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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킨 사람들

다니엘 김태욱............... 조회 수 2341 추천 수 0 2008.04.05 23: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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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6:25-27 
설교자 : 김태욱 형제 
참고 : 새길교회 
 1. 믿음의 사람 - 아브라함

약 4천 년 전 아주 먼 옛날 이야기를 하나 해 드리겠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방 한 도시에 70세가 넘은 한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꿈인지 생신지 모르게 그는 신비로운 소리를 듣습니다. 그러나 너무도 분명한 소    리였습니다. 지금까지 한 번도 경험 해 보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그 소리는 인생의 중요    한 결단을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는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 내거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모든 민족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오랫동안 까맣게 잊어버리고 살았던 어릴 때 할아버지가 들려 준 조상들의 이야기가 생각    났습니다. 그것은 세상에 모든 사람들과 짐승들을 쓸어버린 큰 홍수 이야기 였습니다.
  그 때 노아 할아버지만 살아남았는데 아브라함은 노아 할아버지의 첫째 아들인 셈의 후손
  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죄가 가득한 세상을 물로 심판했다는 옛날 이야기가 다시 생각났습    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나타나 말씀하신 분이 하나님이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늘과 바다를 만드신 하나님, 죄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한동    안 겁이 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각종 우상을 만들어 팔며 그럭저럭 걱정 없이 살았는데     창조주이며 심판자 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한편 신비로운 경험에 놀라기도 하고 한     편 우상을 섬긴 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네 아비 집을 떠나서 나를 따르라, 그렇게 하면 하늘의 복을 주시고    모든 민족이 너로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 해 주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을 불러 자신의 신앙적 결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서둘러 짐을 싸기 시작했    습니다.

  아브라함은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따른 것입니다. 그는 길을 떠 난 후     한 번도 뒤돌아 보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을 향해 걸어갔습니다.
  더 나은 본향 곧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이 땅에서의 삶은 나그네같이 살았습니다.

  성경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를 의로 여기셨고 하나님과 예수를 믿는 모든 사    람들의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고 그의 생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를 우리의 구세    주로 믿는 것은 더 놀라운 일입니다. 어떻게 처녀가 아이를 낳고,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    이 십자가의 치욕스런 죽음을 당하실 수 있습니까?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부활 하셨을 때 제자들도 믿지 못했습니다. 마리아와 여자들이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는 천사들의 소리를 듣고 뛰어와 제자들에게 이야기 했을 때 제자들은 “기이히 여기며 믿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도 무덤에 달려가 빈 무덤을 보았지만 부활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이 모인 방에 들어오셔서 “너희가 평안하냐?”고 물어보셨을 때도 제자들은 유령이 나타났다고 생각했지 죽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셨다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 하나님이 하신 모든 일이 믿어집니다. 오히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므로 우린 영생과 천국을 가진 가장 큰 부자들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예수가 구세주임을 믿는 사람들,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천국을 믿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세상의 권력도, 돈도, 명예도, 심지어는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세상이 감당 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2. 기도의 사람 - 다니엘

기도 때문에 체포된 85세 노인의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하나님께 기도했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은 바빌론의 한 유대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소년 시절 나라가 망할 때 포로로 끌려와 바벨론에서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가 누군지 아십니까?  
다니엘입니다.  
다니엘을 사자의 우리로 보낸 기도가 그의 가장 유명한 기도이지만(단6:11), 우리는 다른 때에도 기도했던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 9장을 보면 그가 어떻게 기도했는지 예를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그의 민족 포로생활이 70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언된 예레미야서를 읽고 있었는데, 그의 민족은 67년째 포로생활(렘25:8-11)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포로생활이 끝나기를 열망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바르게 살아가라고 명하였지만 그들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다 끝나가는 포로생활을 연장하지 말아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도함에 있어 다니엘은 예배와 회개에 집중하였습니다. 그의 기도 방법은 우리에게 하나님과의 대화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크시고 두려워할"(4절) 분이라는 사실과 "우리가 범죄"(15절)하였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 중에 찬양하고 회개합니다.

다니엘의 모범을 따릅시다. 그에게 있어 기도는 생명과도 같이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앞에 나아감은
나에게 주어진 특권
진지한 기도로 주님께 아뢰네
그분은 나의 모든 소망을 아심이라  
No one stands as tall as a Christian on his knees.  
무릎 꿇은 기독교인보다 더 큰 자는 없다.

그는 기도로 평생 자신의 믿음과 거룩함을 지켰을 뿐 아니라 민족을 구한 사람입니다.
뿐 만 아니라 바벨론의 다리오 왕으로 하여금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송하고 예배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니엘 6:26-27 절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들어 영광을 받으시며 세상을 변화 시키십니다.
여러분의 생활도 기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도 기도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기도로 부흥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기도로 개혁과 통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북한도          기도로 주체탑과 김일성 우상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세계 선교도     기도로 이룩할 수 있습니다.    

어거스틴이 자서전에 이렇게 썼습니다.

이제 주님께서 위에서 팔을 뻗어 제 손을 잡으셔서제 영혼을 깊고 깊은 어둠 속에서 건져내셨나이다.그 이유는 당신의 신실한 종인 제 어머니가 당신 앞에서 보통 어머니들이 자식의 육신적인 죽음 앞에서 울부짖는 것보다더욱 간절하게 저를 위해 울부짖었기 때문입니다.세상이 요구하는 기준에 자녀를 맞춰가며하나님께 그것을 놓고 기도하기에 급급하지는 않습니까?육신의 안락함과 눈에 보이는 풍요로운 삶을 위해 기도하기 전어두운 세상 가운데 자녀의 영이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주님의 영을 잃어버리는 것은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자녀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지 마십시오.
3. 행동하는 사람 - 느헤미야

이스라엘의 독립운동가 중에 느헤미야란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느부갓네살 왕의 심복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예루살렘에서 온 도포를 만나 예루살렘이 다 훼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수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곧 행동에 옮깁니다.
왕에게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도록 요청하고 왕의 허가를 받아내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고국 수도인 예루살렘에 도착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을 재건하자고 설득합니다.
그의 말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성을 재건하는 일에 앞장 섭니다.
52일 만에 무너진 성을 재건하는데 성공한 느혜미야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행동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겐 믿음과 기도, 그리고 행동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6000명의 생명을 구한 일본인 크리스천 스기하라 치우네(1900∼1986)의 이야기를 다룬 '센뽀 스기하라' 공연이 일본에서 열린다. 스기하라의 부인 유키코가 쓴 전기 '생명을 구한 비자(Visas for Life)'를 바탕으로 구성된 뮤지컬은 4월 4일부터 도쿄, 나고야, 고베 등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독일 나치 정부가 유대인을 강제수용하고 학살하던 1939년 스기하라는 소련의 지배를 받고 있던 리투아니아공화국의 수도 카우나스에서 일제 영사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독일과 소련은 폴란드를 분할 점령하는 독소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함께 폴란드를 침공했다. 폴란드 유대인들은 나치의 박해를 피해 다른 나라로 떠나야만 했다.

유대인들은 소련과 일본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려고 했다. 통과 비자가 필요했다. 소련은 나치 협력을 위해 일제 영사관에 비자발급 업무 중단을 요구했고, 일본 정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리투아니아는 폴란드와 국경이 맞닿은 지역이었다. 1940년 7월 어느 날 아침 유대인 수천명이 리투아니아 일본 영사관에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수기하라는 즉시 동경에 비자발급을 위한 허가를 요청하는 전신을 보냈다. 하지만 정부는 허락하지 않았다. 세 번 째 요청을 한 스기하라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했다.  
"내 손에 달린 목숨들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스기하라는 정부의 명령을 어기고 아내 유키코와 함께 29일 동안 무려 6000여명에게 비자를 발급했고 이들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1940년 8월 28일 일본 정부는 수기하라에게 영사관을 철수 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비자발급을 계속했다. 기차가 출발해 더 이상 사인을 해 주지 못하게 되자 그는 한 유대인에게 영사관 비자 스탬프를 던져 주었다. 그러나 정부의 방침을 어긴 그는 해고됐다.

1969년 그를 찾아낸 이스라엘 정부는 건국공로훈장을 수여했다. 유대인을 고용하는 방법으로 같은 시기 1200여명을 살려낸 독일인 사업가 오스카 쉰들러를 본떠 이스라엘인들은 그를 '일본인 쉰들러'라고 부른다. 아내 유키코는 "하나님은 사랑이다. 사랑은 하나님이다. 남편이 비자를 발급한 것은 생명을 포기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반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스기하라 처럼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됩시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비록 희생을 하더라도 하나님을 위하여, 민족을 위하여, 사회를 위하여 행동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되라고 가르칩시다.

우리 모든 크리스찬들에게는 시대와 역사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가 찾고 있는 사람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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