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이사야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352 추천 수 0 2012.03.16 12:32:33
.........
성경본문 : 사64:1-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이사야(153)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이사야 64장 1-12절)

 

< 문제의 근본원인은 죄입니다 >

 본문에는 폐허가 된 이스라엘이 다시 일어서게 해달라는 이사야의 간절한 기도가 나옵니다. 이 기도에서 이사야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기에는 죄에 깊이 빠져 있어서 구원을 바랄 수 없는 지경에 되고 결국 멸망하게 되었다고 언급합니다(5-7절). 이 말씀은 죄의 치명성을 잘 말해줍니다. 사실상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죄입니다.

 왜 공산주의가 나왔습니까? 마르크스 당시 눈먼 자본가들은 날씨가 추워도 난로를 피워주지 않았습니다. 동상에 걸리면 내쫓았습니다. 일할 사람이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비인간적인 일을 목격한 마르크스는 생각했습니다. “자본주의는 참 나쁘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아니하고 돈이 주인이 되는 사상이다.” 그래서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 공산주의의 출발입니다. 거기까지는 생각이 괜찮았습니다.

 왜 젊은 학생들이 공산주의에 잘 빠집니까? 처음부터 나쁘게 보이면 누가 빠집니까? 그런데 공산주의 운동권 이념에는 사람을 귀히 여기는 정신이 있기에 거기에 빠지는 것입니다. 운동권에 빠지는 학생들을 보면 오히려 정의감이 더 많고 사람을 귀히 여기는 학생들이 더 많습니다. 그들은 깡패가 아닙니다. 착하고 마음이 고운 학생일수록 이론적으로는 공산주의에 더 잘 빠집니다. 공산주의의 시작은 그럴듯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공산주의가 하나만 생각했지 둘은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단순히 돈을 나누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폭력으로 그것을 빼앗아 강제로 나눴습니다. 결국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은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데 한번 뒤집어 보자고 생각해서 자본주의를 혐오하고 공산주의를 받아들인 것입니다. 그래서 ‘있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상 공산주의자는 가난한 사람보다는 부자가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런 식으로 한때 수많은 나라들이 공산국가가 되었지만 빈부격차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까? 안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근본 문제를 잘못 짚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사회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바로 죄입니다. 마르크스는 인간이 죄인이기에 수많은 사회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공산주의가 정권을 잡으면 완벽한 평등사회가 됩니까? 공산주의자도 죄인이기에 권세를 잡으면  “나 먼저! 내 아들 먼저!”란 욕심이 들어서 새로운 계층이 생깁니다. 결국 어떻게 됩니까? 경제적으로 가난한 상태에서 새로운 차별이 존재하게 되었기에 사상적인 힘이 약해지고 결국 지구상에서 거의 문을 닫은 것입니다. 결국 공산주의는 인간이 죄인이란 사실을 간과해서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초래한 시대적인 오류였습니다. 사실 인간이 해결해야 할 급선무는 전셋집 문제나 일거리 문제가 아니라 죄 문제입니다.

< 기도하며 기다리십시오 >

 이사야는 인간의 죄성을 너무 잘 알았기에 자기 백성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죄악에 빠진 비참한 현실을 먼저 고백한 후에 다시 간절히 구원의 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8-12절). 인간의 죄로 인한 비참한 현실을 극복하고 그 상황을 극적으로 반전시키려면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든지 우리의 고통스런 상황을 반전시키고 그 동안 잃어버렸던 고통의 시간들을 찬란한 축복의 시간들로 회복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지금 관계가 나빠져서 고민이 되십니까? 그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저의 시간을 되돌려주십시오. 제가 나빴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 실수였습니다. 제가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시간에 회개하오니 잃어버렸던 시간을 돌려주십시오.” 그렇게 담대히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잃어버린 고통의 시간들을 축복으로 되돌려주실 것입니다.

 어느 날, 한 모녀가 오해와 의견차이로 감정이 틀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하지 않으니까 서로 섭섭한 감정은 더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몇 년이 지나니까 나중에는 오히려 섭섭함이 없어지고 먼저 엄마에게 자책이 생겼습니다. “내가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구나! 내가 잘못했구나!” 그래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희들의 잃어버린 고통의 시간을 되돌려주세요.”

 그들은 오해 후에 13년 동안 서로 같은 집에 살면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시지어는 같이 TV를 보면서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13년을 지내던 어느 날 한 작가의 팬 미팅에 참석했는데 딸도 거기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서로를 발견하고 갑자기 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 그날 극적인 화해가 이뤄졌습니다. 그날 이후 그 모녀는 누구보다 좋은 관계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은 회복의 때를 허락하시고 잃어버렸던 과거의 고통의 시간을 은혜롭게 미래의 몇 배의 축복으로 보충해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죄인이기에 비참한 상황에 빠질 수 있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회복의 하나님이기에 얼마든지 그 잃어버린 상황을 회복시켜주실 수 있습니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97 이사야 天父生我意何如(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내신 뜻은?) 사43:1-3  이정수 목사  2010-07-19 2374
96 이사야 그날의 평화 공동체 사2:1-5  정용섭 목사  2010-07-15 2528
95 이사야 훗날의 약속 사54;2∼8  최종인 목사  2010-07-13 2088
94 이사야 주일을 잘 지키고 계십니까? 사58:13-14  이정수 목사  2010-07-08 2081
93 이사야 이사야의 하나님 경험 사6:1-8  정용섭 목사  2010-06-17 2874
92 이사야 죽음을 무너뜨리리라! 사25:6-8  정용섭 목사  2010-06-14 3519
91 이사야 너의 고통 앞에서 사52:13~53:12  신지니 전도사  2010-06-06 2283
90 이사야 천지인 그리고 성령 사32:15~18  권진관 형제  2010-06-06 2327
89 이사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사40:1-11  정용섭 목사  2010-05-17 2929
88 이사야 역전 인생을 꿈꾸라 사43:18-21  이한규 목사  2010-04-23 3443
87 이사야 하나님과 정의 사5:1-7  정용섭 목사  2010-04-21 2155
86 이사야 예수님의 고난 사53:1-8  조용기 목사  2010-04-21 3261
85 이사야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사1:2-20  우제돈 목사  2010-04-10 2987
84 이사야 예수는 나의 힘이요 사49:5-10  우제돈 목사  2010-04-09 3503
83 이사야 말씀은 성취된다 사55:6-13  정용섭 목사  2010-03-30 2450
82 이사야 기다리는 것 사30:18  조용기 목사  2010-03-29 2320
81 이사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사40:1-11  김동호 목사  2010-03-26 3023
80 이사야 우리는 사명으로 삽니다. 사6:1-8  김필곤 목사  2010-03-21 2890
79 이사야 일어나 빛을 발하라 사60:1-9  김필곤 목사  2010-03-21 3191
78 이사야 성탄절의 의미 사61:1-3  김필곤 목사  2010-03-21 2601
77 이사야 여호와의 열심 사9:1 7  우제돈 목사  2010-03-11 2903
76 이사야 캄캄한 땅을 비추는 빛 사9:1-4  정용섭 목사  2010-03-03 2164
75 이사야 야훼의 영광과 빛 사60:1-7  정용섭 목사  2010-03-03 2035
74 이사야 성탄에 참여하는 길 사62:6-12  정용섭 목사  2010-03-03 2378
73 이사야 거룩한 길이 열린다! 사35:1-10  정용섭 목사  2010-03-03 1978
72 이사야 전적으로 새로운 세상! 사65:17-25  정용섭 목사  2010-03-03 1912
71 이사야 거짓 예배, 참된 예배 사1:10-17  정용섭 목사  2010-03-03 2640
70 이사야 빛 속에 사는 자들이 누려야 할 것들 사9:1-7  김필곤 목사  2010-02-28 2201
69 이사야 오직 너희는 사61:1∼11  우제돈 목사  2010-02-27 2022
68 이사야 우리에게 주신 아들 사9:1∼7  우제돈 목사  2010-02-27 1833
67 이사야 정의로운 안식일 사58:9-14  정용섭 목사  2010-02-23 2031
66 이사야 벌과 복 사65:1-9  정용섭 목사  2010-02-16 2141
65 이사야 하나님의 법정으로 가자! 사50:4-9  정용섭 목사  2010-01-29 2516
64 이사야 하나님의 약속 사52:1-6  최장환 목사  2010-01-23 2586
63 이사야 하나님의 위로 사51:1-8  최장환 목사  2010-01-23 4758
62 이사야 그 이름..... 사9:6-7  이정원 목사  2010-01-20 2905
61 이사야 솔깃한 말, 터무니없는 말 사30:8-17  정용섭 목사  2010-01-20 2366
60 이사야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들 사41:8-16  김필곤 목사  2010-01-16 3362
59 이사야 최악을 최선으로 만드는 길 사60:1-3  이한규 목사  2010-01-14 3923
58 이사야 기도하는 대통령 사58:6  한태완 목사  2010-01-10 2119
57 이사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 사58:1~14  박노열 목사  2010-01-02 2294
56 이사야 이렇게 되어라 사35:1~10  박노열 목사  2009-12-13 1925
55 이사야 임마뉴엘 사7:10~16  박노열 목사  2009-12-13 2227
54 이사야 새로움의 원천 사43:16-21  정용섭 목사  2009-12-09 2006
53 이사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사43:14-21  김필곤 목사  2009-12-05 3220
52 이사야 오시는 구원의 하나님 사62:6-12  정용섭 목사  2009-12-01 1827
51 이사야 역사의 영성을 향해! 사61:1-10  정용섭 목사  2009-12-01 1791
50 이사야 어서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사2:1-5  정수환 목사  2009-11-29 1864
49 이사야 멸망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사64:1-9  정수환 목사  2009-11-22 1386
48 이사야 십자가의 감동으로 사는 인생 사53:1-6  김필곤 목사  2009-11-07 3262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