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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할 때

이사야 빛의 사자............... 조회 수 2814 추천 수 0 2013.10.16 07:41:12
.........
성경본문 : 사40:30-31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피곤할 때

 

본문: 이사야 40:30- 31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넘치는 기상은 신앙인의 특징입니다. 우리 몸에 생기와 활력이 넘칩니다. 불끈불끈 일어나는 힘을 느낍니다. 그런데 활력을 잃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피곤해 지는 것에 겁을 먹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조차 피곤해 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운동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조금만 무리하게 되는 일들도 피하려고 합니다. 낮에는 피곤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밤에 잠이 제대로 올 리가 없습니다. 밤에는 자꾸 자려고 애쓰다가 잠을 설쳐서 더 피곤하게 됩니다. 철저히 피곤해야 회복이 있습니다. 철저히 피곤해야 안식이 가능합니다. 뭐든지 아까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 쏟으면 채워집니다.

"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살전4:11)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잠3:27)

 

자주 여행을 다니다 보니,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수면부족일 때가 있습니다. 힘들어도 하루만 버티면 됩니다. 무척 피곤합니다. 그리나 잠자리에 들면, 깊은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피곤의 깊이가 회복의 깊이를 더해 줍니다. 요즘은 배터리로 작동되는 전자제품이 많습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이 반복될 때입니다. 배터리를 아낀다고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이 떨어집니다. 또 충전 상태를 유지한다고 자주 충전하면 오히려 기능이 떨어집니다. 가장 건강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완전방전 이후 완전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피곤할 정도로 완전 방전하면 다시 충분히 채워짐이 있는 것입니다. 안식일 명령은 단순히 쉬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 않습니다. 6일동안 힘써 일하는 것에 초점이 있습니다. 누가 안식하는가? 6일동안 힘써서 노동하는 사람에게 진정함 쉼이 있는 것입니다. 일전에 어떤 형제가 직장을 잃고 6개월가량 놀 때가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이 일없이 노는 것입니다. 6개월을 놀더니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쌍코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가? 일하지 않고는 진정한 쉼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 방전과 완전충전이라는 생명의 순환이 있으면 부드러워집니다. 경직되는 것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일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살후3:10)

 

오늘도 나를 피곤케 하는 것은 많은 일 때문이 아닙니다. 책임감 때문도 아닙니다. 많은 사람을 만났기 때문도 아닙니다. 사랑하려 하지 않고 나를 드러내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일을 하려 하지 않고 공을 세우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웃어도 될 것을 따지며 헤아렸기 때문입니다. 침묵해도 되었을 것을 기어코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헛된 일에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또 이것들로부터 경계를 받으라 많은 책들을 짓는 것은 끝이 없고 많이 공부하는 것은 몸을 피곤하게 하느니라‘(전12:12)

 

다윗은 수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그는 몹시 피곤했습니다.

왕과 그와 함께 있는 백성들이 다 피곤하여 한 곳에 이르러 거기서 쉬니라’(삼하16:14)

블레셋 사람이 다시 이스라엘을 치거늘 다윗이 그의 부하들과 함께 내려가서 블레셋 사람과 싸우더니 다윗이 피곤하매’(삼하21: 15)

피곤을 털어 내기 위해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나의 목이 마르며 나의 하나님을 바라서 나의 눈이 쇠하였나이다’(시69:3)

‘나의 말이 주께서 언제나 나를 안위하실까 하면서 내 눈이 주의 말씀을 바라기에 피곤하니이다’(시119:82)

‘내 눈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기에 피곤하니이다’(시119:123)

 

생활에 리듬이 깨지면 피로가 지속되어 소화나 수면 등 신체 기능이 떨어지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약해집니다. 피곤함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 4가지 생활 수칙을 보았는데 소개합니다.

첫째, 생체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기상 시간을 엄수하십시오.

둘째, 시간이 날 때마다 온 몸의 근육을 늘려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스트레칭 하십시오.

셋째, 약해진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과일이나 야채같이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하거나. 종합비타민 제제를 복용하십시오.

넷째, 두뇌 기능이 적응 될 때까지 중요 업무는 잠시 미뤄 두십시오. 서서히 일에 가속을 붙여나가는 느긋한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생명에는 유연성과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싹이 부드러운 이유는 무엇인가? 자라기 위해서입니다. 부드러워야 자랍니다. 경직된 인격은 성장이 없습니다. 죽음만을 기다리든지, 그 자체로 죽은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은 감각의 회복합니다. 기쁨의 회복, 감사의 회복이 성숙입니다. 우리가 보는 것, 듣는 것이 행복입니다. 보기만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듣기만 하면 모든 것을 이룬 것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의 주민등록증을 얻는 것이 소망인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주민등록증을 갖춘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런데 행복한가? 행복이란 이미 주어진 것에 대한 감각의 회복입니다. 충분히 기뻐하고, 누리고, 헌신하고, 쏟아붓는 인생, 그리고 다시금 하나님을 바라보고 충전하고, 채우는 인생이 행복한 인생입니다.

 

오늘날 많은 왜곡된 생각들이 신자들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곡되고 어두운 많은 의식들이 신자들의 삶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은 나를 싫어하시며 내가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알면 모두가 다 도망가리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피곤한 것이며 세상은 사악하고 사람들은 모두 위험하고 못된 사람들이라고 여깁니다. 그러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는 인생과 신앙이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의식들은 바뀌어져야 합니다. 주님은 좋으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좋은 길로 인도하십니다.

 

인생은 괴롭고 힘든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은 천국을 위한 아름다운 여정이며 십자가의 삶은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키는 아름다운 정화의 과정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가르치는 학교이며 우리에게 주어지는 사람과 관계들은 다 가르침을 위하여, 깨달음을 위하여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입니다.

인생은 행복한 것입니다. 천로역정은 험난하지만 아름답고 귀한 것입니다. 모든 관계들은 다 성장을 위하여 필요한 것입니다. 의식을 바꾸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지금 어릴지라도 우리는 주님의 계획과 인도하심과 가르치심을 통하여 아름다운 신부로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지금 자신이 많이 부족하더라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과 배려 가운데 있습니다. 깨달을수록 우리는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깨달을수록 우리는 기뻐하며 기대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고 가르치십니다. 우리가 믿고 감사하며 순종하며 나아갈수록 우리는 점점 더 믿음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헌신과 희생과 섬김에 대하여 자라가게 될 것입니다.

눈이 열릴수록, 성장해갈수록 우리는 더 깊은 사랑과 헌신과 겸손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깊은 감격으로 감사하며 고백하며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요나2:7)

 

생체 리듬을 되찾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일찍 일어나고 몸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영적인 힘입니다. 우리에게 영적 힘이 넘치면 질병에 대한 면역력도 강해집니다.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하지 않기 위하여 죄인들이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이를 생각하라’(히12:3)

 

본문의 말씀처럼 우리가 피곤하고 곤비할 때 여호와를 바라보고 앙망하면 새 힘을 얻습니다

 오늘도 힘주시고 능력주시는 주님을 생각함으로 영적 힘이 넘쳐 승리하는 하루가 되십시오.

 

* 기도: 우리에게 안식과 쉼을 허락하신 주님! 주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게 하시고, 충성스럽게 힘을 다하여 수행하는 저희 갈릴리공동체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교제하지 않고 무턱대고 열심만 내지 않도록 저희를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가 피곤할 때 나를 감싸고 있는 영원하신 주님의 포근하신 팔을 느끼고 이 몸과 마음이 쉼을 얻게 하옵소서. 그래서 영력이 넘쳐 주님 안에서 승리케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한태완 목사(갈릴리공동체)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allcome, http://cafe.naver.com/newgal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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