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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1: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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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923) |
즐겨 순종하십시오 (이사야 1장 18-20절)
< 지금 하나님께 오십시오 >
지금도 하나님은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본문 18절에서 “오라!”는 말은 원어로는 “지금 오라(Come now)!”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삶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기이한 일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진리와 은혜를 깊이 묵상해보고 더 이상 죄악 가운데 빠지지 말고 지금 회개하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깊게 하는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하는데 50시간 이상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과 얘기하고 노는 데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인터넷을 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은 성도들조차 잘 내지 않습니다. 그런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항상 “지금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목사님! 언젠가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겠습니다. 지금 일이 다 정리되고 안정되면 언젠가 교회에 다시 나가겠습니다.” 그런데 대개 그 ‘언젠가’는 잘 오지 않습니다.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전술이 “내일 하자!”라고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런 내일은 거의 오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언젠가는 돌아오라!”고 언급한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지금 오기를 원하십니다.
이사야 55장 6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 말씀을 지금 하나님을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2절에도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이 말씀도 ‘지금’을 강조합니다.
< 즐겨 순종하십시오 >
하나님은 순종을 심으면 복을 내리시고 불순종을 심으면 칼을 내리실 것입니다. 본문 19-20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축복이 잘못되면 저주로 변할 수 있다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주셔도 사람이 불순종하면 그 축복이 변해 저주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독립된 은혜라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겸손히 순종하는 전제 하에 주어지는 비독립적인 은혜입니다.
축복을 받을만한 그릇이 준비되지 않은 사람, 즉 순종하는 믿음이 없는 사람에게 내린 축복은 돼지에게 진주를 던져주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과 축복과 순종은 바늘과 실처럼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샬롬!”이라고 축복했는데 그것을 상대방이 받기에 합당하면 그 샬롬의 축복이 임하지만 상대방이 받기에 합당하지 않으면 그 샬롬의 축복이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했습니다(마 10:12-13).
축복기도를 받은 후 축복을 받은 것은 그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복의 가능성을 주시고 그 다음에 순종할 방법을 말씀으로 제시합니다. 그때 그 말씀에 순종하면 그 복이 자기 소유가 되지만 그 말씀에 불순종하면 축복 대신 저주가 임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적인 이치나 자기 생각에 맞지 않아도 말씀대고 믿고 순종하면 사람의 생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1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예수님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 요한보다 큰 이가 없다고 최고의 칭찬을 세례요한에게 하시면서 동시에 천국의 지극히 작은 자도 세례 요한보다 큰 자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 땅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란 암시입니다.
성도의 대표적인 의가 무엇입니까? 바로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의롭게 살면서 행동하는 믿음을 가지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기대와 기도와 기다림도 없이 급한 마음으로 행동하면 안 되지만 기대하는 것을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때를 기다린 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과감히 믿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의 행동과 헌신을 잊지 않고 반드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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