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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라

이사야 빛의 사자............... 조회 수 2375 추천 수 0 2014.09.22 08: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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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사50:10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하나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라

본문: 이사야50:10, 렘17:7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50:10)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렘17:7)

톨스토이는 부유한 귀족 출신에다가 작가로서도 크게 성공하여 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참 만족이 없었습니다. 죄에 대한 공포로 불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적한 시골 길을 걸어가다가 너무나 평화로워 보이는 한 시골 농부를 만났습니다. 톨스토이는 농부에게 다가가 당신의 그 평화로움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농부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지요. 그래서 제 마음은 늘 기쁘답니다.』 그 말을 들은 톨스토이는 그때부터 진지하게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고 결국 하나님을 만나 과거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하나님께서 아버지이시며 자신의 영혼을 받아주실 것을 확신하셨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합니까?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삶의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넘치도록 베풀어 주시는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눅23: 46)

 

인생은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무엇인가 붙잡고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부모형제를 의지하고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남편을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혹은 지식이나 기술 재능 명예 권세를 붙잡고 삽니다. 인생은 원래 불안전하기 때문에 무엇이라도 붙잡지 않으면 불안해서 살아갈 수 없습니다. 무엇을 붙잡고 누구를 의지하고 사느냐에 따라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가 달려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누구를 의지하고 어떻게 살아야 영원한 축복과 승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첫째, 자기 명철이나 지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잠3:5)

로버트 슐러의 처남 프랭크벤드 마틴은 18세에 아버지가 경영하는 대장간에서 사고를 당하여 왼손의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나머지 네 손가락을 절단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좌절하지 않고 나머지 손가락들을 사용하여 바이올린을 연주하기에 이르렀고 열심히 연습하여 오하이오주에 있는 수 카운티 교양악단의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성도의 삶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 개의치 아니하고 오히려 그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맡기면 전화위복의 역사를 맞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범사에,즉 희로애락의 어떠한 순간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그분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주님을 의지하여 주님의 지도하심을 받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의 편협한 지식을 너무 신뢰하면 곧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생깁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이 자신에게 있다고 믿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기도로 간구하는 것을 잊을 뿐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거룩한 조언도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위험한 상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하찮게 여기고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시지 못하게 하는 것은 존귀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에게 의존하느냐에 따라 사람의 정체성을 바로 판단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누구에게, 무엇에 의존하십니까?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둘째, 인생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시146:3)

하나님도 이 배만은 침몰시킬 수 없다고 호언장담하던 거대한 호화여객선이 있었습니다. 1911년 영국의 화이트스타 회사가 건조한 타이타닉호입니다. 이 배는 총46,328t, 길이 259.08m, 폭 28,19m,깊이 19.66m나 되는 것으로 시속이 무려 26노트나 되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른 배입니다.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배로서 선체 또한 이중으로 건조되어 있는 선박입니다. 따라서 설혹 어뢰를 맞는다고 할지라도 끄떡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었으니 교만한 인간들이 그렇게 까불거릴 만도 하지 않은가. 이 배가 영국의 사우샘프턴항에서 뉴욕을 향하여 처녀항해를 하던 1912년 4월 14일 밤 11시 40분경입니다. 배는 뉴턴들랜드 해역에 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배가 얼마나 튼튼하기에 나도 침몰시킬 수 없다고 큰소리 치는 것인지 한번 시험해 보고 싶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배는 한 덩어리 얼음과 박치기를 했습니다. 이에 배는 2시간 40분 만에 허무하게 침몰했고 승선자 2,208명 중 힘깨나 쓰고 똑똑하다고 자부하던 남자들 1,513명이 배와 함께 수장되고 어린이와 여인 그리고 노약자들 703명만 살아 남았습니다. 사상 유례 없는 해난사고입니다. 타이타닉호의 승선자들과 관련된 사람들, 이 엄청난 비보에 접하자 사랑하는 이들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하여 구름 떼처럼 뉴욕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때 그들 앞에는 두 개의 명단이 걸려 있었습니다. 하나는 죽은 사람의 명단이요 다른 하나 는 산 사람의 것입니다. 이 명단들을 바라보는 사람들, 문자 그대로 희비쌍곡선을 그리는 난장판을 이루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명단에 들어 있는가. 실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언젠가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서 심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과연 나는 어느쪽인가?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사26:4)

 

셋째,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14:12)

제2차 세계대전으로 폐허가 된 독일의 쾰른시. 독실한 신앙인으로 알려진 프랑케 부인의 부엌방에 6년 간 세들어 살고 있는 서른 여덟 살의 케테. 그녀의 인생은 온통 비극적이었습니다. 전화교환원인 남편은 가출했으며 남겨진 것은 가난에 중독된 창백한 세 자녀뿐이었습니다. 케테는 한 달에 한 번씩 지저분한 여관에서 남편을 만났습니다. 가난과 고생으로 부쩍 늙어버린 남편을 향해 던지는 케테의 절규. 『당신은 왜 이 절망적 상황에서 기도하지 않나요. 기도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당신도 알잖아요.』 『주님은 내게서 너무 멀리 있어.』 『아니예요. 지금 우리 곁에 있어요.』

이상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하인리히 뵐의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는 작품의 일부입니다. 세상에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어리석은 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같이 모두 자신이 진리라고 말하고, 자신만이 평안과 성공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유혹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행4:12).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 길이요 진리가 되십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의지하지 마십시오. 지금 당신 곁에는 예수님이 함께 하고 계십니다.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시편115: 9- 11)

 

넷째,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지 않고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언젠가 자기 장막에서 뽑아지고 넘어지고(시49:6,7, 시52:5-7),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막10:25)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딤전6:17)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잠11:28)

 

다섯째, 내 경험이나 인간의 지식을 의지하지 말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예수께서 가라사대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눅11:28)

미국 시카고에서 기독교 회의가 열렸습니다. 그 회의에 러시아 교회에서 3명이 참석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오류가 없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변증할 수 있느냐?』 하는 사안을 가지고 사흘 동안 토의를 하는데, 러시아 교회 3명은 전혀 아무 소리를 안하였다고 합니다. 마지막에 그들에게 소감을 얘기하라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나는 여러 분들이 사흘 동안 이 회의를 여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살다보면 오류가 없다는 것을 저절로 알텐데 그런 것 가지고 뭘 회의를 하고 앉아 있습니까?』

그 말을 듣고 거기에 참석한 사람들이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은 말씀의 권위와 영광과 말씀의 능력을 알 것입니다. R. A. 토레이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경에 많은 번역이 있는데,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성경번역이 있다면 그것은 내 삶으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살면 우리는 세상의 온갖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과 삶이 일치될 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진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그 말씀에 의지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비참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비참한 삶을 살 것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는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 오실 날이 심히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주님을 의지하고 순종하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순종으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순종하게 됩니다. 인간의 지혜와 힘과 사랑은 한계가 있습니다. 마치 뿌리채 뽑힌 나무와도 같습니다. 뿌리 뽑힌 나무는 자기 안의 제한된 자원에 갇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은 무한대입니다. 그 말은, 내가 나를 아는 것 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잘 아시며,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더 사랑하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가 동쪽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 그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그 분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고 더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동쪽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지시가 이해가 잘 안가고 우리 생각에 서쪽이 더 나을 것 같아서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의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의지한다면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에도 순종을 하십시오. 그 길이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생명으로 가는 길은 좁아 보이게 마련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기뻐하고 붙들어 주실까요?

첫째,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간절히 드리는 기도는 병든 사람을 낫게 할 것이니, 주님께서 그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또 그가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서로 죄를 고백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낫게 될 것입니다. 의인이 간절히 비는 기도는 큰 효력을 냅니다.(약5:15-16)

인간이 하나님을 의지한다는 것은 자신이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간절한 마음으로 창조주를 찾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이 없이는 기도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을 붙잡고 축복을 사모했던 사람들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여호사밧왕은 무슨 일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을 소망하고 하나님을 붙잡고 그분의 뜻대로 살았습니다. 그는 기도하는 왕이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물어보는 기도를 드리고 진리의 말씀을 따라 순종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문제가 풀어집니다. 기도하면 역사의 물줄기가 바뀝니다. 기도 속에 길이 있습니다.

 

둘째, 겸손한 사람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15:33)

주님은 어떤 자를 붙들어 주실까요? 겸손한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려뜨리시는도다』(시 147:6) 하나님은 교만한 사울왕을 버리시고 겸손한 다윗을 왕으로 세워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주님이 쓰시는 사람이 되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생을 겸손하게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그와 경건한 자손들에게 복을 주십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5:5)

우리는 주님을 붙잡고 섬기다가 다른 것을 잡으면 멸망합니다. 사울왕은 수백만 백성 중에서 뽑힌 자였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겸손했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나라를 다스리니 자기의 이름이 높아지고 나라도 견고해졌습니다. 그러자 사울왕의 겸손은 교만으로, 순종은 불순종으로 바뀌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불순종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울에게 『네가 나를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리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왕의 최후는 비참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자는 하나님도 버리십니다.

 

셋째, 의로운 사람입니다.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시도다(사26:7)

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 영영히 거하리로다(시37:29)

하나님은 의인을 붙들어 주십니다. 『악인의 팔은 부러지나 의인은 여호와께서 붙드시는도다』(시 37:17) 믿는 사람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습니다. 아브라함, 모세, 다윗을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은 첩을 얻어 자식을 낳았습니다. 모세는 사람을 죽인 살인자였고 다윗은 간음죄를 짓고 살인까지 했습니다. 인생은 다 죄인입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기 전 그들이 과거에는 큰 죄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택하셨고 그들이 회개할 때 죄를 용서하시고 의롭게 만들어서 큰 일을 하도록 축복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간구하는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저를 붙잡으시며(마 14:30~31)

우리는 때때로 신앙생활하다 어려운 함정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주님에게 간절히 구하면 능력의 손을 내밀어 우리를 붙잡아주십니다.

 

넷째,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3:36)

옛날에 어떤 한 임금님이 신하들이 얼마나 순종을 잘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서 세 명의 신하를 불러 “경들은 저 연못의 물을 퍼다가 왕실의 항아리를 다 채우도록 하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들은 명령을 받자마자 연못으로 가서 물을 떠다가 항아리를 채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항아리에 금이 가 있고, 깨진 곳도 있어서 아무리 채워도 항아리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몇 번을 퍼붓다가 두 명의 신하는 『이거, 채우나마나군!』이라고 화를 내며 도중에 그만 두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한 사람은 『그래도 임금님 명인데』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연못의 물을 떠다가 항아리에 부었습니다. 계속 물을 붓다보니 어느새 연못의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연못 바닥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물체가 보였습니다. 얼른 내려가서 보니 금덩어리였습니다. 그것을 임금님에게 가지고 가서 사실을 얘기하자 임금님은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이 금덩어리는 충성되게 순종한 경의 것이로다.』 순종함에 있어서 고난과 역경이 있을 지라도 모든 것을 이겨내며 충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금덩어리보다도 더 귀한 것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의 순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생명 되시는 주님 말씀 앞에 온전히 순종하십시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사1:19)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를 붙들어 주십니다.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15:22)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와 평강이 있으리니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라(롬2:10)

 

찬송가 449장 (통 377장) 『예수 따라가며』 를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예수 따라가며 복음 순종하면 우리 행할 길 환하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늘 함께 하시리라

2. 해를 당하거나 우리 고생할 때 주가 곧 없이 하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주가 안위해 주시리라

3. 남의 짐을 지고 슬픔 위로하면 주가 상급을 주시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항상 축복해 주시리라

4. 우리 받은 것을 주께 다드리면 크신 사랑을 깨닫겠네

주를 의지하며 순종하는 자를 은혜 풍성케 하시리라

5. 주의 힘을 입어 말씀 잘배우고 주를 모시고 살아가세

주를 의지하며 항상 순종하면 주가 사랑해 주시리라

<후렴> 의지하고 순종하는 길은 예수안에 즐겁고 복된 길이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기 방법대로 살던 것을 포기하고 주님 뜻대로 살기를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강하게 붙들어 주십니다. 아브라함 요셉 모세 다윗 바울 등은 자기 뜻대로, 자기 방법대로 살려던 것을 포기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순종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축복을 받았고 역사 위에 빛을 남겼습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주님을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갈 때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도: 나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주님만이 나의 구원이심을 고백합니다. 나의 암담한 현실과 방향 감각을 잃은 이 어두운 여정에서 곁에서 도우시는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시며 하나님만이 내 삶의 이정표가 되셔서 나를 인도하소서.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인간의 수단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치유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소서 마지막 순간까지 주님만을 의지하게 하소서. 온전히 순종하는 충성된 일꾼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 갈릴리 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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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이사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3) 사2:3  이정수 목사  2013-03-06 1972
265 이사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자(2) 사2:3  이정수 목사  2013-03-06 2101
264 이사야 여호와를 찾으라, 부르라! 사55:1-9  정용섭 목사  2013-03-04 2396
263 이사야 두려워 말라! [1] 사43:1-7  정용섭 목사  2013-02-06 2323
262 이사야 마음을 얻는 사람 사15:1-9  최장환 목사  2013-01-30 4265
261 이사야 소망을 갖는 자 사26:1-15  최장환 목사  2013-01-23 5284
260 이사야 나는 절망할 수 없다 사32:2  조용기 목사  2013-01-04 1816
259 이사야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라 사30:18  한태완 목사  2013-01-01 4005
258 이사야 인카네이션 사11:6-9  김동호 목사  2012-12-13 2332
257 이사야 나에게 필요한 것은 사17:1-14  최장환 목사  2012-12-12 4404
256 이사야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라 사36:4-10  한태완 목사  2012-12-07 2484
255 이사야 잠시 멈추어 방향을 점검하자 사16:1-14  최장환 목사  2012-11-21 4774
254 이사야 교만한 자의 결과 사2:12-17  한태완 목사  2012-10-30 2332
253 이사야 부흥을 위한 이사야의 기도 사63:7  로이드 존스  2012-10-16 5151
252 이사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기도 사58:3-10  한태완 목사  2012-10-11 3876
251 이사야 장애물을 극복하자 사14:12-32  최장환 목사  2012-10-10 5356
250 이사야 이사야의 영적 상상력 사35:5-10  정용섭 목사  2012-10-08 2595
249 이사야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임재하심 사64:1  로이드 존스  2012-09-27 2596
248 이사야 부흥 기도의 열정 사63:15-19  로이드 존스  2012-09-27 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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