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 복된 사람의 3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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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사람의 3대 정의

다니엘 이한규 목사............... 조회 수 1830 추천 수 0 2009.08.16 20: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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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단5:5-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http://www.john316.or.kr

다니엘(21) 복된 사람의 3대 정의 (다니엘 5장 5-17절)

1. 명철과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

벨사살 왕이 연회를 베풀 때 갑자기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 손가락으로 왕궁 초대 맞은 편 분벽에 어떤 글씨를 쓰고 사라져 버렸습니다(5절). 그 글자를 아무도 해석하지 못할 때, 태후가 왕에게 다니엘을 불러 해석하게 하라고 했습니다(11-12절). 그러면서 다니엘에 대해 ‘명철과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란 찬사를 합니다. 그처럼 성령 충만한 성도에게 있어야 하는 제일 징표 중의 하나는 지혜와 명철입니다.

성도가 제일 듣지 말아야 할 말은 미련하고 멍청하다는 말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어떻게 멍청할 수 있습니까? 기도할 때 매일 “달라!”고만 하면 멍청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바른 기도를 드리면 멍청해질 수 없습니다. 무엇이 바른 기도입니까? 입으로 말하는 기도와 귀로 듣는 기도가 동시에 있는 것이 바른 기도입니다. 기도에는 내 요구를 말씀드리는 것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도 있습니다. 그처럼 기도 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은 결코 멍청하게 될 수 없습니다.

2. 위기 때에 새롭게 부름 받는 사람

느부갓네살 왕 때에 다니엘의 명성은 대단했지만 그는 한 동안 잊힌 존재가 됩니다. 그래서 벨사살 왕은 그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13-14절). 그처럼 한 동안 잊힌 존재가 되었다가 나라가 위기에 처하고,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할 때, 복된 사람은 평안할 때는 뒤로 조용히 물러서서 지내다가 위기 때는 전면에 나서서 변화를 모색하는 사람입니다.

삶의 위기는 변화를 모색할 기회입니다. 제일 무서운 나태함은 위기 때에 변화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위기 때에도 변화를 거부하면 타락과 고난의 구덩이에 더욱 빠져듭니다. 위기 때는 죽든지 살든지 새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변하면 처음에는 거북하지만 적응이 되면 그 다음에는 그만큼 인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물론 변화는 두렵고 힘듭니다. 그래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사하라 사막에도 65종의 포유류와 90종의 조류가 살고 있고, 그 중에서 24종의 포유류는 오직 사하라에만 삽니다.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변화하려고 하면 죽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려워서 가만히 있기에 죽는 것입니다.

3.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젊은 사람

다니엘은 주전 605년, 10대 때 바벨론으로 잡혀왔습니다. 그런데 벨사살 왕의 마지막 때는 주전 539년이기에 그가 바벨론에 잡혀온 지 66년이 된 때입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이 바벨론으로 잡혀올 때가 적게 잡아서 15세쯤이라고 해도 본문의 장면이 펼쳐질 때 그의 나이는 81세입니다. 그 나이에도 그의 총명함은 변하지 않았습니다(17절).

복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신앙과 지혜가 후퇴하지 않고, 꿈과 비전도 후퇴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니엘처럼 살기를 꿈꾸고, 갈렙처럼 살기를 꿈꾸십시오. 갈렙은 80대 중반에 가나안 정복전쟁의 선두에 섰습니다. 꿈은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그는 나이는 많았지만 마음은 젊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육신적인 은퇴의 시간은 와도 정신적인 은퇴는 없어야 합니다.

꿈과 비전을 가진 사람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절제합니다. 갈렙은 85세가 되었지만 40세 때와 비슷하게 강건했습니다. 그의 건강과 강건함은 무엇 때문입니까? 꿈과 비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절제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항상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윌리엄 캐리 선교사의 다음과 같은 고백을 가지고 매일을 힘차게 사십시오.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 글 : 이한규http://www.john316.or.kr