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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66: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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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
이사야(159)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삶 (이사야 66장 15-24절)
본문은 이사야의 마지막 부분으로서 성도의 최후 승리 및 악인의 영원한 심판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주님이 재림하실 때 불을 동반한 강력한 권세를 가지고 오시고 그때 모든 불의한 것들을 심판하고 잘못된 길을 따라간 사람들이 모두 함께 망할 것입니다(15-17절). 또한 마지막 때에 남은 자들을 통해 세계선교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입니다(18-19절). 결국 종말과 세계선교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 선교사역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와 예배하고(20절), 그때는 이방인들 중에 선택받은 사람들이 영적인 제사장 역할도 할 것입니다(21절). 그리고 선택된 백성들은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영원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백성이 되고 믿음을 거부한 패역한 악인들은 죽어서 영벌에 처해질 것입니다(24절). 그처럼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이사야가 끝납니다.
성도에게 넘치는 희망이 있는 최대 근거는 무엇입니까? 종말의 때에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소풍을 잘 다녀왔다 갑니다.” 인생은 소풍입니다. 소풍 가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뛰놀다가 어두워지면 집으로 돌아오듯이 우리도 하나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처럼 세상은 다녀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대에 설 것이기에 세상에 있을 때 힘써서 아름다운 삶의 자취를 남기십시오.
<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삶 >
한국의 슈바이처인 장기려 박사는 북에서 내려와 평생을 홀로 지내면서 병원을 운영할 때 환자가 돈이 없으면 뒷문으로 도망치라고 뒷문을 열어주었습니다.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어려운 사람을 붙잡아 옷을 벗기고 고소하는 추한 삶과 얼마나 대비가 됩니까? 길이 없어 신음하는 사람에게 길을 열어 주고 문이 없어 절망하는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십시오. 외모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면의 아름다움이 없는 외면의 아름다움은 큰 의미가 없고 인생에 기쁨과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지금 아름다운 마음들이 없어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참 추워졌습니다. 어떤 사람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죽고 남긴 적은 재산을 친구의 사기질로 다 날리고 한국에서 못살겠다고 울면서 이민을 떠났습니다. 사람들이 참 무서워졌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늘 이웃을 생각하면서 점점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갑니다. 가끔 TV를 보면 나이가 들어도 열심히 봉사하며 사는 사람들의 얘기가 나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노후입니까?
잘 아는 동화입니다. 어느 가을에 두 형제가 추수를 하고 곡식을 나누었습니다. 밤이 되어 잠자리에 누웠는데 형이 생각합니다. “동생이 결혼해서 살림을 차린 지 얼마 안 되었는데 곡식을 반으로 나눈 것이 잘못되었구나. 동생이 잘 살아야 하는데...” 그래서 형은 밤에 몰래 밭에 나가 동생의 곡식 단으로 볏단을 옮겼습니다.
그때 동생도 누워서 생각합니다. “형님은 부모님 모시고 식구도 많은데 내가 너무 많이 가져왔구나.” 그래서 동생도 밭에 나가 볏단을 형님 밭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다음날 밭에 나가보니 곡식 단이 그대로 있어서 그날 밤에도 형제가 똑같이 또 볏단을 옮겨 놓으려고 하다가 길 중간에서 서로 만났습니다. 동생이 말했습니다. “형님! 이 밤에 볏단을 지고 어디 가십니까?” 형도 말했습니다. “동생은 이 밤에 그 볏단을 지고 어디 가는가?” 그리고 곧 두 형제는 서로 얼싸안고 울며 그 후에도 서로 위해주며 잘살았다고 합니다.
서로 위해줄 때 행복도 주어집니다. 은밀한 선행이 그냥 의미 없이 없어진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람은 보지 못해도 하나님은 보시고 사람은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습니다. 멀리 보며 사십시오. 인생은 소풍입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갈 때 좋은 일을 한 것이 많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믿고 구원 받은 것에서 끝나지 말고 구원 받은 이후부터 사명적인 삶을 새롭게 시작해서 복되고 좋은 일을 많이 하십시오. 그래서 인생을 끝냈을 때 하나님이 뭐하다 왔느냐고 하면 기쁘게 대답할 말을 많이 준비하며 사십시오.
지금 주변을 보면 무거운 짐을 지고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지쳐서 쓰러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을 조금만 밀어주어도 행복의 수치는 올라갑니다. 이제 혼자만 잘 살려고 하지 말고 같이 잘 살려고 하십시오. 좋은 일을 앞두고 자신을 감추지 말고 내 일이 아니라고 외면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선교와 구제에 힘쓰면 나중에 하나님이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성도다운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인생의 소풍을 끝내고 하나님 앞에 설 때 기쁨으로 서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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