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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64: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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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153)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이사야 64장 1-12절)
본문에는 폐허가 된 이스라엘이 다시 일어서게 해달라는 이사야의 간절한 기도가 나옵니다. 이 기도에서 이사야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기에는 죄에 깊이 빠져 있어서 구원을 바랄 수 없는 지경에 되고 결국 멸망하게 되었다고 언급합니다(5-7절). 이 말씀은 죄의 치명성을 잘 말해줍니다. 사실상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죄입니다.
왜 공산주의가 나왔습니까? 마르크스 당시 눈먼 자본가들은 날씨가 추워도 난로를 피워주지 않았습니다. 동상에 걸리면 내쫓았습니다. 일할 사람이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비인간적인 일을 목격한 마르크스는 생각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참 나쁘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아니하고 돈이 주인이 되는 사상이다.” 그래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 공산주의의 출발입니다. 거기까지는 생각이 괜찮았습니다.
왜 젊은 학생들이 공산주의에 잘 빠집니까? 처음부터 나쁘게 보이면 누가 빠집니까? 그런데 공산주의 운동권 이념에는 사람을 귀히 여기는 정신이 있기에 거기에 빠지는 것입니다. 운동권에 빠지는 학생들을 보면 오히려 정의감이 더 많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그들은 깡패가 아닙니다. 착하고 마음이 고운 학생일수록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에 더 잘 빠집니다. 공산주의의 시작은 그럴듯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공산주의가 하나만 생각했지 둘은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돈을 나누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폭력으로 그것을 빼앗아 강제로 나눴습니다. 결국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한번 뒤집어 보자고 생각해서 자본주의를 혐오하고 공산주의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상 공산주의자는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가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 식으로 한때 수많은 나라들이 공산국가가 되었지만 빈부격차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까? 안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근본 문제를 잘못 짚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사회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바로 죄입니다. 마르크스는 인간이 죄인이기에 수많은 사회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공산주의가 정권을 잡으면 완벽한 평등사회가 됩니까? 공산주의자도 죄인이기에 권세를 잡으면 “나 먼저! 내 아들 먼저!”란 욕심이 들어서 새로운 계층이 생깁니다. 결국 어떻게 됩니까? 경제적으로 가난한 상태에서 새로운 차별이 존재하게 되었기에 사상적인 힘이 약해지고 결국 지구상에서 거의 문을 닫은 것입니다. 결국 공산주의는 인간이 죄인이란 사실을 간과해서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초래한 시대적인 오류였습니다. 사실 인간이 해결해야 할 급선무는 전셋집 문제나 일거리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입니다.
<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
이사야는 인간의 죄성을 너무 잘 알았기에 자기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죄악에 빠진 비참한 현실을 먼저 고백한 후에 다시 간절히 구원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8-12절). 인간의 죄로 인한 비참한 현실을 극복하고 그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려면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의 고통스런 상황을 반전시키고 그 동안 잃어버렸던 고통의 시간들을 찬란한 축복의 시간들로 회복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지금 관계가 나빠져서 고민이 되십니까? 그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저의 시간을 되돌려주십시오. 제가 나빴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 실수였습니다. 제가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시간에 회개하오니 잃어버렸던 시간을 돌려주십시오.” 그렇게 담대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잃어버린 고통의 시간들을 축복으로 되돌려주실 것입니다.
어느 날, 한 모녀가 오해와 의견차이로 감정이 틀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하지 않으니까 서로 섭섭한 감정은 더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몇 년이 지나니까 나중에는 오히려 섭섭함이 없어지고 먼저 엄마에게 자책이 생겼습니다. “내가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그래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희들의 잃어버린 고통의 시간을 되돌려주세요.”
그들은 오해 후에 13년 동안 서로 같은 집에 살면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지어는 같이 TV를 보면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3년을 지내던 어느 날 한 작가의 팬 미팅에 참석했는데 딸도 거기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고 갑자기 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날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습니다. 그날 이후 그 모녀는 누구보다 좋은 관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회복의 때를 허락하시고 잃어버렸던 과거의 고통의 시간을 은혜롭게 미래의 몇 배의 축복으로 보충해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죄인이기에 비참한 상황에 빠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회복의 하나님이기에 얼마든지 그 잃어버린 상황을 회복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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