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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단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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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이한규 목사 |
참고 : | http://www.john316.or.kr |
다니엘(20) 불행의 전조, 축복의 전조 (다니엘 5장 1-4절)
<멸망으로 이끄는 교만>
다니엘 5장은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 왕 때의 기록입니다. 당시 신흥제국인 바사의 대군이 바벨론을 공격해 성을 포위하고 공성퇴로 성벽을 깨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벨사살 왕은 백성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려고 1천명의 귀인을 초대해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1절). 아무리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라지만 적군이 성을 공격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잔치를 베푼 것은 바벨론 도성은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는 교만한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 생각이 나라를 무너뜨리는 촉매제가 됩니다. 교만에 빠지면 어떻게 됩니까?
첫째, 나태하게 됩니다. 당시 바사왕 고레스는 바벨론 도성을 정면 공격으로 취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성으로 들어가는 유프라테스 강물을 말려서 그 강줄기를 타고 마른 바닥으로 바사 군사들이 도보로 진군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벨사살 왕과 신하들은 위험을 대비하지 못하고 나태와 환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둘째, 도덕성을 잃습니다. 고대국가에서 왕의 연회에는 주로 관기들만 참석시켰습니다. 그런데 본문 2-3절에서 왕후들과 빈궁들이 왕의 연회에 참석해서 술을 마시고 놀았다는 것은 나라의 도덕성이 땅에 떨어지고 국가 기강이 거의 파탄에 빠졌음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도덕이 아니지만 신실한 신앙은 질서의식과 도덕성을 낳습니다.
셋째, 판단력을 잃습니다. 벨사살 왕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서 탈취한 그릇으로 술을 마신 것입니다(2-3절). 그것은 당시로서는 엄청난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죄로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믿지 않는 종교의 성물이라도 정상적인 이성과 판단력을 가졌다면 그것을 술잔으로 삼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입니다.
넷째,우상숭배에 빠집니다. 당시 환락에 빠진 무리들은 술을 마시면서 금, 은, 동, 철, 목, 그리고 돌로 만든 신을 찬양했습니다(4절). 사람이 우상숭배에 빠지는 것도 결국 교만의 결과입니다. 우상숭배는 외양의 화려함을 추구하고 내면의 진실함을 외면하는 행위입니다. 결국 우상숭배는 오직 불행을 예비할 뿐입니다.
< 겸손함을 잃지 마십시오 >
어느 날, 암탉을 놓고 두 마리의 수탉이 싸웠습니다. 드디어 승패가 갈렸습니다. 패배한 수탉은 구석에 가서 웅크려 있었습니다. 승리한 수탉은 담장에 올라가 큰 소리로 꼬꼬댁 하고 울었습니다. 바로 그때, 멀리서 독수리가 내려와 담장 위의 의기양양해 있는 수탉을 잡아채 갔습니다. 결국 구석에 웅크려 있던 수탉이 암탉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교만은 비극의 전조입니다. 반대로 겸손은 축복의 전조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제일 싫어하고 절대로 그냥 두고 보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교만입니다. 베드로전서 5장 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얼마나 강한 표현입니까? 교만하면 하나님이 원수로 여기지만 겸손하면 은혜를 주십니다.
왜 사람들이 실패합니까? 많은 경우에 큰 실패 뒤에는 교만함이 지라합니다. 특별히 영적인 교만을 주의하십시오. 진짜 영성이 좋은 사람은 영성이 좋다고 자랑하지 않고, 진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 많이 한다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마귀는 교만을 제일 좋아하고 겸손을 제일 두려워합니다. 탈무드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파리 한 마리도 인간보다 먼저 지어졌다고 생각하면 인간은 그다지 교만해지지 않는다.” 진정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면 끊임없이 겸손을 훈련하고 실천하십시오.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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