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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사4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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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조용기 목사 |
참고 : | 2018.1.21 주일예배 설교 여의도순복은교회 |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41장 10절
‘하나님은 내 편이시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전지전능한 줄 알았습니다. 우리 집에서 골짜기를 내려가면 우물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바쁠때에는 “용기야, 저 우물에 가서 물 좀 길어오너라”라고 시키십니다. 그러면 제 마음속에 ‘이제 죽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물로 내려가는 길에는 짐승들이 숨어있다가 뛰쳐나오거나 새들이 갑자기 날아가거나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저와 함께 가면 조금도 겁나지 않았습니다.
새나 짐승이나 그런 것 겁나지 않고 무섭게 생긴 귀신이 나와도 나는 어머니가 귀신을 능히 이긴다고 믿었습니다. 전지전능한 분으로 여겼기에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어머니 같은 연약한 여성과 같이 행한다고 해도 이와 같이 담대할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와 같이 행하시면 우리 마음에 두려움이 없어야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우리는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생각이 기막힌 일을 이루어 줍니다. 꿈이 상상할 수 없던 일을 갖게 해주고, 믿음은 없는 것을 있게 해주고, 창조적인 선언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금년도 새해에는 여러분이 상상할 수 없는 영적인 세계가 다가올 것을 믿으십시다. 우리의 생각과 꿈과 믿음과 말이 하나님 편에 서있으면 어떤 환경에도 우리는 이기고 마는 것입니다.
1.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생각
성령님은 인격이시므로 생각을 하십니다.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이 사용하는 생각을 우리가 마음에 품으면 보혜사 성령님과 우리는 함께 가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이 함께 가면 생활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생각에 내 생각을 합치면 성령님과 생각을 같이 하므로 그 생각 속에서 기도를 하면 놀라운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성령님께 나의 생각을 항복시켜서 보혜사 성령이 사용하는 생각으로 만드시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7절에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이 우리 생각을 받아들이고 성령이 우리 생각을 통해서 축복을 해주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시100편 3절에 “야훼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이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시므로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께 항복할 때,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주인 되심을 잊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다를 때가 많습니다. 이사야 55장 8절에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야훼의 말씀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를 때,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생각을 받아들여야 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을 갖고 하나님 생각을 쫓아내면 안됩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함락할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불러서 여리고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 한 주일 동안을 돌다가 고함을 치면 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성 안에 있는 원수하고 전쟁을 해야합니다. 줄을 서서 성을 빙글빙글 돌므로 성이 무너진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생각과 사람 생각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시니 그들은 인간의 생각을 하나님께 항복시켜서 여리고성을 한 주일 동안 돌고 마지막은 여섯 바퀴 돌았고 일곱 바퀴 때 고함을 치니까 성이 무너졌던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 예수의 어머니와 예수님께서 초청을 받아갔는데,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으니 어떻게 합니까?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혼인잔치에 가서도 포도주를 안 마신다고 하는데 당시 중동 사람들은 포도주를 물마시듯이 마셨습니다. 포도주는 마시는 음료수니까 취하지 말고 마시라는 것입니다. 음식 먹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서 조금씩 먹는 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지 우리가 절제하고 정제하면 나쁠 수가 없습니다. 혼인 집에온 하객들이 포도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니 큰일 났습니다. 마리아가 예수님께 와서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말하니 예수님께서는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있습니까? 나에게 왜 그런 말을 하십니까?”라고 답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명하신대로 항아리에 물을 채워서 그 물을 갖다 드리니 아주 맛있는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신 후 군중들에게 떼어 주라고 하셨을 때도 제자들의 생각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생각을 예수님께 맡기고 예수님의 생각을 따라서 행할 때,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열 두 바구니가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2.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꿈
성령께서 사용하시는 꿈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요셉은 성령님이 주시는 꿈을 가슴에 품고 가는 곳마다 자랑을 했습니다. 형들이 죽여 버리고 싶을 정도로 자랑을 했습니다. 그는 꿈에 곡식단이 자기를 향해서 절을 하는 것,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자기를 세워서 경배하는 꿈을 자랑했습니다. 저는 최근에 80평생에 안 꾸어본 꿈을 꾸었습니다. 어느 조그마한 촌락에 갔는데 그 산 위에 우상이 말로 다할 수 없이 큽니다. 엄청나게 큰 우상이 대리석으로 만들어져있습니다. 그 우상을 아래에서 쳐다보면서 누가 저런 것을 세웠을까 궁금해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한 사람이 내려와서 지렛대로 돌을 굴리는데 엄청나게 큰 돌이 나를 향해서 막 굴러오는 것입니다. 내가 그걸 피하니까 그 우상이 박살이 났습니다. 그 옆에 수영장이 있어서 아주 물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우상이 깨어진 것을 보고 수영장에 들어가서 수영을 하니까 너무 좋은겁니다. 우리 성도들 보고도 들어와서 수영하라고 하니 장로님, 권사님, 교회학교 학생들까지 수영을 기분좋게 했습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소원은 꿈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꿈을 주어서 그것을 행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시편 62편 5절에는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라고 말씀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꾸는 꿈이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시편 145편 19절에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음에 꿈을 꿈꾸시면 하나님이 그것을 이루어준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꿈인 것입니다.
3.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믿음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믿음을 우리가 써야 합니다.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믿음은 성령님이 주시는 말씀에 항복할때 보혜사 성령님이 사용하시는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려면 하나님 말씀을 잘읽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성령이 마음에 감동으로 믿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꿈은 실상이 없는 껍데기 그림인 것입니다. 믿음은 알맹이입니다. 껍데기 그림을 보고 하나님 이렇게 해주십시오 하면 믿음이 마음에 생겨서 그 껍데기 그림이 알맹이로 채워지는 것입니다. 적게 믿으면 적게 꿈이 이루어지고 크게 믿으면 크게 꿈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꿈은 꿈이에요. 꿈이 될 것 같지 않아도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 역사하지, 꿈이 통하지 않으면 역사하지 않습니다. 꿈을 갖고 기도하면 꿈을 소유할 수 있는 믿음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태복음 17정 20절)”
제가 청년 시절에 어느 곳 넓은 들을 바라보고 “이 들판이 정비되고 이 비행장이 들어올 것이다”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저보고 꿈같은 소리한다고 비웃었습니다. 그런데 목사가 되었을 때, 우연한 일로 그곳을 지나가면서 보니까 비행장이 들어와 있어요. 꿈을 꾸었더니 하나님이 꿈을 이루어주셨습니다.
무디 목사님은 성경책 곳곳에 T.P라는 두 글자가 적어놓았습니다. T.P라는 것은 ‘Tried and Proved’ 즉, ‘실제 해보니까 되더라’입니다. 무디 선생님은 성경 말씀을 눈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삶에 적용하여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그 말씀이 사실임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어떠한 과정을 통해서 더 큰 믿음을 가질 수가 있는 것은 경험을 해봐야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경험해보면 더 믿음이 커지고 커집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나오는 우리 모두가 더 큰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점점 더 큰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려고 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인천상륙을 못 한다고 했습니다. 인류역사상 바다에서 육지로 공격을 감행하는 상륙작전이 500번 있었는데 오직 노르망디 상륙작전만이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천 앞바다는 불리한 지형조건이 가득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다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맥아더 장군은 절대 긍정의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500번 중에 한 번이라도 성공했었다면 이 작전도 성공할 것이다.”
그는 절대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사용해서 인천상륙을 성공하게 만들어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개인도 국가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떠난 개인과 민족에게는 평안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고,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면, 평안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힘들고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편 107편 4절로 7절에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야훼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어려운 고비를 겪을 때, 하나님이 건져주어서 믿음을 체험하게 만든 것입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면 근심, 염려, 불안, 공포 이것을 이기고 희망의 삶을, 미래적 소망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 29장 11절로 13절에 “야훼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합니다. 좋으신 하나님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삼위일체로 내 편에 늘 계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이사야 41장 10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편 46편 1절~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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