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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54: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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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133) 하나님의 크신 사랑 (이사야 54장 4-10절)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가장 큰 축복 중의 하나가 자유의지입니다. 나비를 사랑하면 나비를 자유롭게 날게 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는 건 그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그처럼 하나님은 사람을 로봇으로 만들지 않았기에 인간은 자기 길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때로 방탕한 길로 가는 것도 하나님은 잠잠히 지켜보십니다. 그러나 한때 잘못된 길로 나가서 큰 수치를 당해도 하나님이 자녀로 선택한 사람은 반드시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십니다(4절).
하나님도 잠시 그의 백성들을 버릴 때도 있지만 다시 큰 긍휼로 그들을 모으실 것입니다(7절). 하나님은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선택한 자녀를 끝까지 버리지 않습니다. 잠시 고난이 있어도 그것이 하나님이 외면하신 표시는 아닙니다. 스스로 연약해져 하나님이 외면하신 것처럼 느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구원받은 자녀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시간 제약이 없이 영원합니다.
지금 고난이 있어도 그 고난이 더 큰 축복의 방편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신하십시오. 과거는 미래를 향한 서막입니다. 예수님이 지나간 인생동안 열 가지 사고에서 함께 하셨다면 앞으로 있을 열한 번째 사고에서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한번 택하시면 버리지 않는 영원하신 하나님입니다(8-9절).
가끔 아파트를 지나치다 보면 어느 집에서 내다버린 가구를 봅니다. 한때 그 가구도 주인의 사랑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용도가 다해서 초라하게 내버려진 것입니다. 그런 가구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찡해지고 먹먹해지고 쓸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기업으로부터 버림받은 퇴직자들을 보아도 비슷한 느낌을 갖습니다. 사람과 세상은 그렇게 자기들의 필요에 따라 사람을 버립니다. 그러나 사랑과 자비와 긍휼은 크고 영원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결코 버리지 않습니다.
< 평안을 잃지 마십시오 >
사람은 사랑을 받을 때 행복해집니다. 그러나 행복이 사람의 사랑에 달려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이 다 나를 버려도 나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에 달려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면서 사십시오. 그것이 건강한 삶입니다. 이 하나님의 사랑을 믿지 못하면 사람은 왜소해지고 초라해지고 흉해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어떤 경우에도 평안을 잃지 마십시오.
시편 기자는 우리를 향하신 주의 생각이 어찌나 많은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다고 노래했습니다(시 40:5). 생각이 많다는 것은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관심이 많다는 것은 사랑의 대상이라는 뜻입니다. 아무리 부족하고 연약해도 하나님의 생각의 한 복판에 우리가 있고 하나님의 시선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기대가 무엇이고 얼마나 큰지를 이해하십시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돈이나 권력이나 성공이 아니라 평안입니다(렘 29:11). 평안은 축복의 정수입니다. 평안이 없는 축복은 축복이 아닙니다. 재벌이라도 평안이 없으면 불행한 존재입니다. 그처럼 믿음 안에서 평안을 노래하며 어떤 시련과 고난 중에서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십자가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십자가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신 가장 중요한 목적은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공생애 기간 동안 항상 십자가를 생각했고 결국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것이 비극으로 끝난 것 같지만 그것은 비극으로 끝나지 않고 위대한 승리로 끝났습니다.
항상 희망을 노래하고 “무엇 때문에 죽겠네!”라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집에 불이 나도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아이가 낙제해도 “고맙습니다.”라고 하고, 머리가 아파도 “다른 부분이 아프지 않으니 감사하다.”라고 하면서 항상 희망을 노래하십시오. 문제를 긍정적으로 보면 그 순간 문제로부터 해방됩니다. 더 나아가 문제 속에서 감사하고 찬송하면 하나님이 감동하십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시면 하나님이 가만히 있지 않고 하나님을 감동시킨 그의 삶에 놀라운 부활의 역사를 펼치실 것입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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