고 해서 하만을 불러들여서 ‘왕을 존귀케 하는 자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하니 하만은 속으로 그 말이 자기를 가리키는 말인 줄 알고 ‘왕이 쓰는 면류관에 왕복에 타는 말로 성을 한 바퀴 돌면서 왕을 존귀케 하는 자는 이렇게 된다’ 라고 소리를 치게 하라고 했다. 이것을 보면 자기가 은근히 왕이 되고 싶어 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가 그런 점을 감안해 볼 때 하만의 이런 일이 없었다 하더라도(이런 일은 필히 일어나긴 일어나지만) 5장 앞으로 나가 볼 때 그런 지도자를 세워놓으면 왕이 암살을 당한다.
어떻게 보면 에스더를 왕후로 얻은 것은 참 잘한 것이다. 그런데 왕은 이런 것을 모르고 있다.
또 이것이 특별계시지만 영적인 면을 신앙적인 면에서 볼 때 왕을 높이면 자기가 높아진다. 주님을 높이면 자기가 높아진다. 자기가 높아지려면 주님을 높이면 된다.
그리고 또 하나는 왕에게 선행이 된 것은 그 갚음을 받는다. 가만히 있지 않는다. 모르드개가 한 이력들이 자기는 신앙의 본심으로 한 것이지만 자기의 목숨이 살아날 줄이야 누가 알았으랴! 순간에 한 이력인데 자기가 그렇게 덕을 본다.
10절: 이에 왕이 하만에게 이르되 너는 네 말대로 속히 왕복과 말을 취하여 대궐 문에 앉은 유다사람 모르드개에게 행하되 무릇 네가 말한 것에서 조금도 빠짐이 없이 하라.
이 말을 들었을 때 하만의 얼굴색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늘이 노래졌을 것이다. 그래서 열을 받아 집으로 돌아와서 머리를 감싸고 끙끙 앓으면서 드러누워 버렸다. 그러자 아내와 친구가 ‘이제 너는 죽었다’고 했다.
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왕의 내시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드러누워 있는 하만을 붙들고 나가버렸다.
처음 잔치 때 하만의 발걸음은 가벼웠을 것이다. 빨리 가려고 토끼걸음처럼 통통 뛰었을 것이다. 반면에 끌려가는 하만의 발걸음은 어떠했을까? 모르긴 해도 끌려가다시피 했을 것이니 신발을 질질 끌면서 왕 앞에 갔을 것이다.
하만의 발걸음을 가만히 생각해 보자! 그 동안에 하만에게 잔치의 기회가 두 번이 있었는데 이제는 이미 늦었다. 우리가 볼 때 처음 잔치 때 하만이 회개할 기회였다.
왕이 에스더에게 ‘네 소청이 뭐냐, 나라 절반이라도 주겠다’ 이랬지만 에스더가 하만을 죽여 달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에스더가 유다백성인 줄을 총리대신인 하만이 왜 몰랐을까? 에스더와 모르드개의 관계성을 하만이 알고 있었던 것 같은데 이런 면을 볼 때 하만으로서 뭔가 암시가 됐을 텐데 왜?
하만은 멍청해서 죽었지만 우리는 멍청하지 않겠지? 주일마다 먹는 잔치(예배)에서 하만을 때려잡았는가? 그 때 그 일을 하나의 역사로만 봐선 안 된다.
기도: 오늘날 이 시대에 하만사상을 잘 구별 분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모르드개의 신앙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하만사상과 하만정신을 절대도 돋보거나 부러워하거나 굴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목숨이 달아날지언정 그 신앙을 지키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하만과 모르드개가 싸우는 싸움을 신앙사상적으로 볼 때 분명히 하나님은 모르드개 편이고, 모르드개는 하나님 편인 줄 압니다. 우리도 그 모르드개의 신앙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깨달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궁극교회 김경형목사님의 설교를 요약 정리했습니다)
김경형목사님이 교역자 신학생을 대상으로 매 주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신학 및 성경연구 모임을 통해 영원 전에 하나님의 의지세계에서 인간구원을 설정하게 된 원인과 동기와 목적을 깨닫고 하나님의 본질의 신앙으로 나가는 주의 종들이 누룩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참석하실 분은 031-207-5159, 또는 010-8886-5159로 문의해 주세요.(평신도도 참석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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