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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화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116 추천 수 0 2011.12.21 12: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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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45: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11) 진짜 보화 (이사야 45장 1-7절)

 

< 이 시대의 고레스가 되십시오 >

 본문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소망을 전하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이사야는 장래에 고레스란 인물이 천하를 제패하고 그의 도움으로 이스라엘이 해방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어 하나님은 바사 왕 고레스에게 기름을 부어서 능력을 주시고 열국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1절). 당시 고레스 왕이 원정을 가면 많은 왕들이 스스로 허리띠를 풀어 왕복을 벗어 던지고 달려 나와 항복함으로 전 소아시아를 정복하는 3년 동안 싸움 한번 하지 않고 수많은 나라들을 접수했습니다.

 또한 고레스가 왕이 된지 10년 만에 난공불락의 성으로 여겨졌던 바벨론도 정복했습니다(2절). 그때 바사는 엄청난 재물들을 얻었습니다(3절). 누가 그 일을 이루셨습니까? 고레스가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고레스를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4-7절). 시대가 어두울수록 하나님이 쓰시는 인물이 반드시 나타납니다. 아무리 연약해 보여도 하나님이 붙들어주시면 고레스와 같은 영향력 있는 강력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해결이 힘든 문제도 하나님이 한번만 도와주시면 순식간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시대가 어두우면 고레스가 기다려집니다. 이제 여러분 중에 기도의 고레스가 나오고, 헌신의 고레스가 나오고, 선교의 고레스가 나와야 합니다. 또한 정치적인 고레스와 경제적인 고레스가 나와야 합니다. 이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를 이 시대의 고레스로 쓰시고, 저희 자녀와 손자 중에서도 이 시대의 고레스가 나오게 하소서!”

< 진짜 보화 >

 당시 고레스는 바벨론 등에서 가져온 금은보화를 창고에 쌓아두지 않고 유다 민족이 귀환할 때 그 금은보화를 보내 성전의 재건축을 도왔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 왜 하나님이 고레스를 축복하셨는지를 깨닫습니다. 축복받으려면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것도 중요하고, 무릎이 닳도록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재물 문제에서 성실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내가 얻은 보화가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면 하나님은 돈으로 살 수 없는 더욱 소중한 것을 주실 것입니다.

 영적인 부흥과 물질 관리는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질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인격과 신앙이 결정됩니다. ‘물질을 얻는 것’은 재주가 있고 부지런하면 대개 얻게 되지만 ‘물질을 쓰는 것’은 인격과 신앙에 따라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물질은 마귀의 도구도 될 수 있고 천사의 도구도 될 수 있습니다. 물질을 잘 쓰면 축복이 되지만 잘못 쓰면 저주를 예비하게 됩니다. 아무리 환경이 어려워도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고 물질생활에 정직하면 어두운 시대에 고레스가 되는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십니다. 인간의 생사화복과 역사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모든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신앙생활은 정권교체와 같습니다. 자신이 다스리는 것을 하나님이 다스리도록 정권교체 하는 것이 진짜 신앙생활입니다. 그런 영적인 정권교체가 없으면 감춰진 보화는 내 것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보화를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때로는 먼저 시련을 주십니다. 그 시련의 때에 믿었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나고 눈앞에 캄캄해지면 비로소 보이지 않던 진짜 보화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보이고 예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그때부터 교회에 자주 나오고 싶고 말씀을 더 듣고 싶고 예배 시간에 눈물이 쏟아집니다. 그러면서 비로소 눈에 덮인 비늘이 벗겨지고 영적인 세계가 보이고 진짜 보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보면 농부는 밭에 감춰진 보화를 사기 위해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밭을 삽니다. 그처럼 진짜 보화를 얻으려면 비싼 대가를 지불하려고 해야 합니다. 복을 받고 싶으면 더 헌신하고 봉사하십시오. 심지어는 목숨까지도 내놓겠다고 각오하십시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지금 결단하십시오. “나는 이 시대의 고레스가 되리라.”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를 이 시대의 고레스로 사용해 주소서! 오늘도 주신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오니 저희 가정과 자녀를 축복하셔서 마지막 때에 고레스와 같은 귀한 인물이 저희 가운데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런 기도와 함께 하나님 중심적으로 살기를 힘씀으로 예비된 축복을 얻어 누리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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